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축의 시대를 맞이한 도시가스 업계에 연료전지가 숨통을 틔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신규 수요 창출은 어렵고, 여기에 기존 시장 규모까지 쪼그라드는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대규모로 만들어낼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다.한국도시가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가스 업계는 국내 경기 둔화와 소비 위축, 타 연료와의 경쟁 등으로 수요가 8% 가량 줄어드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가정용 화구 대신 전기 인덕션을 사용하는 세대가 늘고 있다. 또 신도시 건설시 도시가스보다는 집단에너지 진입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수요는 줄고, 신규 먹거리 확보는 지지부진한 상태라는 것. 최근 건축물의 단열기술이 좋아진 것도 도시가스 매출에는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최근 기후위기 역시 앞으로 도시가스 사업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겨울철 기온이 기후위기로 상승할 경우 수요는 더욱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글로벌 탄소중립에 대한 도시가스 업계의 대응이 중요해지면서 사업 환경은 점차 악화되고 있다는 게 업계 한 관계자의 설명이다.이 같은 상황에 연료전지가 하나의 돌파구로 제시되고 있다.그동안 국내 연료전지 설비들은 연료로 도시가스를 활용하고 있었다.발전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행
[전기신문 김부미 기자]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제13회 도시가스 봉사의 날을 맞아 3일 서울 성동구 소재 성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도시가스업계와 함께 소외계층 가구에 겨울나기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가졌다. 또 성동구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스차단기, 소화기,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가스기기의 안전점검도 실시했다.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 행사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09년 부터 업계가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예스코 주관으로 수도권 지역 7개 도시가스사(코원E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가 15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김종범), 인천도시가스(대표 정진서)와 ‘인천국제공항 지역 도시가스 공급·사용·점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백정선 인천공항공사 여객본부장, 정행원 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장, 이재상 인천도시가스 전무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양해각서 체결을 바탕으로 각 사는 ▲기술교류 ▲합동점검 ▲비상 대응 및 효율적 복구 지원체계구축 등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인천공항만의 안전관리시스템을 함께
택지개발지구 내 도시가스 간선시설 비용부담을 둘러싼 도시가스사와 개발사업자의 분쟁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공기업인 LH는 대법원 판결이 나온 사안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 건별로 소송을 제기하며 민간기업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간선시설 비용부담 주체는 누구인가’ 공청회에서도 이와 관련한 논의가 이뤄졌다. ◆쟁점은 도시가스사업법과 주택법의 충돌택지개발지구 내 간선시설은 도로·상하수도·전기시설·가스시설·통신시설과 지역난방시설 등 주택단지안의 기간시설을 그 주택단지 밖에 있는 같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제8회 도시가스 봉사의 날을 맞아 1일 인천 서구 절골마을에서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과 난방용품 등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가졌다. 주 장관은 독거노인 세대 등을 방문해 겨울철 애로사항을 듣고, 준비한 난방용품 등 생필품 전달과 함께 연탄을 배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 장관을 비롯해 구자철 도시가스협회 회장과 인천도시가스, 예스코, 서울도시가스, 대륜 E&S, 삼천리, 귀뚜라미에너지 등 수도권 6개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도시가스 봉사의 날은 지난 2009년 업계 자율적으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시
2016년은 원숭이띠, 그 중에서도 붉은 원숭이의 해다.원숭이띠는 통상 활동적이고 사교적인 특성을 갖는다. 성격이 명랑하고 긍정적인데다 붙임성이 좋고 적극적이다. 소위 말해 ‘끼’가 넘친다. 그래선지 주변 사람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다.반면 마음이 잘 움직이고 기운이 산만한 경향이 있다. 때문에 불성실하다는 지적을 종종 받기도 한다. 언변이 뛰어나 인기가 많지만, 남들로부터 오해를 받기도 쉽다. 전문가들은 진중한 태도를 유지할 수 있다면 원숭이띠가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이야기 한다. 중국에선 붉은 원숭이띠해(병신년)에 태어나면
