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안전성, 고효율, 장수명이 특징인 인셀의 리튬배터리시스템.
우수한 안전성, 고효율, 장수명이 특징인 인셀의 리튬배터리시스템.

리튬배터리 전문기업인 인셀(주)이 3월부터 상반기동안 일본 산요전기에 약 900여대의 무정전전원장치(UPS)용 배터리를 납품할 예정이다.

무정전전원장치(UPS)는 갑작스러운 정전이 발생했을때 즉각적으로 비상 전원을 공급해 장비의 서버나 가동 중단으로 발생될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준다. 이러한 UPS 설비는 대규모 데이터센터나 생산, 설비, IT 관련 공장 등에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점차 수요가 늘고 있다.

인셀의 UPS용 리튬배터리는 납축전지보다 부피가 적고, 가벼워 설치 공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충·방전 효율이 뛰어나 전력 소비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자가 방전율이 적고 가스 발생이 없다.

최근 UPS 백업시간이 짧아짐에 따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고출력 배터리가 필수로 적용되고 있다. 인셀이 이번에 산요전기에 공급하는 UPS용 배터리는 국내 유일의 초고출력 배터리로 5분 백업 기준으로 제작됐으며, 일본 JIS와 PSE 규격을 획득하는 등 성능과 안전성 모두 확보했다.

이같이 적은 부피와 가벼운 무게, 안전성과 효율성이 입증된 인셀의 초고출력 배터리는 향후 데이터센터의 서버 백업용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글로벌 강소기업을 목표로 해외시장 진출에 집중하고 있는 인셀은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2019 하노버메세(2019 Hannover messe)’ 산업전시회에 참가해 ESS용, 통신용, AGV용, 의료기기용 리튬배터리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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