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서 현대기아차가 주요 PBV(목적기반모빌리티) 혁신 기술과 차세대 기술을 장착한 새로운 전기차를 선보인다. 또 KG모빌리티는 국내 유일의 SUV 전기차인 토레스EVX 드레스업으로 레저용과 공간 활용성을 강조하는 화물밴 등 3종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를 사로잡았던 실증차량 ‘모비온’을 EVS37에서 처음 전시한다. ◆12개국 160개사 550부스 구성...세계 최고 전문가 초청선우명호 EVS37 대회장 겸 세계전기자동차협회장은 EVS37 개막에 앞서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선우 회장은 “‘세계 전기차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EVS의 서울 대회가 가장 혁신적인 전기차 기술력의 경쟁 무대가 될 전망”이라며 “전기차뿐만 아니라 배터리시장을 선도하는 여러 국내외 기업이 대거 참석해 고도의 기술력을 뽐낼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글로벌 톱6 배터리 제조사에 한국의 3개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그리고 2024년 글로벌 전기차 시장점유율 톱3 진입이 확실시되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더 효과적으로 기관을 홍보하는 방법을 고민한다.TS는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언론홍보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국내 각계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자문위는 기관 인지도를 높이고 인식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을 자문해 양방향 국민 소통형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TS는 분기별로 자문위 정기회의를 열고 주요 사업 언론 홍보 전략 수립과 홍보 매체 발굴 등 홍보 체계고도화도 심도 있게 논의하기로 했다. 분야별로 국민 요구사항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TS 권용복 이사장은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원자력발전포럼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대국민 원자력 소통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원자력발전포럼은 원자력에 대한 국민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했다. 그간 학술, 교육, 청년, 문화·법률 분과별 활동을 통해 대국민 원자력 소통 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산업부는 포럼이 고리 2호기 계속운전,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등 핵심 원전 현안이 화제가 될 때마다 과학적·객관적 사실을 국민들께 알렸다고 평가했다. 특히 원전에 대한 국
오는 6월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이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특별법과 연계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분산법은 기존 중앙집중형 전력시스템이 지능형·분권형 시스템으로 전환되는 터닝포인트로서 에너지 원가절감, 지자체의 신규사업모델 발굴 등 산업계 전반에 메가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분산법 시행에 대비해 현재 각 지자체는 데이터센터 유치 등 새로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민하고 있다.대한전기협회와 한국에너지공단은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분산에너지특별법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33차 전력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김형중 한국에너지공단 분산에너지실장은 ‘분산에너지특별법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특별법은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 및 확대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에너지 관련 첨단기술을 활용해 분산에너지를 활성화하고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을 증대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또 “분산법은 에너지 지산지소(地産地消)를 통해 전력수급의 안정성 제고, 송배전손실 감소, 에너지 다소비 업종의 에너지효율성 향상 등을 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차전지나 반도체 등 첨단산업과의 연계 강화, 지역의
석유유통협회가 올해 회원사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중점 사업을 정했다.22일 한국석유유통협회(회장 김정훈)는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석유대리점과 정유사 등 44개 정회원사(위임 포함)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한국석유유통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2023년도 결산과 2024년도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 정관 개정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협회는 올해 정책사업으로 ▲알뜰주유소 편중지원 중단 ▲카드수수료 인하 ▲주유소 규제 완화 및 사업다각화 지원 ▲석유유통시장 개선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아울
올해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세계 주요 국가들에서 굵직한 선거들이 치러지는 가운데, 선거의 향방을 좌우할 주요 의제 중 하나로 ‘기후’가 떠올랐다. 이처럼 환경이라는 사회적 이슈가 정치라는 옷을 입고 선거판에 뛰어들면서 앞으로 치러질 선거는 ‘기후선거’가 될 전망이다.외신을 비롯해 국내외 환경계 관계자들은 2024년 환경정책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 요인 중 하나로 ‘선거’를 꼽는다. 이는 세계 주요 국가들의 리더십 교체가 기후 관련 정책 및 규제에 직·간접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큰 탓이다.실제로 ▲3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선 ▲4월 한국과 인도 총선 ▲6월 유럽의회 선거 ▲11월 미국 대선 등 선거 결과에 따라 지구촌 질서가 뒤바뀔 수 있는 큰 정치적 이벤트들이 곳곳에서 진행된다.특히 유럽의회 선거와 미국 대선은 전 세계 기후변화 대응에 막대한 영향을 줄 선거로 지목된다.◆EU에 부는 우경화 바람…환경정책 변화되나먼저, 올 6월 EU 27개 회원국 전역에서 유럽의회 선거가 동시 진행된다. 유럽의회는 27개 회원국에서 선출된 임기 5년의 의원 총 705명으로 구성되며 회원국별 인구수에 비례해 의원 수가 할당된다.유럽의회는 EU 통치 기관 중 가장 약한
