서부발전이 아랍에미리트(UAE) 아즈반 1.5GW 태양광사업의 발주처와 전력구매계약(PPA)을 맺었다.28일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지난 18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에미리트수전력공사(EWEC), 마스다르(Masdar), 프랑스 국영전력회사(EDF)의 신재생 발전 자회사인 EDF-R과 아즈반 사업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아즈반 사업은 아부다비에서 동쪽으로 70km 떨어진 부지에 1조원 이상을 투입해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건설 프로젝트다. 공사는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2026년 마무리될
서부발전의 오만 마나(Manah) 500MW 태양광 사업 수주 성과가 권위 있는 국제 금융전문지로부터 올해의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로 선정됐다.25일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IJ 글로벌 어워즈 2023’에서 오만 마나 사업으로 ‘중동·북아프리카지역 신재생 에너지 부문 올해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IJ 글로벌은 세계적 경제전문 매체 유로머니(Euromoney)가 발행하는 프로젝트 금융(PF) 전문지다. IJ 글로벌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매해 최고의 골
서부발전이 우수한 전력품질과 환경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가 후원하는 국가산업대상을 받았다.18일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4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제조품질, 환경경영 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은 우수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기관을 치하하는 자리다.서부발전은 2년 연속 발전공기업 가운데 가장 낮은 고장 정지율을 기록하는 등 전력 생산 품질이 우수한 것
서부발전이 협력회사와 지역기업이 자금난에서 벗어나도록 돕기 위해 국책은행과 대출 협약을 맺었다.18일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지난 17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IBK기업은행과 ‘동반성장 협력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서부발전과 IBK기업은행은 지난 2014년부터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자 감면 혜택이 있는 ‘동반성장 협력대출 사업’(상생펀드)을 이어오고 있다. 2018년부터는 대상을 태안지역 소상공인, 중소기업으로 늘렸다.이를 위해 서부발전이 IBK기업은행에 예치한 금액은 4월 현재 300억원 가량이다. 150여 기업
서부발전이 지역 국가산업단지의 전력 자급자족, 탄소배출 감축,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기반 시설 사업을 본격화한다.17일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에서 ‘군산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 2차년도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서부발전과 군산시, 전라북도, 산업단지공단 군산지역본부 등 8개 기관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착수보고회는 지난해 체결된 본사업 협약의 후속 조치다. 회의에서는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소형 풍력발전 설비 구축, 재생에너지 관리시스템(FEMS) 구축 등이 논의됐다.서부발전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서부발전은 케이티, 유호스트, 대연씨앤아이, 서울대학교. 신성이엔지, 호원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오는 2025년까지 3년 동안 310억원을 들여 재생에너지 기반 시설 구축과 재생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 탄소중립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사업 2년 차인 올해 서부발전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상대로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확정하고 이들의 노후 설비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는
서부발전이 정부가 진행한 동반성장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15일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동반성장 평가는 동반성장, 상생협력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과 노력을 통한 문화확산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다. 동반성장 9개 분야 49개의 지표에 대한 세부활동 추진 결과와 중소기업 대상 체감도 조사를 종합 반영한다.서부발전은 ‘CEO 동반성장 현장경영’과 ‘찾아가는 기업성장응답센터’ 등을 통해 협력
