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가 새로운 대표 체제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현대오토에버는 26일 서울 테헤란로 섬유센터에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윤구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말부터 기획재경사업부장으로 CFO를 맡고 있던 황경원 상무가 대표를 대행하는 체제로 운영돼왔다. 서정식 전 대표가 갑작스럽게 사임하면서다.김 신임 대표는 지난해 말 현대차그룹에서 감사실장 부사장을 맡고 있다가 임원 인사를 통해 사장으로 승진, 현대오토에버 대표로 내정된 바 있다. 앞서 현대차그룹에서 인사기획팀장과 인사실장 등을
BMW 코리아가 23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파르나스 호텔에 전기차 충전 시설인 ‘BMW 차징 스테이션’을 공식 개소했다.파르나스 호텔 BMW 차징 스테이션은 최대 6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 가능한 시설로, BMW와 MINI 브랜드 차종만이 아닌 국내에서 운행되는 모든 전기차 운전자가 이용 가능하도록 공공에 개방된다.이와 함께 BMW 코리아는 11월 강원도 주문진과 12월 부산 하얏트 호텔에도 추가로 BMW 차징 스테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경기 수도권 지역과 경주에 이어 강원 영동 및 부산까지 충전 거점을 확대하고, 해당 지역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전기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2014년 국내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순수전기 모델 i3를 출시한 이래 지속적으로 전기차 충전 시설 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BMW 코리아는 지난해 12월부터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 및 파라다이스 시티, 경북 힐튼호텔 경주에 BMW 차징 스테이션을 연이어 오픈하며 공용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그 결과 BMW 코리아가 판매하는 전기차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회원사 중 유일하게 2023년 충전인프라
포스코그룹이 강원도 강릉 산불 피해지역 재해성금 20억 원을 출연한다.포스코그룹은 지난 11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강릉 지역의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20억 원의 재해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로 했다.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그간 포스코그룹은 기업시민 경영이념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듯이, 이번에도 지난해에 이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 지역사회 및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가 일제강제동원 피해자지원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가 60억원만 내고 나머지는 내지 않았다가 최근 한일 정상회담 이후 다시 나머지 40억원을 내기로 했다. 국민연금이 최대주주인 포스코로서는 정부 입김에 한없이 작아질 뿐이다. 특히 회장 임기를 다 채우려면 더욱 그렇다.포스코그룹은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기금 출연 소식을 알리면서 “정부의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관련한 입장 발표에 따라 과거 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하겠다는 약정서에 근거해 남은 40억원을 정부의 발표 취지에 맞게 자발적으로 출연했다”고 설명했다.최근 한일 정상회담 이후에 정부는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금을 일본 기업은 빠진 채 국내 기업 등 민간의 자발적 기여로 마련한 돈으로 지급하는 ‘제3자 병존적 채무 인수’(제3자 변제) 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미쓰비시 등 일본 피고기업은 빠진 채 일본 경제협력자금 수혜기업인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포스코 등이 기금을 대신 내도록 하고 있다.앞서 일본 정부는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 당시 한국이 청구권을 포기하는 대신 무상 3억달러와 유상 2억달러의 경제협력자금을 지원했다. 이중 약 24
포스코그룹이 변신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주력인 철강부문은 시황 악화 및 침수로 실적이 하락했지만 신성장으로 육성 중인 에너지와 소재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으로 그룹 중심사업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포스코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84조8000억원, 영업이익 4조9000억원, 당기순이익 3조60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11.1%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6.7%, 50% 감소한 수치다. 포스코인터는 지난해 매출 41조7000억원, 영업이익 1조1740억원, 순이익 8050억원을 달성했다. 단순 합산 실적 기준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16.1%, 영업이익은 48.8% 증가했다. 특히 합산기준으로 사상 첫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에너지부문은 매출 비중은 작지만 영업이익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연결기준 매출은 약 5조3000억원과 영업이익은 6400억원이다. 미얀마, 호주 세넥스 등 해외 가스전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자원개발 사업에서만 약 37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고, 터미널 및 발전사업에서도 LNG가격 및 전력 도매가격 상승에 힘입어 약 2700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포스코인터는 2025년까지
