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분선 씨 별세, 고치환 씨(한국원자력환경공단 소통협력단장) 모친상=4월 26일, 경주 늘푸른장례식장 VIP 2호(경북 경주시 유림로13번길 155) 발인 4월28일 오전 6시 30분 ☎054-705-4444
“OCI파워는 국내에서 모든 제품을 직접 설계하고 제조·판매·서비스하는 얼마 남지 않은 기업이다. 어려운 태양광 시장 국면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더 좋은 제품과 더 뛰어난 기술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임성택 OCI파워 에너지솔루션사업부 본부장은 지난 24일 열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신제품 발표회에서 신제품 인버터 및 파워모듈 3종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OCI파워가 발표한 제품은 지난 3년간 지속적인 연구개발 끝에 내놓은 결실이다. 세 제품 모두 공통적으로 현재 국내 시장을 점유한 외산 제품의 장점을 뛰어넘으면서도, 국산 제품의 장점을 계승·발전한 것이 특징이다.첫 번째로 제시한 OP1100 TL-H OD는 최대 효율 99.4%로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을 자랑하는 AC 기준 1100kW 출력(DC 전압 기준 1500V)의 태양광 센트럴 인버터다. 동시에 출력을 낼 때 발생하는 각종 열을 잡을 수 있게 설계했다. 이는 소비전력을 낮추고, 각종 소모품의 교체 사이클을 늘려 결과적으로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임성택 본부장은 “열을 잡을 수 있게 바닥면을 넓게 디자인했고, 지면에서 띄워 냉각 효과도 높였다”
한수원이 월성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24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에 따르면 최종해체계획서는 원자력발전소를 해체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인허가 문서로, ▲안전성평가 ▲방사선방호 ▲제염해체활동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환경영향평가 등 해체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이 기록돼 있다.공청회는 5월 9일 경주 양남해수온천랜드, 14일 울산 시티컨벤션에서 개최된다. 경주, 울산 북구·중구·남구·동구·울주군 등 의견수렴 대상 지역주민 가운데 공청회에 참여해 의견을 진술하고자 하는 주민
“스마트 넷제로 시티는 SMR과 재생에너지의 조화를 가장 합리적으로 구현해 낼 솔루션이다.”24일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4 원자력연차대회’ 현장에서 혁신형 SMR을 활용한 ‘스마트 넷제로 시티(SSNC)’를 제안했다.SSNC는 국가연구과제로 개발이 진행 중인 혁신형 SMR을 중심으로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연계를 통해 친환경 무탄소 에너지를 경제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도시 형태다.황 사장은 이날 SSNC에 대해 “세계적으로 개발 수요가 증가하는 스마트시티와 SMR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모델”이라며 “특히 혁신형 SMR과 재생에너지의 조화르 통해 도시의 지속발전과 탄소중립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황 사장에 따르면 SSNC의 통합관제센터는 태양광, 풍력, 혁신형 SMR, 연료전지, ESS 등 에너지 생산과 상업단지, 산업 및 주거지역의 에너지 소비를 실시간으로 최적화한다.이를 통해 에너지 생산과 활용의 효율을 극대화할 뿐 아니라, 독립 그리드 운영도 가능하다는 게 황 사장의 설명이다.그러면서 그는 “혁신형 SMR이 주 에너지원이 될 SSNC는 탄소중립이 실현되는 도시임은 물론, 에너지
그랜드썬 그룹(대표이사 위난구)는 지난 19일~20일 양일간 경주시 일원에서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의 고도화 서비스확대를 위한 임직원 워크숍을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회사는 이번 워크숍에서 IT기술을 바탕으로 4차산업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국내외 태양광 분야의 고도화 서비스 전략과제의 현황을 공유했다. 계열사 전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2030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향후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위난구 그랜드썬 그룹 대표는 ‘그랜드썬 人이 지녀야 할 기준’을 밝히고, 부서장단은 부서별 2024년 성과창출