작은 전동 휠체어 1대가 어른들 사이를 헤치고 씩씩하게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10살인 김유찬 어린이가 능숙하게 조종하고 있었다. 오히려 한참 뒤에 따라오는 아버지 한국서부발전 김한주 씨와 6살 동생인 김유담 어린이를 챙기는 모습이었다.김유찬 어린이는 지난해에 이어 전기사랑 마라톤에 2회 연속 참가했다. 어릴적 뇌성마비를 얻어 거동이 불편했지만, 전동 휠체어를 타고 자유롭게 이동한지 벌써 3년이나 됐다. 자리에 앉아서는 힘들어하는 동생을 놀이로 달래며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했다.동생이 아직은 힘들어하는 탓에 반환점까지 돌아오지는 못했지만, 내년에는 첫째형인 김유준 군과 어머니 정진영 씨처럼 완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학생인 김유준 군 역시 중간고사를 앞두고 있음데도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 잠시 시간을 냈단다.김한주 씨는 “어려서부터 아이가 주눅들지 않게 하고 싶어서 가족들과 함께 외부 활동을 하려고 노력했는데 마음껏 달릴 기회가 많지는 않다”며 “전기사랑 마라톤 덕분에 마음껏 달리며 기분 전환도 할 수 있었다. 내년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부발전이 정부 주관 안전활동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냈다.12일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발전공기업 가운데 A등급을 받은 곳은 서부발전이 유일하다.고용부는 지난 2019년부터 17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고용부는 ‘찾아가는 CEO 안전컨설팅’과 ‘WP-안전등급제’ ‘50인 미만 협력기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사업’ 등 협력사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
서부발전이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점검을 강화했다.11일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충남 태안발전본부에서 박형덕 사장 주재로 계획예방정비 공사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태안발전본부는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른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오는 6월까지 대규모 계획예방정비 공사를 진행한다. 이번 공사 기간엔 서부발전과 협력회사 인력 등 하루 최대 1000명 이상이 투입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관리가 필요한 시기다.이날 박형덕 사장은 동시 계획예방정비 공사 합동브리핑을 통해 고위험 공정관리 현황·안전대책, 위험성 평가 중심의 예방 활동 계획, 작업 전 안전점검 회의 강화방안 등을 보고받았다.이어 계획예방정비 공사 현장을 찾아 개선할 사항이 있는지 점검한 뒤 즉석에서 보완을 지시하는 한편 작업자를 위한 격려 물품도 전달했다.박형덕 사장은 “안전 확보의 관건은 작업 수칙을 철석같이 지키고 방심하지 않는 현장의 분위기”라며 “서부발전과 협력회사 구성원 모두 건강히 일할 수 있는 행복 일터를 만들기 위해 부단하게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난이 연료전지 미활용열 거래를 확대해 지역난방 공급에 활용한다. 9일 한난 수원사업소(사업소장 윤지현)는 휴세스 본사에서 한국서부발전, 휴세스와 ‘화성 남양연료전지 열거래 확대 시범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부발전이 운영하는 화성 남양연료전지에서 생산된 잉여열을 기존 휴세스 열수송관망을 통해 한난에 공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난은 2022년부터 휴세스와 신재생 미활용열을 거래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 남양연료전지에서 버려지던 약 1만6000Gcal의 잉여열까지 한난이 추가로 지역난방 공급에 활
서부발전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민간기업과 협력해 청정에너지인 그린수소를 더욱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했다.9일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충남 태안발전본부에서 에너지기술연구원, 테크로스와 ‘태양광 발전 연계 변동 부하에 대한 차세대 알카라인 수전해 설비 실증 성공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서부발전 등 3사는 지난 2021년 1월 수전해 핵심기술 개발, 핵심 소재 성능향상, 셀 면적 확대, 스택 및 보조시스템 개발·제작 등을 목표로 연구에 들어가 이달 초 50kW급 수전해 설비 실증을 마쳤다.수전해란 전기로 물을 분해해
GE버노바가 노후화된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하는 HA가스터빈을 공급해 석탄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지를 돕는다.GE버노바 가스파워 사업부(NYSE: GEV)는 충남 공주시에 건설될 한국서부발전(KOWEPO)의 공주 천연가스발전소에 GE버노바 7HA.02 가스터빈과 H65 발전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GE버노바는 한국의 EPC기업 대우건설이 참여하는 국제 컨소시엄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서부발전의 노후 석탄발전소를 공주 천연가스발전소로 대체하는 사업으로 500메가와트(MW)에 달하는 전력을 생
