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가 ‘수출현장 CEO방문’ 행사로 18일 국내 전기·에너지 분야 대표 주자 비츠로그룹의 비츠로테크와 비츠로이엠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이번 방문은 지난 3월 K-SURE 사장으로 취임한 장영진 사장의 수출기업 현장 소통을 위한 첫 번째 행보로 지속적인 3高(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현상 등 어려운 대외여건 하에서 수출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무역보험을 통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비츠로테크는 전력기기사업, 리튬전지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는 비츠로그룹의 지주회사로 지난 2000년 코스닥에 상장됐다.특히 지난 2021년 비츠로테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등대기업(신사업 다각화 분야)으로 선정되며 다른 국내 기업들의 롤모델이 되는 등 토털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서의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한 바 있다.비츠로테크의 전력기기 사업부문이 분할돼 설립된 비츠로이엠 또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월드클래스 플러스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지역 대표 수출기업이다.장택수 비츠로이엠 대표는 “K-SURE의 단기수출보험 덕분에 수출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걱정은 접어두고 수출전략에만 몰두해 글로벌 전기·에너지
코스닥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은 박원서 대표가 자사주식 5만주를 장내매수 방식으로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박원서 대표의 자사주식 취득은 국내 풍력시장의 구조적 성장에 대한 확신과 책임 경영 의지에서 진행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회사는 올해부터 해상풍력 시장 투자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리 하락과 연내 해상풍력특별법 통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자사는 신기술을 적용한 육·해상 풍력터빈 납품, 풍력단지 자체 개발로 인한 수주 확대, 유지·보수 수주 증가, 신사업 등 적극적인 시장 대응으로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박원서 유니슨 대표는 "올해는 자사 해상풍력 시장 진입으로 성장 전략이 구체화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국내 대표 풍력발전 기업의 가치와 성장 잠재력을 증명해 적정한 기업 가치 재평가와 이번 자사주식 매입과 같이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활동도 이어나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업용 자율주행 기업 서울로보틱스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에 집중하기 위해 경력 및 신입 SW 엔지니어를 공개 채용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 카를스루에 공대 및 카이스트 학생 초청 멘토링 세션과 오피스 투어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서울로보틱스는 독일 카를스루에 공과대학교(KIT)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구성된 독일 학생 창업팀 ‘Pioneer Garage’ 소속 11명의 학생들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AVE 랩 소속 5명의 학생들을 최근 연이어 초청해 산업용 자율주행 분야 및 회사에 대한 비전을 전하고, 채용
AI 드론 전문기업 가이온이 연구개발(R&D) 강화를 목적으로 베트남 호찌민에 해외 첫 번째 거점으로 지사를 설립, 개소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베트남은 기업 친화적 지원정책과 풍부한 청년 인재풀을 앞세워 글로벌 R&D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가이온은 이미 국내 본사 및 서울 지점에 베트남 하노이국립대, 호찌민 국립대 출신의 박사급 인력이 다수 포진해 있는 만큼 이번 거점 마련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가이온 호찌민 지사는 공항 인근에 거점을 마련해 문제 발생 시 국내 본사와 대응을 신속히 하고, 이동 거리 간 물리적
인공지능(AI) 드론 전문기업 가이온의 강현섭 대표이사가 제3대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KODIPA)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2일 밝혔다.강현섭 대표이사는 LIG넥스원 이효구 부회장과 한국카본 조문수 회장에 이어 3번째로 KODIPA 회장을 맡게 되며, 가이온은 협회 회장사로 활동하게 된다.KODIPA는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승인받고, 2017년부터 드론산업 융합얼라이언스 위탁운영 기관으로 지정돼 국방, 물류, 농림어업, 건설, 시설점검, 제조 등 17개 분과 소속 천 여명의 전문가를 확보하고 있는 국내 대표 드론 관련 협회이다
