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전세계 파트너들을 초청해 공고한 협력을 확인했다.넥센타이어는 16일부터 19일까지 처음으로 국내에서 '2024 퍼플 서밋 코리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넥센타이어는 2016년부터 비즈니스 파트너를 초청해 통합 마케팅 활동을 이어왔다. 그동안 파트너사인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가 있는 영국 맨체스터에서 진행하다, 올해 처음으로 국내로 자리를 옮겼다.넥센타이어는 임직원과 함께 파트너사 임직원 60여명이 함께했으며, 상호 발전을 위해 파트너십 전략과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공유했다. KLPGA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4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중동 불안이 악화되면서 국제유가 인상에 따른 민생부담을 완하시키겠다는 구상이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현재의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압축천연가스(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현재 휘발유 유류세는 리터(ℓ)당 615원이다. 탄력세율 적용 전(820원)과 비교
농촌에서 애물단지 취급을 받아왔던 가축분뇨가 탄소중립 달성에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인 ‘탈화석연료’ 및 ‘에너지 전환’의 대안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8일 환경부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우분을 고체연료로 생산해 발전용 유연탄을 대체할 시 우분 고체연료 100t당 58.17tCO₂-eq(이산화탄소 환산량)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우분의 퇴비화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발전용 화석연료 대체 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예상치를 합산해 도출한 값이다.특히 유연탄뿐만 아니라 ▲B-C유 50.97tCO₂-eq ▲B-A유 49.67tCO₂-eq ▲액화천연가스(LNG) 42.07tCO₂-eq ▲액화석유가스(LPG) 44.97tCO₂-eq 등 기존 발전용 화석연료 대체 시 이와 같은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그간 우분 처리시설이 부족해 한우 농가들은 대부분의 우분을 농지에 살포해 처리해 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토양과 지하수가 오염되는 문제가 발생했다.이에 퇴비화 방식의 대안으로 우분 고체연료화가 검토됐으나, 배출 농가마다 우분의 성상이 다양해 안정적으로 고체 연료의 발열량 기준을 준수하기 어려워 사
두산건설(대표 이정환)은 4월 말까지 2024년 협력사 신규 등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신청은 4월 30일까지로, 모집 공종은 건축, 토목, 기계, 전기, 가설재 장비 등 총 68개 공종에 대해 등록 접수를 받는다.이후 재무상태, 시공능력, 기술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6월 24일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심사 통과 후 등록이 확정되면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1년간 등록 유효기간을 갖게 된다.협력사 등록기준은 신용등급 B+이상과 현금흐름등급 C+이상(한국기업데이터 기준: CR-3), 부채비율 250%미만, 설립연수 3년 이상 등이 기본 요건이다.철근콘크리트, 철골, 전기, 기계설비 토목 등 일부 공종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평가도 요구된다.안전항목은 전 공종에 필수 평가항목이다. 안전보건 조직구축여부와 대외 안전 보건 포상 실적,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에 대해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며 미 입력시 등록 신청이 불가능하다.두산건설은 우수한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원가 및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2년부터 1개사 1공종 등록 원칙을 폐지하고, 하나의 협력사가 최대 3개 공종에 대해 등록 신청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
HD한국조선해양이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을 위한 ‘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를 구축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울산 HD현대중공업 야드에서 ‘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 준공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 HD현대미포 김형관 대표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는 선박에 탑재되는 일련의 화물 운영 시스템을 육상에 구축, 해상에서 구현되는 실제 성능을 예측하는 설비다.기존 실증설비가 LNG 연료 공급, LNG 재액화 설비 등 특정 성능만을 검증하는데 한정됐던 반면, 신규 탄소중립기술 실증설비는 선적부터 운항, 하역까지 화물 운송의 전 과정을 순차적으로 시연해탄소 저감기술이 적용된 화물 운영 시스템 전반의 운용 현황을 살펴볼 수 있다.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에 구축된 실증설비를 활용해 선박에 탑재될 친환경 설비를 사전 검증, 새롭게 개발된 선종 및 친환경 기술의 안정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첫 대상 선종은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실증설비에서 지난해 수주한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의 재액화 설비 및 화물창 내 드라이아이스 생성 여부를 검증할 계획이다.이후
