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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차원 광물 남북경협 첫발…한반도광물자원연구센터 홈페이지 OPEN
박정배 기자    작성 : 2019년 12월 04일(수) 15:26    게시 : 2019년 12월 04일(수) 15:26
한반도광물자원연구센터 홈페이지
한반도광물자원연구센터(이사장 양민호)가 홈페이지를 공식적으로 열었다. 이 센터는 한반도 내 광물자원의 연구를 통해 남과 북을 잇겠다는 포부로 설립됐다.

양민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반도광물자원연구센터는 남한과 북한을 포함하는 한반도의 각종 광물자원에 대한 조사·연구사업을 수행하고 통해 한반도 광물자원의 개발·가공·유통 사업 등에 필요한 전략을 수립해 관련 정부 기관과 민간기업들에 이를 제공함으로써 남북한 광물자원 협력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일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양 이사장은 “우리 경제의 차세대 성장동력이라고 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 2차전지, 첨단로봇,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필수적인 희유금속은 지나치게 수입 의존도가 높다”면서 “이는 곧 국제 정치, 경제 상황 여하에 따라 우리 경제가 큰 해를 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항상 노출돼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반도광물자원연구센터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북한 희유금속을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개발방안을 모색하며 장기적 수급의 안정성을 현실화시키고자 한다”고 전했다.

양 이사장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민원제안비서관을 역임한 이력이 있다. 또 한국광물자원공사가 대한광업진흥공사던 2003년 감사를 지내기도 했다.

센터는 민간 차원의 남북한 광물자원 개발과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5월 창립했다.

홈페이지에서 센터가 연구하고 있는 ▲희소금속 ▲마그네사이트 ▲석탄 ▲철광석 등 광물에 대한 다양한 자료와 설명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현재 ▲조선지리전서: 지질과 지하자원 ▲조선지질구성 3: 중생대, 신생대 층서 ▲조선지질총서 9 ▲공업용광물자료집 등의 북한 지질정보를 소장하고 있다. 설명에 따르면 북한은 광물 매장량 통계를 국가 자산이자 기밀이라고 여기고 있어 2004년 이후로는 광물 매장량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생산량 역시 북한이 자체적으로 통계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북한이 과거에 자체조사 결과로 남겨놓은 지질정보는 북한 광물자원의 실존매장량을 파악할 수 있는 중대한 자료로서 그 가치가 매우 높다는 전언이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hanbandomr.or.kr/’이며, 센터는 서울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 태흥빌딩 5층에 있다.


박정배 기자 pjb@electimes.com        박정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참여정부 | 한국광물자원공사 | 한반도광물자원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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