LED조명업체인 소룩스의 전 대표를 지낸 김복덕 국민의힘 후보가 부천갑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김복덕 후보는 14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 부천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혔다.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김 후보(현 국민의힘 재정위원회 수석부위원장)를 부천시갑에 공천한 바 있다.이날 김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30년 가까이 살아온 부천지역은 20~30년 전만 해도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도시로, 일자리를 찾아 청년들과 사람들이 몰려들어 인구 90만에 다다랐다. 그런데 (지금은) 성장기업, 중견기업은 대부분 떠나고, 인구가 10% 이상 감소했다. 더욱이 교육, 주거 등 모든 부분이 퇴락해 가는 것을 두 눈으로 지켜보면서 안타깝게 생각했다”면서 “이는 일하지 않는 정치인들로 인해 부천에서 기업은 떠나가고, 일자리는 사라지고, 덩달아 고급인력도 외부로 이탈돼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악순환의 연속이 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김 후보는 또 “고졸 사원으로 작은 회사에 입사한 이후 450만원을 들고 조명기업 소룩스를 만들어 2020년 코스탁 상장을 통해 경제전문가라는 과분한 호칭까지 받았다”면서 “나는 이 자리에서
IoT 플랫폼 기업 메를로랩(대표이사 신소봉)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2년 8월 상장 자진 철회 이후 약 2년 만이다.메를로랩에 관계자는 사업성과 확장 가능성 측면에서 실질적 성과를 증명해 낸 점이 평가기관들의 인정을 받았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메를로랩은 메시 네트워크(Mesh Network)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IoT 시스템과 에너지 관리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회사다.일찍이 메를로랩의 기술은 전력거래소와의 실증 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로 ‘Fast DR’을 구현, 그 기술력이 입증된 바 있다. Fast DR 기술은 대규모 산업단지 등에 서로 연결된 수천 개에서 수십만 개 조명들의 조도를 2초 이내에 자동 일괄 조절함으로써 기업 전체의 전기료를 절약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특히 최근에는 대기업에 기술 및 제품을 제공하면서 실질적 사업성과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메를로랩의 제품 사용으로 절약된 에너지 사용료는 금융기관과 고객사, 메를로랩 3자가 공유하는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이 핵심이다. 메를로랩 관계자는 “그만큼 에너지 절약에 대한 비용적 효과와 이
부산시는 4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이차전지 강소기업인 신성에스티㈜와 국내복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체결식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안병두 신성에스티 대표이사,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대표이사,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신성에스티는 신성델타테크의 계열사로 2004년 창업해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등 이차전지 부품 관련 전문기술을 가진 강소기업이다.2016년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 2020년 중소기업 기술혁신 대상 수상 등 기술력과 혁신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10월 증거금 '10조 클럽'(12조 3000억 원)에 입성하며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됐다.이번 투자양해각서가 체결되면, 신성에스티는 올해 1월 수주해 내년부터 미국으로 수출할 '이차전지 배터리 부품' 물량을 납품하기 위해 중국(연태)의 생산 거점과 창원의 본사를 부산으로 통합 이전할 계획이다.부산 강서구 미음외국인투자지역에 463억 원을 투자해 고도화된 자체 자동화 설비와 수준 높은 제작 기술, 인증시스템을 갖춘 '이차전지 스마트팩토리'를 건립하고, 이를 통해 연간 100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스타 조명인이었던 김복덕 소룩스 전 대표가 여당인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자신이 청춘을 보낸 부천시의 발전을 위해, 또 30년 가까이 기업을 경영했던 자신의 성공신화를 젊은 청년들에게 전파해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 반기업적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을 위한 친기업적 법률과 제도를 만드는 일에 헌신하고 싶었다는 게 그의 출마의 변이다. 지난 2023년 6월 소룩스를 아리바이오에 매각하면서 경영권을 넘긴 뒤 두문불출하다가 최근 총선을 앞두고 선거운동으로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는 김복덕 국민의힘 부천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2월 29일 소룩스 본사에서 만났다.-어떤 계기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나.“스마트조명협동조합 이사장을 1년 6개월 동안 하면서 불합리한 규제혁파와 제도 손질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환경인증, 녹색인증 폐지와 함께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완화를 이끌어 내는 등 성과도 많았다. 특히 환경부와 EPR 폐지를 두고 싸울 때에는 정부의 잘못된 판단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였다. 환경부가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문제를 가지고 잘못된 용역을 거쳐, 선진국에는 있지도 않은 사례를 도입하겠다
