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행복 Up 희망 Go’…“지역 청소년 후원, 성년까지”

SK케미칼 본사
SK케미칼 본사

SK케미칼과 SK가스가 연말을 맞아 지역 이웃들과 온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13일 SK케미칼(사장 김철)과 SK가스(사장 윤병석)에 따르면 전날인 12일 성남시 판교 SK케미칼 본사 에코랩에서 ‘희망메이커’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송년행사 ‘2018 행복 Up 희망 Go’를 개최했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희망메이커 송년회에는 성남 지역 희망메이커 아동과 가족, SK케미칼과 SK가스 구성원, 지역 복지관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SK케미칼은 희망메이커 후원 아동을 위해 LED 댄스 전문 공연팀의 공연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다. 또 지역의 450가정과 어르신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이 직접 마련한 방한 키트(kit) 450세트 전달식도 함께 마련했다.

SK 측 구성원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전기방석 ▲손난로 ▲핫팩 등 10개 방한용품과 간편식을 담아 직접 제작했다.

희망메이커 청소년들은 6개월간 준비한 방송댄스, 우쿠렐레, 바이올린 연주, 사물놀이 등을 선보였다.

지난 7년간의 희망메이커 행사를 돌아보는 영상편지를 통해 졸업생들의 모습도 접할 수 있었다는 전언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내년 취업을 앞둔 희망메이커 졸업생이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해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꿈을 향해 계속 달려갈 수 있게 응원해준 희망메이커 프로그램과 SK케미칼 구성원들에게 감사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철 사장은 “희망메이커 프로그램을 진행한 지난 7년은 학생들뿐 아니라 SK케미칼 구성원들도 함께 성장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희망메이커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실질적인 성장에 더욱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희망메이커는 회사 내 각 팀이 지역 청소년과 1대 1로 매칭해 아이들이 성년이 될 때까지 후원하는 SK케미칼 및 SK가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부터 220여 명의 지역 청소년을 후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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