삼천리와 서울도시가스 등 16개 도시가스사가 국민서비스 수준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2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전국 33개 도시가스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수준을 진단 평가에 따르면 삼천리, 서울도시가스, 코원, 예스코 등 16개 회사가 우수등급을 받았다.서울도시가스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또 대륜, 대성, 인천도시가스 등 8개 회사가 양호등급을 받았으며, 경남, 서라벌, 지에스이 등 7개 회사가 보통등급을 받았다. 대화도시가스와 제주도시가스 등 2개사는 미흡 등급을 받는데 그쳤다. 이번 평가결과에
LH(사장 이재영)와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는 지난달 30일 LH 및 인천도시가스 간 ‘영종하늘도시 공동주택난방용 도시가스 공급 상호 협조’에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이는 그간 영종하늘도시 아파트 건설의 걸림돌로 지목됐던 난방문제의 우려를 걷어내고, 개별난방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영종하늘도시가 조속히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양 측의 설명이다.이에 따라 이미 진행돼 온 개별 블록의 건축허가와 앞으로 공급할 공동주택용지의 난방 문제가 해결됨으로써 영종하늘도시 주택건설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LH 측은
도시가스의 수요창출과 영업기반 강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한국도시가스협회와 한국가스공사는 공동으로 7, 8일 이틀간 충북 충주시 소재 수안보파크호텔에서 ‘2011년 신수요 창출 및 영업기반 강화 세미나’를 연다.이번 세미나는 국내 도시가스산업의 수요정체에 대응하고, 에너지 세제개편의 추진과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제 시행 등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효율적인 대응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7일에는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제의 최근 동향과 대응 (임상국 에너지관리공단 박사) ▲수송분야 천연가스 이용확대 추진 사례 (김기동 한국가
가스사고가 지난해에 비해 22.6%나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가 최근 발표한 가스사고 통계에 따르면 5월 현재 총 65건의 가스사고가 발생해 지난해 84건에 비해 22.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가스별 현황을 보면 도시가스가 지난해 같은 기간 19건에서 12건이 줄어든 7건을 기록해 63.2%나 감소했고, LPG도 60건에서 53건으로 줄어 11.7%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반면 고압가스는 지난해와 같은 5건 발생했다.원인별로는 사용자부주의와 제품노후 사고가 지난해에 비해 각각 17.4%, 16.7% 증가
앞으로 산업용 도시가스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산업용 비율이 높은 도시가스사들의 판매량 신장이 기대되고 있다.7월부터 적용되는 공급비용의 경우 서울 이외의 지역은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왔다. 중장기적으로 가정용 보급률이 낮은 지방 도시가스사의 성장성이 높다는 견해도 제시됐다.이트레이드증권(김봉기 리서치센터 기업분석팀 유틸리티 연구위원)은 상장 도시가스산업 및 개별 기업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LNG는 경쟁에너지인 B-C유에 비해 친환경적이고 원유가격 상승 시 경
정부가 올해 도시가스 공급배관 건설융자자금으로 총 800억원을 배정했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전국 도시가스사의 공급배관 건설자금 배정신청 자료를 토대로 도시가스사별 공급배관 건설자금 배정계획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올해 공급배관건설자금은 총 800억원으로 미공급지역(총 27개 지역)에는 총 449억8300만원이 배정됐다. 지역별로 경기도(대한도시가스 등 5개사)는 10개 지역 191억3800만원, 강원도(강원ㆍ참빛영동ㆍ참빛도시가스)는 5개 지역 90억600만원, 충북도(충청ES, 참빛충북도시가스)는 3개 지역 51억1700만원, 충남도
‘제35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에너지업계 대표들이 금탑산업훈장 및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등 에너지업계의 위상을 대외에 과시했다.19일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COEX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35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김정치 인천도시가스 대표가 최고상인 금탑산업훈장을, 허진수 GS칼텍스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각각 수훈했다. 또한 최종일 두산중공업 부사장이 산업포장을, 최학종 명신중공업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김형태 대성산업가스 부사장과 김인용 한국전력기술 수석연구원이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금탑산업훈장 수훈의
