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에너지.자원분야 39개 확정

정부가 24대 직업분야 847개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확정·고시했다.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 기술, 소양 등을 정부가 산업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을 의미한다.

전기·에너지·자원분야는 총 39개 NCS가 확정됐다. NCS기반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규정한 교육시간을 이수하고 검정기관 등의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NCS를 확정·고시하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NCS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발표했다.

올해부터 특성화고, 전문대학, 일학습병행 기업은 물론이고 공공 또는 민간 직업훈련의 교육·훈련과정에 NCS가 전면적으로 적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 능력중심채용을 위해 올해 230개 공공기관이 NCS를 도입할 예정이며 내년 전 공공기관으로 확대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국가기술자격도 NCS기반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NCS 활용이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앞으로 NCS 활용사례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능력중심사회를 구현하고 국가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NCS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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