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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태양광, 정부 지원 속 ‘폭풍 성장’
연 매출 25억 달러…지난해 280% 성장
중장기국가개발정책 통해 70억 달러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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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태양광시장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뜨거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KOTRA(사장 권평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터키내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은 전체 유럽 설비용량(8.6GW)의 약 26.7%를 차지하는 총 3.1GW다.

태양광 시장의 연 매출액은 총25억 달러로, 전년 대비 약 280% 성장했다. 올해 이후에도 연 설치용량 500MW 이상의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터키 정부는 국토 70% 이상의 일조량이 연간 1.7MWh/m2 이상인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해 태양광 발전 육성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앞서 2013년 터키 정부가 발표한 ‘중장기국가개발정책 Vision 2023’이다. 이 정책은 2023년까지 70억 달러의 투자를 통해 태양광 발전시설 용량을 10GW까지 확대하는 게 목표다.

태양광 발전 시장은 설비 용량에 따라 비라이센스 시장(Unlicensed Market), 라이선스 시장(Licensed Market), 메가 프로젝트(Mega Project)로 구분되며, 2017년 기준 비라이센스 시장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터키 정부는 태양광 발전 육성을 위해 FIT(Feed In Tariff) 제도를 운영 중이며, 비라이센스 시장 기준 FIT 가격은 13.3센트/kWh 수준으로, 인근 불가리아(약 14센트/kWh), 슬로바키아(약 10센트/kWh) 등 FIT 제도 운영 국가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다.

최근 3년간 수입동향을 살펴보면, 2017년 기준 전체 수입액은 35억 달러 내외로,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서 제품 다량 수입하고 있다.

2015년까지 HS Code 8541.40 제품의 수입시장 규모는 연 5억 달러 미만이었으나, 2016년부터 수입시장 규모가 급증해 2017년에는 35.7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2016년까지는 중국산 제품이 시장의 약 75% 이상을 점유 중이었으나, 2017년 중국산 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 이후 중국산 제품은 수입이 급감하고 동남아산 제품이 급격히 유입됐다.

이 때문에 한국산 제품의 수입액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 이후 급증해 2017년 기준 6042만 달러까지 늘어났다. 대표업체로는 한화큐셀이 있으며, 터키 시장에서 설치량 기준 5위를 기록 중이다.

앞으로 터키 태양광 시장은 가정용 소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 위주에서 탈피, 메가 프로젝트 위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화큐셀 컨소시엄이 추진 중인 1GW급 YEKA 프로젝트(2020년 완공 예정) 외에도 추가 메가프로젝트가 발주가 예정돼 있어, 대형 프로젝트가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작성 : 2018년 12월 03일(월) 11:26
게시 : 2018년 12월 03일(월) 11:36


김광국 기자 kimgg@electimes.com        김광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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