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W급 설비 기증 통해 센터 전기요금 연 120만원 절감 기대
포스코에너지는 5일 광양시 진월면에 있는 노경회노인복지센터에 1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했다.행사에는 유광철 포스코에너지 광양발전부장, 정인화 전남도의원, 안병영 센터장을 포함해 약 30명이 참석했다.
노경회노인복지센터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연간 1만3030k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복지센터가 태양광을 통해 연간 약 12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산화탄소 5368kg을 저감해 30년된 소나무 813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유광철 포스코에너지 광양발전부장은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기증을 통해 노인회관 어르신들의 보금자리가 조금이나마 따뜻해지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2013년 아로마 요양원에 20k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처음 기증한 이 후 2호는 햇빛마을 주간보호센터(6kW), 3호는 광양 노인복지센터(12kW), 4호는 태인 목욕탕(12kW), 5호는 광양YMCA 청소년인권보호센터(10kW)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