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가 25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 5144억 원, 영업이익 79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48.8% 증가하며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정유·전력기기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견조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조선 부문이 흑자 기조를 이어간 데 따른 것이다.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먼저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친환경 이중연료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9% 증가한 5조 51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선별 수주에 따른 선가 상승분이 반영되고 생산 안정화로 비용을 절감하며 1602억원을 기록,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은 전년 동기 대비 13.5% 늘어난 2조 9877억원, HD현대미포는 10% 증가한 1조 5억원, HD현대삼호는 22.7% 증가한 1조 7056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특히 HD현대삼호가 전년 동기 대비 223.6% 증가한 18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 흐름을 주도했다.에너지 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는 유가 및 정제마진 상승으로 매출 7조 87
HD현대오일뱅크가 현대백화점과 함께 포장 비닐 순환경제체제를 만든다.HD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주영민)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 R&D센터(GRC)에서 현대백화점과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와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현대백화점에서 수거한 폐비닐 1000t이 열분해유 공정을 거쳐 HD현대오일뱅크의 친환경 소재 생산에 투입된다. 여기서 나온 친환경 소재는 새 비닐로 재탄생해 전국 현대백화점에 공급, 순
S-OIL이 지난해 4분기 국내 정유사 4곳 중 가장 높은 사회공헌 관심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SNS를 비롯해 기업·단체, 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국내 정유사 4곳의 ‘사회공헌’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정보량에 따라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 ▲GS칼텍스(대표 허세홍) ▲SK에너지(대표 오종훈) ▲HD현대오일뱅크(대표 주영민) 등이다.조사 키워드는 기업 이름과 함께 ▲어르신 ▲기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5일 서울 양재 엘타워 엘가든홀에서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SK에너지와 정유산업 분야 에너지 효율 혁신을 위한 ‘정유산업 E혁신기술협의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KEEP30 정유산업 분야의 기술 공유·적용·확산을 통한 에너지 효율 개선 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됐다.이날 협약을 통해 5개 기관은 ▲협약기관별 이슈사항 검토 및 벤치마킹사례 발굴 ▲벤치마킹 사례적용 및 성과 공유 ▲그 외 국내외 에너지 효율 혁신 활동 및 기술 정보 교류 등 국가 에너지이용합리화 및 온실가스 감축에
해양수산부는 ‘2024년 전환교통 보조금 지원사업’의 협약사업자로 포스코,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HD현대오일뱅크 등 4개 대표 협약사업자 및 일신해운 등 8개 내항해운선사를 선정하고 지난 8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전환교통 지원사업은 지속가능교통물류발전법」에 따라 도로운송 화물을 연안해운 운송으로 전환할 때 발생하는 대기오염, 온실가스, 교통혼잡 등의 사회적 비용 절감액을 보조금으로 지급하여 물류의 친환경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15개의 연안해운 운송노선 외에 4개의 운송 노선이 새롭게 개설될 예정이며, 연안해운 운송으로 전환되는 약 115만 톤의 물량에 대해 27억원의 한도 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이 사업을 통해 약 17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해 물류 분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로 혼잡, 사고, 소음, 분진 발생 등이 줄어들어 약 530억 원 이상의 사회환경적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강도형 장관은 “이번 협약 체결로 친환경 물류체계를 선도하는데 일조하고, 연안선사 물동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선‧화주 간 상생관계를 공고히 하게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범부처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대산항 청정복합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업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은 항만법에 따라 민간이 자체 자본으로 항만시설을 개발하고 그 중 국가에 귀속되는 토지와 시설은 투자비에 상응하는 무상사용기간을 설정하는 사업을 말한다.대산항 청정복합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세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범국가적인 탄소중립 정책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 항만구역에 그린수소와 암모니아 등의 친환경에너지를 생산·보관·유통하는 복합시설을 구축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특히 이번 사업은 대산항 서측에 위치한 국유지를 민간자본을 적극 활용해 개발할 필요성을 인정받아 2023년 경제부총리 주관 ‘제4차 경제규제혁신방안’에 따라 해양수산부 규제혁신 주요과제로 채택됐다.해양수산부는 사업구역 관리기관인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을 통해 공고 및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해당 사업은 이르면 오는 2025년 착공해 2030년부터 복합에너지 클러스터가 운영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4195억원으로 추정된다.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앞으로 미래 항만 인프라 조성과 친환경 에너지 시장 선도를 위한 과감한
