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4 라스베이거스 보안 전시회(ISC WEST)’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ISC WEST는 올해로 57회를 맞는 미국 최대 규모의 보안기기 전시회로 세계 3대 물리보안 전시회 중 하나다.이번 전시회에는 27개국, 750여개 정보보안 기업이 참가해 혁신 기술과 우수제품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 품목은 영상감시, 정보기술·사물인터넷 보안, 침입경보, 무선장비, 생체인식, 스마트홈 등이다.특히 올해에는 전 세계 보안업계의 주요 트렌드인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보안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여 참관객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조영철)와 함께 운영하는 이번 한국관에는 총 11개사가 참가한다.전시 품목은 ▲Edge AI 기반 지능형 영상 솔루션 ▲레이더 센서 ▲보안 반도체·모듈 ▲종이문서유출 차단 솔루션 ▲스마트홈 ▲키오스크 카드 프린터 등이다.특히 민관협력 R&D로 국산화에 성공한 ▲AI SoC 반도체(아이닉스-과기정통부) ▲AI X-Ray 자동 판독 시스템(딥노이드-한국공항공사) 등을 선보이며, 국산 장비의 해외 시장 점유
중부발전이 제주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전기차 양방향 충전 기술 기반 V2G 플랫폼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19일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지난해 3월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스마트 충전 인프라 및 V2G 기술을 활용한 시범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 전기차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시스템(ESS)과 가상발전소(VPP)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V2G 기술은 전기차와 전력망을 연결해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전력망으로 전송하거나 충전할 수 있는 양방향 충전 기술을 의미한다. 이 기술은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이고, 전기차 소유자에게는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특히 이번 중부발전이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공항 주차장 충전시설은 전기차 입출차의 예측이 가능해 V2G 사업에 최적의 장소로 꼽히며, 여행 성수기의 전력 피크 시간에 수요 대응을 위한 V2G 기술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제주도는 재생에너지의 출력 제한 문제가 지속돼 V2G가 문제 해결의 중요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사업에는 한국공항공사, 한국전력거래소, 에너지경제연구원,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SK일렉링크, 에이원파워 등 V2G 서비스
LH는 지난 6일 한국공항공사(KAC)와 건설정보모델링(BIM) 기술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BIM은 기획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까지 모든 건설 단계에서 설계, 공정 등 건설정보를 3D 시각화·자동화해 오류와 낭비 요소를 사전에 줄이는 기술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BIM 핵심기술을 공유하고, 국제표준(ISO) 인증을 위한 상호 협력 및 기술개발, R&D 공동 수행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LH는 밝혔다. LH는 국내 상용화된 BIM 모델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설계내역서 산출 자동화, 건설정보 통합관리 기술 등의 기술 4건을 개발 후 특허 출원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BIM전담팀을 신설했다.이를 토대로 LH는 자체 보유한 BIM 설계·시공 기술과 KAC의 유지관리 특화 BIM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건설 분야 전 단계를 디지털화하고 자동화할 계획임을 밝혔다.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공공기관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공유해 관련 산업분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관 간 협업사례”라며 “LH는 BIM 기술 개발과 더불어 스마트 건설기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관련 산업 분야가 성장할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지난 23일 본사 중앙재난상황실에서 사장 주재로 제주공항 기상악화에 따른 대규모 결항상황 대응을 위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실시했다.앞서 22일과 23일 제주공항의 대설 및 강풍 등 악기상으로 대규모 항공편 결항이 발생했다. 이에 공사는 대응 단계를 ‘경계’단계로 격상해 상황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23일 기준 전국으로 연결되는 제주공항의 결항편 예약승객은 약 2만6000명이라고 공사는 밝혔다. 제주공항은 모포 2700개, 매트 1500개, 생수 2000개 등 체객 지원물품 등을 갖추고 야간 체객 발생을 대비하고 있다.공사 측은 "제주공항의 신속한 운항 정상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및 항공사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지난 5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공항 비상상황 대비태세를 강화하는 ‘노사 합동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공사는 새해를 맞아 안전 최우선의 안전경영방침과 공항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전사적으로 고취하기 위해 노사 공동선언을 통해 안전실천 결의를 다졌다.선언문에는 2024년 안전경영방침을 바탕으로 ▲기본과 원칙 준수 ▲자율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 정착 ▲위험요인 발굴 및 적극적 개선 ▲자유롭게 소통하는 성숙한 안전문화 정착 등 노사가 원팀으로 상호 협력하고 역할과 책임을 다한다는 결의를 담았다.또 공사는
