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제연구원(원장 한영수)은 30일 오전 7시부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로즈룸(5F)에서 이종영 전기위원회 위원장을 발제자로 초청해 ‘에너지 전환을 위한 법 정책’을 주제로 제60회 입법정책포럼을 개최한다.에너지법 분야 최고 권위자로 평가 받는 이 위원장은 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로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전문위원회 위원장,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밖에도 한국환경법학회 회장과 한국에너지법학회 초대회장을 맡았으며, 에너지법학 저서를 출간하는 등 에너지 및 환경 분야에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지속해왔
우리나라 ESS 안전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한 ESS 안전성평가센터가 문을 열었다.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25일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봉동읍에서 ESS 안전성평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개소식에는 박지현 사장 등 공사 임직원들과 안호영 의원, 조배숙 의원, 황윤길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부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양훈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본부장 및 이차전지 기업 관계자 등 내빈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이번에 준공된 ESS 안전성평가센터는 연면적 1만6654㎡(약 5000평)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한화솔루션의 실적 악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25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1분기 매출액이 2조3929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3조1002억원 대비 22.82% 감소했다고 집계했다.영업이익은 마이너스(-) 2166억원으로, 1년 전 2714억원에서 약 4800억원 급감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1334억원에서 –448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한화솔루션의 이 같은 실적 악화는 회사의 주력 제품인 태양광 모듈의 판매량은 물론 판가 하락에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개발자산 관련 비용을 회계에 반영하면서 영업적자로 이어졌다.부문별로 살펴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7785억원의 매출액과 187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17.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등 호경기였던 작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5876억원, 영업이익은 4321억원 감소했다.다만 계절 영향이 덜한 2분기에는 1분기보다 모듈 판매량이 개선되며 적자 폭을 줄이고,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한화솔루션은 예측했다. 또, 개발 자산 매각과 EPC 사업에서 45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했다.케미칼 부문은 전분기
자가용 태양광발전소를 활용해 RE100 수요기업의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방안이 제시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간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규정(RPS) 시장에서는 자가용 태양광의 REC 발급이 가로막혀 있었지만, 이를 국제 인증이 가능한 민간 주도 REC 시장으로 풀어보자는 논의다.민간 REC는 신뢰성 확보는 물론 RE100 이행의 걸림돌인 추적성·추가성 문제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합리적인 대안이란 평가가 나온다. 동시에 RPS 시장에 막대한 재정을 투입 중인 정부 부담을 덜면서 재생에너지 보급에도 추진력을 불어넣을 것이란 관측이다.지난 23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기업재생에너지재단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 재생에너지 인증체계 ‘I-REC’ 도입 계획을 수립하고 논의를 서두르고 있다. REC 발급에서 제외됐던 자가용 태양광 및 주택 태양광에 인증을 부여해 신규 시장 창출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이끌기 위해서다. II-REC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기반의 민간 비영리 단체 국제추적표준재단(I-TRACK Foundation, 옛 I-REC재단)이 운영 중인 국제 표준 재생에너지 인증서(EAC) 제도다.지난 2014년부터 각국에 도입되기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당진공장에 태양광 자가 발전설비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수립한 탄소중립 로드맵의 실천 과제 중 하나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추진했다.대한전선은 당진공장의 2개 건물 지붕 약 1만m2(3000평) 면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 이 설비로 연간 약 1400MWh의 전력을 생산해 공장 및 생산 시설 가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630tCO2eq(온실가스 환산량) 가량의 온실가스 발생을 줄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4,300여 그루의 소나무를