서부발전이 국내 최초로 중동에서 수주한 대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 상대인 아랍에미리트(UAE) 전력공기업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2일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충남 태안 본사에서 UAE 신재생에너지 투자 공기업인 마스다르(Masdar)와 ‘아즈반(Ajban) 1.5GW(기가와트) 태양광 사업 적기 준공을 위한 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아즈반 사업은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동쪽으로 70km 떨어진 부지에 약 1조원 이상을 투입해 발전 용량 1.GW의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건설 프로젝트다. 마스다르는 서부발전, EDF-R과 아즈반 사업의 주요주주다.서부발전과 마스다르는 아즈반 사업 외에도 UAE의 새 태양광 프로젝트인 카즈나(Khazna) 1.5GW 사업, 그리고 수소·암모니아 생산사업과 관련한 정보를 나눴다. 서부발전은 UAE 태양광발전과 연계해 만든 수소·암모니아로 오는 2030년부터 태안발전본부에서 암모니아 혼소 발전을 시작할 계획이다.이어 마스다르는 태안발전본부를 찾아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등 화력발전 설비와 수상 태양광 발전설비를 둘러보고 서부발전의 안전사고 예방, 설비 운영 기술을
발전공기업들의 연료 감축 노력이 높은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1일 발전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을 비롯한 발전5사가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발전공기업 대부분이 1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흑자를 기록했다.한수원은 지난해 별도재무재표 기준 1516억원으로 흑자를 보였다. 2022년 163억원 손실과 비교할 때 대규모 흑자전환에 성공했다.한국남동발전은 지난해 1965억의 흑자를 보이며 전년(716억원) 대비 274% 실적을 개선했다. 한국서부발전도 1265억원으로 전년 1063억원보다 119% 호실적을 보였다.한국남부발전이 2268억원으로 발전공기업 중 가장 앞섰다. 2022년 남부발전의 당기순이익 -683억원이었다.한국동서발전 역시 전년(28억원)보다 49.6배 상승한 1390억원 흑자를 기록하며 발전사 대부분이 대규모 흑자를 달성한 모습이다.다만 한국중부발전이 당기순손실 18억원으로 다소 부진했다. 다만 전년 기록한 1868억원의 손실을 감안할 때 실적이 크게 상승한 모습이다.지난해 발전공기업들이 대규모 실적 개선에 성공한 배경은 발전공기업들의 경쟁적인 연료 감축 노력이 큰 효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받는다.매년 발전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영평가
수축의 시대를 맞이한 도시가스 업계에 연료전지가 숨통을 틔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신규 수요 창출은 어렵고, 여기에 기존 시장 규모까지 쪼그라드는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대규모로 만들어낼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다.한국도시가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가스 업계는 국내 경기 둔화와 소비 위축, 타 연료와의 경쟁 등으로 수요가 8% 가량 줄어드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가정용 화구 대신 전기 인덕션을 사용하는 세대가 늘고 있다. 또 신도시 건설시 도시가스보다는 집단에너지 진입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수요는 줄고, 신규 먹거리 확보는 지지부진한 상태라는 것. 최근 건축물의 단열기술이 좋아진 것도 도시가스 매출에는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최근 기후위기 역시 앞으로 도시가스 사업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겨울철 기온이 기후위기로 상승할 경우 수요는 더욱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글로벌 탄소중립에 대한 도시가스 업계의 대응이 중요해지면서 사업 환경은 점차 악화되고 있다는 게 업계 한 관계자의 설명이다.이 같은 상황에 연료전지가 하나의 돌파구로 제시되고 있다.그동안 국내 연료전지 설비들은 연료로 도시가스를 활용하고 있었다.발전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행
서부발전이 석탄화력발전 폐지 계획에 따른 발전소 협력사 근로자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기관과 협력한다.28일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충남 태안군청에서 태안군,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석탄화력발전소 협력사 근로자의 역량 강화 지원 협력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태안발전본부 협력사 직원의 노동 전환, 직무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안발전본부는 오는 2025년 말 태안석탄화력 1호기를 시작으로 단계적 폐지에 들어간다. 폐지설비를 대체할 액화천연가스
서부발전이 지역사회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27일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충남 태안 본사에서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와 ‘2024년 기후 위기 안심마을 조성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서부발전과 충남도는 지난 2020년부터 기후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역 공용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해당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기후 위기 안심마을 조성 사업’은 마을회관, 경로당 등 공용시설의 조명을 고효율 기기로 바꾸고, 노후 보일러는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이 우수한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의 설비 개선과 기후 위기·에너지 절약 요령 등을 알리는 교육활동으로 나눠 추진된다.이 사업은 현재까지 태안, 공주 등 9개 시·군의 149개 마을을 대상으로 이뤄져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414t), 에너지 비용 절감(2억원) 등의 효과를 냈다. 서부발전과 충남도는 올해 아산과 논산, 당진 일부 마을을 기후 위기 안심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서부발전 관계자는 “정부, 지자체와 협력해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기후 위기 안심마을 조성 사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탄소중립