강원랜드는 29일 서울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발족식 전체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각 계 전문가, 지역대표, 임직원으로 구성된 특위에서는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서 강원랜드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개혁과제와 세부방안을 도출한다는 구상이다.특위는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위원장으로 공공, 민간, 학계, 언론계 등에서 초빙된 외부전문위원 14명, 폐광지역 대표 지역위원 8명, 강원랜드 임직원 내부위원 8명 등 위원장을 포함해 총 31명으로 구성됐다.이철규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강원랜드가 그 동안
에너지정책 수립 환경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주요 에너지 현안에 대한 전문가 논의의 장이 열렸다. 에너지 안보의 영역을 전력, 광물 안보 등으로 확장하고, 에너지 현안에 대한 국민 인식을 올리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15일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대표 최성광)은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3년 에너지소통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했다.올해부터 활동을 시작한 에너지소통연구회(위원장 임재규)는 주요 에너지 현안에 대한 정책과제와 소통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에너지 안보 ▲에너지 산업 ▲에너지 수용성 등 3개 분과를 중심으로 연구조사를 수행했다.이번 세미나는 전문가의 심도 있는 논의를 확대하기 위해 분과별 연구 과제에 대한 발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에너지 안보 분과장을 맡은 조홍종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에너지 안보의 개념과 동향을 살펴보고 전력, 광물 등 우리가 대응해야 하는 에너지 안보의 영역을 확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에너지 산업 분과장을 맡은 백철우 덕성여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대표적인 녹색무역장벽으로 대두되는 전기화(Electrification), CBAM(탄소국경제도), RE100을 중심으로 쟁점을 정리하고 이를 통해 기업과 정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이 2023 대한민국 공제보험대상에서 ‘올해의 공제기관’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전기공사공제조합은 한국공제보험신문이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2023 대한민국 공제보험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공제기관’상을 수상했다.전기공사공제조합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응해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 신상품을 출시해 조합원에게 획기적인 안전망을 제공하고, 전기공사현장의 사고 대비 및 조합원 보호를 위해 의무보험 도입을 추진하는 등 조합원 경영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조합은 산업현장 재해로부터 조합원의 안정된 경영활동을 지원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공제사업에 진출했다.삼성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등 제휴보험사와 협약을 바탕으로 근로자재해공제, 영업배상책임공제, 단체상해공제, 공사손해공제, 화재공제,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 등 업계에 특화된 상품을 저렴한 수수료로 제공하고 있다.특히 차별화된 상품성에 힘입어 조합 공제사업은 큰 호응을 얻으며 대표 사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사업 시작 이후부터 현재까지 825억원에 이르는 사고처리지원금액을 제공하며 위기에 처한 조합원에게 버팀목이 되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또 조
지난해 11월 국회 상임위에 상정된 고준위 방폐물 관리 특별법이 21대 국회에서 사실상 마지막 심사를 앞둔 가운데, 국내 원자력 산업계가 원전의 안정적인 운영과 수출을 위해 특별법 제정을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16일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원자력산업 최대 현안인 ‘고준위 방폐물 관리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다.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등 공기업과 세아에스아이, 금화피에스시, 태양기술개발, 수산인더스트리 등 민간기업, 한국원자력학회,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등 505개 원자력 기업·단체가 이름을 올렸다.산업계는 탄소중립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고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원전의 안정적인 운영은 물론, 원전 수출을 위해 특별법 제정을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하에 이번 성명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산업계는 성명서에서 “(특별법이) 오는 22일 열리는 법안소위를 통과하지 못하면 향후 국회 일정을 고려할 때 법안 통과 가능성이 매우 낮아진다. 11월 법안소위는 고준위 특별법 제정을 위한 마지막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해 11월 국회 상임