지난 1월 승강기산업진흥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며 산업의 기틀 역할이 기대되는 가운데 대한승강기협회(회장 조재천, 이하 승강기협회)가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승강기 업계에 젊은 인력이 보충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승강기협회는 22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서울’에서 2024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부품 국산화, 인력양성, 표준 마련 등 업계 내실을 다지기 위한 방안을 강조했다. 특히 고령의 노동자가 대다수인 승강기 설치 업계에 젊은 인력을 수급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산·학·관과 소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5000여 명의 작업자를 보유한 국내 승강기 설치 업계는 작업자의 평균나이가 50대 후반일 정도로 젊은 인력 수급에 애를 먹고 있다. 승강기 설치 작업이 고되고 위험하다는 인식이 있어 신규 인력이 제때 보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승강기협회는 하반기부터 외국 노동력을 적극 수용하는 방침을 검토 중이다. 외국인 취업비자인 E7 비자를 활용해 동남아 등에서 인력을 수급하는 등 다각적인 해결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하반기부터 국회에 정책 제안을 통해 안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조재천 대한승강기협회 회장은 “베트남 등 동남아
국내 해상풍력 산업은 많은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탄소중립과 RE100 이행 등의 필요성으로 인해 시장 활성화가 점쳐지는 분야다. 이 같은 기대감 덕분에 지난해 기준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한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 총 용량은 28GW에 달하는데, 이는 정부의 2030년 목표치인 14.3GW를 두배나 웃도는 수준이다. 물론 이와 같은 사업들이 가시화되기 위해선 앞으로 법 제도 문제, 계통부족 등 여러 장애물들을 넘어야겠지만 이번에 전기신문이 집중한 이슈는 ‘국내 공급망’ 문제다. 실제 또 다른 신재생에너지 발전원 중 하나인 태양광발전의 경우 국내에서 소비되는 자재의 절대 다수가 중국산이며, 이와 같이 중국산 점유율이 급증한 이유는 태양광발전 사업자들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국산 부품을 쓸 유인이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폐지된 LCR 규정, 최근 진행된 풍력 장기고정계약 입찰결과 등을 놓고 보면 풍력산업 역시 가격경쟁에 매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만큼 국산 기자재의 설 자리는 점점 없어지는데, 국가 에너지정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신재생에너지원의 공급망을 중국 등 해외에 의존하는 것이 과연 맞느냐에 대한 문제의식이 이번 좌담회를 준비한 배경이다.◆일시 및
경상북도는 영천시 금호읍 성천·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대에 조성 중인 영천경마공원의 1단계 공사가 2022년 9월 착공한 이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1, 2단계로 진행되는 경마공원 사업의 1단계 건설공사는 ▶20만평 부지에 2면의 경주로, ▶관람 편의 기능과 독창적 디자인을 갖춘 관람대, ▶기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 친화적인 수변공원 조성, ▶그 밖의 마사, 관리시설 및 주차장 등이 설치되며, 전체 사업비 3,057억원 중 1,857억원이 투입된다.특히, 현재 공사 진행중인 독창적인 디자인을 갖춘 관람대는 5개층
재규어가 올 시즌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리드를 이어가고 있다.JLR코리아는 재규어 TCS 레이싱팀 닉 캐시디 선수가 14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7라운드에서 3위를 차지하며 4번째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재규어 I-타입 6를 탄 닉 캐시디는 예선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규정에 따라 8번 그리드에서 경주를 시작했다. 결국 접전 끝에 3위를 차지하며 포디움을 지켜냈다.이에 따라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은 올 시즌 팀순위 1위를 지켜냈다. 선수 별로는 닉 캐시디가 4위, 미치 에반스가 7위다.재규어 TCS 레이싱 팀 감
2024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 두 번째 초대전의 주인공은 바다 건너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온 연미진 작가다.호주에 살게 된 작가는 어느 날 우연히 접한 아름다운 경마 문화에 매료되었다. 경주마와 기수를 좋아하고, 경주에 열광하고, 우승마를 오래도록 기억하는 호주인들. 멋지게 차려입고 함께 모여 경주를 축제로 만드는 사람들 속에서 건강하고 밝은 삶의 에너지를 느꼈다.이후 더 멀리, 힘차게 달려갈 수 있는 ‘말’은 작가에게 중요한 뮤즈가 되었다. 질박한 느낌의 섬유인 마(리넨) 위에 화려한 유채로 생동감 넘치는 말들이 하나씩
