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본부 헤어스케치봉사단, 설맞이 이·미용 봉사활동

28일 한수원 한울본부 헤어스케치봉사단이 지역 어르신들의 머리를 이발해드리고 있다.
28일 한수원 한울본부 헤어스케치봉사단이 지역 어르신들의 머리를 이발해드리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가 설을 맞이해 지역 취약계층을 방문해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울본부는 28일 울진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헤어스케치 봉사단 이·미용 재능 나눔 봉사 활동’을 시행했다.

한울본부 직원과 지역주민으로 이루어진‘헤어스케치 봉사단’회원들은 복지시설·군부대 등을 방문해 매달 약 250여명에게 이·미용 봉사를 시행하고 있다.

한울본부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92회에 걸친 봉사활동을 통해 3100여명이 도움을 받았다. 봉사단은 이·미용 봉사 이외에도 울진군에서 주관하는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헤어스케치 봉사단’은 동산복지마을요양원을 시작으로 드림돌봄센터, 평해노인요양원, 지적장애인시설인 인덕사랑마을, 울진군노인요양원, 울진실버요양센터 등 복지시설과 어르신의 가정에도 직접 방문했다. 봉사자들은 복지시설 가족들과 담소를 나누며 이·미용 봉사를 했고 어르신께서 불편한 곳은 없는지 건강을 살피기도 했다.

김삼호 평해노인요양원 원장은 “이·미용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설 명절 전에 소중한 시간을 내 봉사를 해주어 정말 감사하다”며 “덕분에 이번 설도 말끔한 모습으로 즐겁게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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