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신재생에너지 비전 3630” 로드맵 수립두산에너빌리티 “아시아 최초 3MW급 해상풍력발전기” 개발기후변화가 인류의 경제.사회 활동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과학적.기술적 사실에 대한 평가를 제공해 국제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된 유엔 산하 정부 간 협의체인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는 202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들지 못하면 기후변화는 임계점을 넘어 변화가 돌이키기 어려운 것으로 경고했다. 결국 전 세계는 탄소배출량을 위해 여려 시나리오를 만들고 그 중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효율 향상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재생에너지는 어느 나라에서나 태양광과 풍력이 중심이다. 특히 해상풍력은 육상풍력이나 태양광과 비교해 월등히 이용율이 높다. 국제에너지기구의 2021년 자료에 따르면 현재 태양광은 17%, 육상풍력이 25% 수준을 보이고 있는 반면 최근 건설된 해상풍력 이용율은 40~50% 수준이다.우리나라의 경우 고정식 해상풍력이 육상풍력보다 5% 이상 이용률이 높으며 먼 바다로 나가는 부유식 해상풍력은 이용률이 이 보다 더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우리나
2045년에는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해 배터리 핵심원료인 수산화리튬을 2만톤가량 조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해당 원료의 중국 수입 비중은 작년 기준 82%에 달한다.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김유정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에게 분석을 의뢰해 23일 발표한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산업의 원료조달 효과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폐배터리 재활용이 늘게 되는 2035년 이후에는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핵심원료의 자체 조달분이 급증한다.구체적으로 2045년에 수산화리튬 2만톤, 황산망간 2.
광해광업공단의 해외 자원개발 직접 투자 기능을 되살리는 법개정이 추진된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비례)은 한국광해광업공단의 해외 자원개발 기능을 다시 살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한국광해광업공단법 개정안'을 1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한국광해광업공단법은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지난해 9월 통합으로 새출범하면서 제정된 법률이다. 해당 법률에서는 종전 광물자원공사가 수행하던 해외 자원개발 사업 근거를 삭제하고, 보유 중인 해외광산을 모두 처분하도록 규정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투자한 해외
세계 곳곳에서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더구나 전력 수요와 맞물려 천연가스, 석탄 등 에너지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유례없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도와 미국 등에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왔다.우리나라는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고 급기야 전력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전력 수요가 최고조에 달하는 8월에는 전력 예비율이 떨어져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릴 수 있다. 이웃 일본은 이미 전력난이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일본경제성 발표에 따르면 도쿄 지역의 전력 공급 예비율이 벌써 3.2%까지 떨어졌다. 우리나라는 아직 전력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하지만 전력 수요에 대비한 에너지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우리나라가 발전용으로 제일 많이 사용하는 석탄과 천연가스 가격이 올 들어 크게 올랐다. 국내 전력 생산의 35%를 차지하는 석탄은 호주산의 경우 올 1월 톤당 216달러에서 15일 기준 435.5달러로 106.2% 상승했다. 국제 석탄시장은 높은 수요에 비해 부족한 공급이 지속되고 있다. EU 및 한국,일본 등 아시아권의 석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공급
얼마 전 미국의 한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Reddit)에 'South Korea's Economic Newspaper Today'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오늘의 한국 경제뉴스'정도 되겠다. 사진에는 하얀 수의를 입은 개미들이 'SAMSUNG'을 끌어 안으면 울고 있었다. 그 아래로 추락하는 삼성전자의 그래프가 있었다. 그 아래에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액도 쓰여있었다.나날이 하강하는 삼성전자 주가를 보며 망연자실한 개미들을 나타낸 기사였다. 개미란 한국의 일반인 주식투자자들을 말한다.이를 재미있게 본 미국인들이 소셜 미디어에 신문 사진을 올렸고, 많은 이들이 이에 반응한 것이다. 심지어 이 현상이 미국 언론 매체에 소개되기도 했다.이러한 모습은 지금의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사실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 폭은 코스피의 여타 종목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다. 이미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폭격을 맞았고, 미국의 주식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 뒤에는 경기침체(Ressecion) 우려가 도사리고 있다.경기침체, 경기후퇴, Recession이라는 단어가 연일 신문 주요 면들을 장식하고 있다.경기침체란 경기 순환의 여러 국면에서 경기가