“기존 복합화력을 열 공급사업에 활용하는 것은 발전소의 효율적인 측면에서는 물론 국가 에너지이용 측면에서도 매우 의미있는 일입니다.”발전사 최초로 집단에너지사업권을 획득해 인천 청라지구, 김포신도시 등 경기 서북부지역 열공급을 책임지게 된 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권영박 본부장은 복합화력 설비를 이용한 열공급 사업을 이렇게 평가했다.서부발전이 처음 집단에너지공급사업(CES)에 뛰어든 것은 지난 2004년 11월.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하나인 청라지구에 롯데건설, 인천도시가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발전사 최초로 CES사업권을 수주하면서
내년 9월22일부터 25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2008년 국제가스연맹(IGU) 총회가 개최되고 2013년 'LNG 17 국제회의' 유치가 적극 추진된다.한국가스연맹(회장 이수호)은 14일 르네상스호텔에서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56, 57차 이사회 및 2007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가스연맹은 이날 2007년도 사업계획을 통해 IGU회원 대표 약 200여명이 참석하는 2008년 국제가스연맹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히고 2013년 'LNG 17' 한국유치를
오는 3월말이면 한전과 발전회사 사장 대부분이 임기를 마치고 또 다른 길을 나선다.임기는 3년.공기업의 특성이긴 하지만 짧은 감이 없지 않다.하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그리고 가시적인 성과가 있기에 그 시간이 높이 평가를 받는다.서부발전 김종신 사장. 지난 1972년 2월 대학 졸업과 함께 한전에 입사했다.다른 곳으로 눈 돌릴 틈 없이 어느 새 35년의 세월이 흘렀고, 지금은 서부발전 수장으로서의 직무를 마무리하고 있다.아쉬움도 많고, 회사 발전을 위해 남기고 싶은 것도 많다. 직원이 아닌 사장으로서의 지난 3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
김포 양천 택지개발지구의 집단에너지사업자로 서부발전, 인천도시가스, 롯데건설 컨소시엄인 청라에너지가 최종 선정됐다.산업자원부는 10일 평가위원회를 열고 청라에너지를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치열한 접전이 예상된 만큼, 이번 평가위원회 회의도 무려 4시간 이상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결국 청라에너지가 최종 사업자로 결정된 것이다.이번 경쟁에서는 특히 기존 청라에너지가 사업권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서울도시가스(주)ㆍ한국남부발전(주) 컨소시엄, 삼성에버랜드(주)ㆍ(주)포스콘ㆍ(주)한국가스기술공사 컨소시엄 등
인천지역의 도시가스 공급비용이 결국 동결됐다.지난해 인천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통해 삼천리는 55억원, 인천도시가스는 128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점을 들어 동결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난 22일 인천참여자치연대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인천시회가 도시가스요금 인상안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 발표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23일 물가대책위원회에 도시가스 요금 인상안(평균 0.25% 인상)을 상정해 심의한 결과 부결돼 내년 7월 전까지 도시가스 공급비용이 현행대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 소비자요금도 현행대로
발전사가 개별적으로 준비하고 있던 집단에너지 사업이 닻을 채 올리기도 전에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전력 관계자에 따르면 19일 가진 전력그룹사 사장단 회의에서 각 발전사가 준비하고 있던 집단에너지 사업을 전면 중단하라는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남부발전이 지난 10일 중부도시가스와 집단에너지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지 불과 10일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결정된 것이라 의문을 낳고 있다.특히 서부발전의 경우 지난 2004년 롯데건설, 인천도시가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인천 청라지구 집단에너지공급 사업을 수주한 상황
지난 2004년 말 한국서부발전의 인천 청라지구 집단에너지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부발전 등 발전사들이 신도시 등 택지개발지구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력산업계에 따르면 사업영역 확장을 꾀하고 있는 발전사들이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집단에너지사업과 구역전기사업에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집단에너지사업에 가장 먼저 발을 담근 곳은 한국서부발전이다. 서부발전은 지난 2004년 롯데건설, 인천도시가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인천 청라지구 집단에너지공급 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발전사가 집단에너지사업을 수주한 최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