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 박원서 대표가 핵심 목표 및 방향성에 대한 경영목표를 공유하는 ‘2024년 임직원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 성장하는 해상풍력발전 시장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2023년까지 국내 풍력발전사업허가 현황에 따르면 육상 15GW, 해상 25GW로 해상풍력발전이 전체의 63%를 차지하고 있다”며 “국내 해상풍력 설치량 전망치 또한 2024년부터 2050년까지 평균 55%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50년까지 누적 시장규모 추정치는 풍력터빈 118조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이 마무리됐다.총 300명의 국회의원이 국민들의 선택을 받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이 175석(58.33%)을 차지하며 가장 많은 수의 의원을 배출한 정당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조국혁신당이 12석(4%)을 확보하며 민주진영 총의석수는 187석이 됐다. 국민의힘·국민의미래는 108석(36%), 개혁신당이 3석(1%)을 확보하며 총 111석을 확보했다. 이 밖에 새로운미래당(1석, 0.33%), 진보당(1석, 0.33%) 등이 국민의 선택을 받았다.선거는 각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우리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한다는 측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는다. 국민들이 각자 종사하는 분야에 관심이 많은 후보를 찾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최근 에너지정책을 두고 국회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22대 국회에도 어떤 인물들이 입성할 수 있을지 전력산업계의 시선이 집중됐다.이와 관련 지난 정권에서 에너지 분야의 발전에 결정적 기여를 한 인물들이 다수 당선되는가 하면 새롭게 국회의원에 이름을 올린 인사도 있어 관심이 쏠린다.◆‘에너지파이터’ 김성환·이소영 입성…재생E 힘 받나=21대 국회에서 소위 ‘에너
글로벌 투자회사인 액티스(Actis)는 27일 국내 재생 에너지 플랫폼인 ‘아르고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르고 에너지는 소규모 유틸리티 스케일 태양광과 옥상 태양광 개발을 중점으로 하는 국내 재생에너지 플랫폼이다.액티스는 최대 1억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정하고, 앞으로 수년간 400MW 이상의 계약 포트폴리오를 목표로 해당 플랫폼의 100%를 소유하게 된다. 아르고 에너지는 현재 110MW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운영 또는 개발 중이다.이번 투자는 한국의 에너지 부문에 대한 액티스의 첫 번째 투자다. 아시아 지역의 기후 전환 가속화와 탄소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하는 아시아 기후 전략의 일환이다.액티스의 국내 에너지 시장진출은 에너지 전환의 일환으로 한국이 재생 에너지를 더욱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는 설명이다. 한국은 세계에서 8번째로 큰 에너지 소비국이다. 지난해 정부는 재생 에너지 산업을 촉진하기 위해 누적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2030년까지 72.7GW로, 2036년까지 108.3GW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했다.이를 위해 직접전력구매계약(PPA)을 도입하고, 기업 PPA를 장려하고 있다. 또 대규모 프로젝트를
지난 1984년 설립된 유니슨이 올해로 창업 40주년을 맞았다. 소음진동 사업으로 시작한 유니슨은 지난 2005년부터 풍력사업에 뛰어든 산업의 선구자다. 유니슨은 지난 2005년 국내 최초의 산업용 풍력단지인 ‘경북영덕풍력발전단지’ 설계와 시공을 통해 역량을 인정받은 이후 지금까지 육상풍력 EPC와 풍력터빈 제조 등 국내 시장에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쌓아 왔다. 그동안 육상풍력 위주로 발전해 왔던 국내 풍력 업계는 현재 변곡점을 맞고 있다. 육상풍력 대비 더 높은 리스크와 효율을 지닌 해상풍력 산업이 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의 앞선 기술을 추격하고 아시아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한다는 것이 한국 산업 앞에 놓인 숙제다. 이 쉽지 않은 목표 속에 유니슨은 최근 가장 돋보이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약점인 대형 터빈 개발을 위해 과감한 투자와 국제 협력을 모색하고 있어서다. 박원서 유니슨 대표를 만나 국내 풍력산업과 공급망에 대해 물었다.▲국내 풍력 산업 동향을 어떻게 보고 있나. “현재 국내 풍력산업은 터지기 직전의 압력밥솥과 같다. 지난해 공급망 위기가 붉어지고 PF 금리가 전세계적으로 치솟아 사업이 어려웠다. 그러나 올 들어 금리가 서
정부가 강원 지역 경제활성화 정책을 발표했다. 지하수저류댐을 확대해 물 부족 문제 해결하고, 수열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지역 발전 및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11일 환경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청에서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이라는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우선 정부는 춘천시 동면 일대에 국내 첫 수열 에너지 클러스터(81만6000㎡)를 조성한다. 강원 수열 에너지 집적단지 조성 사업은 전국 최초로 소양강댐의 차가운 심층수를 데이터센터의 냉방에 활용한 뒤 따뜻해진 물
