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대표하는 해양관광상품인 ‘팬스타 부산 원나잇 크루즈’ 탑승객이 20만 명을 넘어섰다.종합해운물류기업인 팬스타그룹은 지난 13~14일 운항한 원나잇크루즈에 승객 360여 명이 탑승함으로써 2004년 12월 취항 이후 누적 탑승객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팬스타그룹은 이날 오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기념식을 열고 20만 번째 탑승객에게 일본 홋카이도를 다녀오는 코스타세레나호 5박6일 크루즈 승선권을 증정했다.이날 원나잇크루즈 승객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인기 가요 프로그램 ‘미스트롯’ 출신 가수 김나희의 특별
RE100 이행 인증에 사용되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시장이 두 달째 약세를 기록 하고 있다. 실효성 있는 재생에너지가 부족한 데다 매력 없는 매물만 시장에 풀리면서다. 지난 13일 한국RE100협의체가 최근 발간한 ‘월간 RE100 동향’ 보고서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RE100용 REC 평균 거래단가는 MWh당 6만3040원으로, RPS용 REC 평균 거래단가(7만7505원/MWh) 대비 81.3% 수준이다. RPS용 대비 RE100용 REC 단가가 낮은 것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연속 2개월째다. 통상 RE100용 REC는 RPS용 REC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한다. RPS 등 계약시장 의무이행에 사용되지 않는 여분의 REC로 거래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물량이 희귀하기 때문이다. 반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량에 비해 기업 수요는 점차 높아지면서 비교적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실제로 2021년 8월 이후 집계된 총 51번의 REC 거래 중 RE100용 REC 가격이 RPS용 REC 가격보다 낮았던 사례는 14번뿐이었다.지난해 12월에는 RE100용 REC 가격이 8만6000원에서 5만1352원까지 하락하며, RPS용 REC(7만5317원) 대비 약
대만 지상파 CTV(中視數位台, 중시수위대)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종예완흔대(綜藝玩很大, “예능 크게 놀자”)의 제작팀이 ’대구‘편 제작을 위해 지난 23일 대구를 찾았다.종예완흔대(綜藝玩很大)는 우리나라의 런닝맨과 유사한 형식의 예능프로그램으로 세계 관광지에서 팀별 임무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대만 CTV(중시수위대)의 인기 예능프로그램 ‘종예완흔대’ 촬영팀은 차가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대구 전역을 누비며, 역동적이고 재미있는 대구여행을 대만에 소개하기 위해 촬영했다.대만판 런닝맨으로 불리는 ‘종예완흔대’ 프로그램은 2015년, 2018년에 이어 세 번째 대구 방문이며, 대만의 유명MC 우종시엔(吳宗憲)을 비롯한 대만 인기 연예인 부부 3쌍이 참여하여 다양한 게임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더욱 새로워진 대구 여행지를 자연스럽게 홍보할 예정이다.주요 촬영지는 동성로, 안지랑곱창거리, 앞산해넘이전망대,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 등 총 10개소에서 재미있는 미션을 수행하며 대구 대표 관광지를 노출시킨다. 특히, 한글로 적힌 대구 음식을 외우거나 동성로에서 시민과 게임 하는 등 ‘로컬 맞춤 기획’으로 사전에 소식을 접한 대만 팬들의 기대와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성탄절과 연말연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1일부터 2024년 1월 2일까지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제’를 운영 한다고 20일 밝혔다.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제가 도입된 기간에 하루 평균 1100여명의 KT 네트워크 전문가가 각 분야의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감시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긴급 복구에 투입된다.KT는 성탄절 기간에 고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백화점, 번화가를 비롯해 연말연시에 전통적으로 인파가 집중되는 보신각 등 유명 타종식, 해맞이 장소 등 전국 200여 곳의 통신 기지국 증
서울특별시 중부회(회장 심정보)가 11일 서울 야경을 감상하는 해넘이 야간산행을 가졌다.중부 산악회(산악회장 박형우)는 계절별 특색에 맞게 여름에는 야간산행, 가을에는 단풍산행, 겨울에는 눈꽃산행을 통해 대자연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정상을 향한 도전정신과 회원의 건강 지킴이로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고 밝혔다.산행에 참가한 한 회원은 “살면서 우리 주위에 가까이 있지만 바쁜 일상생활과 회사일 등으로 놓치기 쉽고 접하기 어려운 서울 야경이 정말 아름답다”며 “한여름 밤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중부 산악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LG화학이 여의도 밤섬의 가치와 역사를 통해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LG화학은 18일 밤섬을 비롯한 한강 생태계 보호에 대한 콘텐츠를 담은 ‘밤섬지킴이 활동’ 온라인 갤러리(http://www.green-bamseom.com)를 오픈했다고 밝혔다.밤섬지킴이 활동 온라인 갤러리는 ▲밤섬 상상력 스케치 ▲환경과 사람이 공존하는 한강 사진전 ▲밤섬 웹툰 ▲LG화학과 밤섬 등 4개 전시관으로 구성돼있으며 밤섬, 환경, 생물 다양성 등을 주제로 테마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는 전언이다.‘밤섬