UNIST(울산과학기술원) 교원창업기업인 에스엠랩(대표 조재필)은 고속 충전에 쓸 수 있는 고용량 배터리 양극소재인 ‘단결정 클러스터’ 양산에 성공했다.최근 배터리 제조사들이 개발에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고에너지 밀도 46시리즈 원통배터리는 단결정 형태 양극 소재만이 원하는 셀 용량을 구현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사용 중인 4-5 마이크로미터(μm) 크기 단결정 양극재 는 출력 특성이 떨어져, 고속 충전시 배터리 이론 용량만큼의 완전한 충전이 어렵다.에스엠랩은 기존 단결정 형태 양극소재의 우수한 내구성 등은 유지하면서 출력 특성을 개선한 단결정 ‘클러스터’ 양극재를 만들었다. 2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단결정 입자 여러 개를 합성과 동시에 첨가제로 단단히 접착하는 기술이 쓰였다.이 기술로 만든 양극 소재를 배터리셀에 적용한 결과, 충전 시간을 60분에서 15분으로 줄였을 때도 이론 용량의 86% 이상까지 충전이 됐다. 반면 일반 단결정 소재는 70%의 셀용량 유지율을 보였다. 또 고온의 압연공정에서도 단결정 입자 하나처럼 우수한 물리적 특성을 보여 잘 부서지지 않았다. 단결정 소재로 고온 내구성도 뛰어나다.에스엠랩은 이 소재의 양산검증을 마쳐 현재 ㈜금양에 46
에코프로가 주당 가격을 5분의 1로 낮추는 액면분할을 단행한다. 이와 함께 주주들의 요청을 적극 수용해 에코프로비엠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이전 상장도 검토하기로 했다.에코프로는 7일 공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액면분할에 따라 보통주 1주당 액면가는 500원에서 100원으로 낮아진다. 발행주식 수는 2662만주에서 5배 늘어난 1억3313만주가 된다.액면분할은 무상증자와 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통상적으로 고가의 주식을 액면분할해 소액 투자자들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액면분할을 통해 주당 가격을 낮춰
중기중앙회와 전기공사협회 등 중소기업계가 추가 유예 없이 1월 27일부터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에 항의하고자 국회 본관 앞으로 집결했다. 50인 미만 사업장에 법 적용을 2년 유예하는 내용을 담은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은 지난 1월 25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장현우) 등 중소기업 및 건설업계 협·단체 17곳은 1월 31일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과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불발을 규탄하는 기자회견를 열었다.이날 자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 등 경제계 주요 협·단체 대표들과 전국에서 모인 중소기업 대표 3000여 명이 참석했다. 박권서 서울서부회 회장, 백정선 서울남부회 부회장 등 서울지역 전기공사업계 주요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참석자들은 지난 1월 25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하고 불발된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에 대해 국회에 항의했다. 중소기업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촉구하는 메시지도 내놨다.중소기업계는 1월 27일 전면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인해 83만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예비 범
배전반 업계에서 조달우수제품 업체로 선정된 기업 중 지난해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기업은 지투파워인 것으로 나타났다.전기신문이 입수한 2023년도 배전반 분야 조달우수업체 계약현황을 보면 지투파워(대표 김영일, 장철수)는 총 38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지투파워는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도 각각 6.24%, 4.34%의 시장점유율로 관급시장에서 1위를 기록해 3년 연속으로 치열한 배전반 관급시장에서 정상을 이어갔다.지투파워는 지난 2010년 창립돼 비교적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2022년 4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으며 NEP·NET·조달우수·성능인증 등을 잇달아 획득하며 확실한 기술기업 이미지를 굳히고 조달시장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상태감시진단 기술(CMD)을 기반으로 전기 안전사고에 취약한 수배전반, 태양광발전시스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안전성을 개선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차별화에 성공했다.CMD는 수배전반 전압인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분방전, 누전, 합선, 아크 등 산업설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진단하는 디지털전환(DX) 기술로, 지투파워가 업계 최초로 국산화했다.김영일 지투파워 회장은 지난 19일 기자와의 통화에