광해광업공단의 애물덩어리던 해외사업이 복덩어리가 됐다. 광물 가격 급등으로 만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하지만 정부는 공단의 재무구조 개선 계획의 일환으로 세운 해외사업 매각 계획을 아직까지 철회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글로벌 광업시장에서는 광해광업공단의 지분 매각을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7일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 프로젝트에서 2억1100만달러 당기순이익이 발생했으며 파나마 꼬브레 동프로젝트에서는 7500만달러, 호주 나라브리 유연탄 프로젝트에서는 132만5000달러 당기순이익이 발생했다. 다만 멕시코 볼레오 동 프로젝트에서는 1억1660만달러 당기순적자가 발생했다. 실적은 해당 프로젝트의 지분만큼 계산한 것이다.이를 통해 공단은 지난해 매출액 1조3714억원, 당기순이익 2764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통합 전인 2020년도 합산 실적보다 매출액은 6935억원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1조4643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공단은 지난해 9월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광해광업공단이 합병해 새롭게 출범했다.공단이 깜짝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하긴 했지만 천문학적인 차입금과 이자비용을 계속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2021년도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영인증원은 2019년부터 조직의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침과 목표, 실행체계를 심사하는 인권경영시스템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경영인증원은 공단이 올 9월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한국광물자원공사 합병을 통한 새로운 출범과 동시에 인권경영 전담조직을 갖추고 전 임직원이 인권존중서약에 참여하는 등 인권경영에 대한 CEO의 실행의지가 높은 점을 인증획득의 주 요인으로 평가했다. 인권경영은 인간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지난 9월 광해관리공단과 광물자원공사가 통합해 새로 출범한 광해관리공단이 통합 후 과정(PMI)에 한창이다. 통합 전 일부 반발도 있었던 만큼 최우선 과제로 직원 간 화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사장부터 말단 직원까지 호칭에서 직위를 없애고 이름만 높여 부르는 ‘OO님’으로 호칭을 변경해 주목을 받고 있다.6일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에 따르면 최근 황 사장의 승인 아래 공단 내 정식 호칭은 이름을 높여 부르는 ‘OO님’으로 결정됐다. 이는 사장부터 말단 직원까지 모두에게 적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월 4일 유럽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헝거리,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등 4개국 정상들과 전기차 및 배터리 분야, 원자력발전소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안드레이 바비시 체코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는 “한국의 원자력 분야 전문성과 체코의 제조 기술이 결합한다면 호혜적 성과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즉, 에너지 경제 외교를 했다. 정상간의 외교는 그 만큼 무게감이 있고 실현 가능성 또한 크다.2017년 8월 LS니꼬동제련이 한국광물자원공사(현 한국광해광업공단)와 함께 투자한 자사가 보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탄소중립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배터리산업에서 니켈은 중요 광물이다. 이 때문에 미국은 니켈을 신규 전략광물로 지정했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MB 자원외교’ 트라우마에 갖혀 이미 공기업이 확보하고 있는 해외 광산도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이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자원개발을 경제적 기준이 아닌 안보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지난 15일 한국광해광업공단 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최근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2021 전략광물’ 초안을 발표하면서 니켈을 신규 전략광물
[전기신문 정세영 기자]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황규연)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전국 대학생 자원개발 기술 경진대회가 열린다.25일 광물공사는 서울대 등 국내 7개 대학교 14개 팀이 참가하는 제2회 ‘Mine-Tech 페스타’ 행사를 3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참여팀은 ▲강원대 4개팀 ▲부경대 3개팀 ▲서울대 1개팀 ▲세종대 1개팀 ▲전남대 2개팀 ▲전북대 2대팀 ▲한국해양대 1개팀 등 총 14개팀이다.‘자원개발에 대한 혁신 기술과 비전’을 주제로 한 이번 온라인 대회는 유튜브 채널 ‘Mine-Tech 페스타’
[전기신문 정세영 기자]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을 통합한 한국광해광업공단이 다음 달 10일 본격적으로 출범한다.지난 24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다음달 10일부터 시행되는 한국광해광업공단법 시행령 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한국광해광업공단법과 시행령이 시행되면 한국광물자원공사법은 폐지되며,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은 해산된다.지난 3월 공포된 한국광해광업공단법은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한국광물자원공사를 통합해 한국광해광업공단을 신설하고, 법정자본금을 3조원으로 증액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이어 이날