LG화학이 밤섬의 역사 및 생태 가치 홍보의 일환으로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 환경재단과 함께 마포대교 해넘이 전망대에 ‘밤섬생태체험관’을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밤섬생태체험관은 ▲VR체험 공간 ▲전시관 ▲교육 공간 등 3개 존(zone)으로 구성,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홍보 공간으로 활용될 방침이다.VR체험 존은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밤섬의 생태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드론을 이용해 촬영한 밤섬 곳곳을 볼 수 있다.전시관 존에는 밤섬의 역사와 생태 환경을 기록한 사진 등이 전시돼 있다. 교육 존
LG화학이 밤섬 대청소를 실시했다. LG화학은 15일 박진수 부회장 등 50여 명의 임직원들이 섬 생태환경 보존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밤섬은 서울 도심 속 철새 도래지다. LG화학에 따르면 장마철에 한강 상류에서 부유물이 흘러 들어와 섬 곳곳에 쌓여 철새들의 서식 환경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정화 작업이 필요하다.LG화학은 지난해부터 밤섬지킴이 봉사단 ‘Green Maker’를 출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함께 ‘옳은 미래, LG화학이 그리는 Green 세상’이라는 명칭으로 매해 4차례 섬 생태계 교란
◆천혜 자연경관 자랑…일출·일몰 명소 '당진화력본부'충남 당진은 북으로는 대부도와 화성을 바라보고 있고, 동으로는 삽교호를 넘어 평택이 인접하고 있다. 서울에선 버스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평택에서 서해대교를 건너면 넓은 포구와 바다가 눈앞에 펼쳐진다.천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이곳 당진 석문면에는 한국동서발전의 당진화력본부가 자리하고 있다. 당진화력발전본부는 석탄(유연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화력발전소로 국내에서 단일 규모로는 3번째로 크다. 500MW급 8기와 지난해 완공된 9·10호기(각각 1020MW)를 합쳐 총 60
◆산업발전의 중심, 울산발전본부한국의 대표적인 공업도시 울산광역시.지난 1960년대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핵심사업으로 공업단지가 조성되기 시작하면서 울산은 수십년 간 국가 동력의 한 축을 담당하는 중요한 지역으로 우뚝 서고 있다.울산에 자리한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는 설비용량이 총 3275MW 수준에 이르는 대형 발전소다. 특히 청정연료인 LNG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곳으로도 잘 알려졌다.400MW 규모 중유발전기 3기와 약 2072MW 정도에 달하는 LNG 복합화력발전기, 연료전
실안동 앞바다의 25개 섬들이 옹기종기 모여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경치를 만들어 내는 곳.실안해안도로는 삼천포 화력발전소 인근의 명소로 한번쯤 찾아볼만하다.경남 사천시 남양부터 해안을 따라 실안 해안관광도로가 펼쳐져 있다. 금방이라도 푸른 바닷물이 넘실거릴 것처럼 가까이에 바다가 있고, 이 길은 삼천포에 가까워지면서 더욱 아름다워지며 바다에는 초양섬, 모개도, 늑도동, 학섬, 신도 등이 점점이 떠 있고 바다를 밝혀주는 등대가 유난히 아름다운 장소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일몰.실안낙조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나폴리 호텔이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을왕리 해수욕장(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나폴리 호텔은 한국전기공사협회 제13·14대 회장직을 역임한 이창근 오션뷰 회장이 운영하는 곳이다. 이 회장은 전기공사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숙박권에 대한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나폴리 호텔은 30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넓은 회의장도 갖추고 있어 단체 모임을 갖기에도 적합하다. 호텔 지하에 전시된 유물도 놓쳐서는 안 될 볼거리다. 고려·조선시대 자기, 불상 등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돼 있으며, 중국 유물
갑오년 ‘청마의 해’가 저물어간다.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신년 설계에 한창일 때다. 가족들과 함께 하는 해맞이 축제 나들이로 희망찬 새해를 빌어보는 건 어떨까.전국 해맞이 축제를 정리했다.◆제주,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에서 새해 맞이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 제주에서는 ‘제주성산일출제’가 개최된다.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의 자연적 가치와 풍광을 재조명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자연축제다.12월 30~1월 1일까지 사흘간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일원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세계자연유산·세계지질공원 지질트레일 체험과 세시풍속놀이대항전
