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광해광업공단 및 배터리산업협 주최로 8일 서울 코엑스에서 '글로벌 배터리 핵심광물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배터리 산업의 핵심 소재인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최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LX인터내셔널,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코스모신소재, 포스코홀딩스 등 약 200여 명 참가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의 니켈협회 사무총장(메이디 렝키)을 연사로 초청해 인도네시아 니켈 산업 전망에 대해 논의했으며 LX인터내셔널
배터리 산업의 급성장에 따라 소·부·장 중심의 밸류체인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미국 IRA 발표 이후 변화가 더욱 빨라지고 있으며 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하고 신기술로 배터리 효율을 높일 밸류체인 하단까지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새로운 강자로 외연을 넓혀 가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여전히 니켈코발트망간(삼원계, NCM) 배터리를 중심으로 한 밸류체인이 형성돼있다. 앞으로 가격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안정적 밸류체인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배터리 산업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K-배터리 삼총사의 도전국내에서는 K-배터리 삼총사로 불리는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 SK온이 배터리 셀을 제조하는 대표 기업이다. 시장조사업체 SNE에 따르면 세 회사 모두 배터리공급량을 따졌을 때 글로벌 10대 기업 안에 속해있으며 그중 가장 생산 규모가 큰 곳은 LG에너지솔루션이다.지난 2020년 LG화학에서 분리된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열풍의 가장 중심에 서 있다. 현재 파우치형 배터리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충북 청주와 중국 남경, 폴란드와 미시간에 해외법인과 공장을 가지고 있다. 미국 공장 추가 증설로 올해 총생산 능력(CAP
배터리 소재 전문기업인 코스모화학은 최근 폐배터리 리사이클 공장 시운전을 완료하고 시제품을 생산했다고 12일 밝혔다.코스모화학은 폐배터리에서 추출한 블랙파우더에서 배터리 양극재에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니켈, 코발트, 리튬을 회수해 리사이클 공장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전했다.코스모화학은 국내 유일하게 광석 제련을 통해 대표적인 백색안료인 이산화티타늄과 양극재 주요 원료인 황산코발트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 폐배터리 리사이클을 통해 삼원계 배터리의 주요 원료인 니켈, 코발트, 리튬, 망간 등을 회수하는 시설 투자를 완료했다.코스모화학에 따르면 신규 공장은 지난 6월말 기계적 준공을 완료하고 시험운전과 실제 원료를 투입해 생산하는 시운전 가동을 3분기 동안 실시했다. 이를 통해 생산한 제품은 모두 자체 품질테스트를 진행했고 양극재 및 전구체 생산에 사용 가능한 수준의 순도를 지니고 생산됨을 최종 확인했다고 회사는 전했다.회사 측은 "폐배터리 리사이클 생산시설은 코스모화학이 반세기가량 축적해온 제련 기술력과 배터리 소재 생산기술의 결정체로써 100% 코스모화학의 자제 기술력을 통해 지은 공장"이라며 "이번 시제품 생산으로 올해 상업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지난 18일 찾아간 울산 온산산업단지에 위치한 코스모화학의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쿱쿱한 금속성 냄새가 코를 자극하고, 웅~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린다. "이 설비가 바로 폐배터리 재활용금속 추출 공정 가운데 첫 단계인 리튬 추출 설비입니다." 김태영 코스모화학 공장장이 어림짐작으로 높이 2.5m, 길이 10m의 거대한 원통형 소성로를 가리키며 설명한다.안에서는 폐배터리를 분쇄해 만든 블랙파우더와 니켈·코발트 광물의 중간재인 MHP(Mixed Hydroxide Precipitate)를 혼합해 만든 원료가 불에 구워(소성)지고 있었다. 소성 온도는 600~700℃. 소성 이후에는 수침출을 통해 탄산리튬을 추출한다. 소성로 앞에는 검은색의 블랙파우더와 옅은 녹색의 MHP가 담긴 톤백 자루가 수북히 쌓여 있었다.코스모화학이 타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들과 다른 점은 원료로 블랙파우더뿐만 아니라 MHP까지 혼합해 사용한다는 점이다.김 공장장은 "코스모화학은 오랫동안 황산코발트를 생산한 제련 경험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폐배터리 사업 진출 및 MHP를 혼합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갖게 된 것"이라며 "MHP 혼합을 통해 하이니켈 배터리 고객에 대응할 수 있