정부의 탄소중립 시나리오 가운데 성패를 가를 핵심 부문을 꼽자면 단연 전환(전력) 부문이다. 이 부문에 속한 발전 5사 대부분이 온실가스를 감축했지만,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에는 못미쳐 보다 적극적인 감축 노력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최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온실가스 배출량이 비교 가능한 199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국가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NGMS) 자료와 각 기업 사업보고서 내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기준으로 가장 최근인 2022년까지 조사했다.발전 5사를 포함한 조사 대상 기업들의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NDC의 기준인 2018년(5억78만t)과 비교하면 8.9%(447만t) 줄었다.문제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45.9% 감축이라는 전환 부문 감축 목표치 달성을 위해선 발전 5사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가 뒷받침돼야 하지만 아직은 한참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탈화석연료 전환 및 재생에너지 확대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발전 5사 중 한국서부발전·한국남동발전·한국동서발전·한국중부발전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했지만, 한국남부발전만 배출량이 소폭 증가한
남을 위하는 일이 자신을 위하는 일이라는 뜻의 ‘위타위기(爲他爲己)’라는 말이 있다.공기업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중소 협력업체들과 동반성장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연구개발이나 홍보, 판로개척,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함으로써 산업의 토대를 탄탄하게 다지고,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것.공기업의 동반성장 활동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향상은 곧 국가 경제발전으로 되돌아온다. 이는 곧 산업생태계를 가꾸며 지속 가능한 시장을 만들어나가는 것으로 공기업의 동반성장 활동이 곧 공기업의 건전한 경영환경을 만드는 일로 이어진다. 위타위기라는 말이 가장 잘 들어맞는 분야가 공기업의 동반성장 활동인 셈이다.이 같은 지원사업은 특히 전력 분야 공기업들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2년도 동반성장 평가 결과’를 살폈을 때 전력그룹사들의 높은 성과가 눈에 띈다.공기업형 36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6개 기관이 이름을 올린 최우수 등급에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전KDN이 이름을 올렸다. 또 22개 기관이 이름을 올린 우수 등급에는 한국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중소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무엇보다 중소기업들이 사업을 하며 어려움을 겪는 간지러운 부분들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지원사업들을 다채롭게 마련,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토대를 닦는 데 힘쓰는 모습이다.이를 위해 서부발전은 ▲상생결제 ▲발전데이터 개방 ▲해외판로 지원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등 다양한 방향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서부발전은 지난 2019년 공공기관 최초로 상생결제 누적 결제대금 1조원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지난 3월 기준 2조7000억원에 달하는 실적을 기록, 연내 3조원의 상생결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상생결제는 원청의 거래대금을 하위 협력업체까지 직접 지급하는 결제시스템으로, 하청업체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1차, 2차 등 상위 업체의 결제가 늦어져 유동성 위기를 겪거나 심한 경우 연쇄 부도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다.서부발전은 상생결제 확산을 위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개편하고 상생결제 협약은행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각 사업소마다 상생결제 담당관을 두고, 신규 도입 협력사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현장 확대에 힘썼다는 설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