스탠다드에너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받아 LPG 충전소에서 바나듐이온배터리(VIB) ESS를 활용한 전기차 초급속 충전 서비스에 나선다. 국내 LPG충전소에 ESS를 설치하는 첫 사례다.스탠다드에너지는 지난달 29일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 규제 특례 심의위원회에서 ‘LPG 충전소 내 바나듐이온배터리 활용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실증’건에 대한 실증 특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설치 대상 LPG 충전소는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E1 의왕오렌지충전소다. 앞서 2022년 5월 스탠다드에너지와 E1 양사는 LPG 충전
현대자동차 쏘나타가 택시 전용으로 만들어진다.현대차는 3일 쏘나타 택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쏘나타 택시는 국내 유일한 택시 전용 내연기관 중형 세단이다. LPG 엔진과 변속기, 넓은 2열 공간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했다.현대차는 내구성 확보에 힘을 쏟았다.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력한 내구 시험 과정을 거쳤고, 택시 전용 스마트스트림 LPG 2.0 엔진과 전용 6단 변속기에 내구성이 20% 높은 타이어도 적용했다.아울러 뉴라이즈 택시보다 휠베이스를 70mm 늘리고 2열 공간을 넓혔으며 9에어백 시스템과 ADAS 등을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가 택시 차고지(Fleet) 충전 인프라의 첫 상업운전을 시작하며 B2B(기업대상) 전기차 급속 충전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워터는 서울 강서구 소재 택시운수사인 태영운수 차고지에 '워터 서울 태영운수'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이 충전소에는 초급속 충전기 2기(200kW 양팔형 1대)가 설치됐으며, 회사는 현재 운행하고 있는 85대의 법인택시를 단계적으로 전기 택시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워터 서울 태영운수는 일반 전기차도 충전이 가능한 개방형 충전소로, 방화대교 인근 강서습지생태공원이나 강서한강공원을 찾는 방문객들도 이용할 수 있다.워터는 이날 오픈한 충전소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내 수도권과 경북·충남 등 10개 국소의 택시운수사 차고지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추가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 2025년 말까지 택시운수사 차고지 충전소를 전국 30개소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워터의 택시운수사 차고지 충전소는 영업용 전기차를 보유한 택시 운수사를 대상으로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설치 및 운영, 유지·보수 업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B2B(기업대상) 사업모델이다.이를 위해 워터는 지난해 11월 레브모빌리티, 로지시스
경상남도는 창원시 등 14개 시군 17개 마을을 대상으로 2024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특히, 올해는 국비사업에서 전국 27개 마을 중 경남은 4개 마을로 다른 시도 대비 가장 많이 선정됐다. 도비사업도 역대 최대 규모로 68억원 예산을 투입하여 총 17개 마을, 682세대를 지원한다.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마을단위* 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을 구축하여 LPG를 공급하고, 각 가정마다 LPG 보일러, 가스계량기 등 부대시설 설치까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기존 LPG 용기나 실내 등유를 이용한 개별적인 취사·난방 방식이 LPG 소형저장탱크를 활용할 경우, LPG 배관망으로 집단 공급되어 연료비 절감효과*는 물론, 금속배관, 일산화탄소(CO) 경보기, 계량기 설치 등으로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리성 확보와 연료 사용환경 개선효과도 기대된다.이 사업은 2014년부터 국비사업으로 처음 시작하여 주민 수요 증가에 따라 2018년부터는 도비로 함께 추가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국비와 도비사업으로 도내 67개 마을 약 3,077세대를 지원하였다.경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그간 도내 도시가스 미
국내 최초로 액화수소를 반도체 생산 공정에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4년 제1차 산업융합 규제특례(규제샌드박스)심의위원회’를 열고, 총 21개 과제를 심의·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심의를 통해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린데코리아는 액화수소를 반도체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산업용 액화수소 공급 실증’에 착수한다.용인반도체클러스터, 평택 등 공장 부지에 액화수소 저장시설을 갖추고 수소를 기화시켜 전용 배관을 통해 반도체 공정에 공급한다. 기존 기체수소 저장에 비해 설치·저장 효율을