#이종호 한국공항공사(KAC) 본부장은 지난 2021년 전기업계에서 화제의 인물이었다. 공항공사라는 국내 주요 기관에서 전기직으로는 최초로 본부장직에 취임해서다.전기직은 건설산업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 존재다. 하지만 토목·건축직 등 타 공종 직군보다 수가 적어 중역의 자리까지 오르는 일이 상대적으로 적다. 한국공항공사 역시 전기직 출신이 본부장직에 오른 적이 없었지만 이종호 본부장이 2021년 건설기술본부장에 취임하면서 새로운 기록을 썼다.그동안 전기직의 위상을 드높이고 한국공항공사의 발전에 이바지한 이 본부장을 이 만났다. ▶ 본부장직을 수행하신 지도 2년이 흘렀다. 그동안의 소회를 말씀해 주신다면.“대한민국의 공항 업무를 책임지는 한국공항공사라는 주요 기관에서 건설기술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지 2년이 지났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아쉬운 점도 많다. 또 적어도 이것만큼은 참 잘했다 싶은 일들도 있다. 대구공항, 김해공항 확장공사를 어려움 속에서도 마무리한 점과, 공항 전기 기자재의 품질을 개선한 일이 그렇다.당시 김해공항은 수용률이 포화 상태여서 국제선 확장공사가 발주된 상태였다. 공사 규모만 700억원 정도였다. 대구공항도 기존에 공항과 호텔이 붙어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9일 김포국제공항 롯데시티호텔에서 산‧학‧연 전문가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공항 미래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포국제공항 개항 65주년과 김포-하네다 노선 개설 20주년을 맞아 이뤄진 행사에는 서울시, 한국항공대학교, 한국교통연구원, 티웨이항공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김포국제공항의 발전방향과 미래 역할에 대한 전문가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을 진행했다.첫번째 세션에서 윤문길 한국항공대교수는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발전과 김포공항의 역할 및 과제’를 주제로 수도 서울을 오가는 비즈니스 여객의 신속한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 수소차, UAM 등 미래 모빌리티로의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친환경 미래차로 급속 재편되면서 국내 기업들도 미래 모빌리티 시대 대응에 나선 가운데 시험인증 산업계도 관련 기술 경쟁력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연구, 개발 및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은 동남권 기관과의 협력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FITI시험연구원은 이달 초 부산테크노파크와 지역의 미래 산업을 키우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부산TP는 지난해 10월 국내 첫 전기차 전자파적합성 시험평가 분야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앞서 지난 9월에는 울산테크노파크와 울산지역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FITI시험연구원은 울산그린카기술센터에 위치한 지역시험인증센터를 주축으로 울산TP 자동차기술지원단과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기차를 비롯한 미래차 관련 시험인증, 연구개발, 장비·기술 지원 등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업 지원을 추진해 울산 핵심 전략산업인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육성을 가속화하겠다는 복안이다.또한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22일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우즈베키스탄공항공사(Uzbekistan Airports)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공항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9년 설립된 우즈베키스탄공항공사는 수도공항인 타슈켄트 국제공항을 포함해 우즈베키스탄 내 11개 국제공항과 2개 국내공항을 관리·운영하는 정부기관이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항 관리 및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공항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지식·정보 공유 ▲항공 기술 및 공항운영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추진
정부가 기존 살충제에 내성을 갖게 된 빈대를 방제할 수 있는 대체 살충제 8종의 사용을 승인했다. 8종 모두 방역용 제품이기 때문에 가정에서 함부로 사용하면 안 된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빈대를 방제하는 데 쓸 수 있도록 네오니코티노이드계 디노테퓨란으로 만든 살충제 8개 제품을 긴급 사용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현재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빈대는 기존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에 저항성을 보이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별도의 안전성·유효성 심사와 시험방법 검토를 거치지 않는 화학제품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네오니코티노이드계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최근 잇따른 빈대 출현에 대응해 민간 방역업체와 함께하는 ‘빈대 사전 차단 및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전국 14개 공항을 대상으로 빈대 출현 여부를 긴급 측정한 결과 현재까지는 빈대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했으나, 향후 발생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특별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공항 수하물 검색장 및 터미널 내 휴게시설, 어린이놀이터, 교통약자 전용쉼터 등 취약지역 방역횟수(공항별 주 1회에서 2회)를 늘리고 빈대 출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유인 트랩을 대거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2일 열린 2023년 한국철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철도학회와 공동으로 'DX 기반의 철도인프라 건설‧관리체계 구축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DX란 Digital Transformation의 약자로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로봇, 가상현실(VR)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사업 모델을 말한다. 