강원특별자치도가 정부에서 수립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년~2035년)에 신규 일반철도 7개 핵심 노선 반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철도건설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철도사업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담겨야 추진된다. 반영 시 재정부담은 일반철도는 국가에서 100%, 광역철도는 국가 70%, 지방 30%로 추진된다.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에서는 이번 달 일반철도 의견수렴을 시작으로 5월 말에는 광역철도에 대해 의견을 수렴한다.이에 맞춰 도에서는 지난해 8월 1일 ‘강원특별자치도 철도 SOC사업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시‧군 의견을 수렴, 신규사업에 대한 노선, 사업비, 수요, 경제성 등 철도망 반영을 위한 근거자료를 검토해 왔다.이번에 건의하는 7개 신규 일반철도 사업은 12조 5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거점도시를 연결하고 전국 주요 간선철도망을 연결원주~춘천~철원 내륙종단철도(127.7km 단선전철)는 영서와 영동을 순환할 수 있는 격자형 순환 철도망 완성으로 충청, 전라 등 남부 광역권역과 직결돼 한반도 중앙 종단 내륙물류 축이 형성된다.제천~평창 철도(57.8km 단선전철) 중부내륙과 강원권을 잇고 기존 제천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육·해상 풍력발전, 연료전지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뿐만 아니라, 그린수소·암모니아/블루수소·암모니아(CCUS) 프로젝트 발굴과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산업 시장을 선점하고 회사의 중장기 수익원으로 다각화하겠다는 전략이다.◆2022년 신에너지개발팀과 클린가스사업팀 신설…해외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 확대지난 2022년, 대우건설은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 및 ESG경영에 발맞춰 플랜트사업본부내 신에너지개발팀과 클린가스사업팀을 신설했다. 대우건설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수단을 수소와 암모니아로 정하고 그 목표에 발맞춰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글로벌 그린 디벨로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중이다.대우건설은 신재생 자원이 풍부한 호주 및 중동, 아프리카 지역 등에서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 발굴 및 참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수소 산업 전체 밸류체인인 생산→전환→운송→활용에 전반에 대한 사업개발 및 투자가 핵심이다.지난해 9월 대우건설은 호주 뉴캐슬(Newcastle)항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시설 개발 및 국내 수입을 위해 발전공기업 및 다수의 민간업체와 ‘
재생에너지 지역수용성 솔루션 1위 기업 루트에너지는 자사를 통해 지급된 누적 재생에너지 이익공유 금액이 34억원에 달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올해 1월 기준 누적 이익공유액은 약 34억 원이며 약 2100명 이상의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이익을 배분했다. 여기에는 ▲태백 가덕산 풍력사업 ▲새만금 3구역 육상태양광 ▲GS영양풍력 등 120여 개의 태양광, 풍력 발전소가 포함됐다.루트에너지는 탄소중립에 관심 있는 개인이나 법인이 소액으로도 손쉽게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소 채권에 투자하고 수익을 받을 수 있는 기후금융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도입, 재생에너지 대중화와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지난 2018년부터는 총 사업비의 일정 비율을 주민 투자로 확보하면 전력 판매 가격에 가중치를 부여받을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됨에 따라 재생에너지 주민참여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발전소의 인접 지역 주민들이 직접 해당 발전소에 투자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수용성을 확보하는 방식이다.국내 최초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인 가덕산 1, 2단계 풍력발전사업의 경우 주민들이 루트에너지 플랫폼을 통해 투자한 금액에 따라 매년 약
강원도는 올해부터 청정에너지 생태계 조성,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우선, 친환경 수소 산업 기반을 원활히 구축할 예정이다.동해·삼척 일원에 조성 중인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는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 최종 통과 됐으며, 올해부터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용역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도 본격화된다.2026년까지 동해 북평산업단지와 평창 대관령면 일대에 인프라가 구축되며, 생산과정에서 태양광·바이오매스·풍력 등 청정에너지를 활용한다.또한, 디지털 신산업 육성을 위해 산학연 협력을 강화한다. 지역 소프트웨어(SW)·정보통신기술(ICT) 인재 양성을 통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디지털 선순환 생태계’ 조성이 목표이다.이를 위해, 지역 주력산업과 디지털을 연계한 사업을 발굴·지원하고, 인공지능(AI), 메타버스, 5G 등 분야별 특화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장성광업소(’24. 6월)와 도계광업소(‘25. 6월)의 조기폐광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고용위기지역 지정에 주력할 계획이다.
