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광업공단의 해외 자원개발 직접 투자 기능을 되살리는 법개정이 추진된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비례)은 한국광해광업공단의 해외 자원개발 기능을 다시 살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한국광해광업공단법 개정안'을 1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한국광해광업공단법은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지난해 9월 통합으로 새출범하면서 제정된 법률이다. 해당 법률에서는 종전 광물자원공사가 수행하던 해외 자원개발 사업 근거를 삭제하고, 보유 중인 해외광산을 모두 처분하도록 규정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투자한 해외
우리나라 에너지 시장은 석유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공기업 독점 구조이다. 전력은 한전이, 천연가스는 가스공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에는 장단점이 있다. 장점은 정부가 인위적으로 가격 상승 등을 조절해 국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는 것과 공기업의 바잉파워로 해외 원재료 구매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반면 단점은 거대한 시장을 소수가 독점함으로써 시장 부가가치가 크게 떨어지고 공기업 방만경영과 시장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우리나라는 지금까지 공기업 독점구조로 시장을 운영해 왔지만 탄소중립 과정에서는 결국 시장개방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재생에너지 등 각 분야에서 수많은 사업자가 출현하고 이들의 거래를 활성화하고 보장하기 위해서는 공기업 중심의 시장구조로는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국내 최고 에너지재무 전문가인 오승훈 국제석유회계사 겸 쉐일앤쉐이크 대표는 우리나라 에너지시장이 개방된다면 강력한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오 대표는 “우리나라 에너지 산업과 정책은 기본적으로 일본 것을 베낀 것이다. 그 일본이 최근 전력과 가스 시장을 전면 개방했다. 이를 통해 일본 도시
문재인 정부가 임기 10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해외 자산 전면 매각’의 정책 기조를 완화키로 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까지는 알짜배기 자산들마저 헐값에 매각하는 행보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광물 가격이 치솟고 공급망 불안이 커지면서 해외 각국들이 광물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자 우리 정부도 정책을 선회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꾼 것이다.◆해외 자원 개발 백지화한다던 문재인 정부, 공급망 위기에 매각 재검토정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4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에서 공공기관 투자 해외자산의 매각을 재검토한다는 내용이 발표됐다.최근의 글로벌 공급망 환경변화를 고려해 핵심광물의 국내 공급망 안정화 측면에서 중요한 자산에 대해서는 국내기업 우선 매각 또는 지분 보유 등까지 포함해 해외자산관리위원회를 통해 매각의 적정성·타당성을 신중하게 재검토하겠다는 것이 산업통상자원부 측 설명이다.정부가 해외 자산 매각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한 이유는 최근 코로나19, 탄소중립 등으로 글로벌 환경이 급변했기 때문이다.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공급망 위기에 봉착한 가운데 한국이 자원전쟁에서 낙오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2021년도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영인증원은 2019년부터 조직의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침과 목표, 실행체계를 심사하는 인권경영시스템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경영인증원은 공단이 올 9월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한국광물자원공사 합병을 통한 새로운 출범과 동시에 인권경영 전담조직을 갖추고 전 임직원이 인권존중서약에 참여하는 등 인권경영에 대한 CEO의 실행의지가 높은 점을 인증획득의 주 요인으로 평가했다. 인권경영은 인간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지난 9월 광해관리공단과 광물자원공사가 통합해 새로 출범한 광해관리공단이 통합 후 과정(PMI)에 한창이다. 통합 전 일부 반발도 있었던 만큼 최우선 과제로 직원 간 화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사장부터 말단 직원까지 호칭에서 직위를 없애고 이름만 높여 부르는 ‘OO님’으로 호칭을 변경해 주목을 받고 있다.6일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에 따르면 최근 황 사장의 승인 아래 공단 내 정식 호칭은 이름을 높여 부르는 ‘OO님’으로 결정됐다. 이는 사장부터 말단 직원까지 모두에게 적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탄소중립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배터리산업에서 니켈은 중요 광물이다. 이 때문에 미국은 니켈을 신규 전략광물로 지정했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MB 자원외교’ 트라우마에 갖혀 이미 공기업이 확보하고 있는 해외 광산도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이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자원개발을 경제적 기준이 아닌 안보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지난 15일 한국광해광업공단 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최근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2021 전략광물’ 초안을 발표하면서 니켈을 신규 전략광물
[전기신문 정세영 기자]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을 통합한 한국광해광업공단이 다음 달 10일 본격적으로 출범한다.지난 24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다음달 10일부터 시행되는 한국광해광업공단법 시행령 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한국광해광업공단법과 시행령이 시행되면 한국광물자원공사법은 폐지되며,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은 해산된다.지난 3월 공포된 한국광해광업공단법은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한국광물자원공사를 통합해 한국광해광업공단을 신설하고, 법정자본금을 3조원으로 증액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이어 이날
▲이창남 님 별세, 이청룡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 부친상 = 빈소 : 강원 원주의료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 7월 22일