디지털전환이라고 부른다. 토론회에서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김현기 박사와 국가철도공단 송창헌 부장의 ‘철도인프라 디지털전환 추진방안’에 대한 발제 이후 각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첫 번째 발제자인 김현기 박사는 DX기술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과 유지보수 체계의 고도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정보의 관리‧취득‧분석‧예측·활용에 DX방식을 도입하여 철도건설 및 유지관리에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두 번째 발제자인 송창헌 부장은 국내‧외 디지털트윈 사례에 대해 소개하고 철도공단에서 추진 중인 BIM기반의 통합운영시스템 구축 사업과 철도인프라 디지털트윈 구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발제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양근율 국가철도공단 미래전략연구원장을 좌장으로 ▲국
인천에 1단계 공사비만 1조 8000억원대 프로젝트가 진행되지만 지역업체 참여율은 1.34%에 그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TK신공항과 새만금국제공항의 추진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지난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 등 국감에서 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은 인천 영종도에 진행되는 인스파이어리조트 건설사업에 지역업체의 참여율이 매우 저조하다고 지적했다.허 의원은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에게 “리조트 1단계 건설사업이 1조8000억원 규모인데 지역업체의 참여율은 1.34%다. 협력업체 180여곳 중 인천지역 업체는 7곳에 불과하다”며 “부끄럽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2단계 사업이 이어질 예정인데,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여주실 대책이 있으신가”라고 물었다.이 사장은 “민간사업이라 강제할 수는 없다”라면서도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차원에서 지역업체가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강대식 의원(국민의힘, 대구)은 TK신공항(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조속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공항공사가 SPC(특수목적법인)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TK신공항은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국내 최대 미래모빌리티 분야 전시회 ‘2023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엑스포’(DIFA 2023)가 1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DIFA는 친환경 자동차, 자율주행, UAM, 미래 자동차 부품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시와 전문가 포럼이 결합한 컨벤션 행사다. 올해는 ‘지상에서 하늘까지, 모빌리티의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21일까지 진행된다.특히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로 참여해 정부 전시회로 격상됨에 따라 올해를 글로벌 전시회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모빌리티 분야 전문성 확보에 힘썼다.중앙정부 행사인 만큼 전시회 규모도 대폭 확대됐다. 동관 전시장(1만5024㎡)에서만 개최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서관 1~2홀까지 포함해 전시 규모가 2만5029㎡로 67% 커졌다.참가 업체도 지난해보다 60개사 500부스가 늘어 230개사 1500부스로 구성됐다. 또 수출상담회도 리비안, GM, 애플 등 기업을 포함해 전년 대비 23개사(40%)가 늘어난 19개국 79개사가 국내 기업들의 수출의 물꼬를 틀 전망이다.개막식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행사에 국토부와 산업부에서도 오신 것은 이례적인 일로, 대구가 진행했던 미래모빌리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2일 서울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국가철도공단과 ‘BIM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교류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건축 분야의 설계·물량·자재·가격·시공·유지관리·운영 등 모든 과정의 3D 시각화·자동화를 통해 최적의 설계로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기술이다.공사는 정부의 건설산업 BIM 전면 도입정책에 따라 ‘공항시설정보 통합관리시스템(KAC-BIM)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항과 철도를 아우르는 국가 교통망 디지털트윈 구축을 위해 국가철도공단과 함께하기로 했다.양 기관은 openBIM 기반 디지털트윈 구축 및 정착을 위해 ▲BIM 정보관리 프레임워크 구축 ▲디지털트윈 분야 기술교류 및 연구개발 성과 공유 ▲공항·철도 인프라 디지털트윈 정보화 전략계획 수립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openBIM(개방형BIM)이란 BIM모델 간 정보의 호환성 확보로 BIM데이터를 연결하는 국제표준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전국 주요 공항 및 철도시설과 철도가 함께 구축되는 신공항 등에 BIM 기술 적용과 검증을 통해 국내 BIM 기반 디지털트윈 산업을
