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축의 시대를 맞이한 도시가스 업계에 연료전지가 숨통을 틔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신규 수요 창출은 어렵고, 여기에 기존 시장 규모까지 쪼그라드는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대규모로 만들어낼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다.한국도시가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가스 업계는 국내 경기 둔화와 소비 위축, 타 연료와의 경쟁 등으로 수요가 8% 가량 줄어드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가정용 화구 대신 전기 인덕션을 사용하는 세대가 늘고 있다. 또 신도시 건설시 도시가스보다는 집단에너지 진입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수요는 줄고, 신규 먹거리 확보는 지지부진한 상태라는 것. 최근 건축물의 단열기술이 좋아진 것도 도시가스 매출에는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최근 기후위기 역시 앞으로 도시가스 사업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겨울철 기온이 기후위기로 상승할 경우 수요는 더욱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글로벌 탄소중립에 대한 도시가스 업계의 대응이 중요해지면서 사업 환경은 점차 악화되고 있다는 게 업계 한 관계자의 설명이다.이 같은 상황에 연료전지가 하나의 돌파구로 제시되고 있다.그동안 국내 연료전지 설비들은 연료로 도시가스를 활용하고 있었다.발전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행
도시가스협회가 창립 40주년을 맞는 올해 4대 전략방향을 통해 도시가스산업의 터닝포인트를 마련키로 했다.15일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는 서울 강남구 소재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서울에서 ‘2024년도 제1차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협회는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지난해 연료 간 경쟁과 글로벌 에너지위기, 탄소중립 등 대내외적 환경 변화로 빚어진 업계의 실적 악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도시가스산업의 혁신성장 촉진을 위한 경영전략 강화 ▲탄소중립 대응 및 수소전환 기반 조성 ▲미래지향적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회원사 지원 및 대외협력 강화 등 4대 주요 사업 추진 전략을 수립한 가운데 11개 핵심과제를 도출했다. 아울러 하위 실행과제로 39개 세부사업을 추진키로 했다.도시가스산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키 위해 업계의 경영활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에너지산업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도시가스 수요관리를 위한 정부정책을 지원하고, 도·소매 사업자간 공동마케팅을 강화한다.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미래혁신위원회 활동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에너지전환 대응력을 강화하는 한편 수소사업 전략을 수립한다.
규제 중심의 현행 안전관리시스템을 혁신하고 가스안전관리 고도화를 통한 자율안전관리 체계로의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는 한국가스학회(학회장 이근원)와 공동으로 6일 aT센터에서 언론기관, 에너지전문가, 학계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 가스안전관리시스템 혁신방안’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이근원 가스학회 회장의 환영사와 정희용 도시가스협회 전무의 인사말에 이어, 총 5건의 주제발표가 있었다.이날 SK E&S는 ‘위험도 기반 순회점검 방안’을 주제로, 충청에너지서비스는 ‘드론 활용 안전관리방안’, 경동도시가스는 ‘정압기 이상압력발생 사전 예측시스템 연구’, 에이블맥스는 ‘ICT 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및 플랫폼 구축 사례’, 정승호 아주대학교 교수는 ‘미국 대규모 수소 지하배관 위험성평가와 안전관리’ 등을 주제로 각각 발제에 나섰다.최근 도시가스 업계에서는 Big Data, IoT, Drone 등 신기술을 접목한 안전관리의 혁신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전국 도시가스사 안전관리시스템 상향 평준화를 위해 안전분야 특성데이터 표준화 및 위험도에 기반한 도시가스 공급시설 평가관리시스템 향상 방안을 지속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한국도시가스협회에서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 주재로 ‘2023년 동절기 도시가스 공급 및 안전관리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산업부, 한국가스공사, 한국도시가스협회, 수도권 및 광역시 소재 12개 도시가스사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다가오는 동절기에 대비하여 도시가스 공급 및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지난 2일 발표된 정부 난방비 지원대책에 대하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도시가스협회에서는 전국의 도시가스사에서 운용 중인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통합안전관리시스템(TSMS)을 상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www.sktelecom.com)은 건설 기계로 인한 통신∙가스∙전력시설 안전사고 및 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SKT타워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SKT를 비롯해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도시가스협회, 한전KPS, SK E&S,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등 10개가 참여했다.