국내 최대 규모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21주년의 개막을 알렸다. 관련 기업들은 위축된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역량을 투입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미래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24일 ‘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개최했다. 이날부터 26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04년 처음 개최된 세계 솔라시티 총회를 시작으로 21주년을 맞았다. 20년 이상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로 자리잡으면서 세계 10대, 아시아 3대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성장했다.이번 전시에는 총 25개국에서 340개 기업이 참여해, 전체 1100개 부스를 설치했다. 지난해 대비 40개 기업, 50여개 부스가 늘어났다.분야별로 태양광 모듈·인버터·구조물을 비롯해 ▲풍력 ▲ESS ▲연료전지 ▲EMS ▲퓨얼셀 ▲태양열 ▲스마트그리드 업체들이 각자 첨단 제품을 내놓았다.국내 업체 중엔 토탈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 중인 한화솔루션, HD현대에너지솔루션, 신성이엔지, OCI파워 등이 존재감을 드러냈고, 각 분야 글로벌 리딩기업인 론지, 트리나솔라, 선그로우, 그로와트 등도 참여했다.전시회 외에도 각 분야
세계 각국은 탄소무역장벽을 쌓고 있다. 이를 마주한 기업들은 탄소 배출량 산정, RE100 이행 등을 요구받는 상황이다. 하지만 한국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턱없이 낮은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에너지 효율화’가 제시됐다.SDX재단은 24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소재 HW컨벤션센터에서 ‘RE100 실현 전략과 대중소기업 탄소중립 상생방안’을 주제로 ‘리월드포럼 2024’를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에너지 전환 혁신 및 대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상생 전략, 자발적탄소시장의 활성화 방안 제시 목적으로 열렸다.이날 백승택 LS일렉트릭 전력그리드영업팀 팀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RE100 이행 애로사항의 해결 방안으로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제안했다.백 팀장은 “우리나라는 재생에너지 낙후국이다”며 “글로벌 RE100서 낙제점을 받고 있기 때문에 향후 탄소중립과 RE100,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서는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선 에너지를 얼마나 어떻게 쓰고 있는지, 어디서 낭비가 되고 있는지 등을 파악해 문제점을 제거하면 RE100 달성률을 높일 수 있다”며 “그러나 국내 대부분의 공
수소전문기업 지필로스가 독일 수전해솔루션 업체인 H2 Core systems와 싱가포르 H2ERA 등 수소전문기업들과 그린수소사업 공동 추진 및 상호 기술교류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지필로스는 세계 최대 산업기술전시회인 독일 ‘하노버 메세 2024(Hannover Messe 2024)’에서 친환경 그린에너지 기술을 알리며 해외 진출 및 판로 개척에 힘쓰고 있다.수전해시스템 상용화 및 해외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지필로스는 독일 수전해솔루션 업체인 H2 Core systems와 싱가폴 H2ERA 등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수전해 핵심기술인 전해조 기술과 제조 능력, 공급망 확대 등의 수소 사업에 관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독일 H2 Core Systems는 확장 가능한 모듈식 전기분해 시스템을 개발, 제조 및 유지 관리하고 확장 옵션(연료 전지, 압축기 및 다양한 저장 옵션)과 결합해 완벽한 플러그 앤 플레이 에너지 공급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H2ERA는 수소 에너지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PEM을 통한 수소 생산용 전기분해, 수소 저장, 운송, 충전소, 차량용 수소 연료전지 기술을 포괄하는 에
수소전문기업 미코파워가 국토교통부 주관 ‘한-영 양자협력형 국제공동연구개발’ 사업에 지난 19일 최종 선정됐다.24일 미코파워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국책과제는 한-영 연구단의 국제 협력체계를 기본으로 국내에선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허연숙 교수가 주관, 중앙대학교와 아키테코그룹, 미코파워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영국에선 Data Clarity Limited의 Ben Atack 주관으로 노팅엄 대학과 A.R.C Retrofic Solution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이번 연구개발 과제의 최종목표는 신재생에너지 네트워크 설계·운영 최적화 모듈 개발이다. 이 경우 건물 커뮤니티의 발전량 및 신재생에너지 이용률의 최대화가 가능해져 에너지 수요처의 보급망 의존도를 낮추고, 도시의 신재생 보급률과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열·전력 부분의 부하 대응이 가능한 최적 운영전략과 연계되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시스템 개발을 통해 운전 최적화와 운영 방안을 도출, 에너지슈퍼스테이션, 국내 미니 수소도시 건립 확대 등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미코파워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수소 혼입 연료전지 실증, 연료전지 부분부
대성히트에너시스는 공기열, 지열, 수열, 폐열 등 고도의 히트펌프 기술 개발·제조와 함께 연료전지 및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의 설계와 구현을 통해 재생에너지 분야에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2022년에는 지열 불모지인 제주도에서 지열 및 태양광 에너지를 30가구 이상에 성공적으로 보급해 제주 그린하우스 표준모델 시범사업을 통한 탁월한 성과를 이룬바 있다.이와 함께 서울시청 지열 교체사업, 동부지방법원, 여의도 교직원 공제조합, 마곡 이랜드, 마곡 마이스 등에 지열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설치해 지열분야 국내 대표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는 게 대성 측의 설명이다.최근 대성히트에너시스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연구개발(R&D)을 강화했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공기열 히트펌프와 함께 2022년 국내업계 최초로 지열 물-물 히트펌프 25RT 제품 CE인증을 취득, 동유럽 시장에 첫 수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남미 콜럼비아 시장에 공기열 제품을 수출해 현재 설치 중이다.대성히트에너시스는 지난 1월 미국에서 개최된 글로벌 냉동공조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AHR EXPO에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온수기' 및 '인버터 공기열 히트펌
