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이 세 번째 사내이사 임기를 시작하는 김동관 부회장을 중심으로 리더십을 재정비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와 책임경영 의지를 분명히 했다. 특히 심혈을 쏟고 있는 미국 시장 내 생산설비 투자와 금융 및 EPC 사업 등을 확대해 실적 반등(턴어라운드)의 계기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26일 서울 중구 명동 로얄서울호텔에서 제5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기존 사내·사외이사진 5인을 재선임했다. 이에 따라 총 10인의 등기이사 중 내년 임기 만료를 앞둔 이구영 큐셀부문 대표, 김인환 기타비상무이사, 장재수 사외이사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이 재차 임기를 맞았다.이날 한화솔루션 경영진은 중장기 성장이 가능한 ‘토털 에너지 프로바이더’로 사업구조 전환 계획을 밝혔다. 한화솔라원 시절부터 이어온 전통적인 태양광 제조기업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시공과 운영관리, 금융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다.이구영 한화솔루션 대표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신재생에너지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해 고무적인 가운데, 미국 내 3조4000억원을 투입한 총 8.4GW 규모의 솔라허브를 올해 중 구축하고 실적 턴어라운드를 꾀
한난이 LNG 가스터빈의 수소혼소를 위한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5일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가스터빈 전문기업인 한화파워시스템와 ‘수소혼소 가스터빈 및 장기 유지보수계약 분야 상호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한화파워시스템은 가스터빈의 핵심 설비인 고온부품의 설계·생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화그룹 계열사인 미국 PSM 사와 협업으로 세계 최초·최대 수소혼소(60%) 터빈 실증에 성공하기도 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혼소 가스터빈 개조(Retrofit) 기술 ▲가스터빈 유지보수 및 ▲주요 부품 국산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이를 통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가스터빈의 수소터빈의 전환 기반 마련과 가스터빈 유지보수의 국내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오세민 한난 플랜트기술처장은 “이번 협약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수소가스 터빈으로의 전환과 국내 기술자립도 제고를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 및 국내·외 시장개발 확대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한화파워시스템과 수소혼소 가스터빈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기업인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은 한화파워시스템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수소혼소 발전 시스템에 필요한 자동화 솔루션과 설비의 공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소혼소 발전이란 가스터빈에 수소와 천연가스(LNG)를 함께 태워 전기를 일으키는 발전 방식이다.한화파워시스템은 한화그룹의 계열사로 산업용 고압 가스압축기를 독자적으로 설계 및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에너지 장비 회사이며, 최근 수소혼소 터빈 등 친환경 고효율 발전 시스템의 개발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솔루션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한화파워시스템에 수소혼소 발전 시스템을 위한 안정적인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를 공급하는 데 있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한화파워시스템의 수소혼소 가스터빈 발전 사업 확장과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전문가 조언 및 지식을 적재적소에 긴밀히 제공할 계획이다.양사는 이번 협약이 수소혼소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
세계 최대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전환 기업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이 한화파워시스템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수소혼소 발전 시스템에 필요한 자동화 솔루션 및 설비의 공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한화파워시스템은 한화그룹의 계열사로 산업용 고압 가스압축기를 독자적으로 설계 및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에너지 장비 회사다. 최근 수소혼소 터빈 등 친환경 고효율 발전 시스템의 개발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솔루션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한화파워시스템에 수소혼소 발전 시스템을 위한 안정적인 PLC를 공급하는 데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한화파워시스템의 수소혼소 가스터빈 발전 사업 확장과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전문가 조언 및 지식을 적재적소에 긴밀히 제공할 계획이다.양사는 이번 협약이 수소혼소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미래 기술로 인정받고 있는 미국 수소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도철 한화파워시스템 상무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세계적인 자동화 솔루션을 활용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수소혼소 발전이 가능해졌다”며 “수소혼소 발전은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을 실