이번 협약은 공사 중 건설 기계로 인한 통신·가스·전력시설 손상으로 시민 불편과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SKT 등 협약에 참여한 10개 기관 및 기업은 매년 30만명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정기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 교육에 필요한 교재개발 및 교육과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 산하 공공 기관인 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안전 교육에 필요한 교재 개발 및 건설기계 정기검사를 주관하고, 통신·가스·전력과 관련된 9개 기관 및 기업은 교재개발과 예방 홍보 활동에 참여한다.또한, 10개 기관 및 기업은 건설 현장에서 공공 인프라 시설물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개발하는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가 핵심 인프라 시설의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손을 맞잡았다.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도시가스협회, 한전 KPS, SK E&S, SKT, SK 브로드밴드, KT, LG 유플러스가 함께 건설기계로 인한 가스·전력·통신시설 안전사고 및 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류제택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안전사업이사, 이헌목 한국가스안전공사 검사지원처장, 임주혁 한국전력공사 배전운영처장, 김범수 한국도시가스협회 안전솔루션실장, 정래호 한전KPS 전력사업처장, 강동호 SK E&S 도시가스운영본부장, 서영수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윤형식 SKT 고객CT담당, 최원호 SK 브로드밴드 Infra 운용담당, 임성준 LG유플러스 NW인프라운영그룹장이 참석했다.해당 10개 협약 기관은 매년 30만 명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정기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 교육에 필요한 제반사항(교재개발 및 실행)과 안전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협력해 추진한다.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안전 교육에 필요한 교재 개발 및 건설기계 정기검사를 주관하고, 가스·전력·통신 9개
한국도시가스협회는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 대회의실에서 송재회 도시가스협회 회장, 박주헌 도시가스 사회공헌위원회 박주헌 위원장, 백경학 푸르메재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푸르메재단에 기부금 1억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발달 장애 청년의 자립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기부금은 도시가스협회가 지난 6월 17일 6·25정전 70주년을 기념해 대전광역시 국립대전현충원 및 갑하산 일원에서 개최한 '2023 대전트레일온런대회'의 참가비 전액으로 마련한 것이다.이번 대회는 전국 34개 도시가스사가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나안웅씨 별세, 김선기(한국도시가스협회 부회장)씨 빙부상=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 203호(서울시 강동구 진황도로 61길 53), 발인 8월3일(목) 9시 30분, 장지 서울현충원, 마음 전하실 곳 농협은행 134-1222-1972(김선기)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는 10일 임시총회를 열고 김선기 전 산업통상자원부 국장을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김선기 신임 부회장은 고려대 사회학과, 미국 카네기멜론대 정보통신기술학(석사)을 전공하고 제4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지식경제부 산업환경과장, 산업통상자원부 홍보지원팀장, 바이오융합산업과장, 자원안보정책과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장, 수소산업정책관, KOTRA 방산물자지원센터장을 역임했다.김선기 부회장은 “최근 도시가스산업은 글로벌 탄소중립이라는 거대한 변화속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산업의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명임을 직시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시대로 이행하는 가교 에너지 역할자로서의 소임을 다하는 한편, 도시가스업계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과 열정을 다하겠다”는 취임 포부를 밝혔다.김 부회장은 이어 “최근 새로운 경쟁 환경 등 도시가스산업을 둘러싼 현안이 산적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회원사를 섬기고 소통하며, 협회 임직원들과 머리를 맞대어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겠으니 회원사에서도 협회에 많은 힘을 모아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7일 서울광역본부 회의실에서 한국도시가스협회, 한국LPG산업협회,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공사업 협의회, (사)전국보일러설비협회,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경동나비엔, 린나이코리아(주), SK가스 등 6개 협회 및 3개 민간사와 재난피해 발생시 긴급복구지원을 위한 가스시설 긴급복구지원 협의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태풍, 호우 등 여름철 재난으로 인한 가스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가스안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전문지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 온 전기신문의 창간 5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아울러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의 전달과 건전한 비판을 통해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에너지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전기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그간 도시가스업계는 국가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가정용에서 