정부의 구멍 투성이 탄소중립 달성 계획을 두고 전문가들의 성토가 이어졌다.8일 기후변화센터가 서울 중구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탄소중립 녹색성장 이행을 위한 배출권거래제와 전력 시장의 역할과 연계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 참석한 발제자와 패널들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재원 마련 부문에서 정부의 무계획적인 목표에 대해 비판했다.이날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도깨비방망이는 없다”고 발제를 시작한 조홍종 단국대학교 교수는 “지난 2021년 탄소중립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예산안을 전혀 세우지 않았기 때문에 금액을 어떻게 마련하고, 어떻게 써야할지를 2년이 지난 지금 우리가 또 얘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우리는 목표만 세웠지 기술발전과 비용, 민주적 절차라는 세 가지를 구체적으로 매칭한 로드맵이 없다”고 꼬집었다.조 교수는 이 같은 로드맵의 부재가 탄소중립기본법상 마련된 기후대응기금의 문제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조 교수에 따르면 지난해 2조4000억원 정도 마련된 기후대응기금 가운데 배출권매각수입이 3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출권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것.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배출권 가격의 하락이 이어지는 만큼 제대로 된 재원마련
“전 세계 최고 전문가들이 서울 EVS37에 모여 배터리 열폭주, 고체 배터리,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의 전환 등 전기차 업계가 당면한 초대형 현안들에 대해 큰 방향을 제시할 것입니다.”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 기자간담회에서 선우명호 EVS37 조직위원장(세계전기자동차협회 회장, 고려대 석좌교수)은 이같이 말했다.내년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EVS37은 ‘전기차 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55년 전통의 세계 최고 권위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다.EVS37은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KSAE)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이 후원한다.EVS37은 향후 10년간 이어질 전기차 시장의 메가트렌드를 제시할 계획이다.선우 조직위원장은 “최근 전기차 시장의 성장 이면에 묻혀왔던 민감한 이슈들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예정”이라며 “전기차 업계의 최대 난제인 ▲배터리 열폭주(Thermal Runaway) 현상,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는 ▲고체 배터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10월 3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김규성 원전전략기획관, 강문자 방사성폐기물학회장을 비롯해 언론, 공단 임직원, 일반국민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방사성폐기물관리 연차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방폐물 관리사업이 걸어온 길 그리고 나아갈 길’을 주제로 그간 방폐물 관리사업의 성과와 미래를 향한 다짐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김규성 산업부 원전전략기획관은 축사를 통해 “현재 방폐물 관리사업에 있어 최우선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은 고준위방폐물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이다”며, “정부는 국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행사에서는 김유광 고준위사업본부장이 고준위방폐물 관리정책의 연속성 담보와 부지선정 절차 및 유치지역 지원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고준위방폐물 특별법이 꼭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조윤영 중저준위사업본부장은 운영중인 ▲동굴처분시설(1단계) 현황 및 건설중에 있는 ▲표층처분시설(2단계)과 ▲방폐물 분석센터에 대해 설명하고 ▲유치지역 지원사업에 관해서도 언급했다.미래세대를 대상으로 고준위 사업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개최된 고준위방폐물 대국민
국내 주요 수출기업들이 국제사회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공시 의무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전문가를 초청해 교육을 벌인다.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내달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수출기업 대상 교육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교육 주제는 ESG 공시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중대성(Materiality) 평가를 비롯해 온실가스 간접배출(스코프 3) 산정의 기준과 방법 등이다.교육 강사로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에 관한 국제표준(ISO 14064) 제정을 주도한 존 쉬들러(John C. Shideler) 퓨처패스트 대표,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의 중대성 평가 지침을 설계하고 있는 젬마 산체스 데인즈(Gemma Sanchez Danes) 유럽재무보고자문그룹(EFRAG) 위원, 온실가스 간접배출 표준 및 산정 전문가인 위킨퐁(Wee Kean Fong) 온실가스 프로토콜(GHG Protocol) 이사 등이 참여한다.교육 과정은 ▲국제사회 ESG 정보공시에서 요구하는 중대성 평가방법 이해 ▲재무가치 평가결과의 지속가능성 보고 활용 ▲유럽 지속가능성 보고 표준 이해 ▲온실가스 간접배출 산정방법 및 조직경계 이해 등이다.ESG
