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백운규 산업부 장관이 18일 제주 한경면에 위치한 국내 최초 상업용 해상풍력단지인 탐라해상풍력을 방문, 현장 시찰에 나섰다고 밝혔다.

탐라해상풍력은 30MW 규모로, 산업부에 따르면 2017년 9월 준공이후 6월말까지 이용률이 34% 수준으로 당초 계획했던 연간 이용률 29%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마다 제주도민 2만4000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8만5000MWh의 전력을 생산하는 탐라해상풍력은 한경면 두모리와 금등리 마을회에 매년 수익 4.5억원을 환원하고, 제주도에도 총 30억원을 발전기금으로 출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백운규 장관은 이날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시찰하며 “앞으로 제2, 제3의 탐라해상풍력이 탄생하도록 개발경험과 지역과의 상생협력사례를 전파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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