“탄광이 문을 닫고 10년간 여기서 흘려 나온 물이 그대로 하천으로 흘러 주민들의 우려가 컸는데, 수질개선사업 이후에는 1급수에만 사는 수달이 찾아와 이틀간 머물다 갈 정도 개선이 됐어요.” (박용훈 엠제이테크 소장)지난 7일 강원도 태백시 함태탄광 바로 옆 수질정화시설에서 만난 박용훈 엠제이테크 소장은 2004년부터 벌인 폐탄광 수질개선 사업 이후 금붕어를 키울 수 있을만큼 지하수가 깨끗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석유 같은 값비싼 에너지원을 수입하기 어려웠던 시절, 석탄은 산업계는 물론 국민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여져겼다. 한때 국내 탄광은 390여개에 달하며 한국 산업을 이끌기도 했다. 그러던 1980년대 석유로의 에너지정책이 변화하면서 석탄은 점점 사람들에게 외면받기 시작, 사양화했다. 현재 국내에 남아있는 탄광은 불과 두 곳인데 이마저도 폐광이 머지 않았다.이날 방문한 함태 탄광은 1954년부터 40년 동안 약 1800만t의 무연탄을 생산하던 국내 주요 탄광중 하나였다. 그러나 경제성이 떨어지게 되면서 이 탄광은 1993년 폐광이 진행됐다. 폐광 이후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광해에 대한 우려가 나오기 시작했다. 광해란 광산 개발 이후 폐광에 따른
전라남도는 지난 6월 말 폐광된 화순 폐광지역 경제진흥개발사업이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화순광업소, 강원 태백 장성광업소와 삼척 도계광업소의 조기 폐광에 따른 경제진흥개발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조사 대상 사업은 화순 폐광지역 내 골프장·리조트·수목원 등이 포함된 복합관광단지와 의료·식품 등 특화농공단지, 스마트팜 단지 등 3개 사업으로 총 5천643억 원 규모다.이들 사업은 예타 조사 운용지침에 따라 약 9
강원도내 태백 장성광업소(2024년 6월)와 삼척 도계광업소(2025년 6월)의 단계적 폐광을 대비해 대체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진흥 개발사업이 지난 6일 기획재정부의 제6차 재성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이를 통해 강원도는 태백・삼척시에 총 8552억원 규모의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5년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 할 계획으로 이에 따라 조기폐광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의 돌파하고 관련 산업을 함께 발전시킬 계획이다.태백시는 장성광업소에 청정메탄올 생산기지, 철암역 인근 메탄올 및 광물 물류시설, 고토실 산업단지 인근에 핵심광물 산업단지, 장성에 근로자 주택단지 등 총사업비 5219억원을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했으며,삼척시는 도계 광업소를 중심으로 첨단 가속기 기반 의료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총사업비 3333억원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했다.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은 약 9개월(예비타당성조사 운용지침)의 조사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되며 조사기간 동안 경제성, 지역균형발전, 사업설계의 적정성, 비용-효과성 분석 등을 거쳐 2025년 총사업비 대상사업으로 지정되어 국비편성이 가능 할 것으
기후금융플랫폼 루트에너지의 윤태환 대표는 재생에너지 발전에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주민수용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을 앞당겨 에너지 전환을 서두르면서도 이익 공유를 통해 지역과 주민의 경제력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윤 대표는 덴마크 공대에서 풍력에너지공학을 전공한 재생에너지 전문가로 지난 2013년 루트에너지를 설립했다. 재생에너지 수익 공유 플랫폼과 더불어 기업의 RE100 달성을 위한 전력중개‧자문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기업의 금융과 에너지사업을 분리해 본격적으로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윤 대표를 만나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사업의 구조에 대해 들었다.▶루트에너지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린다.“루트에너지는 재생에너지 주민 참여 프로젝트를 국내에서 가장 잘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2018년 6월 산업부에서 RPS 운영지침(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및 연료 혼합의무화제도 관리·운영지침)을 개정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다양한 방식의 주민참여가 가능하게 됐다. 이 제도를 기반으로 풍력, 태양광 사업에 빗발치는 민원을 해결하고 지역상생과 이익공유를 만들었으며 이를 시행 및 운영하는
철도공사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3년여 만에 대형 공사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주되면서 공사 가뭄을 해갈하려는 업체들이 의지를 다지고 있어서다. 그동안 물량난에 신음했던 업계는 미래 농사를 위해 분주한 상태다.국가철도공단 전자조달시스템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10월 11일부터 11월 16일까지 한 달여간 취소공사를 제하고 25건의 전기공사를 발주했다. 전차선로와 전력・신호설비 등의 신설공사가 16건이며 관련 개량공사도 6건 발주됐다. 또 철도용개폐장치 제조설치공사 2건과 지장물 이설공사 1건도 발주됐다. 이 중 18건의 공사가 추정가격 100억원 이상 규모이며 나머지 6건 중 4건의 공사도 60억원을 넘는다. 철도공사를 주력으로 하는 한 전기공사업체 임원은 “지금 철도업계는 비상사태”라며 “우리 회사도 입찰 준비로 난리가 났다”고 표현했다.국내 철도공사 발주는 철도공단이 절대적인 역할을 하는데 공단은 근 2~3여년 동안 100억원 이상의 대규모 공사 발주가 많지 않았다.조달청 자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9월까지 공단이 발주한 전기공사는 공고 후 취소공사를 제외하면 30건이 전부였다. 이 중 7건은 제조설치 입찰이었으며 3건은 전기공사가 포함된 건설공사였다.