짧았던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때를 같이해 직장인들에게도 달콤한 휴식이 찾아온다. 바로 여름휴가다. 많은 직장인들이 상반기 내내 여름휴가만을 손꼽아 기다려왔을 것이다. 이럴 때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해변을 걸으며 화려한 경치와 낙조를 감상하는 여유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여기에 보너스 차원에서 산해진미도 맛볼 수 있다.무더위를 피해 혹자들은 해외로 떠나기도 하지만 국내에도 즐길 수 있는 곳이 의외로 많다. 그 중에서 경남 사천의 실안노을길을 소개하고자 한다.◆실안 낙조사천지역은 바다와 섬과 육지, 그리고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걸으며 해산물도 즐길 수 있는 도보여행의 명소가 있다. 제주 올레길이 아니다. 바로 해안누리길이다. 해안누리길은 동․서․남해안을 걸어서 돌아볼 수 있는 아름다운 해안길이다. ‘해안’에 마음껏 맛보다, 즐기다는 의미의 순우리말 ‘누리’를 합쳐 ‘아름다운 해안을 다 누리면서 걸을 수 있는 길’이란 의미를 담았다. 해안누리길은 해안경관이 우수하고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해 걷기 여행에 안성맞춤인 곳을 정부가 골랐다. 11개 시․도 36개 시․군․구에서 추천한 168개 노선을 대상으로 도보성, 안전성, 접근성, 경관성 등
태안 해변길은 학암포에서 출발해 안면도 영목항까지 이르는 120km 구간을 가리킨다. 각 지역 특징에 따라서 바라길과 유람길, 솔모랫길, 노을길, 샛별바람길 등 5개 구간으로 구분된다. 5개 구간 중에서도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곳이 바로 노을길이다. 태안반도 최북단의 학암포에서 최남단의 영목항까지 이어지는 120km 길이의 태안 해변길 중 제5구간이다.해변길에서는 신두리 지역의 곰솔림, 해변, 해안사구를 걸을 수 있고 갯벌과 양식장 및 해넘이 등을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안면도 최대의 어항 백사장항에서 지는 해를 옆에 두고
지금까지 일출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반드시 동쪽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했다면, 이번에는 좀 더 색다르게 남쪽으로 내려가 보자. 그중에서도 특히 해돋이 명소로 꼽히는 전남 고흥 남열해수욕장에는 해마다 2000여명의 관광객이 새해 첫 해맞이를 위해 전국에서 몰려든다. 너른 백사장에 곱디고운 환한 모래를 딛고 서서 탁 트인 남해바다 수평선 너머로 떠오르는 해돋이를 바라보고 있으면 절로 가슴이 벅차오른다. 이곳에서는 무엇보다 섬들이 바다에 점점이 떠있는 다도해 절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더욱더 낭만적인 정취를 자아내며, 아직까지 사람들에
한강과 임진강을 끼고 있어 물이 풍부하고 토양이 비옥한 파주는 장단콩, 인삼 등으로 유명한데 최근에는 질 좋은 한우를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져 주말이 되면 파주 적성의 작은 시골 마을은 외지에서 온 차량으로 인해 북새통을 이룬다. 등심, 안심, 채끝, 차돌이 들어 있는 1등급 한우 모둠구이(225g)를 단돈 1만원에 살 수 있는데 이렇게 한우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이유는 산지와 유통직거래를 통해 거품을 확 뺐기 때문이다. 판매장에는 당일 들어온 소고기에 대한 등급과 정보를 알 수 있도록 ‘등급판정서’를 비치해 놓아 신
낙동강 하구는 낙동강이 남해바다와 만나는 곳으로 천연기념물 179호로 지정된 철새도래지이다. 그곳에 을숙도라는 섬이 있다. 을숙도(乙淑島)는 새(乙)가 많고 물이 맑은(淑) 섬이라는 뜻을 지녔다. 부산시 사하구 하단오거리에서 낙동강하구둑을 건너면 을숙도 하단부에 들어선 낙동강하구에코센터를 방문할 수 있다. 을숙도철새공원 내에 위치한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낙동강하구에 대한 종합 안내, 교육, 홍보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1층은 교육실, 사무실, 기획전시 공간, 2층은 전시관, 3층은 다목적 영상실로 구성돼 있다. 가을을 맞아 한국관광공
경상북도 경주시 일원. 경주의 밤은 이루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하고 매혹적이다. 하지만 단순히 그 아름다움에만 취하기에는 뭔가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당신의 화려한 밤을 더욱 뜻 깊게 만들어줄 2%를 찾고 싶다면 기나긴 낮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도 요령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이달의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한 경주를 구석구석 살펴보자.국립경주박물관부터 둘러보자. 국립경주박물관은 경주여행의 1번지로 통하는 곳이다. 경부고속도로 경주 나들목을 빠져나와 서라벌대로를 달리다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것도 역시 ‘국립경주박물관’을 알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