[전기신문 윤대원 기자] 지난해 전력·에너지 공공기관들의 한 해 농사 성적이 확정됐다. 지난해 A등급을 받았던 남동발전과 한수원, 에너지공단, 광해관리공단이 여전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동서발전과 수자원공사가 새롭게 A등급에 이름을 올려 전력·에너지 공공기관의 호성적을 이끌었다.18일 기획재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한 가운데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기재부에 따르면 전력·에너지 분야 공공기관 가운데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 한국동서발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태백시, 영월군, 문경시와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해 지역공동체 사랑나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와 관련해 태백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내 노후주택 집수리를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한다. 영월군은 향토민요의 계승을 통해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지역을 홍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문경시는 주민 주도로 운영되는 ‘신기한 라디오 방송국’을 지원해 지역주민 중심의 재생사업 추진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한다.이청룡 이사장은 “이번 지원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5월 27일(목) 오후 강원도 정선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 강원랜드(대표이사 이삼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순철),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과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이사,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이청룡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중진공 등 5개 기관은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강원랜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및 대중소 농어업협력재단 5대 기관장과 함께 27일 강원랜드 그랜드호텔에 모여 강원 폐광지역 청년창업기업 이전을 위한 ‘넥스트유니콘 프로젝트 공동협약’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강원 폐광지역의 혁신성장 기반강화와 경쟁력 있는 청년기업 유치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2019년 공공기관 간 개방형 협업의 첫 사례로 출발했다. 2020년 6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이전계획에 따라 기업당 최대 10억원의 이전지원금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가정의 달과 공단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의 저소득층 어르신들께 친환경 지역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공단은 이날 복지관을 방문해 등록된 저소득층 어르신 대상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150여개를 지원하고 직접 전달했다.농산물 꾸러미는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와 협업, 어르신이 쉽게 드실 수 있는 간편식과 제철 과일 등으로 구성됐다.이청룡 이사장은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지역 어르신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고, 아울러 지역농가 소득에 보탬이 되길 바란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21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광해관리 및 광업 표준 전문가포럼을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엄격히 지킨 가운데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광해관리 표준화사업을 추진하는 공단과 광업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인 한국자원공학회의 협력 증진을 위해 한국자원공학회의 춘계 학술발표회 특별세션으로 개최됐다.참가자들은 광업 및 광해관리 국내·외 표준 동향과 광물자원 매장량 표준화 현황 등을 공유하고 광해관리 및 광업표준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이청룡 이사장은 “표준은 이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이청룡 이사장이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굿잡(Good Job) 프로젝트’ 일환으로 13일 강원도 원주금융회계고등학교를 방문해 재학생 50여명과 회계 및 취업 방향과 관련한 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날 이청룡 이사장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서구문명 발전과 회계의 역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사장께서 사기업과 공기업에서 직접 경험하신 사례를 섞어 기업을 둘러싼 회계 업무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광업 폐기물인 슬러지 재활용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바이오가스 전처리 전문기업인 이앤켐솔루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업무협약은 공단이 이앤켐솔루션과 함께 확보한 바이오가스 내 황화수소와 실록산을 동시에 제거할 수 있는 광산배수 슬러지를 활용한 흡착제 특허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추진됐다.공단은 신기술 현장 실증 테스트 베드로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영동탄광 수질정화시설 슬러지와 흡착제 생산시설 부지를 이앤켐솔루션에 제공하고 행정적·기술적으로 지원해 연간 140여t의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7일 강원도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사 합동으로 ‘어버이날 孝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공단 임직원은 이날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개최된 ‘2021 어버이날 孝 나눔’에 참가해 효도 물품을 후원하고 지역사회 어르신께 나눠드릴 도시락을 포장·전달하는 봉사활동에 동참했다.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가 장기간 지속함에 따라 누구보다 소외감을 호소하고 있을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효도 물품과 따뜻한 도시락을 준비하여 어버이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
[전기신문 정재원 기자] 경영난에 빠진 해외자원개발 공기업에게 강력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권고안이 나왔다.완전자본잠식 등 경영난에 빠진 해외자원개발 공기업의 정상화를 위해 모인 민간위원 19명으로 구성된 ‘해외자원개발 혁신 2차 태스크포스(TF)’는 28일 서울 강남구 안다즈호텔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권고안을 논의하고 확정했다. 이번 대상에 포함된 해외자원개발 공기업은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이며 오는 9월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통합하는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제외됐다.9개월간 협의를 거쳐 나온 권고안의 핵심은 해외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4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제7기 광해방지사업 자문·심의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광해방지사업 자문·심의위원의 모집분야는 자원, 지질, 환경, 토목, 산림, 지리(지질)정보, 전기, 기계, 건축, 안전·보건분야다. 위촉 위원들은 2년간 광해방지사업 조사·설계·시공에 관한 자문·심의 및 기술제안서 평가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모집 공고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광해관리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제출서류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전기신문 정형석 기자]한국남부발전과 한국동서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중부발전, 가스안전공사, 광해관리공단 등 8개 기관이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가 26일 발표한 58개 공공기관에 대한 2020년 동반성장 평가 결과에서 등급별로 최우수 8개, 우수 7개, 양호 26개, 보통 11개, 개선 6개 기관으로 집계됐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부문이 상생협력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 평가대상 기관을 확대해 총 135개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