우리나라의 주요 미래먹거리로 꼽히는 이차전지. 집중적으로 주목받는 배터리 3사와 소재 기업 외에도 제조설비와 장비, 공정 등과 관련된 다양한 기업들도 이차전지의 한 축으로 꼽힌다. 특히 관련이 높지 않아 보이던 기존 다른 산업 분야 강자들도 속속들이 자신들의 기술과 장점을 활용해 이차전지 분야로 사업을 확장,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어떤 기업이 성장하는 이차전지 시장에서 자신들의 기존 아이템으로 확장력을 보이고 있는지 앞으로 시리즈로 점검한다. 지난 1996년 ‘동양피엔에프’로 설립돼 2009년 코스닥에 상장한 분체이송시스템 국내 1위 기업 디와이피엔에프(DYPNF. 대표 신승대). 지난해 매출 약 1130억원을 기록한 이 기업은 현재 마곡 본사를 비롯해 김포·파주·화성·경주에 공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관계사로 디와이피엔, 창우엠엔디와 미국, 중국 법인 등을 보유하고 있다.매출 대부분은 여전히 기존 주력분야인 석유화학에서 나오지만, 이 기업은 새로운 시장먹거리로 이차전지 시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 특화된 ‘분체이송시스템’ 경쟁력이 이차전지 시장에 뛰어든 배경이다. 분체이송시스템이란 가루와 석유, 알갱이 같은 원료를 가공 설비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이송하는 시스
코스모신소재가 배터리 양극재의 전단계 물질인 전구체 생산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이니켈 소재뿐만 아니라 가격경쟁력이 높은 코발트프리 소재도 양산할 계획이다.코스모신소재(대표 홍동환)는 울산에 배터리 양극활물질의 핵심 원료인 전구체 생산설비 구축을 마치고 시험생산 중에 있다고 4일 밝혔다. 코스모신소재 측은 신설 공장에서 경쟁사와 차별화된 균일한 입자 형상과 크기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NCM(니켈·코발트·망간) 및 코발트 프리인 NM(니켈·망간)계열의 소입자, 대입자 전구체를 양산할 계획이다. 신설 공장 생산 능력은 연간 2400t이며, 장기적으로 충주공장 양극재 생산량의 30%까지 전구체 생산량을 확보할 계획이다.코스모신소재는 전구체 내재화를 통하여 중국 의존도를 낮춤과 동시에 모회사인 코스모화학에서 원료를 직접 공급받아 원가 경쟁력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이에 코스모화학은 현재 생산하고 있는 황산코발트뿐 아니라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을 통해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핵심 소재인 니켈, 코발트, 탄산리튬 등을 생산해 코스모신소재에 공급할 계획이다.코스모신소재는 지난 5월부터 전기차향 소재 대량 공급을 시작했으며, 지속적으로
코스모그룹은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2일 동안 충북 충주에 위치한 예금보험공사 글로벌교육센터 및 계열사 본사에서 2023년 코스모그룹 신규 입사자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입사자 교육에는 지주회사인 코스모앤컴퍼니를 비롯해 코스모화학, 코스모신소재, 코스모이앤씨 등 신규 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예금보험공사 글로벌교육센터 외에 코스모신소재 공장 견학, 코스모화학 공장 견학 등이 포함돼 사업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김태남 코스모앤컴퍼니 지주부문 경영관리팀장(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코스모 조직문화의
중국 배터리 소재 사용을 제한하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인해 국내 소재업체가 덕을 보고 있다.코스모화학(대표이사 안성덕)은 주식회사 에코프로이엠과 약 428억원, 에코프로비엠과 약 71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양극재 원료인 황산코발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코스모화학은 에코프로이엠뿐만 아니라 지난해에 이어서 에코프로비엠에도 황산코발트 공급계약을 진행함으로써 황산코발트의 안정적 매출을 확보하게 됐다.에코프로이엠은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가 합자로 설립한 배터리 양극재 생산법인으로 포항 CAM6 공장에서 연산 3만6000t 규모의 하이니켈계 양극재를 생산 중이며 준공 중인 CAM7에서 약 5만4000t을 생산할 예정이다.이번 계약은 미국 IRA법의 영향을 받았다.코스모화학 관계자는 "기존에도 에코프로그룹과 거래를 하고 있었지만 이번처럼 연간으로 계약하기는 처음"이라며 "아무래도 미국 IRA법의 영향을 봤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IRA법은 중국산 소재나 부품을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한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는 보조금을 제공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코스모화학은 1960년대부터 이산화티타늄을 습식 제련해
코스모신소재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해운대사업본부가 2022년 차별없는 일터 최우수 사업장에 선정됐다.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정형우)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은 6일 LW컨벤션센터에서 비정규직 고용차별 개선사례 확산을 위한 ‘2022 차별없는일터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올해로 5회째를 맞은 ‘차별없는 일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2차 발표 대상으로 선정된 6개 사업장이 각 사업장의 노력과 개선점을 직접 발표했다.심사 결과 최우수상에는 코스모신소재(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해운대사업본부 등 총 2곳이