정부가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전문 인력 양성 및 교육 확대 등 기업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ESG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 고위관리자 교육 행사’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이 같은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앞서 진행된 교육 행사에서는 조홍식 기후환경대사의 축사와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니콜라 위어(Nicola Weir) 한국딜로이트그룹 수석위원, 장 파스칼 트리코일(Jean-Pascal Tricoire) 슈나이더 일렉트릭 회장, 김종남 전 에너지기술연구원장 등 전문가들이 ‘ESG 규제 대응을 위한 기술개발 해법’을 소개했다.이날 교육 행사는 조홍식 기후환경대사의 축사와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니콜라 위어 한국딜로이트그룹 수석위원, 장 파스칼 트리코일 슈나이더 일렉트릭 회장, 김종남 전 에너지기술연구원장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ESG 규제 대응을 위한 기술개발 해법’을 소개했다.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 고위관리자를 대상으로 ESG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 고위관리자 교육 행사가 열린다.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서울대학교 환경에너지법정책센터와 함께 오는 13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업 고위관리자 교육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교육 행사는 기후변화 정보공시, 공급망 실사 등 국제사회의 ESG 규제가 의무화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사례와 기술해법 등을 제시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방향과 기업의 ESG 실천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기술 연구개발(R&D) 투자 규모에 상응하는 파급력 있는 성과창출을 위해 R&D 혁신 방안을 마련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장영진 1차관이 12일 프레스센터에서 주요 기업 최고기술책임자(CTO) 간담회를 열어 내년도 R&D 예산 개혁안과 제도혁신 방향을 설명하고 기업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장 차관은 “지난 20년간 정부 R&D를 연 8% 이상씩 확대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중이 세계 2위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성과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면서 “한 번은 누적된 비효율성을 제거해야 할 시점이 됐으며,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UN)본부에서 진행한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은 무탄소에너지 확산을 위해 전 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인 ‘CF연합’을 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앞당기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원전, 수소와 같은 고효율 무탄소에너지(CFE: Carbon Free Energy)를 폭넓게 활용할 것”이라면서 “이를 기후위기 취약국들과 공유함으로써 이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게 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이를 위해 무탄소에너지에 관한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하고, 민간의 기술혁신과 투자를 촉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무탄소에너지는 직접적으로 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면서 전기를 생산해 내는 일체의 에너지원을 지칭한다. 태양광, 풍력, 수력, 지열, 바이오매스 등 재생에너지는 물론, 원전, 수소, 탄소포집저장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윤 대통령이 구상하는 ‘CF연합’의 역할은 무탄소에너지에 관심이 있는 모든 나라가 공동으로 무탄소에너지에 대한 연구를 해나가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무탄소에너지 확산에 걸림돌이 되는 요소는 무엇인지 식별하
통신사와 글로벌 IT 기업의 ESG 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ESG 협의체가 구성됐다.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NIA)과 ‘디지털 ESG 협의체’ 발족식을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의체는 주요 디지털 기업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의식을 공유하고 디지털 ESG 활동을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협의체는 LG유플러스, SK텔레콤, KT, NHN,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으로 구성됐다.발족식에서는 협의체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NIA와 디지털 기업이 함께 디지털 ESG 협력
#1. 직원으로부터 자연어로 명령을 받은 생성AI가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문서를 스스로 만들고, 프리젠테이션을 구성하며, 데이터를 분석한다면 가뜩이나 인력난과 생산효율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중소기업의 생산성은 얼마나 향상될 것인가.#2. 챗 GPT와 같은 생성AI를 온라인에서 단순 이용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로봇, 드론 등과 같은 하드웨어의 물리적 제어를 조종하는데 활용한다면 산업현장은 앞으로 어떻게 변모할까.이와 같은 사례는 단순히 텍스트와 영화에서만 나오는 먼 미래의 모습이 아니다.이는 챗GPT로 대변되는 생성형 AI가 기업과 산업현장에 접목됐을 때를 표현한 것으로, 첫 번째 사례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GPT-4 기반의 생성AI 기술을 오피스 제품군과 통합해 2023년 3월 출시한 ‘MS-오피스 코파일럿’의 실제 기능이다.코파일럿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팀즈, 아웃룩 등 오피스 앱에 내장돼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보고서, 제안서 문서의 초안 작성 기능뿐만 아니라 문장을 요약해 개요를 만들거나 데이터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하는 기능까지 갖췄다.중소벤처기업연구원(원장 오동윤)은 6월 30일 서울 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