두산건설(대표 이정환)은 오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제주도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을 개최한다.2023년에 신설된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은 두산건설의 대표 브랜드 We’ve의 5가지 키워드(Have, Live, Love, Save, Solve)를 담은 기획으로 화제를 모았다.지난해에는 8월에 열렸지만, 올해부터는 KLPGA 투어의 국내 개막전으로 치러진다.두산건설은 ‘축제의 시작’을 이번 대회 슬로건으로 내걸며, 2024년에 개최되는 국내 28개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강조했다.선수와 골프 팬, 갤러리, 시청자가 대회 전-중-후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는 의미이다.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출전 선수 사인북은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한 시즌 전체를 관통하는 기획으로 KLPGA투어와 접점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사인북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사진이 담긴 화보 형식의 책이며, 각 페이지마다 선수의 사인을 받는 골프 팬덤문화에서 착안했다.가장 많은 사인을 받은 응모자 중 추첨으로 선발된 2인은 2025년도에 개최될 대회의 프로암 출전권을 선물할 예정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7일 부산지방우정청(청장 강도성)과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거동 불편, 섬·산·벽지 거주 등 지리적 불편 등의 사유로 등유·LPG 구입비 이용권을 직접 수령하기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복지등기 서비스를 활용해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복지등기란 독거 가구나 위기 징후 가구로 판단되는 가정에 복지 정보가 담긴 등기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주거환경이나 건강 상태 등을 살피는 서비스다.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등유·LPG 구입비 이
에너지저장장치를 활용해 100%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로만 전기자동차를 충전하는 사업이 추진된다.스탠다드에너지는 전력 계통에 전압 및 주파수를 공급하는 그리드포밍 기술을 보유한 파이온일렉트릭과 함께 태양광 패널에서 발전된 전기를 ESS에 저장하고 이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기를 전력 계통 연계 없이 운영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이에 따라 스탠다드에너지는 파이온일렉트릭이 운영 중인 충남 보령시 소재 이수에너지주유소 인근 대지에 바나듐이온배터리ESS를 공급 및 설치한다. 해당 부지에는 100kW 규모의 태양광 패널로 하루 평균 400k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ESS에 저장해 하루 10대 수준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이렇게 전력 계통 연계 없이 태양광-전기차 충전기를 연계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신뢰성을 가진 ESS가 필요한데, 스탠다드에너지의 VIB ESS는 높은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해 국내에서 표준화, 제도화됐고 다수의 사업에서 그 신뢰성을 보여줬다.사실 일부 주유소와 LPG 충전소 등에는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돼 있지만, 기존 전력계통에서 전력을 수급하는 것이어서 다수의 전기차 동시 충전 시 충전 속도가 저하되는 단점이 있었다.이에 스
정부가 연내 수도권과 대도시에 자영 알뜰주유소 40여곳을 추가로 선정한다. 농어촌 지역의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구축 사업도 읍·면 단위까지 확장하기로 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4일 서울 만남의 광장 주유소와 LPG 충전소를 방문해 ‘석유·LPG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업계·공공기관과 함께 국내 석유가격 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SK에너지와 GS칼텍스, SK가스 등 업계 대표와 석유·LPG 협회 부회장 및 주유소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석유공사 부사장과 석유관리원 이사장, 한국도로공사 본부장 등도 자리했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정세 불안이 지속되면서 국제유가는 최근 배럴당 80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이에 국내 휘발유, 경유 가격도 각각 1600원대, 1500원대가 이어지고 있다.이에 산업부는 국민들의 석유 가격부담 완화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유류세 인하 조치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국제유가의 국내가격 반영도 점검을 위한 회의를 매주 개최하고 있으며, 유가 상승기에 편승한 불법행위 단속을 위해 범부처 석유시장 점검단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불법 이력이 있는 1600여개 주유소 대상 특별점검도 실시
창원시(시장 홍남표)는 대기환경 개선과 사업장의 부담완화를 위해 2024년 가스 열펌프(GHP)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가스 열펌프(GHP, Gas Heat Pump)란 전기 대신 LNG나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열펌프식 냉·난방기 시설로 여름철 전력피크 대비책으로 널리 보급·사용되어 왔으나, 질소산화물, 총 탄화수소 등 다량의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이에 환경부에서는 기존 설치된 가스 열펌프 시설에 대해 2025년 1월 1일부터 대기 배출시설로 편입하고, 국립환경과학원장의 인증받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5일 우정사업본부에서 우정사업본부, 대한LPG협회와 도서 지역 LP가스시설 모니터링 강화를 위한 ‘가스안전 복지등기’ 전국 확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 이호중 대한LPG협회장 등이 참석했다.