반도체, 이차전지 등 핵심산업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국산 표준물질* 33종을 개발하고 국내외 유통촉진 등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6일 표준물질 개발·보급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해 표준물질 개발성과를 공유하고 국산 표준물질의 활용도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국내 업계는 국산 표준물질의 종류·정보 부족, 국내 유통체계 미흡 등의 이유로 일부 가스 분야를 제외하고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국표원은 2020년부터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 핵심산업 분야에서 국산 표준물질을 개발해 보급하고
확실히 배터리 시대가 온 듯하다. 세계 경기둔화로 반도체 실적이 크게 떨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제조업 실적이 약화됐지만, 배터리 완제품과 소재 업체 실적은 전년보다 2~3배 증가했다. 4분기 및 내년 전망도 긍정적이다. 내년부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 이슈가 있지만, 빠른 시일내에 해결이 가능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엔솔·삼성SDI, 분기 최대 실적…SK온 적자폭 감소 전망배터리 완제품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조6482억원, 영업이익 5219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9.9%, 전분기 대비 50.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전분기 대비 166.8% 증가했다. 삼성SDI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5조3680억원, 영업이익 565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6.1%, 영업이익은 51.5%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13.2%, 영업이익은 31.9% 증가했다.증권업계 컨센서스에 따르면 아직 실적이 발표되지 않은 SK온은 3분기 1922억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된다. 이는 직전
코스모화학은 2011년부터 황산코발트 생산으로 전지소재사업을 시작했다. 김주용 전지소재사업부장은 시작부터 지금까지 사업을 맡아 온 인물로, 누구보다 회사의 사업은 물론 국내 관련 상황을 잘 알고 있다. 김 부장으로부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회사 및 국내 영향과 회사의 사업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IRA법으로 회사에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 같다."미국이 중국산 소재를 완전히 배제하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어쨌든 중장기적으로 한국 배터리산업 전체에 호기라고 본다. 코스모화학은 배터리 소재 서플라이체인이 국내에 구축돼 있다. 아직 당장 물량을 더 달라는 얘기는 없지만 향후 계약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얘기는 많이 나오고 있다.미국이 내년부터 자국산 내지는 자국과 FTA를 맺은 나라의 소재와 부품을 쓰라고 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산 소재는 미국향에 쓰고, 중국산 소재는 유럽향 제품에 쓰는 식으로 국내 업계가 대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산 저가제품에 맞서 2011년부터 지금까지 꿋꿋하게 소재사업을 이어온 것이 대단하다."황산코발트 생산공장을 2010년 10월에 준공하고 2011년부터 본격 출하했다. 당시에는 고객사인 전구체 업체가 6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한국 배터리산업에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법은 배터리에 중국산 소재, 부품을 사용하지 말고 미국 또는 미국과 FTA를 맺은 나라의 것을 사용해야만 세제혜택을 주도록 하고 있다.그동안 중국산 소재에 의존해왔던 한국 배터리업계는 큰 혼란에 빠졌다. 하지만 이 와중에 조용히 웃고 있는 기업이 있다. 코스모화학이다. 배터리 양극재 소재 중 하나인 황산코발트를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생산품목을 다른 소재인 리튬, 니켈까지 확대하는 계획에 착수한 상태다.지난달 27일 울산 온산공단에 위치한 코스모화학 공장을 다녀왔다. 울산역에서 동남쪽 방향으로 40분간 차를 타고 가면 우리나라 최대 석유화학공단인 온산공단이 나온다. 공단 입구에서도 안으로 더 깊숙히 들어가자 코스모화학 공장이 나왔다. 1968년 설립한 코스모화학(대표 안성덕)은 국내 최고 타이틀을 두개나 갖고 있다. 여기에서 생산 판매하는 제품은 이산화티타늄과 황산코발트. 코스모화학은 국내 유일하게 이산화티타늄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황산코발트를 생산했다.이산화티타늄(TiO₂)은 이름이 생소하지만 우리 주변에 매우 많이 사용되고 있는 물질이다. 플라스틱, 페인트,
