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협회 ‘제54회 정기총회’열고 올해 사업 계획 논의
전국 20개 시도회서 열린 안전시공실천 다짐대회 ‘대미’ 찍어

전기공사업계가 전기공사현장의 안전사고 ‘제로(0)화’를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5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을 비롯해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이형주 본지 사장, 허헌 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 임세환 엘비라이프 사장, 전호철 전기공사공제조합장학회 이사장과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홍일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한정애 국회의원, 홍의락 국회의원, 송갑석 국회의원, 권기보 한전 영업본부장, 이범욱 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 최옥만 LH 스마트주택처장, 이인희 철도시설공단 전철전력처장,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 회장, 김세동 조명전기설비학회 회장, 심유종 대한전기협회 전무 등 내빈과 전국의 협회‧조합‧신문사‧연구원 임원과 시도회장단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협회는 전기공사업계의 안전경영 문화 정착을 다짐하는 안전시공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한 달 간 전국 20개 시도회 정기총회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한 ‘릴레이 안전시공실천 다짐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안전시공실천 다짐대회는 전국 1만7000여개 전기공사기업이 최근 사회적 화두인 안전에 방점을 찍은 경영에 힘쓰겠다는 결의로, 정부와 국회, 한전, 전기안전공사, LH,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주요 발주기관이 동참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협회는 또 이날 회의에서 ▲2018년도 결산(안) 승인의 건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시도회 사옥 매각 승인의 건 ▲재해예방기술원 법인 분리(안) 승인의 건 ▲정관 일부변경(안) 승인의 건 등 부의의안을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를 통해 전기공사업계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오송 사옥 건립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지고, 선거제도 직선제 개편 등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협회는 기대했다.

아울러 협회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비전을 ‘패러다임의 전환기, 회원의 힘으로 힘찬 도약 KECAGRID 2019’로 정하고 전기공사업계 발전을 위한 실천방안 마련에 힘쓰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류재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년 전 협회 백년대계와 업계발전을 소망하는 회원님들의 염원을 무겁게 받들며, 회장으로 취임한 후 끊임없는 자기반성과 업계를 위한 치열한 고민으로 협회 사업을 추진했다”며 “다시 한 번 업계가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만들고 회원님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협회 임직원과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