출발해 이제 상업, 산업, 수송 등 여러 부문에 걸친 다양한 수요처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명실상부한 국민연료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도시가스업계는 전국 2000만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그러나 최근의 천연가스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심화된 글로벌 에너지 공급난과 가스가격 급등, 그리고 경기침체 영향 등으로 경쟁력 하락과 수요 감소가 불가피해 그 어느 해 보다 어려운 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여러 역경이 있어도 지금껏 그래왔듯이 국민연료의 공급자로서, 또한 탄소중립 시대로 이행하는 가교 에너지 역할자로서의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 어려움 속에서
도시가스 배관망에 수소 혼입비율을 20%로 단계적으로 높이는 관련 정부 R&D과제가 본격 시작됐다.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지난 16일 이옥헌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 주재로 한국가스공사, 한국도시가스협회, 예측진단기술 등 관련 업계·기관과 함께 도시가스 배관망 수소 혼입 연구개발과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도시가스 배관망 수소 혼입 R&D 과제는 올해 1월에 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공고하고, 3월 과제별 사업계획서(연구개발계획서) 제출, 서류평가, 대면평가를 통해 최종 사업자가 선정되고, 5월에 연구협약을 체결 예정이다.도시가스 배관망 수소 혼입 R&D는 올해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36개월 간 진행되며, 총 연구비 280억원이 투자된다. 통합형 과제인 '도시가스 배관망 수소혼입 전주기(제조-공급-사용) 안전성 검증 기술개발·실증'과 일반형 과제 '수소혼입 도시가스 배관 수소취성 평가 및 수명예측 안전기술 개발·실증'으로 구성됐다. 통합형 과제는 총괄, 1세부, 2세부, 3세부로 각 세부 간 연구 성과가 연계돼 추진된다.통합형 과제의 난이도 특성상 가스안전공사가 단일 후보로서 주관 연구개발기관에 선정됐다. 일반형의 경우 3개 컨소시엄이
▲박복례씨 별세, 김진덕(전 한국도시가스협회 전무이사)씨 모친상=7일 별세, 빈소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10일 9시30분, 1차 장지 전주승화원, 2차 장지 대전국립현충원, 연락처 010-8720-8918(김진덕), 마음 전하실 곳 국민은행 470302-013-66337(김진덕).
정부가 취약계층의 난방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난방비 쿠폰 등의 사용기한을 6개월 연장하고,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무역보험공사에서 제3차 ‘난방비 지원대책 집행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난방비 지원대책 집행TF는 지난 2월 천 실장 주재아래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도시가스협회, 한국집단에너지협회 등 지원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관련 관계기관 혼선을 방지하고, 협조체계 마련을 위해 구성됐다.이번 제3차 회의에서는 ▲가스요금 복지할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등유·액화석유가스(LPG) 난방비 지원 카드·쿠폰 사용기한 연장 ▲난방비 지원대책 추진 현황 등 3개 안건에 대해서 논의했다.우선 도시가스요금 할인 혜택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접근이 어려워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에 나선다.관계기관이 관련 정보를 확보해 복지대상자를 발굴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 등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가스공사·에너지공단 간 복지정보의 원활한 공유를 위해 상시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
자원안보특별법의 최대 쟁점인 LNG 직수입자에 대한 비축물량 3자 처분에 관한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처분권을 줘야 한다는 쪽은 비축의무가 부여됐기 때문에 당연히 처분권도 수반돼야 한다는 입장이고, 처분권을 주면 안된다는 쪽은 비축물량에 대한 정부의 손실보상이 가능하고 가스공사에 처분이 가능하기 때문에 따로 3자 처분권을 줄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국회 산자위가 양쪽의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연 가운데 향후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는 지난 3월 30일 국회에서 자원안보특별법에 대한 비공개 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공청회의 핵심 사안은 LNG 직수입자의 비축물량에 대한 3자 처분권 부여 여부다. 공청회에는 진술인으로 정의용 한국도시가스협회 전무,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 조성봉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장우석 현대경제연구원 산업연구실장이 참석했다. 정의용 전무와 정세은 교수는 3자 처분권 반대 입장, 조성봉 교수와 장우석 실장은 찬성 입장을 보였다.장우석 실장은 "도시가스법을 보면 직수입자의 3자 처분을 제한하고 가스공사에만 비축의무를 주고 있다. 직수입자는 시장에 파는 물량이
도시가스업계가 신년인사회를 갖고 수소경제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임을 강조했다.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는 16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양의석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원장, 송대호 한국가스연맹 사무총장,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한진현 도시가스 미래혁신위원회 위원장 및 3개 전문위원회 위원장, 에너지 관련 언론사 대표, 전국 도시가스사 대표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사 참석자들이 새해 덕담을 나누며 올해도 안전하게 도시가스를 공급함으로써 국민 에너지 공급자의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송재호 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천연가스 산업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심화된 글로벌 에너지 공급난과 가스가격 급등으로 경쟁력 하락과 수요감소가 불가피해 그 어느 해 보다 어려운 한 해가 될 수 있다"며 "그러나 여러 역경이 있어도 지금껏 잘 극복했듯이 국민연료의 공급자로서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 어려움 속에서도 발전하는 2023년이 되도록 협회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무엇보다 수소경제로의