한화솔루션은 한화 그룹과 함께 지난 7월부터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으로 공동 참여하며 건전한 위‧수탁 거래 문화 조성에 힘써 왔다.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10월 4일 이전부터 대기업으로서 상생에 기반한 거래문화를 조성하고자 제도에 선도적으로 참여했다는 것이 한화 솔루션 관계자의 설명이다.특히 한화솔루션은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협력사들과 상생을 위해 제도를 도입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1980년대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온 포장재 회사 A사에 납품대금 연동제를 선도적으로 도입했다.10월 4일 제도가 시행되면 경험을 바탕으로 전 협력사들과 협력 관계를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한화솔루션 관계자는 “납품대금 연동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법 시행 전부터 오랜 관계를 이어온 협력사들과 납품대금 연동 계약을 체결했다”며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라 협력사들의 부담이 큰 만큼 한화 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선제적으로 동행기업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H2 MEET 2023’의 화두는 청정수소였다. 현대차, 포스코, 한화, 고려아연 등 국내 대표 수소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청정수소를 활용한 사업 로드맵을 공개했다.13~1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H2 MEET 2023’에는 역대 최대 참가 규모인 18개국, 303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수소 산업 전 주기에 걸쳐 우수 제품과 기술을 널리 알렸다.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개막식 축사에서 “전 세계 수소 산업인들이 모인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최신 기술을 교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정부는 기업과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투자를 저해하는 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포스코·고려아연·한화 그린수소 청사진 공개포스코그룹은 청정수소의 생산과 운송·저장, 활용 분야의 사업 성과와 청사진을 선보였다. 총 11개의 테마로 구성된 전시 부스에서 전 세계에 추진 중인 청정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한편, 그룹의 미래 비전을 3D 파노라마 영상으로 구현해 관람객의 몰입감을 높여줬다.포스코는 최근 독점 사업권을 확보한 오만 그린수소 프로젝트를 모형으로 제작해 전시 부
한화컨버전스는 한화그룹 그린에너지 밸류체인 내에서 글로벌 O&M과 재생에너지 기반의 전력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린에너지솔루션 기업이다.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분산에너지 확대가 가속화됨에 따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O&M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력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7월 한화 그룹 최초로 전력중개사업에 진출했다.현재도 운영·관리 중인 전국 250여개 발전소를 대상으로 자원을 추가로 구성하고 입찰제도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전력중개사업과 O&M을 결합한 서비스를 출시, 발전자원의 운영 효율을 높여 신규 자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한화컨버전스는 자사의 사업 역량과 신한자산운용의 금융 역량을 결합, 발전자원 확보 및 기업을 위한 RE100 대응에 앞장서는 등 합작법인(JV)을 통한 발전자원 모집 확대도 추진 하고 있다.이처럼 한화컨버전스는 장기적으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부터 올 하반기 시범도입 예정인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통합발전소 제도까지 포괄하는 VPP 관점에서 전력중개사업을 준비하고 있다.한화컨버전스가 다른 중개사업자와 차별화된 부분은 발전자원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한
미국산 전기차에 대한 특혜 논란을 촉발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발효 1주년을 맞이했다.지난 15일(현지시간)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내고 1년을 맞이하는 IRA 입법 성과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다.지난해 8월 16일 바이든 대통령이 휴가 중 서명해 발효한 IRA는 기후 변화부터 의료보장 확충, 대기업 증세 등 바이든 대통령의 주요 정책 의제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법이다.애초 ‘더 나은 재건법’으로 바이든 행정부 첫해 추진됐다가 좌초된 법안 가운데 기후 변화와 의료보장의 상당 부분을 축소한 형태로 담아 입법이 추진됐다.여야를 아우르는 초당적 법안 처리 과정에 상당수 복잡한 내용들이 포함됐고, 여기에는 북미산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내도록 하는 규정도 있었다.이 때문에 법 처리 이후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유럽 등 주요 동맹국의 반발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바이든 행정부는 이 같은 반발에도 불구하고 IRA를 반도체법과 함께 미국 제조업 재건을 위한 이른바 ‘인베스트 아메리카’의 핵심 성과로 강조하고 있다.미국산 제품에 대한 혜택을 분명히 하는 법안의 기조에 따라 해당 법이 제정된 이후 미국에 대한 투자가 집중된 것도 사실이다.당장 삼성그룹을 비롯해 현대차그룹
태양광 셀, 모듈 제조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던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은 전력시장·제도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한 끝에 올해 3월 1일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사업인 전력중개사업에 본격 참여했다. 한화그룹 계열로는 한화컨버전스에 이어 두 번째 사업 진출이다.하드웨어 사업에 머물지 않고 재생에너지의 생산, 저장, 공급을 아우르는 다양한 에너지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다.‘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사업’의 경우 변동성이 높은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하루 전에 미리 예측해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전력거래소 전력시장통계 자료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사업은 제도가 시작된 지 약 1년 만인 2022년 말 기준으로 참여자원이 3.4GW, 연간 정산금은 약 64억원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이에 한화큐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력중개사업 진출을 검토·준비했으며, 2022년 말 소규모 발전자원 모집을 시작해 2023년 3월 이후로 예측형 집합전력자원 등록 시험을 통과하고 본 예측을 시작했다. 