HD현대가 주력업종인 조선·건설기계·중전기기 산업의 호조에 힘입어 2년 연속 매출 60조원을 달성했다.HD현대가 6일 공시한 2023년 연간 실적을 보면 연결기준으로 2023년 연간 매출은 61조 3313억원, 영업이익은 2조 3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친환경 선박 수주 증대에 따른 건조물량 증가와 신흥 및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한 건설기계 시장 점유율 확대, 미국과 중동 등 전력기기 핵심 시장 공략 강화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0.8% 증가하며,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60조원 대를 달성했다.영업이익은 국제유가 및 정제마진 하락 등에 따른 정유 부문의 실적 감소 영향으로 2022년 대비 40% 줄어든 2조 316억원을 기록했다.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에 따른 수주량 확대와 건조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3.1% 증가한 21조 2962억원의 매출을 거뒀다.영업이익은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에 따른 선가 상승분이 실적에 반영되며 3년 만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은 32.3% 늘어난 11조 9639억원, 현대미포조선은 8.7% 증가한
국내 정유사들이 점차 줄어드는 중국 석유제품 수출 감소 대책으로 수출국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25일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업계가 전 세계 70개국에 석유제품 총 4억6672만배럴을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수출국가 수가 2년 연속 증가 그래프를 그리는 모습이다. 지난 2021년 58개였던 수출국이 2022년 64개로 늘어났고 지난 해에는 70개국에 수출, 역대 2위를 차지했다.이 같은 수출국 다변화는 최근 중국을 대상으로 한 석유제품 수출 감소에 대한 대책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환경변화와 탄소중립 시대에 맞춰 정유업계가 새로운 수출국을 발굴하고 집중하는 대응 전략이라는 게 석유협회 측의 설명이다.중국은 2016년 이후 6년 연속 우리의 최대 수출 상대국이었다. 그러나 제로코로나 정책과 중국 내 석유제품 자급율 상승으로 대(對)중국 수출액 비중이 2020년 29.5%에서 지난해 7.5%까지 급감하고 순위도 5위로 미끄러졌다.중국의 빈자리는 호주가 차지했다.호주는 BP, 엑슨모빌이 2021년경 호주내 Kwinana(14.5만b/d), Altona(8.6만b/d) 정유공장 등 전체 정제설비 중
국내 정유업계가 2030년까지 친환경 연료 분야에 약 6조원을 투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최남호 2차관이 24일 국내 정유 4사 대표들과 만나 석유업계 주요 현안과 미래 발전 방안 등에 주제로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모임에는 SK에너지 오종훈 대표, GS칼텍스 김정수 부사장, 에쓰오일 류열 전략·관리총괄사장, HD현대오일뱅크 주영민 대표가 참석했다.최 차관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친환경 전환이라는 변화와 도전을 맞이한 석유업계와 직접 소통하고, 우리나라 석유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법 모색을 위해 간담회를
최근 홍해 지역에서 예멘 후티 반군의 민간 선박 공격에 대응, 미국·영국 연합군이 공습을 개시하면서 중동 정세의 불안정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국내 석유·가스 수급 현황과 유가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한 긴급 회의를 열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최남호 2차관 주재로 '석유·가스 수급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공기업과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에이치디현대오일뱅크 등 4개 민간정유사가 참석했다.산업부는 현재까지는 중동정세 불안으로 인한 국내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도입 차질 문제는 없는 것으로 봤다. 또 중동 인근에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유조선 및 LNG 운반선이 모두 정상운항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다만 사태 전개 양상에 따라 에너지 수급 위기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참석한 기관‧업계와 함께 국내 석유·가스 비축현황을 확인하고, 비상대응 매뉴얼을 점검했다.그러면서 앞으로 유가상승으로 인한 국민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업계의 노력을 당부했다.산업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국제유가는 전거래일 대비 약 1.1% 상승한 78.29/B(브렌트유)를 기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일 발생한 강원도 평창군 LPG충전소 폭발사고의 원인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4일 박찬기 수소경제정책관 주재로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한국LPG산업협회,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 SK가스, E1, GS칼텍스, SK에너지, 현대오일뱅크,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관련업계가 참석했다. 유사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산업부와 가스안전공사는 ▲전국 모든 LPG충전소의 특별점검(1월3일~2월29일) ▲이충전 차량 전수조사(1월3일~1월31일) ▲충전소 종사자 특별교육 및 안전관리자 업무수행실태조사(1
