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O2O 서비스 지원 소상공인’ 공모
O2O 플랫폼 6개사 선정…지원효율 극대화

O2O 기업 선정 결과 및 지원내용
O2O 기업 선정 결과 및 지원내용

온라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보다 손쉽게 민간의 온·오프라인 연결(O2O) 플랫폼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소상공인의 비대면 영역 판로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5일부터 온·오프라인 연결(O2O) 서비스 지원을 받을 소상공인 1만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비대면 경제가 가속화되고 있어 온라인 시장 진출은 필수가 됐음에도 영세한 소상공인은 진출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해주는 민간 플랫폼 업체들이 많이 생겨났으나 이마저도 비용 부담과 활용 방법을 몰라 애로가 많았다.

이에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O2O 플랫폼 입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모바일 홍보와 마케팅 리플릿 제작,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기로 하고, 소상공인의 O2O 서비스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분야별로 우수한 민간 O2O 플랫폼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O2O 플랫폼 기업 모집은 지난 5월에 신청기업을 접수한 결과 무려 63개사가 제안서를 제출해 1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정한 평가를 거쳐 소상공인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7월 10일 최종 6개사가 선정됐다.

또 소상공인에게 보다 원활한 O2O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이번에 선정된 O2O 플랫폼 기업 6개사와 7월 27일 드림스퀘어 서울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직접 온라인 시장 개척이 힘든 오프라인 점포들도 O2O 서비스를 잘 활용해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사례들이 다수 있다”며 “이번 O2O 서비스 지원이 소상공인들의 비대면 영역으로의 진출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비대면 영역에서 소외당하지 않게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O2O 서비스 지원 모집 공고’의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 소상공인마당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5일부터 소상공인마당(sbiz.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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