올 4월부터는 자원보유자에게 정산금도 지급하고 있다.한화큐셀 관계자는 “최근 한국에서는 분산에너지를 중심으로 더 많은 사업 기회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동행 경제사절단에 “기업 없이 국가가 있을 수 없다”며 “대한민국 영업사원으로서 우리 기업에 도움 되는 일이라면 만사제폐하고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의 베트남의 역할도 기대하면서 경제인들에게는 투자를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각) 하노이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행 경제인과의 만남’ 행사에 참석해 “어느 국가보다 베트남과 끈끈한 연결고리를 가진 한국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여러분이 앞장서 도전해달라”고 말했다.이번 윤 대통령의 베트남
태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주는 ‘태양광 모듈’, 모듈에서 생산된 직류 전기를 교류 전기로 변환해주는 ‘인버터’, 전압ㆍ전류 등의 부하를 관리하고 선로의 차단 및 공급을 책임지는 ‘배전반’, 생산된 전력을 IT 기반의 기술로 고객과 연결하는 ‘플랫폼’까지.재생에너지 산업의 발전은 기업의 이익 창출에 목적을 두더라도 보다 근원적으로는 최근의 기후위기 대응과 맞닿아 있다.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친환경 이슈들이 기후위기 시대의 기업들이 풀어야 할 새로운 숙제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다. 이런 상황 속에서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RE100, ESG 등 시대적 과제를 어떻게 풀어나가고 있을지를 파악하는 것은 후발주자들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재생에너지 대표 기업들의 RE100, ESG 대응전략을 심층 점검했다.◆한화, RE100-ESG 경영을 이끌다한화큐셀은 태양광 발전의 미드스트림에 해당하는 잉곳·웨이퍼·셀·모듈 생산부터 개인 주택·상업 시설·대형 발전소에 이르는 다운스트림 분야의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이처럼 한화그룹의 핵심 태양광 계열사인 한화큐셀은 그룹의 RE1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대구에서 활동하는 신재생에너지 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12일 대구광역시 엑스코에서 열린 '2023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대구시를 믿고 오는 기업을 위해 행정규제 및 잘못된 정책을 뜻하는 바대로 해소해 줄 것을 약속한다”며 “앞으로 태양광 발전 기업을 비롯해 다른 신재생에너지 기업도 (대구시에) 많이 와 달라”고 당부했다.홍 시장은 대구시가 3조원 규모로 추진 중인 산업단지 내 지붕형 태양광 사업에서 발생한 규제를 최근 해결한 사례를 예시로 소개했다.홍 시장은 “한화그룹과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국토부가 설하중 기준을 강화해 약 2700억원의 추가 시설비가 들어야 했다”며 “대통령실,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어제 강화된 설화중 기준을 대구시 사업에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시가 추진하는 태양광 사업은 기존의 기준대로 하게 돼 한화그룹이 약 2700억원을 절약하게 됐다”며 “대구시는 기업의 애로를 앞장서서 해결해준다. 대구시로 재생에너지 투자를 하러 와달라”고 덧붙였다.아울러 홍 시장은 2030년까지 대구의 스마트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계획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그룹이 미래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해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한다. 미국 내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공동 투자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정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 신성장 사업에도 적용을 확대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16일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 3개사(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화 모멘텀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ESS 사업 등 배터리 관련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약 2조원에 인수 완료하면서 육군, 공군에 이어 해군까지 방산사업 발을 넓히게 됐다.한화그룹과 대우조선은 16일 대우조선 지분 49.3%에 해당하는 신주 발행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약 2조원이다.대우조선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한화그룹에 대우조선 보통주식 1억443만8643주를 주당 1만9150원에 신규로 발행한다.유상증자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조원, 한화시스템 5000억원, 한화임팩트파트너스가 4000억원, 한화에너지의 자회사 3곳에서 1000억원씩 참여한다.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 지분 28.2%를 보유해 2대 주주로 밀렸다.산업은행은 지난 9월 대우조선해양의 근본적인 정상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유치 절차를 개시해 이번 계약에 이르게 됐다.본계약 이후 국내외 경쟁 당국의 기업결합 승인 등 필요 인허가 절차가 진행된다. 한화 그룹은 대우조선과 이종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조속한 시일 내에 기업결합 승인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산업은행 측은 전했다.한화그룹은 우주, 지상에 이어 해양까지 아우르는 육해공 통합 방산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에스아이티가 사명을 변경하고 그린에너지 분야로 사업 역량을 확장한다.한화에너지 자회사인 에스아이티(대표 김창연)는 사명을 ‘한화컨버전스’ 로 변경, 기존 팩토리솔루션 역량을 기반으로 한 그린에너지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신규 사명인 컨버전스는 디지털 역량에 기반한 산업 간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글로벌 그린에너지 & 팩토리솔루션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한화컨버전스는 전했다.