지난 12일 찾은 대전 한수원 중앙연구원 ‘구조내진실증실험센터’에서는 마침 흥미로운 실험이 진행되고 있었다. 네모난 모양의 철판 진동대 위에 원전 설비 2대를 올려놓고, 지진파를 가하는 실험이었다.두 설비의 유일한 차이점은 지면의 흔들림이 설비로 전달되는 것을 막아주는 ‘면진장치’의 유무. 실제로 지진이 일어난 듯 약 30초간 진동대가 이 설비들을 좌우로 마구 뒤흔들자, 면진장치가 없는 설비가 금세라도 고꾸라질 듯 아슬아슬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연출한다.시간 관계상 모든 실험장비에 대한 소개가 이뤄지진 않았지만, 센터 내를 둘러보니 제법 많은 실험장비가 눈에 들어왔다. 조금 전 확인한 내진성능 시험용 진동대를 비롯해 원전의 구조건전성 확인을 위한 각종 비파괴장비 20여 종이 그 주인공들이다.지진은 정말 무서운 자연현상이다. 예보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데다, 삽시간에 상상할 수 없는 인명, 재산상의 피해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지진이 원전에 미칠 악영향에 대한 우려는 두말할 필요 없다.한반도는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북 경주에서 일어난 규모 4.0 지진을 비롯해 지난해 한반도에서 일어난 규모 3.0 이상의 지진 횟수는 모
한수원이 반부패·청렴 실천을 위한 공동 서약을 하며 대내외적으로 청렴 의지를 표명했다.17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지난 16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황주호 사장과 최익규 상임감사위원 공동주관으로 반부패·청렴 실천과 청렴 수준 향상을 위한 ‘2024년도 청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황주호 사장과 최익규 상임감사위원은 “반부패·청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전관 특혜 및 부정 청탁 근절에 솔선수범해 청렴의 가치를 지키도록 노력하며, 일체의 특혜 제공, 갑질 행위, 인사기준 위반 등의 비윤리적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한수원이 원전 주변지역 출신 대학생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원자력 주변지역 지원사업 중 하나로 재경 기숙사를 짓는다.17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서울시 용산구 신계동에 수용인원 595명 규모의 ‘대학생 연합기숙사(한수원, 용산)’를 건립하기로 하고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건립 부지에서 진행된 착공식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과 정부 관계자, 원전 소재 지자체장과 지역 국회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2026년 완공될 예정인 기숙사는 한수원이 건립비 460억 원을 전액 기부하고 국토교통부가 국유지 3698㎡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지난 14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제6경주로 CHIA(China Horse Industry Association, 중국마업협회)트로피 경주가 열렸다. 한국과 중국의 경마 및 말산업 교류와 협력을 위한 중국마업협회 트로피 교류경주가 7회를 맞이한 가운데 중국마업협회 사무총장 및 관계자 6인이 렛츠런파크 서울을 방문했다.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마업협회는 아시아경마연맹(ARF)의 회원으로 중국 농업농촌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중국의 경마 및 마문화 발전 사업에 힘쓰고 있다. 중국마업협회의 위에 가오펑(Yue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지역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을 강조했다.지난 15일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경주시 외동읍에 위치한 향토 강소기업인 한성산업을 방문했다.1999년 설립된 한성산업은 고용노동부 선정 지역 강소기업으로 원자력 예비품과 수력·양수 보조기기 A등급 유자격 등록 업체다. 뛰어난 제조 설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러시아, 태국 등 해외 수출에도 도전하고 있다.이날 황 사장은 부품 제작 및 품질검사 과정을 직접 살펴보며 임직원들과 함께 원전 산업계가 나아가야 할 비전을 공유했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끊임없는 도전과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향토기업이 계속해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동반성장 지원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과 함께 달린다.금호타이어는 현대N페스티벌 eN1 클래스에 출전하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을 공식 후원한다고 15일 밝혔다.eN1 클래스는 국내 최초 순수전기차 레이싱으로, 아이오닉5N eN1컵카로 진행한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현대성우그룹 모터스포츠팀으로, 1997년 창단해 국내에서 다양한 대회에서 성과를 이어왔다.금호타이어는 후원 계약을 통해 650마력에 달하는 경주용차에 장착할 타이어를 제공하고 레이스카와 드라이버 수트에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적용할 예정이다.현대성우쏠라이트 고장환 이사는
