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교통 관계자들이 KTX 차량기지를 견학했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5일 오후 방글라데시 교통 공무원을 초청해 경기도 고양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 열차 정비 현장을 소개했다.코레일은 우리나라를 방문한 자이알 우딘 아메드(Jaial Uddin Ahmmed) 방글라데시 교통부 국장과 철도청 차량국장 등 교통 공무원들에게 차량기지의 경정비동과 차량동력장치 작업장 등을 보여주며 고속열차 정비 기술과 유지보수 노하우를 설명했다.방글라데시 공무원들은 최근 한국산 신형 기관차와 객차를 도입한 것과 관련, 열차 부품인 ‘인쇄회로기판(P
코레일이 아프리카 12개국 언론·정부 관계자에게 한국의 철도 운영 기술을 선보였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22일 오후 가나, 나이지리아, 이집트 등 언론·정부 관계자 13명을 초청해 철도교통관제센터와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을 차례로 소개하고 철도 운영 기술을 시연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오는 6월 서울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철도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우선 코레일은 서울 구로 철도교통관제센터에서 견학을 진행했다. 전국의 모든 열차를 집중관리하는 ‘열차중앙제어(CTC)’ 기술과 관제센터, 설비·인력운영 등 관제 업무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경기 고양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으로 이동해 고속열차 유지보수 현장을 둘러봤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KTX와 다음달부터 운행하는 KTX-청룡 등 다양한 고속차량 설비를 살펴봤다. 특히 참석자들은 정보기술(IT) 시스템으로 관리되는 경·중정비 관련 차량 검수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김원응 코레일 해외남북철도사업단장은 “아프리카에 ‘K-철도’ 기술력을 알린 뜻깊은 기회”라며 “IT와 접목한 첨단 운영시스템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철도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코
코레일이 광역철도 역명부기 사용기관을 모집한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3일 다음달 10일까지 광역철도 역명부기 사용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역명부기는 기존 역명과 해당 기관명을 함께 표기하는 것을 말한다.신청 자격은 역 주변의 공공기관·대학·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이다. 대상역은 수도권 전철 1호선 51개(경부선·경인선·경원선), 4호선(안산선) 9개, 경의중앙선 6개 등 66개역이다. 선정 절차는 ▲접근성 ▲공공성 ▲선호도 ▲자격평가에 대한 서류심사와 지자체 의견수렴, 국가철도공단·학회 등 내·외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거쳐 역마다
코레일테크가 4월 철도교통안전의 달을 맞아 안전 캠페인을 시행했다.코레일테크(대표이사 조대식)는 18일 ‘철도교통안전의 달’을 맞아 부산 동해남부선 범천 건널목에서 철도이용객의 안전의식 향상과 열차 안전 운행 확보를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한국철도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철도특별사법경찰대 등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건널목 통과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건널목 안전 수칙이 기재된 홍보 물품을 나눠줬고, ‘건널목 일단정지’와 ‘안전운전’을 당부했다.박종수 코레일테크 남부지사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코레일이 신입사원 교육을 위해 전동차량 종합훈련장을 개설했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한문희)는 17일 차량직 신입사원 정비실무 교육과 사고복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동차량 종합훈련장을 열었다.경기도 시흥시 시흥차량사업소에 마련한 종합훈련장은 실무 경험이 부족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이론교육과 실습 훈련이 이뤄지는 전동차량 전문교육 훈련장이다. 코레일은 전동차량 종합훈련장 마련을 위해 기대수명(25년)이 도래한 전동열차 4칸을 교육실과 공구실습실, 부품전시실, 복구훈련 전용공간으로 개조했다.훈련장은 실제 전동열차 주요 부품과 정비 공
코레일이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모바일앱 사용법을 교육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7일 오전 대전 중구 성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모바일앱 ‘코레일톡’ 사용법 등을 교육하는 ‘디지털 스쿨’ 활동을 펼쳤다.이날 코레일 직원들은 어르신 50여 명에게 스마트폰·키오스크(무인안내기) 등 디지털기기 사용법과 최근 금융사기 유형, 예방·대응법을 안내하는 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코레일톡’을 이용한 ▲열차 시간 및 운임 조회 ▲좌석 선택 ▲승차권 예매·반환 방법 등에 대한 실습을 진행했다. 우선 코레일은 대전지역을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5일 대전 사옥에서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지난 14일 발생한 이란-이스라엘 간 군사적 충돌이 중동전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정정래 코레일 부사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재무, 해외, 열차 운영 등 관계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사태에 따른 영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선 ▲금융시장 변동성 관련 유동성 확보 ▲유가 상승에 대비한 비축유 현황 ▲중동지역 해외사업 수주 영향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재무 위험 관리시스템을 가동해 환율과 금리 등 핵심 위험지표