한화는 한화컨버전스의 변화를 이끌 새로운 리더로 김창연 신임 대표를 낙점지었다.1일자로 김창연 한화에너지 지주부문 재무기획팀장을 한화컨버전스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한 것.한화솔루션 큐셀부문 그린에너지솔루션(GES)사업 관련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에너지 분야 전문가로 손꼽혀온 김 대표는 한화컨버전스의 그린에너지사업 추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임자로 평가된다.그동안 한화컨버전스는 최고 수준의 감시·제어 기술과 실시간 대규모 데이터 처리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사에 차별화된 팩토리솔루션을 제공해왔다.특히 고난이도의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태양광, 자동차, 발전, 플랜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공장 설비 감시·제어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사의
한화에너지 자회사인 에스아이티(대표 김창연)는 사명을 ‘한화컨버전스’ 로 변경하고 기존 팩토리솔루션 역량을 기반으로 그린에너지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신규 사명인 컨버전스는 디지털 역량에 기반한 산업 간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글로벌 그린에너지&팩토리솔루션 리더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한화컨버전스는 최고 수준의 감시·제어 기술과 실시간 대규모 데이터 처리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사에 차별화된 팩토리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특히 고난이도의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태양광, 자동차,
한화그룹 3세 경영인이 지배하고 있는 한화에너지와 관계사들이 첫 여성임원을 발탁하는 등 정기임원인사를 갖고 글로벌사업 강화에 나섰다.한화그룹은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정기임원인사를 통해 총 9명이 신규임원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한화 측은 "이번 인사는 미래성장 및 전문성에 초점을 두고 각 분야에 탁월한 성과와 역량을 갖춘 인물을 임원으로 발탁했다"며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따라 포지션 가치에 기반한 임원인사체계를 도입하고 이에 따른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한화에너지는 스페인법인을 담당하고
태양광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에 7617억원을 투자한다. 전 세계적인 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에 맞춰 태양광 소재 사업을 강화하고, 국내에서 고출력의 태양광 핵심 제품 생산기반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GS와 태양광 소재 합작사 설립… 2025년 EVA 생산량 글로벌 1위 목표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GS에너지와 손잡고 태양광 모듈용 시트(sheet)의 핵심 소재인 EVA(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를 생산하는 합작회사를 전남 여수산업단지에 설립한다고 7일 밝혔다.양사가 총 5900억원을 투자해 설립하는 에이치앤지케미칼(H&G Che
최근 배터리소재, 수소,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혜성처럼 떠오른 기업이 있다. 바로 고려아연이다. 수십년간 비철금속 사업에 전력해 온 고려아연은 이를 통해 자원재활용, 배터리소재 생산 그리고 그린메탈을 위한 수소, 재생에너지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전략을 발표하고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고려아연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높아진 몸값을 증명하듯 대주주간 지분경쟁까지 벌어져 연일 핫이슈가 되고 있다.지난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과 'H2 MEET 2022' 행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고려아연이 두 행사의 메인자리에 가장 큰 부스로 관람객들을 맞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려아연은 부스를 통해 배터리소재, 수소 및 재생에너지, 자원재활용 사업을 동시에 홍보하고 있다. 이 사업들은 고려아연이 지난 8월 발표한 새 비전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이다. 배터리소재, 수소 등 신재생, 자원순환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전략이다. 고려아연은 배터리 소재시장에 뒤늦게 뛰어들었지만 재활용 기술을 통한 순환경제 비즈니스모델로 남다른 경쟁력을 선보이고 있다.고려아연은 재활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라는 악재가 동시에 겹치면서 글로벌 경기침체가 가시화되고 있다. 미국 시총 5위 기업이 모두 긴축경영에 들어갔으며, 우리나라 재계도 투자계획 축소 또는 연기, 비용절감을 위한 계열사간 합병 등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지난 25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21일 회장 주재로 그룹 전 임원이 참석하는 '그룹경영회의'를 개최하고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비해 전사 차원의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하고 위기대응체제로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정우 회장은 "각 그룹사 경영진은 각 사 주요 경영요소들을 면밀히 체크하고, 특히 현금 흐름 및 자금 상황이 문제되지 않도록 현금 중심 경영을 한층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포스코그룹은 경영환경 불확실성에 따른 철강, 인프라, 에너지, 이차전지소재 등 그룹 내 주요 사업별 리스크 요인과 대응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포스코그룹은 현 글로벌 경제 상황을 수요산업 부진, 재고자산 증가 등에 따른 글로벌 시장축소, 원자재·에너지 비용 및 공급망 불안, 금융비용 상승 등이 겹친 복합 위기 상황으로 진단했다.이에 따른 대응 차원에서 적극적인 수익성 방어, 구매·생산·판매 등 각 부문의 구조개선을 통한 원가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