국회 홍정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병)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한울 1·2호기의 완공이 지연되는 바람에 한국전력이 9조원의 손실을 봤다는 국민의힘의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지난달 국민의힘 탈원전대책특위는 신한울 1·2호기 운영이 문재인 정부 때 5~6년 늦어진 탓에 원전 가동 대신 비싼 LNG 발전을 돌리면서 9조원이 넘는 비용이 더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이에 대해 홍 의원은 “이는 송전망을 감안하지 않은 계산으로 실제로 신한울 1·2호기가 원래 계획대로 2017년과 2018년에 준공
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대구 수성구 동성·수성·태백 시장 등 에서 전기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성주)는 추석 명절을 맞아 대구 동성·수성·태백시장 내 120여 점포를 대상으로 전기설비 안전점검 등 전기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캠페인에는 황호준 부사장과 대구경북지역본부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공사는 전통시장 점검에 이어 대구 함장종합사회복지관에 2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수성구 상동 일대 재난취약가구 30세대에 전기설비 안전점검 및 노후시
“40년 넘게 전기인의 한 사람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살았습니다.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전기인들에게 감사하고 송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전기공사 한 길만을 걸으며 업계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박성순 동은 대표는 전기공사업계를 대표하는 전문 기술자이자 경영인으로서 무사고 안전 시공을 통해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한다.그는 전기공사협회 경기도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전력산업계의 소통과 전기공사업계의 화합에도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박 대표는 “고등학교 전기과를 졸업하고 40년 넘게 전기와 인연을 맺어오며 항상 자부심을 가지고 살았다”며 “30년간 한국전력 고압단가 협력업체로서 지역뿐 아니라 전국의 굵직한 전기공사를 수행하며 최상의 전력품질을 유지하는 데 일조했다는 보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동은은 청북-고덕 지장전주 이설공사, 765kV 신태백변전소 송전선로 인출정비공사 등을 수행하며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해왔다.박 대표는 전기공사업계의 유일한 법정단체인 전기공사협회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경기도회장을 비롯해 현재 27대 집행부의 이사로서 임원단장을 맡고 있고 사옥매각자금특별위원회 위원장도 역임하고 있다.박 대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오는 9월 18일까지 ‘2023 강원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에 참가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강원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이하 프로젝트)는 지역경제 균형발전을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추진해 5년차로, 청년창업기업의 강원지역 이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중진공과 강원랜드, 지방시대위원회, 대중소기업ㆍ농어업협력재단, 한국광해광업공단가 협력해 운영 중이다.특히 올해부터 모집대상을 기존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 뿐만 아니라, 중진공 청년전용창업자금 수혜기업까지 확
새롭게 선보이는 친환경 신형 일반열차가 드디어 공개됐다.강원도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25일 태백역에서 신형 동력분산식 일반열차(EMU-150)의 이름을 ‘ITX-마음’으로 발표하고, 시승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동력분산식은 동력 장치가 전체 객차에 분산된 방식으로, 역 간 거리가 짧은 우리나라 환경에 최적화돼 기존 열차보다 운행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승객도 더 많이 수송할 수 있다.ITX-마음은 ‘여행의 설레는 마음’과 ‘현재와 미래세대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운행하겠다는 의미다.코레일은 지난해 ‘대국민 열차명칭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는 경상북도 봉화군의 영동선 옥천1교의 유도상화 공사를 안전하게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유도상화 공사란 자갈(도상)이 없는 무도상 교량을 자갈이 있는 새로운 교량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뜻한다. 중량 있는 콘크리트 유도상(자갈) 교량으로 교체해 교량의 안정성이 높아되고 충격 및 진동, 소음이 줄어 철도 이용객들의 승차감이 높아진다는게 공단측 설명이다.강원본부는 지난 2020년부터 총사업비 1649억 원을 투입해 교체가 시급한 영동선과 태백선 19개 교량의 유도상화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작년 3개 교량의 유도상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