지난달 발생한 경인선과 수인분당선 지하철 전동차 고장사고가 전동차 문제라는 일부 언론의 지적과 달리 일부 구간의 비정상적인 전력 공급이 원인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1일 철도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오전 0시 52분경 경인선(1호선) 인천역에 있는 K223호, K225호 등 2대의 전동차 하부에서 불꽃이 튀면서 운행이 정지됐다. 빠른 대응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전동차 하부에 열이 감지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같은 날 0시 41분 경인선 도원역으로 들어오던 인천행 전동차에서도 인천역과 비슷하게 불꽃이 튀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K223호 1번, 10번 객차 하부에 달린 필터저항기 2기와 K225호 10번째 객차 하부 필터저항기 1기 일부가 소손됐다. 필터저항기(Filter Resister)는 필터리액터(Filter Reactor)와 함께 전기의 고조파나 이상·충격 전압 등을 흡수하는 장치다. 사고는 이튿날에도 이어졌다. 지난달 14일 오후 5시 30분경 수인분당선에서도 전동차 3대에서 전기장치 부품이 일부 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인선 전동차 3대의 전기장치에서 불꽃이 튄 지 하루도 되지 않아 비슷한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사고가
지난 4월 1일은 우리나라 교통망의 근간인 KTX가 개통된 지 꼭 20년이 되는 해다. KTX는 1973년 IBRD의 구상 당시부터 찬반양론의 격론 속에 탄생한 인프라다. “이용객이 많아야 1년에 1500만 명 넘기기 힘들어 운임이 30만 원은 돼야 할 텐데 누가 타겠느냐?”는 등의 반대 여론을 뚫고 개통한 KTX는 첫해 1980만 명의 승객으로 시작해 연평균 11%씩 성장, 지난해에는 이용객 8000만명을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코레일의 효자 흑자 노선으로 자리 잡았다. KTX로 가장 큰 덕을 본 도시 중 하나가 부산일 것이다. 부산역 전체 이용객은 2004년 1200만명이었지만 2023년 2200만명까지 증가해 KTX 개통 이후 접근성이 향상되며 부산 방문객도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그런데 지금은 휴전선에 가로막혀 섬나라의 고속철도처럼 부산과 서울만을 연결한 KTX가 북한을 통과해 중국의 고속철도와 연결될 수 있다면 부산과 서울의 방문객 수는 어떻게 될까? 배후인구 4억6000만명, 지역총생산액 6000조원을 갖고 있는 동아시아고속철도(ETX; East Asian Train eXpress)는 노선 주변 도시에 상상을 초월한 방문객 증가를 가져올 것이다. 하
코레일테크(대표 조대식)는 오는 3월 30일 경강선 성남역 연장개통을 앞두고 신설역사의 환경관리 인력 및 시설 배치 등 원활한 청소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정태균 환경사업본부장은 19일 개통을 앞두고 있는 성남역을 방문해 직원 휴게시설 및 청소 물품 창고 등 착수 준비 현황을 확인하며 직원들을 독려했다.이날 정태균 본부장은 작업환경 관리 대책 보고를 받는 현장에서 “역사 개통을 대비해 더 나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작업환경 안전을 점검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코레일테크(대표 조대식)는 성희롱·괴롭힘·갑질 근절과 직원 상호간 존중·배려를 통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매월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11일은 ‘1=1’을 상징하며, 당신과 나, 전 구성원이 동등하게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실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코레일테크는 △웃으며 인사 주고 받기 △서로 존댓말 사용하기 △서로 칭찬하기 △사적 업무 지시하지 않기 △개인 사생활 존중하기 등을 실천사항으로 정하고 매월 캠페인과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조대식 대표는 “상호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성희롱·괴롭힘·갑질없는 코레일테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테크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코레일테크(대표이사 조대식)는 20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하유성)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을 위해 재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지난 2021년 체결한 ‘보훈 가족 주거환경 개선 업무협약’을 통해 서로의 장점을 활용해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지원을 위한 4개 분야 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양덕희 코레일테크 기술사업본부장은 “코레일테크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힘을 모아 국가유공자 희생에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며“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지속 발굴해 공단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철도공단,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 10대 공공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 수행을 다짐했다.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29일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고용노동부-공공기관 안전보건리더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회의에 참석한 공공기관은 ▲국가철도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10곳이다.이날 회의에서 공공기관들은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발주공사·도급·직영 등 전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공단)은 지난 19일 서울역에서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함께 역내 시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 절약 동참을 호소하는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전국적인 1월 한파에 앞서 서울역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 절약 실천 요령을 홍보하고 동참을 당부했다.공단은 겨울철 에너지 절약 실천 요령으로 ▲실내온도 20℃ 유지 ▲뽁뽁이, 커튼으로 틈새 열 손실 줄이기 ▲안 쓰는 방 난방온수 분배기 밸브 잠그기 ▲내복이나 카디건, 무릎담요 등 온(溫)맵시 실천 ▲전기장판 온도 한 단계 낮