포스코가 올해 국내기업 중 처음으로 실시한 해외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포스코는 9일 미국 달러화 채권 발행에 나서 3년 만기 7억달러, 5년 만기 10억달러, 10년 만기 3억달러 등 총 20억달러 규모의 3개 트렌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금리는 글로벌 대형 투자자들의 안전자산에 대한 탄탄한 수요를 기반으로 미국채 3년물은 +190bps(bp=0.01%), 5년물은 +220bps, 10년물은 +250bps의 유리한 가산금리로 발행된다.포스코가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지난해 12월 15일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50bps 인상
포스코홀딩스와 주식회사 정관이 배터리 고체전해질을 본격 생산한다. 고체전해질을 활용한 전고체 배터리는 화재안전성이 높아 이를 기반으로 더욱 성능이 향상된 극 소재를 사용할 수 있다. 이제 소재가 개발된 단계이기 때문에 최종품인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까지는 약 5년의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와 정관의 합작사인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은 28일 경남 양산 고체전해질 생산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은 올해 2월 설립됐으며 이 때부터 착공에 들어가 8개월만에 연간 24t의 고체전해질
포스코그룹이 국내 최대 수소 생산·판매 전문기업인 어프로티움(APPROTIUM)과 청정수소 사업을 위해 협력한다. 포스코홀딩스는 2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건설, 어프로티움과 '청정수소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조주익 포스코홀딩스 수소사업추진단장, 김민철 포스코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제임스김 어프로티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어프로티움은 국내 유통되는 산업용 수소의 약 40%를 공급하는 국내 최대 수소 전문기업이자 액화이산화탄소 생산 판매 기업이다.3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수도권에서 CCU(탄소포집활용) 기반의 블루수소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2026년까지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천연가스 개질 및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를 설치한 뒤 연간 4만t의 수소를 생산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전량 회수해 반도체 공정가스, 드라이아이스 등 산업용 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포스코그룹과 어프로티움은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인 사업타당성조사를 연내 마무리하고 2023년 설비투자를 위한 부지 선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포스코홀딩스는 수소를 만드는 원료인 천연가스를 조달하고, 생산한 청정수소의 생산 판매를 담당한
[전기신문 강수진 기자]엔픽셀이 사옥 이전을 통해 근무 환경 개선 및 인력 확충에 나섰다.엔픽셀은 최근 서울 역삼동 테헤란로 포스코타워에서 ‘센터필드’로 사옥 이전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엔픽셀이 입주한 센터필드 오피스는 총 세개 층으로 ▲각 층 별 전용 면적 600평 규모의 업무 공간 ▲사내 카페 등 별도 휴게 공간 ▲개별 모션 데스크 및 허먼밀러 의자 지급 등을 통해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복지 시설을 증강하기로 했다.신규 오피스에는 약 500여 명이 근무하며, 첫 프로젝트 ‘그랑사가’의 국내 및 일본 서비스에 이어 글로벌 진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포스코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PIF(Public Investment Fund)와 사우디에서 그린수소 생산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포스코는 18일(현지시각) 사우디 리야드의 리츠칼튼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물산, PIF와 그린수소 사업 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 3자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병옥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단가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사우디는 대
[전기신문 강수진 기자]한국인 인체사이즈 데이터가 수집된 사이즈코리아센터를 이제 메타버스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한국인 인체사이즈 데이터 활용 확산을 위해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 내에 ‘사이즈코리아센터’를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제페토 내 사이즈코리아센터는 올해 6월 서울 강남 테헤란로로 이전해 개소한 실제 센터와 내·외관을 동일한 형태로 구성했다.국표원은 메타버스 공간에 사이즈코리아센터를 구축해 기존 웹페이지를 통한 정보 서비스보다 더 현실감 있는 정보 제공이 가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9월 한 달 간 혼다 자동차 대상 프로모션 및 추석맞이 장기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인 어코드와 CR-V 구매 시, 혼다 파이낸셜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월 40만원대의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거나 유류비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근 캠핑, 차박 등 아웃도어 트렌드로 주목받는 대형 SUV 파일럿 구매 시에는 유류비 2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오래도록 안전하게 혼다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 차종 평생 엔진오일 쿠폰이 지급된다. 9월 프로모션과
