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근하는 딸에게》는 허두영 작가(사진)가 직장생활을 시작할 딸들의 행복한 출근길을 응원하기 위해 미리 쓴 편지형식의 책이다. 저자는 아빠로서 두 딸이 시행착오를 줄이며 조직에 잘 적응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책에 직장생활 노하우를 녹여냈다.
크게 다섯 갈래로 나누어 아빠로서 딸들의 직장생활에 필요한 조언과 팁(tip)을 담았다.
첫 번째 ‘프로 직장인으로 거듭나기_프로정신 Professional’에서는 직장생활에서 경쟁력을 높일 발표 능력, 나만의 성공루틴 만들기, 공간관리법, 연봉협상의 노하우, 직장인의 독서법과 책 추천 등이 수록됐다.
두 번째 ‘관계만큼 중요한 건 없다_관계 People’에서는 일 때문에 관계가 나빠질 경우 대처법, 진정한 승자라는 ‘지혜로운 호구’가 되는 법, 셰르파와 같은 멘토 그룹 만들기 등 미리 직장생활을 경험해봐야만 해줄 수 있는 조언들로 채워졌다.
‘밥값 이상 한다는 것_성과 Performance’에서는 ‘어제의 나’와 경쟁할 것, 개미보다는 똑똑한 베짱이가 될 것 등 직장생활에서의 태도와 원하는 것을 얻는 요청의 기술이나 과감하고 세련된 거절의 기술 등 저자만의 비법이 적혔다.
또 나만의 중·단기 계획, 원칙, 가치관, 미래 이력서 작성 등 직장생활의 뼈대에 필요한 정보들과 예의만큼 효과적인 적당한 ‘쫀 티’, SNS에 감정적 메시지 쓰지 말기 등 현실적 조언들도 적혔다.
작가 허두영은 40살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는 위기감에 직장에 39일간 긴 휴가를 내 버킷리스트와 인생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이후 직장을 그만두고 회사를 세우는 등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실현하며 살고 있다. 작가가 되는 것도 그 중 하나다. 첫 작 《요즘 것들》이 출간된 후 주업인 컨설팅 외 강연, 방송, 칼럼 기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