산업통상자원부는 국제 에너지가격 상승에 따라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동절기 난방비 급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취사난방용 도시가스요금 할인 한도를 현재보다 50%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이를 위해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도시가스요금 경감지침을 개정해 이날부터부터 시행한다.이번 개정으로 ▲장애인(1∼3급) ▲국가·독립유공자 ▲기초생활(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의 동절기(12∼3월) 월 할인한도는 현재 2만4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확대한다. 4∼11월은 현재 6600원에서 9900원으로 늘린다.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주거) 수급자의 경우 동절기 월 할인한도를 현재 1만2000원에서 1만8000원, 4∼11월은 현재 3300원에서 4950원으로 확대한다. 또 ▲다자녀가구 ▲교육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확인서 발급대상 등은 동절기 월 할인한도를 현재 6000원에서 9000원, 4∼11월은 현재 1650원에서 2470원으로 확대한다.변경된 할인액은 올 1월1일부터 사용한 도시가스 요금에 적용한다. 올 1월 이후 도시가스 사용분에 대해 이미 요금이 청구된 경우 지역 도시가스회사가 추가된 할인액을 일할 적용해 환급한다.예를 들어 기초생활(생계·의료급여) 수급자가 올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성장과 번창을 상징하는 계묘년의 의미와 같이 새해에는 국내 가스업계가 한층 더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 도시가스업계는 글로벌 탄소중립이라는 거대한 변화속에서 정부가 선포한 2050탄소중립 시책에 발맞추어 브릿지 연료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또한 도시가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경쟁력 확보와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솔루션 연구에 힘을 쏟았으며, 올해도 이와 같이 도시가스산업의 안정적 미래를 준비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추진해 나아가겠습니다.그러나 최근의 천연가스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변화는 우리업계의 전략적 역량 강화와 보다 능동적인 대응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탄소중립 진전에 따라 에너지 믹스 재조정 등 탄소중립 정책의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변화에 대한 냉철한 분석·검토를 통해 합리적인 수소사업 진출방안을 강구하는데 업계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2023년도 경기침체 가속화와 더불어 결코 녹록하지 않은 에너지산업 환경변화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가스업계 모두가 힘을 합쳐 격변하는 산업환경을 극복하고 이를 밑거름 삼아 한층 더 성장하는 한 해가
도시가스업계가 봉사의날을 맞아 전국 취약시설을 찾아 난방용품 제공 등 봉사를 펼쳤다.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와 수도권 7개 도시가스사는 13일 제14회 도시가스업계 봉사의날을 맞아 경기도 의정부시 이삭의집을 찾아 소속 아동들에게 난방용품을 제작해 전달하고 이중창호도 교체해주는 봉사를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대륜이엔에스 후원 속에 유법민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국장,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 전동수 대륜이엔에스 대표, 수도권지역 도시가스사 사장단, 대륜이엔에스 봉사인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이삭의 집(대표자 노혜순, 양육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와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전국 가정용 도시가스 사용자 1600여만 가구를 대상으로 ‘도시가스 수요절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주택 난방용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가구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일정 사용량을 절감할 경우 캐쉬백 혜택을 부여하는 게 골자다.캐쉬백은 7% 이상 절감 시 30원/㎥, 10% 이상 절감 시 50원/㎥, 15% 이상 절감 시 70원/㎥으로 절감률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신청 기간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도시가스 사용자는 홈페이지(k-gascashback.or.kr 또는 가스캐쉬백.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가스공사는 프로그램 참여 신청자 중 선착순 2만명에게 방한용품을 지급하고, 신청자 전원에게 2022-23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홈경기 티켓 30% 현장 할인 및 하이원리조트 시설이용료 최대 3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최근 유럽연합은 가스 사용량 15% 감축에 합의했으며, 영국·독일·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들도 불필요한 가스 및 냉·난방 사용 금지, 원전·석탄 발전 수명 연장 등 ‘가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