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최근 자원 가격이 급상승하자 자원이나 기업을 국유화하거나 거래를 통제하는 자원민족주의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전의 자원민족주의는 석유라는 단일 자원이 타깃이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해법이 쉬웠지만 최근에는 천연가스, 니켈, 희토류 등 탄소중립 필수자원의 공급망(SCM; Supply Chain Management)을 타깃으로 하고 있어 해법이 쉽지 않다는 것이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우리나라가 여러 자원을 모두 안정적으로 확보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세계 최대 수준의 소비 규모를 활용해 국내에 거래
[전기신문 나지운 기자] 이례적인 겨울 폭풍에 대정전 사태를 겪은 멕시코가 에너지 자급자족을 천명했다. 미국에 의존하는 에너지 구조를 개선하고 국영 에너지기업의 힘을 키우겠다는 게 골자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오전 기자회견에서 “이번 정전은 우리가 미 텍사스에서 사오는 가스로 전력을 생산하기 때문에 발생했다"며 "(에너지) 자급자족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멕시코 치와와, 누에보레온, 코아우일라주 등 북부 지역에선 전날 477만 가구와 사업장이 정전 피해를 봤다. 미국 텍사스
멕시코가 오는 2025년까지 산유량을 현재보다 최대 45% 늘리겠다고 밝혔다.17일(한국시간) 일간 엘 우니베르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MLO·암로) 멕시코 대통령은 전날 멕시코만 해안 도시인 시우다드 델 카르멘에서 “국영 석유 기업 페멕스의 원유 생산을 늘려 위기에 빠진 석유산업을 구조하겠다”고 공언했다.캄페체주에 있는 시우다드 델 카르멘은 멕시코의 석유산업 도시다. 원유가 집중적으로 매장된 지역에서 85㎞ 떨어져 있다.암로 대통령은 석유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페멕스의 하루 원유
글로벌 자동화 전문 기업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는 멕시코 국영석유 기업 페멕스(Pemex), 프랑스 에너지 기업 엔지(ENGIE)와 함께 멕시코의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에머슨은 로스라모네스(Los Ramones) 파이프라인 2단계의 남쪽 부분을 자동화할 계획이며, 프로젝트 규모는 890만달러에 달한다. 사업 완료 시 291km에 이르는 로스라모네스 파이프라인은 하루에 14억세제곱피트에 이르는 천연가스를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머슨에 따르면 멕시코 정부는 증가하는 인구와 산업화에 따른
멕시코 국영석유회사 페멕스(PEMEX)가 6개 정유공장에서 초저황 디젤유를 생산하기 위해 클린퓨얼(Clean Fuels) 프로젝트 2단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 규모는 약 40억달러에 달하고, 재원의 58%는 민간부문에서 조달할 계획이다.초저황 디젤유는 페멕스가 보유하고 있는 마데로, 살라망카, 미나티틀란, 툴라, 살리나크루즈 등의 정유공장에서 각각 생산된다. 이를 위해 12개 신규 플랜트가 건설될 예정이고 기존 정유공장 14곳을 개·보수해 활용할 계획이다.페멕스는 이번달 중으로 신규 플랜트 착공을 시작해 2018년 상반기부터
멕시코 정부는 석유 관련 수입이 줄면서 2015년에 긴급 예산을 편성, 지출을 압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원유 감산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루이스 비데갈라이 멕시코 재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내년 국영 석유회사 페멕스의 투자 등 일부 항목을 삭감해 재정적자의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비율을 0.5%로 내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또 비데갈라이 장관은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이 오는 12월 임기를 마치는 멕시코 중앙은행의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총재(57)를 유임시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카르스텐스 총재는 멕시코의 물가상승률
멕시코의 에너지개혁 법안이 최근 의회를 통과하면서, 민간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는 최근 멕시코 의회에서 에너지 개혁 후속법안이 통과되면서 1938년 이후 처음으로 멕시코의 석유가스산업과 전력사업에 민간투자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멕시코의 자원개발 우선권은 국영 에너지기업인 페멕스에게 돌아가지만, 더 이상 에너지산업을 독점할 수는 없다. 이는 그간 설자리가 없던 민간 투자자들에게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 관계자는 "페멕스의 보유 자산이 결정되면 올해 말경