‘가스안전 복지등기’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도서 지역 가구에 가스시설 자가점검 요령이 담긴 홍보물(등기우편)을 발송하면, 집배원이 등기우편을 배달하면서 ▲가스누출, ▲용기 실내보관, ▲막음조치 미비 및 ▲금속배관 사용 여부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거주자의 질의·응답을 통해 작성해 가스안전공사에 회신하고, 가스안전공사는 체크리스트를 분석하여 위험가구에 대한 안전점검 및 시설개선을 추진하는 사업이다.또한 집배원은 업무수행 중 가스누출 의심 등 가스안전 이상징후 발견 시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즉시 신고하는 ‘가스안전 메신저’ 활동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가스안전공사는 지난해 섬이 많이 분포돼 있는 전라남도 지역의 약 9000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안전 복지등기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가스누출, 막음조치 미비 등 사고우려 시설 5개소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안전하게 조치할 수 있었다.이날
정부가 올해 전기차 공용 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 예산으로 총 3715억원을 투입한다.환경부는 2024년도 전기차 공용 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42% 증가한 3715억원으로 늘리고, 6일부터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사업은 공용 완속충전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직접 신청 보조사업’과 급속충전시설과 완속충전시설을 함께 지원하는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으로 나뉜다.환경부는 직접 신청 보조사업과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각각 1340억원, 2375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7kW급 완속충전기 11만기와 100kW급 급속충전기 1만875기를 설치할 수 있는 규모다.구체적으로 공용 완속충전기 1기당 지원 보조금은 충전기 용량 및 설치 수량에 따라 최소 35만원부터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며 공용 급속충전기 1기당 보조금은 충전용량에 따라 설치비용의 50% 이내에서 최대 7500만원까지 지원한다.직접 신청 보조사업은 공동주택(아파트), 사업장, 대규모 주차장 등의 소유자(또는 운영 주체)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 기간은 이달 6일부터 예산이 소진되는 시점까지다. 다만, 1340억원 중 800억원을 차지하는 화재예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주일 새 오세아니아, 유럽 소재 선사와 LNG운반선 4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중형LPG운반선 2척,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 등 총 1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규모만 총 2조 7218억원에 달한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17만 4000㎥급 LNG운반선 4척을 수주하며 이번 수주 행진의 포문을 열었다. 척당 가격은 역대 최고가인 2억7000만 달러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1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26일에는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된 7500UNIT(1UNIT: 자동차 1대)급 자동차운반선(PCTC: Pure Car and Truck Carrier) 2척을 수주했다. 총 계약 금액은 3563억 원으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8년 5월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된다.HD한국조선해양은 27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총 3439억 원 규모의 초대형 원유
현대자동차가 섬 지역 포터 EV 고객을 위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지원에 나선다.현대차는 육지와 다리로 연결돼 있지 않으면서 LPG 충전소가 없는 섬 지역 거주자가 2024년 상반기 내에 포터 EV를 출고하면 60만원 상당의 7kW 가정용 전기차 완속 충전기와 100만원의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혜택을 통해 포터 EV를 구매하면 동급 사양의 LPG 모델을 구입할 때보다 차량 유지 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다.차량을 10년 운용할 경우 포터 LPG 모델(슈퍼캡 초장축 스마트 스트림 트림)은 ▲차량 실구매가 2107만원 ▲
산업단지에 열을 공급하기 위한 열병합발전소의 노후화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업계의 연료전환 요구가 높아지며 산단 열병합 업계의 부담이 높아지는데, 정부는 수수방관하는 모습이다.현재 산업통상자원부에 접수된 산단 열병합발전소의 증설사업은 한화에너지의 여수·군산산단열병합을 비롯해 대전열병합, GS E&R이 운영 중인 구미국가산단열병합 등이다.260MW 규모의 여수·군산산단열병합도 기존 석탄 설비를 500MW LNG 설비로 증설하는 한편 신규로 500MW LNG 설비를 추가 건설하는 계획을 전기위원회에 제출했다.LPG와 벙커C유 등을 연료로 사용한 대전열병합은 113MW급 설비를 495MW로 증설한다는 계획이며, 석탄을 연료로 사용해 온 구미국가산단열병합 역시 지역 업계의 요구에 맞춰 LNG 설비로 전환을 계획 중이다. 이 과정에서 당초 98MW 용량의 설비를 500MW급으로 증설을 신청했다.그러나 지난해 제출한 이들 열병합사업자의 증설계획 허가는 여전히 산업부에 발목이 붙들려 있는 지경이다. 연료전환과 함께 진행될 증설 작업에 대한 부담이 큰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실제로 산업부는 열병합발전소를 비롯한 집단에너지 사업자 증가에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