HD현대오일뱅크가 임직원과 함께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HD현대오일뱅크는 임직원의 급여 일부를 재원으로 설립된 HD현대1%나눔재단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주요 사회 공헌 사업으로 ▲보육원을 퇴소한 자립 준비 청년 지원 사업 ▲노인복지관 어르신께 중식을 지원하는 ‘1%나눔진지방’ 사업 ▲취약 가구와 시설에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사업 ▲취약 가구 자녀 대상 장학금을 지급하는 ‘청소년 장학사업’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현장에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HD현대오일뱅크는 직접 찾아가는 자원봉사인 ‘행복 나눔 봉사 프로그램’를 19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청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인공 와우 머리망 만들기’와 지역 아동 센터 등에 기증하는 ‘사랑의 독서대 만들기’ 활동도 진행했다.HD현대오일뱅크는 본사가 위치한 서산 지역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지역 농업인의 쌀을 구매해 충청남도 내 저소득 가정에게 기부하는 ‘지역 쌀 구매 사업’과 인근 바다의 수산 자원 보존을 위해 25만 마리의 우럭 치어를 방류하는 ‘바다 가꾸기 사업’은 올해 21년째를 맞은 대표적인 지역 사회공헌활동이다. 대
HD현대1%나눔재단(이사장 권오갑)이 제1회 HD현대아너상 시상식을 개최했다.HD현대1%나눔재단은 19일 HD현대 글로벌R&D센터 아산홀에서 HD현대 권오갑 회장, 정기선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HD현대아너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HD현대아너상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시민 영웅을 발굴, 지원함으로써 우리 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HD현대1%나눔재단이 올해 새롭게 제정한 상이다. 올해는 ▲대상 ▲최우수상 단체부문 ▲최우수상 개인부문 ▲1%나눔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하였으며 총 3억원의 상금이 전달됐다.대상은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익명으로 성금을 기부해 전주시 소외계층을 돕고 있는 ‘얼굴 없는 천사’가 차지했다.‘얼굴 없는 천사’가 지난 23년간 지역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총 8억 8천여만 원에 달한다. ‘얼굴 없는 천사’는 HD현대 임직원들의 투표로 뽑힌 1%나눔상 수상자로도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HD현대1%나눔재단은 ‘얼굴 없는 천사’의 평소 뜻을 존중,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를 통해 상금 및 상패를 전달했으며, 상금 2억 원은 전액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또한 최우수상 단체부문에 민
석유·해운 등 다양한 분야의 업계·학계 전문가들이 국내외 친환경연료 정책 및 산업 현황을 진단하고, 국내 석유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석유산업의 신성장 전략과 친환경연료의 역할’을 주제로 제5차 ‘2023 석유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콘퍼런스는 국내 석유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경제연구원의 ‘2024년 국제유가 전망’으로 막을 올렸다. OPEC+의 유가 부양 의지와 중국 등 주요국 경기둔화에 따른 석유 수요 감소 우려 등 유가 상하방 요인이 혼재
HD현대가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AI 분야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HD현대는 30일 서울대와 공동으로 AI 분야 산학연 포럼인 ‘HD현대&SNU AI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과 홍유석 서울대 공대학장을 비롯해 국내외 산학연 AI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이날 진행된 포럼은 AI 기술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인사이트(Insight) 세션’과 그룹 핵심 사업 AI 기술을 소개하는 ‘유스케이스(Usecase)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기조 강연자로는 세계적인 AI 연구기관 캐나다 벡터연구소(Vector Institute)의 부사장 데발 판디아(Deval Pandya) 박사가 나서 ‘AI의 역사와 진화과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인사이트 세션은 ‘AI 미래와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센터장, 서울대 윤성로 교수, LG AI연구원 이화영 상무 등 AI 전문가들의 강연과 참석자들의 대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HD현대 AI전략담당 김영옥 상무가 HD현대의 AI 전략과 방향성을 소개했다.이어 진행된 유스케이스 세션은 조선해양, 건설기계, 에너지 등 HD현