멕시코 국영석유기업인 페멕스(Pemex) 사가 셰일부문 자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나섰다.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페드로 호아킨 콜드웰(Pedro Joaquin Coldwell) 멕시코 에너지부 장관은 국영석유기업인 페멕스(Pemex) 사가 세일가스와 오일 추출을 위해 민간회사와 공동으로 참여할 자회사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고 최근 밝혔다.콜드웰 장관은 “이번 프로젝트에 민간중소기업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Pemex사가 자회사 형태로 함께 참여하는 방식을 구상 중에 있다”고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멕시코는 전세계에서 셰일
멕시코 페멕스가 셰일가스 부문의 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멕시코 국영석유기업인 페멕스는 셰일가스와 오일 추출을 위해 민간회사와 공동으로 참여할 자회사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페드로 호아킨 콜드웰(Pedro Joaquin Coldwell) 에너지부 장관이 밝혔다.멕시코는 이번 프로젝트에 민간중소기업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으며, 페멕스사가 자회사 형태로 함께 참여하는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지난해 12월 승인된 멕시코 에너지개혁 법안은 셰일자원에 대한 민간부문의 투자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셰일가스와 같이
멕시코가 자국의 자원 개발 확대를 위해 민간 투자를 유치한다.멕시코 국영석유회사 페멕스는 원유의 안정적 생산을 유지하고 가스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약 1102억달러 규모의 민간 투자 유치 계획을 발표했다고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가 전했다. 페멕스는 멕시코의 원유가스(546억배럴 규모)와 셰일가스 및 셰일오일 등 비전통자원(602억배럴 규모)의 개발·생산을 위해 5626건의 시추작업과 205개의 석유저장 터미널을 건설할 계획이다.페멕스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분야와 다국적 계약, 파이낸싱 통합계약, 비파이낸싱 통합계약 등의 방식
STX가 멕시코 라싸로 까르데나스(Lazaro Cardenas) 항에 연간 처리용량 380만톤 규모의 LNG인수 터미널을 건설한다. STX중공업은 최근 STX남산타워에서 인디그룹(Grupo Indi)과 이 같은 내용의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하고,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 설립에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인디그룹은 멕시코 라싸로 까르데나스 지역의 LNG인수기지 사업권을 가진 회사로, 이번 프로젝트는 인디그룹의 계열사인 인디에너지(Indi Energy)가 주도할 예정이다.인디에너지는 세계 10위권 규모의 거대석
브라질과 멕시코가 에너지 동맹을 추진한다. 최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을 방문 한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은 리우데자네이루 시 소재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 연구개발센터를 방문, 양국간 에너지 동맹관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칼데론 대통령은 “브라질과 멕시코의 성장은 석유자원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면서 멕시코 국영석유회사인 페멕스(Pemex)와 페트로브라스 간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조제 세르지오 가브리엘리 페트로브라스 회장은 2020년까지 양국 국영회사 간에 이루어질 협력사업 내용을
멕시코에서 540억 배럴에 달하는 대규모 유전이 발견됐다. 멕시코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롤레오스 멕시카노스(페멕스)는 매장량이 약 540억 배럴 정도로 예상되는 새로운 유전을 발견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라미레즈 코르조 페멕스 이사는 “이번에 발견된 유전은 대부분 멕시코 만 3000m 깊이에 위치해 있다”며 “현재 멕시코 내에서 확인된 유전의 총 매장량보다 많은 540억 배럴 규모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심해에서의 유전개발 기술이 부족한데다 미국이나 쿠바와의 영토권 분쟁도 일어날 수 있어 원유를 생산하기까지는 시간
SK건설(사장 문우행)은 22일 멕시코 국영석유회사인 페멕스에서 설계와 시공 일괄 방식(턴키)으로 수주한 마데로 정유단지 공사에 대한 준공 이후 1년간의 보증운전을 마치고 인도했다고 밝혔다.이로써 SK건설은 지난 99년부터 시작한 마데로 정유공장에 대한 모든 공사 과정을 1년전 마친 데 이어 이날 최종 보증(FAC)을 받음에 따라 공장 운전을 페멕스측에 넘기고 공사를 완전히 마무리했다. 문우행 사장은 이날 파우스토 로사스 마데로 공장장 등 페멕스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장 인도(turnover) 기념식에서 “마데로는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