한수원이 일상과 육아에 지친 다자녀 직원에게 맞춤형 육아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15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정부의 출산, 육아지원 정책에 부응하고자 2자녀 이상의 다자녀 한수원 가족을 대상으로 육아지원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올해부터 한수원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의 하나로 시작된 육아지원 프로그램은 반복되는 일상과 육아에 지친 부모와 자녀를 위한 놀이·문화·역사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부모에게는 잠시나마 육아 스트레스에서의 해방을, 자녀에게는 상대적으로 문화 인프라가 열악한 원전 주변 지역에서의 특색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한수원은 지난 2월 말 경주시 더케이 호텔에서 다자녀 가구로 선정된 30가구의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처음 육아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후 약 2주 간격으로 한울, 한빛, 고리원자력본부 인근에서 연이어 시행하며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육아지원 프로그램이 바쁜 직장생활과 출산⸱육아를 병행하느라 애쓰고 있는 직원들에게 보내는 작지만 큰 응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새롭고 알찬 육아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이 행복한 한수원을 만들도록 적극
“지진파 가진(加震)합니다.” 3초쯤 뒤 네모난 철판 위에 있는 설비 2대가 좌우로 흔들린다. 면진장치가 갖춰진 설비는 안정적으로 흔들리지만, 면진장치가 없는 설비는 금세 고꾸라질 듯 아슬아슬하게 흔들린다.지난 12일 대전에 위치한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을 찾았다. 중앙연구원은 원전 안전성 증진을 위한 기술개발을 맡은 연구조직이다. 올해 1월 준공한 ‘구조내진실증시험센터’는 원전 기기와 구조물에 대한 내진 검증과 극한 시험, 구조건전성 평가 등 현안 해결에 필요한 설비를 갖추고 있었다.때마침 이곳에선 지진 운동을 모사한 ‘진동대’에 지진파를 가하는 실험이 진행 중이었다. 실제 지진처럼 약 30초간 진동대가 마구 흔들리자, 위에 있던 설비 2대 중 면진장치가 없는 설비의 상단부가 유독 큰 폭으로 움직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김석철 한수원 선임연구원은 “원전 설비가 얼마만큼의 내진성능을 지녔는지 평가하는 장비”라며 “지진파로 인해 원전 설비가 흔들리면 각종 내부 부품에 영향을 줘 오작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원전의 내진설계는 진앙지나 진원지에 따라 체감 진동이 달라지는 진도가 아닌 측정 위치에서의 절대적인 흔들림의 단위인 지반가속도(G) 값을 기준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대한 기술개발과 실증을 위한 지하연구시설이 올해 내에 추진된다. 또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의 안전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28년까지 지능형 스마트 시스템이 전면 도입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도 방사성폐기물 관리 시행계획'이 승인·확정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방사성폐기물관리법에 따라 매년 방폐물 관리사업자인 원자력환경공단은 시행계획을 수립해 산업부의 승인을 받고 있다.우선 고준위 방폐물 관리기술 개발·실증에 필요한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건설이 올해 추진된다. 원전부지
“지난해 한수원은 글로벌 1위 원전 운영사 도약을 위해 엔지니어링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마쳤습니다. 올해 첫 계획예방정비를 약 45일 만에 끝내는 성과도 거뒀죠. 앞으로 발전소 안전성과 이용률 향상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합니다.”이돈국 한수원 엔지니어링처장은 최근 한수원이 엔지니어링 운영체계로 전환한 데 대해 “쉽게 말해 발전소별로 분산된 운영체계에서 본사-발전소 간 표준화된 운영체계로 거듭나는 것”이라고 요약했다.“엔지니어링 운영체계는 ‘나홀로 분투’하는 조직에서 ‘다함께 성과’ 내는 조직으로 탈바꿈하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과거엔 일선 발전소의 설비담당 직원이 설비고장 시 모든 해결 과정을 맡다 보니 전문성이 약하거나 오류가 발생할 우려가 컸습니다. 또 발전소별로 노하우나 직원 개인역량이 달라 같은 문제에 직면해도 다른 성과를 보였죠.”핵심은 원전 운영·정비 업무가 어떤 경우든 변함없이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는 데 있다.지난해 한수원은 기술부사장 직속으로 원전통합경영실을 신설하고, 본사 설비기술처와 발전소 기술실을 각각 엔지니어링처와 엔지니어링실로 확대했다. 또한 원전 노형별로 5732건의 절차서와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