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 경영과 주가 저평가 해소 목적

스마트 광학 솔루션 전문기업인 아이엘사이언스의 송성근 대표 외 임원들이 장내매수로 자사주 6.2만주를 매입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송성근 대표이사는 2월 14일부터 2월 16일까지 5만주의 주식을 매수했다. 임원들 역시 신금성 부대표 4149주를 포함해 총 7인이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1만1925주를 장내에서 사들였다.

아이엘사이언스의 최대주주는 송성근 대표이사로 2월 18일 특별관계자를 포함한 지분율은 31.08%다.

송 대표는 2019년 12월 코스닥 기업공개 후 2020년 2월 전환권 행사 물량 93만주 매입, 2020년 3월 2만주 장내매수, 2020년 7월 20만주 시간외매수, 2021년 1월 2.2만주 장내매수를 통해 2년여간 총 117만주를 매입했고, 올해에도 역시 매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전 직원 대상으로 21억원 규모의 무상증여를 결정한 바 있다.

회사 측은 "현재 주식시장에 대외적인 리스크가 높은 상황에서 부진한 주가를 부양하기 위한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해석해 달라"며, "진행 중인 사업을 통한 올해 실적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회사의 사업 가치가 시장에서 충분히 반영되기 위한 강력한 의지와 책임 경영을 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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