■해외파견 및 전보▲중동지역본부장 겸 두바이무역관장 양기모 ▲북미지역본부장 겸 뉴욕무역관장 박성호 ▲서남아지역본부장 겸 뉴델리무역관장 빈준화 ▲다레살람무역관장 박해열 ▲스톡홀름무역관장 이기석 ▲실리콘밸리무역관 해외IT지원센터운영팀장 김형일 ▲광저우무역관장 김주철 ▲타이베이무역관장 김준규 ▲싱가포르무역관장 장상해 ▲난징무역관장 김정태 ▲달라스무역관장 김종현 ▲샤먼무역관장 이관규 ▲울란바토르무역관장 홍성우 ▲다낭무역관장 김운태 ▲파나마무역관장 최원석 ▲도쿄무역관 해외IT지원센터운영팀장 홍석균 ▲소피아무역관장 황유선 ▲뉴델리무역관 부관장
[전기신문 최근주 기자]이란의 유일한 원자력발전소인 부세르 원자력발전소가 지난 19일부터 가동 중단됐다.이란 원자력청은 2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기술적 결함으로 부세르 원전 가동을 중지했으며 전력망에서 분리한 상태”라며 “며칠 안에 기술적 결함을 해결한 뒤 다시 국가 전력망에 연결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국영 전력회사 타바니르는 전날 “부셰르 원전 가동이 지난 19일부터 중단됐으며 사나흘 정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란이 부셰르 원전을 폐쇄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수도 테헤란에서는 20일 부셰르 원전
[전기신문 최근주 기자] 이란의 수도 테헤란을 포함한 주요 대도시에서 정전이 연일 발생하고 있다.이란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현지시간 22일부터 23일까지 테헤란, 이스파한, 쉬라즈 등에서 간헐적으로 정전이 이어졌다. 반관영 타스님통신은 이틀간 전력 수요가 많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지역별로 1~3시간씩 정전이 지속됐다고 보도했다.22일 테헤란 북부 지역에서는 전력 공급이 3차례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다음날인 23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며 2시간 이상 전력 공급에 차질이 빚어져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프레스
[전기신문 유희덕 기자]신보가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전기공사 전문기업 신보는 지난 2월 22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무궁화신탁 본점 23층 대회의실에서 무궁화신탁과 부동산 개발 사업 정보 교류 및 발굴의 내용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정기적인 인적 교류는 물론 외주 발주시 상호 전문역량 분야에 대해 우선 수행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무궁화신탁은 지난 2009년 8월 금융투자업(신탁업) 본인가를 취득한 이후 공격적인 투자와 영업력 강화를 통해 국내 부동산신탁시
“그린뉴딜은 갈 수밖에 없고 반드시 가야 하는 길입니다.”23일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유튜브를 통해 ‘한난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법(feat.그린뉴딜)’을 직접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강연은 ‘한난형 그린뉴딜 그랜드 플랜’을 자세히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동 플랜은 그린뉴딜이라는 메가트렌드 변화에 신속히 적응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한 한난의 중장기 계획이다. 앞서 1일 한난은 2050년 탄소배출 넷-제로를 목표로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황창화 사장
서득현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 대표은 1990년 금성산전에서 엔지니어로 승강기 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2011년에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로 자리를 옮긴 후 국내 서비스사업 담당 부사장, 동남아지역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거쳐 지난해 10월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한국법인 사장으로 부임했으며 다음달에 취임 1주년을 맞는다. 또 최근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는 티센크루프 그룹에서 매각되며 독립법인으로 자리잡아 업계에서 가장 이목이 집중된 기업이기도 하다. 서득현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 대표를 만나 1년간의 소회와 최근 이슈에 대해 물었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14개소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선정은 사업장의 직업관련성 질환을 예방하고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사업장에서 추진한 근로자 건강증진활동을 평가해 우수사업장을 선정하는 제도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2회 선정하며 건강증진을 위한 체계구축, 인식수준, 프로그램 운영 등 43개 평가항목에 따라 현장 방문 평가 및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우수사업장을 선정한다.올해 최종 선정된 사업장 14개소 중 11개소는 신규 선정됐으며 3개소는 연장 선정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에 고화질의 초대형 LG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LG전자는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파르나스 호텔 앞에 옥외광고물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이 지역은 행정안전부가 2016년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한 광고물 산업의 중심지로 다양한 형태의 옥외광고물들이 들어서며 ‘한국판 타임스퀘어’로 불린다.LG전자는 높이 26m의 직육면체 형태 구조물을 만든 후 앞면과 뒷면에 각각 가로 12m, 높이 21.8m 크기의 초대형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LG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