그랜드썬 그룹(대표이사 위난구)는 지난 19일~20일 양일간 경주시 일원에서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의 고도화 서비스확대를 위한 임직원 워크숍을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회사는 이번 워크숍에서 IT기술을 바탕으로 4차산업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국내외 태양광 분야의 고도화 서비스 전략과제의 현황을 공유했다. 계열사 전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2030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향후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위난구 그랜드썬 그룹 대표는 ‘그랜드썬 人이 지녀야 할 기준’을 밝히고, 부서장단은 부서별 2024년 성과창출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진짜 재생에너지를 대거 확보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매트릭스 리뉴어블스'와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및 15년간 전력 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미국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와 '현대모비스 북미전동화법인(MNAe)', '현대제철 조지아법인(HSGA)'과 '현대트랜시스 조지아 P/T법인(HTGP)' 등에 직접 재생에너지를 공급할 예정이다.공급 규모는 연간 378GWh에 달한다. 매트릭스 리뉴어블스가 미국 텍사스주 벨 카운티에 개발하는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생산하는 210MW 중 70%인 147MW를 확보했다. 국내에서는 10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하는 양으로, 국내 기업 중에서는 미국 사업장 PPA 계약 최대 규모다.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연간 약 14만톤(t) 탄소 저감 효과를 기대했다. 준중형 세단 8만4000여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 수준이다.특히 현대차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PPA를 체결하며 구매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었다며, 본격적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기 시작한 행보라는 데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서울에너지공사가 모로코 에너지효율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사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22일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이승현)에 따르면 지난 19일 유엔개발계획(UNDP) 모로코 및 에너지효율청 (AMEE) 소속 관리자, 엔지니어 등 총 12명이 공사 집단에너지시설과 신재생에너지 설비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견학은 현대경제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유엔개발계획 모로코 사무소 주관의 ‘모르코 에너지 효율성 역량 강화 초청 연수’ 과정의 일환이다. 이날 공사는 시청각 영상 자료와 함께 공사 서부지사의 플랜트 시설 및 태양광 설비 현장을 소개했다.연수에 참여한 라두안 예솝(Radouan YESSOUF) 모로코 에너지효율청 부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배운 한국의 우수한 에너지효율 기술과 정책을 활용해 모로코 내 에너지 효율성 향상과 국가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승현 공사 사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UNDP 모르코 사무소 및 에너지효율청 관계자들이 집단에너지시설을 통한 에너지 발전, 고효율 시스템을 확인했다”며 “모르코에 적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전략을 탐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대대적인 태양광 자산 매입에 나선다. 인수한 태양광 자산을 장기간 보유하며 RE100 수요기업을 포함한 시장 전반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BEP는 시장 최고가 조건으로 태양광 사업을 매입하는 ‘베스트 바이(Best Buy)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매입 대상 사업은 발전사업허가 기준 500kW 이상 태양광 발전소로, ▲인허가가 완료된 태양광 발전 사업 ▲현재 운영 중인 태양광 발전소 ▲개발 예정이거나 개발 중인 사업 등을 모집한다.BEP는 고금리 환경에 분투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장기고정가격계약을 체결한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이 의무공급사인 발전사들을 대상으로 장기계약이 불공정하다며 공정위에 제소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들 사업자들을 두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행태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낸다.지난 22일 복수의 발전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 제도상 의무공급사와 장기고정가격계약을 체결한 일부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 해당 계약의 불공정 약관심사 청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140여 발전사업자가 참가한 이번 공정위 제소는 RPS 의무공급사 가운데 한수원과 발전5사, 한국지역난방공사, GS동해전력, 나래에너지서비스,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1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청구인들이 불공정 약관이라고 지적하는 부분은 회사마다 대동소이하게 내용에 차이가 있지만 ▲계약기간을 20년으로 정한 데에 태양광 사업자들의 의사가 전혀 반영되지 않음 ▲대출기관이 장기고정계약을 하지 않으면 대출을 해줄 수 없다는 분위기를 조성 ▲정산구조상 SMP 가격 상승 시 높은 가격의 REC를 발전사들이 무료로 매입하는 격으로 큰 혜택을 받음 등을 꼽고 있다.이와 함께