남화영 소방청장은 겨울을 앞두고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11월 28일 충남 서산시 HD현대오일뱅크를 방문,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이날 점검은 대형 위험물제조소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겨울철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남 청장은 관계자들에게 기업의 안전관리 규제와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자체소방대 운영 및 훈련의 어려움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소방청은 밝혔다. 또 위험물이 보관된 사업장 내 주요 소방시설과 자체소방대, 방재센터 등을 둘러보며 안전관리 시설을 점검하고 동절기 안전관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또 자율적인 위험물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예방점검‧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인근 소방관서와 자체소방대의 정기적인 합동훈련, 비상연락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자체소방대 공공훈련장소 마련 등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울산지역 '특수재난훈련센터'가 건립 중에 있으며, 훈련센터에는 옥외저장탱크와 석유화학플랜트 훈련장이 포함돼 있어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정유업체 등의 자체소방대도 위탁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방할
HD현대(회장 권오갑)가 11월 29일 2023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지난달 10일 발표한 사장단 인사에 이은 후속 인사다.이날 인사에서 HD현대중공업 박승용 부사장이 사장으로,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전무 등 7명이 부사장으로, HD현대건설기계 이원태 상무 등 26명이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또, HD현대오일뱅크 김종진 책임 등 56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HD현대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중용했다”고 밝혔다.또, “신규선임 임원 중 약 43%인 24명을 생산 및 안전부문에서 배출함으로써 생산 현장 안정화 및 공정관리 강화에 역점을 뒀다”고 덧붙였다.HD현대는 임원인사에 이어 다음달 중순 이틀간에 걸쳐 전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하는 2024년 사업계획 전략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실천사항을 마련해 성장 전략을 가속화 해 나갈 계획이다.[임원인사 현황]○ HD현대- 전무(1명) : 강석주○ HD한국조선해양- 부사장(2명) : 장광필, 남영준- 전무(3명) : 남궁훈, 정병용, 김민성- 상무(4명) :
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순환경제는 새로운 경제질서이며 플라스틱은 순환경제 전환의 핵심 가운데 하나다”고 강조했다.한 총리는 이날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내 부곡용연지구에서 개최된 SK지오센트릭의 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ARC) 기공식에서 축사를 통해 “정부는 플라스틱 폐기물 증가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탈플라스틱 사회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ARC는 세계 최초로 폐플라스틱의 3대 화학적 재활용 기술(열분해·후처리, 해중합, 초임계 용매 추출)을 집약한 재활용 클러스터다.
정유업계가 항공유 수요의 폭발적 증가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4분기는 이-팔 전쟁에 따른 중동 정세 악화로 높은 수준의 유가가 예상되고, 난방용 등경유 및 항공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쓰오일은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9996억원, 영업이익 85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7.9% 증가했다.HD현대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8235억원, 영업이익 319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3% 감소, 영업이익도 55% 감소했다. 증권가 컨센서스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3분기 연결기준 총매출 19조5235억원, 영업이익 9144억원이 예상된다.정유사 실적의 바로미터인 정제마진은 2분기 약세에서 3분기 배럴당 10달러 이상의 강세로 전환됐다. 국내 정유업계의 손익분기점은 3~5달러 수준. 이 같은 정제마진 강세는 항공유 수요 폭증 영향이 컸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분기 국내 항공유 수요는 866만배럴로 전년 동기의 585만배럴보다 48%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억눌려 있던 해외 여행 수요의 반등효과로 분석된다. 여기에 사
HD현대가 26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3조7232억원, 영업이익 66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조선·정유부문의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매출은 지난 분기 대비 12.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1.3%나 증가했다. 정유, 전력기기 부문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조선과 건설기계 등 주요사업도 견조한 실적을 거둔 데 따른 것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로 전 분기보다 8.1% 감소한 5조 1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현대삼호중공업 등 계열사들의 실적이 개선되며 영업이익 690억원을 거둬 2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향후 고부가가치 선박의 매출 비중이 점차 늘어나며 4분기에도 흑자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정유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는 매출 5조8235억원과 영업이익 3191억원을 거뒀다.원유정제설비 정기보수로 인해 매출은 감소했지만 주요 산유국의 원유 감산 조치가 지속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고, 계절적 요인을 포함한 수요 증가에 따라 복합 정제마진이 개선되며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783.9% 증가했다.건설기계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2조629억원의 매출과 161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