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이 재생에너지 생산・소비하는 방식 도입 시급

홍권표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상근부회장
홍권표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상근부회장

지난해 유엔환경계획(UNEP)은 지구 온도 상승으로 홍수와 가뭄, 폭염과 혹한 등 이상기후 현상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여름 기록적인 불볕더위를 겪는 등 기상이변의 심각성을 확인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있지만, 지역수용성 및 송·변전 선로 확보 등 난제를 풀어야 할 실정입니다. 에너지를 생산지에서 소비하는 분산전원과 수출기업이 재생에너지를 생산·소비하는 방식을 도입하는 게 시급합니다.

또 새만금 재생에너지단지와 관련, 삼성전자, 하이닉스, LG화학 등 국내 기업 경쟁력 향상과 함께 글로벌 기업들의 친환경 사업투자를 끌어낼 수 있다는 인식하에 각별한 노력과 협조를 해야 하겠습니다.

그동안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정부와 관계기관의 특별한 관심과 대책에 감사드립니다. 올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국민적인 성원을 부탁드리며, 독자 여러분 모두 만사형통(萬事亨通)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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