코레일테크(대표이사 조대식)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대상 나눔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내 총 5개의 복지기관에 올 한 해 250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 일환으로 신년을 맞이해 8일 대전광역시 중구 아동복지기관(늘사랑아동센터)에서 열린 기탁식에 참석해 5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했다.행사에 참석한 조대식 코레일테크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관내 여러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가 지난 21일 오후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전역과 동해선 부전역 광장에서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와 함께 철도 안전이용 홍보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캠페인에서는 철도 이용 중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철도 이용문화를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이 펼쳐졌다.특히 열차 출입문 끼임, 승강장과 열차 사이 발빠짐 등 도시철도 승‧하차 시 위험상황에 대한 철저한 주의를 당부하고 여유 있는 이동, 승‧하차 시 스마트폰 이용 자제 등 안전수칙을 집중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가 통신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교통혼잡 문제 해결에 나섰다.SKT는 한국철도공사(사장 한문희)와 ‘통신 빅데이터 기반 광역철도 혼잡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SKT와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가진 데이터와 기술력을 결합해 광역철도 혼잡도 데이터를 추출, 공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한 광역철도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광역철도 혼잡도 서비스 개발을 위해 SKT는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혼잡도 산
국토부가 철도산업발전기본법 개정안의 추진 의지를 내비쳤다. 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조속히 상정되도록 철도노조, 국회 등을 지속 설득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법안이 시행되면 코레일이 전담하는 철도 유지보수 권한이 타 기관에도 나눠질 수 있다. 현행법에는 국토부 장관은 철도시설유지보수 시행업무는 철도공사에 위탁한다고 되어 있다. 개정안은 이 단서조항을 삭제한다. 국토부는 "SR 수서고속선, 진접선, GTX-A 등 코레일이 운영하지 않음에도 유지보수를 수행하는 국가철도 구간이 계속 늘고 있어 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 국토
지난 10월 공공 전기시장은 9월보다 물량은 늘었지만 체감상의 큰 변화는 없었다. 증가폭이 작은 데다 2억원 미만 소규모 공사가 대부분이었다. 다만 철도 공사가 늘어난 건 관련 업계에는 호재였다.발주처별로는 교육청과 조달청, 코레일의 공사 건수가 늘어난 반면 한전의 발주량은 크게 줄었다. 지자체 발주량은 지자체별로 차이가 있으나 총발주량은 늘었다.전기신문이 조달청 나라장터 자료를 취합·분석한 결과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추정가격 1억원 이상 공공 전기공사는 총 920건이 발주됐으며 이 중 65건은 공고 후 취소됐다.13일 기준 취소 공사를 제외하고 총 855건의 공사가 발주됐다. 여기에는 순수 전기공사 외에 전기공사가 포함된 토건공사 및 용역, 구매설치 계약도 소수 포함됐다.앞서 9월에는 공고 후 취소 공사를 빼더라도 792건의 공사가 발주됐는데, 한 달 새 7.9% 정도 물량이 늘었다. 하지만 업계는 크게 체감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관급 공사만 수주하는 한 중소규모 전기공사업체 대표는 “크게 달라진 점을 느낄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물량 변화폭이 크지 않은 데다 소규모 공사가 많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체 물량은 늘었으나 2억원 미만 공사의 비중이 크
이용표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 이사장이 철도 이용객들의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일 철도역사 노후 승강기 정밀안전진단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 이사장은 이날 경의선 양수역에서 진행된 에스컬레이터 정밀안전진단 현장을 방문해 KoELSA 진단사업팀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철도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6일 밝혔다.KoELSA는 코레일과 지난 10월 20일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경의선 양수역 등 9개역(양수, 행신, 금촌, 문산, 덕계, 왕십리, 운길산, 지평, 마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