미국을 방문 중인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경제사절단 일행은 현지시간 13일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선도 기업 오버에어(Over Air)를 방문했다.벤 티그너 CEO(최고 경영자)를 비롯하여 발레리 매닝 COO(최고운영책임자), 토니 웨인 CFO(최고재무관리자) 등 기업 수뇌부들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도내 UAM 도입 및 향후 관련 산업 육성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오버에어는 미국 대표 방산업체인 ‘카렘 에어크래프트(Karem Aircraft)’에서 민간용 전기수직이착륙기
KOTRA(사장 유정열)는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와 함께 페루 리마에서 지난 9월 말 페루 정부와 ‘친체로-쿠스코(Chinchero-Cusco) 국제 신공항 운영컨설팅’ 사업추진에 합의했다. 프로젝트 규모는 약 2600만 달러(한화 약 340억원)다.이번 사업은 정부 간(GtoG) 계약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으로, 한국공항공사와 도화엔지니어링이 올해 10월부터 향후 3년간 ▲공항 시운전 ▲종합운영 계획수립 ▲공항인증·장비 조달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고대 잉카문명 발상지인 마추픽추의 관문이 될 ‘친체로-쿠스코 국제 신공항 프로젝트’는 지난 2019년 한국공항공사를 비롯한 우리 기업 4개 사로 이루어진 컨소시엄 ‘팀코리아’가 설계검토, 시공사 선정 등 사업을 총괄 관리하는 PMO(Project Management Office)로 선정되며 시작됐다.이후 신공항 건설사업 역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수행해 현재 기초공사는 마무리됐고 터미널, 활주로, 관제탑 등 구조물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김호성 KOTRA GtoG교역지원센터장은 “친체로 신공항 건설사업은 계약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제고해 수주한 정부간(GtoG) 거래방식의 해외 인프라 수출 모델로서 의미가 크다”고
공항공사가 중국 다싱국제공항과 교류를 확대한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지난 22일 중국 수도공항그룹(Capital Airports Holdings, CAH) 산하 최대 규모 공항인 다싱국제공항의 리용빙(李勇兵) 서기와 화상회의를 가졌다.윤 사장은 지난 13일 다싱국제공항 현지를 방문해 양 사의 공항운영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확대키로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화상회의는 교류분야 및 협력방안 등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했다.양 사는 다양한 신기술의 등장과 높아진 여객의 니즈(Needs) 등 뉴노멀 시대의 공항운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실질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공사는 밝혔다. 스마트공항·여객 서비스·항공노선 등 3개 핵심분야의 양사 워킹그룹 (실무단)을 구성해 폭넓은 의견 교환과 필요한 인적·기술적 교류에 합의했다.윤 사장과 리 서기는 스마트공항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One-Stop 탑승수속 서비스, 빅데이터 기반 통합공항운영플랫폼 등 양사의 다양한 스마트공항 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로 했다.특히 리 서기는 공사가 소개한 ‘KAC 스마트공항 2030’ 비전을 접하며 손정맥을 활용해 공항 수속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공사의 ‘One-
정부가 국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동안 폐기물 특별수거체계를 운영한다.환경부는 오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쓰레기 적체 방지와 선물 과대포장 점검, 무단투기 집중단속 등의 내용을 담은 ‘추석 명절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정부는 관리대책을 통해 지자체뿐만 아니라 국립공원공단·한국환경공단·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한국공항공사 등과 함께 연휴기간 동안 발생하는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이번 대책은 ▲폐기물 특별수거체계 구축·운영 ▲불법투기 집중단속 및 과대포장
한국공항공사와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3일 충남 태안군 서부발전 본사에서 ‘감사업무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감사정보 및 기법 공유, 전문인력 지원을 통한 교차감사 실시, 합동 교육프로그램 개최, 반부패‧청렴 제도개선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한 내부감사와 청렴감찰 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박영선 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은 “대규모 인프라 공사 시행, 고가 자재 구매, 해외시장 진출 및 사업 관리 분야에 대한 감사 전문성 제고에 실질적 효과가 기대되는 협업 관계를 구축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금일 협약 체결이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기관으로서 양 기관의 지속 성장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상로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협약은 자체 감사기구의 감사역량 및 전문성을 한층 더 제고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양 기관이 더욱 굳건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