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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전기, 식물재배용 조명으로 미주시장 공략
현지 업체와 제휴, 내년부터 연간 약 900만 달러 공급 목표
윤정일 기자    작성 : 2019년 10월 25일(금) 10:42    게시 : 2019년 10월 25일(금) 10:42
LED조명 전문기업인 금호전기(대표 박명구)가 식물재배용 LED조명을 개발하고, 미주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미국, 캐나다에서는 그 동안 금지해 왔던 마리화나의 가정용·상업용 재배를 허용하면서 이 시장이 새롭게 각광받는 신흥시장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금호전기는 가정용 식물재배용 조명제품을 전문으로 공급하는 캘리포니아 E사, 상업용 식물재배용 조명제품을 주로 공급하는 플로리다 지역의 I사와 제휴, 북미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주 지역의 식물재배용 조명 시장규모는 2018년 기준 38억 달러(4조4000억원)에서 2023년까지 60억 달러(7조원) 규모로 큰 성장이 예상되는 신사업 분야다.
그러나 제품 개발이 쉽지 않고, 기존의 치킨게임이 심화된 일반 LED조명과 비교해 기술적인 난이도와 전문성이 요구돼 신규 진입이 어려운 분야로 평가돼 왔다.

반면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금호전기에서는 LED튜브와 컨트롤러, 안정기 등을 개발·생산해 식물재배용 LED조명 맞춤형 제품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찍이 미주법인을 운영하면서 시장의 저변확대를 모색해 온 영업력을 기반으로 시장의 새로운 기회를 잡는다는 게 금호전기의 당면 영업 목표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연간 약 900만 달러 (약 105억원) 정도의 식물성장용 LED조명제품을 미주시장에 공급하는 방향으로 영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금호전기는 이달 오산공장 매각계약을 체결하면서 522억원 규모의 현금 유입을 통해 차입금 상환, 새로운 투자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금호전기는 강도 높은 물적 구조조정으로 계열사 지분 및 자산 매각을 완료했다.
또 인력 감축을 통한 인적 구조조정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차입금 부담을 완전히 해소하고, 가벼워진 몸집으로 힘 찬 새 출발을 시작한다는 각오다.


윤정일 기자 yunji@electimes.com        윤정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금호전기 | 식물생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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