슈올즈(대표 이청근)가 300억 매출 돌파를 눈앞에 두고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슈올즈는 발명 특허를 기반으로 자체 브랜드, 생산공장, 유통망을 가진 기능성 신발 회사로 매년 5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슈올즈 관계자에 따르면 원천특허 기술인 메디치오 진동칩을 신발 중창에 장착해 걸을 때마다 미세 자기장 진동이 인체에 유익한 자장으로 전환된다. 혈액순환, 만성피로 개선, 근육통 완화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 2등급 의료기기(GMP)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인간의 직립보행 시 인체에 가해지는 중력과 족압을 활용한 자가발전·자동충전 원천기술을 통해 신발에 IT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기능성 신발로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혁신을 이끌 계획이다.이 기술은 작년 10월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독일 국제 아이디어 발명전시회(iENA)에서 ‘GPS장치가 갖춰진 자가발전 진동 기능성 신발’이란 출품작으로 대회 금상과 iENA협회 최고 특별상을 받았다. 특히, 지능형 기능성 신발의 스마트 기능은 신발의 부가기능을 확장해 치매 환자의 실종이나 어린아이의 유괴 및 미아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 고령의 부모님이나 어린 자녀를 둔 가족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지
리튬일차전지 및 이차전지 소재 전문 기업 비츠로셀이 22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25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배당 대상 주식은 전체 발행주식에서 자기주식을 제외한 2213만5551주이며, 배당금 총액은 55억원 규모다. 주당 배당금액은 지난해 200원에서 올해 250원으로 25% 인상했다.배당 기준일은 이달 31일이며, 배당금은 내년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서 최종 확정 후 지급 예정이다.비츠로셀 관계자는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에도 전년에 이어 올해도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믿고 지지해 준 주주들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현금배당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리튬일차전지를 중심으로 한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이차전지 소재, 리튬 리사이클링 등 신사업 성과를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주주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비츠로셀은 지난달코스닥협회가 주관한 ‘제15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시상식’에서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받았으며, 지난 5일에는 한국무역협회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받는 등 대내외적으로 성장성을 인정받고
이차전지(배터리) 제조장비 부문 강소기업 엠플러스(대표이사 김종성)가 올해 ‘2억불 수출의 탑’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배터리 제조 기술의 저력을 입증했다.엠플러스는 무역의 날을 맞아 충청북도 청주시 소재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13일 개최된 ‘제 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20년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후 3년만에 달성한 쾌거다.엠플러스는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국산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3년 설립된 이차전지 제조장비 조립공정 자동화 장비 전
