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前대통령 기조연설

경상북도와 경주시, 에너지산업진흥원은 제6회 월드그린에너지포럼 (World Green Energy Forum 2018)을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와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포럼에는 프랑수아 올랑드 전(前) 대통령이 기조연설을 한다. 그는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나라 에너지전환정책에서 재생에너지의 역할과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해 에너지신산업 육성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태양광, 해상풍력,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스마티시티 및 스마트그리드 등 5개 분과에 대한 정책·기술 세션 등이 있다. 분과 정책·기술 세션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해 에너지 기술·융복합 및 정책 분야 최신 동향, 국내외 우수 협력사례 공유를 통한 국제협력 활성화를 주제로 전문가 토론 등이 이어진다.

특별 세션으로 ▲한-카타르 태양광 발전 협력 컨퍼런스 (11월 7일) ▲미래에너지 혁명을 준비하는 기업설명회(11월8일) 등이 있다. 또 한-몽골 태양광 발전사업 수주 제안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포럼 관계자는 “카타르 수전력청은 700㎿급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현재 개발사업자 선정절차에 있는 만큼 한국전력공사, 한화큐셀, 효성, 주성엔지니어링 등이 높은 관심을 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카타르 태양광 발전 협력 컨퍼런스에는 카타르 수전력청 발주관계자 2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래에너지혁명을 준비하는 기업설명회에는 LS산전, STX, 두산퓨얼셀, 데스틴파워, 세한에너지, 오딘에너지, 한국수력원자력 등 국내 기업이 다수 참가한다.

한편 포럼 주최측에 따르면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은 국제 에너지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08년부터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포럼 관계자는 “정부 목표와 과제 실현을 위해 지속해서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산·한·연·관 등이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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