SK에코플랜트가 블룸에너지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발전사업에 특화된 블라인드 펀드 조성에 나선다. 수소발전입찰시장 낙찰 프로젝트의 금융조달을 활성화하고, 연료전지 시장을 선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MDM자산운용과 함께 일반수소발전입찰시장(CHPS) 연료전지사업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과 장성수 MDM자산운용 대표를 비롯한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MDM자산운용은 부동산 개발 및 금융분야 대표기업인 MDM그룹의 자산운용사다. 최근 신재생에너지 및 ESG 분야 등 미래가치가 높은 자산 발굴과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K에코플랜트와 함께 강릉연료전지·춘천연료전지·송산연료전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연료전지 사업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총 45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하고, 직접 참여해 금융지원타당성(Bankability) 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조성된 펀드는 수소발전입찰시장에서 낙찰된 사업 중 SOFC 발전 사업의 후순위 차입금 및 자기자본 조달에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재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산업전시회인 ‘독일 하노버 산업전시회(2024 Hannover Messe)’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KOTRA를 포함한 6개 기관이 공동으로 ‘KOREA’ 브랜드를 활용한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 지난해 대비 50% 이상 확대된 규모로 총 48개사가 참가한다. 통합한국관 외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기업까지 합치면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기업 총 69개사가 참가한다.함께 참여하는 6개 기관: KOTRA(사장 유정열)를 비롯해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원장 김유현), 창원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리 임재봉),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조영철), 한국로봇산업진흥회(회장 손웅희),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 등이다.올해로 77주년을 맞는 하노버 산업전시회는 제조업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 끊임없는 혁신 기술의 경연장으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속 가능한 산업 활성화’라는 주제에 맞게 생산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저탄소 생산기술과 신재생에너지를 다양한 형태로 저장하는 기술이 주목받을
퍼시피코에너지는 미국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미주 지역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풍력, 태양광, 수소,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퍼시피코에너지는 일본, 베트남에 이어 지난 2018년 퍼시피코에너지 코리아를 설립하고 국내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에 진출했다.퍼시피코에너지는 지난 2017년부터 아·태 지역 해상풍력 시장 입지를 확장해 나간다는 명확한 전략을 수립했다. 이후 퍼시피코에너지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과 베트남의 해상풍력 분야에서 총 10GW 이상의 개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 시작했다.국내에서는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 중 하나인 3.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클러스터를 개발하고 있다.진도 해상풍력 발전단지 클러스터는 420MW 규모 명량해상풍력, 990MW 규모 만호해상풍력, 1.8GW 규모 진도바람해상풍력 3개 단지로 현재 1단계 사업인 명량해상풍력 발전사업허가가 추진되고 있다. 2단계 사업인 만호해상풍력은 풍황 계측을 마쳤으며 3단계인 진도바람해상풍력은 현재 풍황 계측 중이다.명량해상풍력은 지난 2023년 7월 발전사업허가를 신청했으며 퍼시피코에너지는 올해 3월 서거차도를 마지막으로 맹골군도, 동거차도,
남부발전이 운전 개선을 통해 세계 최초로 대용량 가스터빈 주파수 조정 기술을 확보, 신규 서비스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19일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에 따르면 전력시장은 향후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른 신재생 발전량 증가로 대규모 설비 고장 발생 시 순간적인 주파수 하락에 대응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다.이를 극복하고자 영국 등 선진국은 동기조상기 등 별도의 주파수 조정장치를 설치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동기조상기 설치는 대규모 신규 부지 확보와 수천억원의 투자비 문제로 자원의 적기 확보 가능 여부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알이에너지는 17일 전북 군산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 추진 산학연관 오찬포럼’에서 강동구 알이에너지 상무가 ‘전북기업 RE100 달성을 위한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소개했다고 밝혔다.이날 알이에너지는 RE100 이행수단 중 생소한 지분참 여형에 대해 소개했다. 현재 RE100을 위한 해결방안으로 지역중소중견기업에서 할 수 있는 방안은 REC구매 밖에 없다. 알이에너지는 그 대안으로 기업들이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지분참여형 사업을 제안했다.지분참여형은 초기 투자비용이 발생는 대신 사업확장, 공장 이전시 지붕형태양광등의 처리 등에 대한 부담을 낮출 수 있고, 전력사용량 변동이 생길 경우 지분거래를 통해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장기계약의 부담이 없고 타 RE100 이행수단 대비 관리가 용이하다. 다수 중소기업이 RE100을 한 번에 맞출 수 있는 모델은 지분참여형 해상풍력모델이 유일하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알에에너지는 지역기업이 우선 참여해 RE100을 달성하면 새만금산단은 RE100을 달성할 수 있는 용이한 지역으로서 기업 유치가 촉진될 것으로 내다봤다.이같은 지분출자방식이 그간 활성화되지 않았던 이유로는 상당한 초기개발비가 투자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