코스닥 상장기업인 아이엘사이언스(대표 송성근)는 8일 가천대 컨벤션센터에서 아이엘 그룹사들과 ‘미래전략 빌드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컨퍼런스는 아이엘사이언스, 아이엘커누스, 아이트로닉스, 어헤즈 등 그룹사 임직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업부문별 전략발표로 시작됐다.아이엘사이언스는 ▲미래차 램프사업부의 유럽 등 글로벌시장 진출을 통한 매출 증대 ▲조명사업부의 신기술인증(NET)·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을 활용한 B2G 비중 확대 ▲배터리R&D센터의 전고체 배터리 관련 향후 기술 개발 및 상용화 로드맵 등을 발표했다.아이트로닉스는 연내 정부의 통신방식 확정 후 내년부터 본격화될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와 V2X(차량·사물 통신기술) 등 자율주행 관련 사업의 미래전략을, 아이엘커누스는 소프트웨어 부문을 강화한 통합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 방안과 ‘스마트 UV 살균 화장실’ 솔루션 고도화를 제시했다.이어진 기조연설에서 아이엘사이언스 송성근 대표는 2024년 국내외 거시경제 전망 및 해외 혁신기술 사례를 공유했다.또한 각 그룹사별 ‘업(業) 본질’을 재정의하며, 고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인생의 가장 큰 영광은
리튬 일차전지 및 이차전지 소재 전문 기업 비츠로셀(대표 장승국)이 이차전지 소재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한다.비츠로셀은 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캐나다 스타트업 Makesense(메이크센스)가 발행한 전환사채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는 CAD 200만달러(약 19억9000만원)이다. 비츠로셀은 2021년 6월부터 메이크센스의 지분 46.57%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전환사채 전량에 대한 전환권 행사 시 65.7%까지 지분율 확대가 가능하다.비츠로셀은 2021년부터 메이크센스와의 전략적 기술 제휴를 통해 실리콘 복합소재 등 이차전지 소재 및 공정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투자가 중장기 사업의 핵심 원천 기술 확보 및 연구 개발 능력 강화, 이미 양산 중인 특수목적용 이차전지와의 시너지 효과 창출 등의 성과를 낼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장승국 비츠로셀 대표는 “앞으로도 이차전지 소재, 리튬 리사이클링 등 신사업 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자체 R&BD를 가속하면서 우수한 기술·제품을 보유한 유망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비츠로셀은 올해 7월 한국거래소에서 선정하는 ‘코스닥 라이징스타’ 기업에 3년 연
코스닥 상장기업인 아이엘사이언스(대표 송성근)는 UV(자외선) 경화기술이 적용된 실리콘 광학렌즈 LED가로등과 보안등기구가 조달청 우수제품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조달청 우수제품은 조달물자의 품질향상을 위해 중소기업과 초기 중견기업이 생산한 제품 중 기술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대상으로 엄정한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실리콘렌즈 UV경화 제작공정은 아이엘사이언스가 2019년 한국·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의 국책 연구 사업자로 선정돼 이스라엘의 혁신기업 폴리머 지와 공동 수행한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기존에는 액상 실리콘으로 실리콘렌즈를 생산하기 위해 오븐에서 두 번의 열 경화 과정을 거쳤다. 반면 새로 개발한 방식은 특정 파장대의 UV(자외선) LED광을 이용해 실리콘을 속성 경화하는 신기술로서 제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생산성을 기존 대비 240% 높였다.이 기술은 혁신성을 인정받아 이미 특허와 NET 인증까지 획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아이엘사이언스는 최근 미래형 자동차 전장부문에 실리콘렌즈 적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지난달에는 송성근 대표가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에 참가해 현지 기업인 폴리머 옵틱스와 조인트벤처 설립을 포함한 포괄적 양해각서
LS머트리얼즈(대표이사 홍영호)가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전기차, 2차전지, 로봇,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유망 친환경 신성장산업을 아우르는 ‘종합수혜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LS머트리얼즈는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LS머트리얼즈는 미래 친환경 전기화 시대를 선도하는 LS그룹의 핵심 소재부품 기업”라며 “상장 후에도 탄소중립 밸류체인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지속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전방시장을 아우르는 종합수혜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2021년 설립된 LS머트리얼즈는 친환경에너지(UC)와 알루미늄 소재∙부품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LS머트리얼즈의 친환경에너지 사업 부문은 고출력 중대형 에너지저장장치인 울트라커패시터(Ultra Capacitor, 이하 UC)를 제조하며, 전기차, 로봇, 2차전지, 수소연료전지, 풍력발전기, ESS 등 여러 첨단 산업 분야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자회사 LS알스코의 알루미늄 소재·부품 사업 부문은 자동차·IT 부품을 비롯한 산업용 소재, 수소연료전지 부품 등을 제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