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업종 460곳 100대 종합건설업체에 협력업체 등록 요청

광주광역시는 지역내 우수 전문건설업체가 전국 100대 종합건설업체 협력업체로 등록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7월 말 국토교통부가 전국 5만9000여개 전문건설업체의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해 발표한 ‘2018 시공능력 평가’ 결과와 관련해 ‘지역내 우수 전문건설업체의 전국화 추진’ 시책 업무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광주지역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에서 추천한 업종별 시공능력 상위 30% 이내의 우수 전문건설업체 중 20개 업종 460곳을 발굴했다.

특히 발굴한 우수 전문건설업체의 추천서를 제작해 전국 100대 종합건설업체에 배부하고, 지역 업체들이 전국 100대 종합건설업체의 협력업체로 등록돼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광주시는 이번 추천서 제작이 지역 우수 전문건설업체가 전국 대기업체와 하도급 계약을 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역 내 전문건설업체 가운데 능력이 우수한데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추천서 제작을 계기로 지역 우수업체의 실적이 증가하고 지역 건설산업이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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