드디어 전력 예비율이 지난 21일 11%대로 떨어졌다. 통상 전력 예비율이 10%는 넘어야 전력수급을 안정적이라고 말한다. 지난 16일(11.2%)이후 5일만에 다시 11%대로 내려간 것이다. 지금처럼 폭염이 지속되면 전력 예비율이 심리적 안정선인 10%대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정부는 “전력수급을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블랙아웃(대규모 정전 사태)우려는 없다고 했다. 올 여름 공급 예비 전력이 통상적인 수준(1000만 kw)이하로 떨어진 것은 예전에 비해 한 달 이상 빨랐다는 말이 나오고
[전기신문 정세영 기자] 한국과 호주가 앞으로 청정수소 등 저탄소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희소금속, 천연가스 등 기존 협력분야에서도 투자를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8~9일 이틀 간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와 제30차 한-호주 에너지자원협력위를 화상으로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한-호주 에너지자원협력위는 양국 간 에너지·광물자원 분야 공식 협의체로, 1980년부터 정례적으로 열리고 있다.이번 회의에는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을 비롯한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광물자원공사
[전기신문 정세영 기자]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원주지역 상권과 취약계층을 후원하는 데 앞장 섰다.7일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황규연)는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고 지역 취약계층을 후원하는 행사를 원주 북원상가시장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유종남 공사 상임감사는 광물자원공사가 북원상가시장에서 구매한 1000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역사회 결식아동 100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굿네이버스 강원본부에 전달했다.유종남 상임감사는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고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
[전기신문 정세영 기자]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대학생 광업기술 경진대회가 열린다.28일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황규연)는 광업계 기술 교류 증진과 젊은 우수 인력 유입을 위해 국내 대학생들이 겨루는 ‘2021년 Mine-Tech 페스타’를 오는 8월 3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광업에 대한 혁신기술과 비전 ▲자원개발 솔루션 강화를 위한 3차원 소프트웨어 모델링 ▲광업과 그린뉴딜·탄소중립 관련 혁신 기술 ▲광업전주기 혁신 기술 등을 주제로 한 참가자들의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발표 영상은 유
[전기신문 김광국 기자] “원자재 슈퍼사이클은 이미 도래했습니다. 원자재 정책을 정치논리로 접근해서는 근본적인 대책 수립이 불가능합니다. 지속가능한 안정적인 원자재 수급을 위한 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강천구 인하대 에너지자원공학과 초빙교수는 최근 원자재 가격이 급증함에 따라 산업계 전반에 빚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의 본질적인 원인으로 ‘원자재 수급 정책의 부재’를 꼽았다. 정치논리로 인해 선제적인 정책 수립 및 투자가 이뤄지지 못한 상태에서는 이같은 피해는 불가피했다는 지적이다.현재 전 세계 원자재 가격은 금속광물·비금속광물 등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황규연)는 22일 강원도 원주 본사에서 제6차 국내광업 CEO협의회를 개최하고 국내 광업 CEO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광업 CEO 협의회는 국내광업 현안을 공유하고, 광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8년 10월 33개 광산 CEO들이 모여 발족했으며,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이날 협의회는 한국광업협회, 대한광업협동조합 등 4개 조합 이사장과 광업계 CEO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주제발표에서
[전기신문 윤대원 기자] 지난해 전력·에너지 공공기관들의 한 해 농사 성적이 확정됐다. 지난해 A등급을 받았던 남동발전과 한수원, 에너지공단, 광해관리공단이 여전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동서발전과 수자원공사가 새롭게 A등급에 이름을 올려 전력·에너지 공공기관의 호성적을 이끌었다.18일 기획재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한 가운데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기재부에 따르면 전력·에너지 분야 공공기관 가운데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 한국동서발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지난 28일 황규연 사장이 안전점검 차원에서 SM한덕철광산업 신예미광업소(철광석)와 충무화학 정선광업소(석회석)를 차례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두 광산은 연간 100만t 이상의 산업원료 광물을 생산하고 있다.황 사장은 현장의 광산안전관리 시스템 등을 점검한 뒤 직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무엇보다 현장에서 작업할 때 안전이 최우선 원칙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광물공사는 광산 근로자가 직접 체험하면서 안전의식도 높일 수 있는 가상현실(VR) 시설 및 장비조작 시뮬레이터 등 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