코스모신소재㈜(대표 홍동환)가 전기차(EV),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사용되는 NCM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원료인 전구체 설비 신설에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1차로 160억원을 투자해 연간 2400t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향후에도 양극활물질 설비증설에 맞춰 추가 증설할 계획이다.코스모신소재는 이번 전구체 투자로 재활용을 통한 광물 추출부터 전구체, 양극재까지 수직계열화를 구축하게 된다. 모기업인 코스모화학은 울산에서 폐배터리 재활용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코스모신소재는 옆에 전구체 공장을 구축해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코스모신소재 측은
코스모신소재㈜(대표 홍동환)는 중국 조인트벤처인 산동유방코스모신소재유한회사의 증자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코스모신소재는 이번 증자는 전액 전기차용 배터리 양극활물질 소재 생산을 위한 제조 설비 등 설비 시설 증설에 활용될 계획이라고 전했다.2016년 중국에 설립한 산동유방코스모신소재유한회사는 전기차 및 중대형 배터리용 양극활물질을 양산하고 있다. 최근 증가하는 중국의 전기차 관련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증자 및 추가 설비 증설을 결정했으며, 합작투자사인 코스모신소재도 중국시장 확보를 위해 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코스모신소재㈜(대표 홍동환)는 배터리 양극활물질 사업이 국제자동차 산업표준기구 IATF(International Automotive Task Force) 16949:2016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국제자동차산업표준기구 IATF 16949:2016 인증이란 품질경영시스템 규격인 ISO 9001을 기본으로 IATF가 공표한 자동차 관련 품질표준이다. 개발, 영업, 생산, 서비스 등 각 분야에서 엄격한 품질경영시스템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자동차관련 품목이 최근 12개월 동안 양산이 되고 납품이 되고 있어야만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코스모화학㈜(대표이사 안성덕)은 배터리 양극재 생산기업인 에코프로비엠과 341억236만원 규모의 황산코발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이번 계약은 코스모화학의 최근 매출액의 9.59% 규모다. 계약 기간은 올해 1월 28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다.황산코발트는 양극재의 소재로 양극재에는 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이 들어간다. 국내에는 코발트 원광으로부터 생산하는 기업은 코스모화학이 유일하다.코스모화학은 1960년대부터 이산화티타늄을 습식 제련해 생산하며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2010년 국내
[전기신문 조정훈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4일 충북 충주시 소재 코스모신소재 사업장에서 ‘사업장 화재·폭발사고 대비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 시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훈련은 IT필름생산2공장에서 배관교체 작업 중 1차 폭발 및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화재 확산으로 인해 근처 화학물질 저장탱크 2차 폭발 및 유독가스로 인한 사상자 증가 위험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특히 이날 훈련은 재난 발생 초기에 신속한 대응을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관별 현장 대응체계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는
[전기신문 김광국 기자] 사업장의 자율적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범국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된 ‘제54회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이 7월 5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정부는 1968년부터 매년 7월 첫째 주 월요일을 ‘산업안전보건의 날’로, 첫째 주간을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으로 지정해 노·사와 국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이날 기념식에는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노사정과 유관기관의 관계자 대표 50여 명이
코스모신소재가 SK텔레콤과 협업해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진행한다.26일 코스모신소재에 따르면 코스모신소재 충주공장(약 10만평) 내 태양광 발전설비인 국산 고효율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전기는 신재생에너지공급방식인 RPS 방식으로 한전 또는 한전 자회사에 판매한다. 코스모신소재는 이번달에 공사를 시작해 오는 10월 내 완료하고 1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이번에 구축되는 설비 용량은 2.7MW로 20년 이상 안정적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고 유휴공간 활용을 통한 환경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