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인공지능(AI) 등 최신 정보기술(IT) 기술을 감사시스템에 적용한다. 상임감사위원 비서를 AI로 대체하고 AI 전문가 영입을 위한 공모도 추진한다.한전 감사실은 26일 머신러닝, 텍스트마이닝 등을 접목한 8개 'IT 기반 감사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활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IT기반 감사시스템은 업무자료의 자동분석을 통해 이상징후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한 것으로, ‘부패방지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일상감사 이행실태 점검 시스템’ 등 총 8개의 시스템으로 구성돼 감사업무뿐 아니라 실무부서의 업무 현
LG화학이 품질 예측, 공정 최적화 등 제조 영역부터 법무 계약 검토, 환율 예측 등 비제조 영역까지 비즈니스 전방위에 AI 기반의 디지털 변혁(DX)을 추진하며 고객 와우(WOW)포인트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LG화학은 이와 관련 임직원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AI 분석 솔루션인 CDS(Citizen Data Scientist)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LG화학의 CDS 플랫폼은 코딩이나 분석 관련 전문 역량이 없는 임직원도 자신이 보유한 업무 지식과 데이터를 활용해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게 해준다.실제 코딩을 잘 모르는 4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CDS 플랫폼 파일럿 운영 기간을 가졌고, 총 20여개의 개선 과제가 발굴됐다고 LG화학은 전했다.이를 통해 RO멤브레인 생산 공정의 최적화 조건을 도출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최상위 등급의 염제거율을 갖춘 제품의 생산 비율을 4배 이상 높였고, 배터리 분리막 제품의 품질 개선점을 이틀 만에 찾아냈다는 것이 LG화학의 이야기다.이를 바탕으로 LG화학은 품질 예측, 공정 이상 감지, 이미지 기반 불량 분류 등 업무 현장에서 자주 쓰이는 분석 템플릿도 구축해 제조·품질·영업 등 직무 구분
글로벌 임베디드 개발용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공급회사인 IAR이 자사의 주력 제품 Arm용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IAR Embedded Workbench for Arm)의 최신 버전인 9.50.3 기능안전(Functional Safety) 에디션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IAR은 이번 발표로 개발자는 자동차, 의료 기기, 산업 자동화, 가전 기기를 포함한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서 안전하고 보안성 있으며 규정을 준수하는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 배포판의 핵심은 안전이 관건인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기아는 오는 2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기술(IT) 부문을 비롯한 각 분야에 대해 두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 우수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IT 부문 내 채용 직무는 총 16개로 ▲IT 개발 ▲IT 관리·기술지원 ▲SW 아키텍트(Architect) ▲데이터·인프라·보안 엔지니어 등이다.기아는 2025년까지 모든 차량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발하겠다는 현대차그룹 비전 아래 IT 인재를 적극 모집함으로써 IT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기아는 IT 부문 외에도 ▲고객경험 ▲제조솔루션 ▲구매 ▲품질 ▲생산 등 12
실시간으로 모양과 성질을 바꿀 수 있는 물질이 개발됐다. 역동적인 변화에 적응하거나 모양의 변형이 필요한 로봇 등 다양한 기계의 핵심 부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UNIST 신소재공학과 김지윤 교수팀은 기존의 재료의 한계를 뛰어넘어 실시간으로 물질의 모양과 특성을 조절할 수 있는 메타 물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설계된 모양과 특성을 바꿀 수 없거나 제한적으로만 변화 가능했던 기존 메타 물질과는 달리 실시간으로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다.메타 물질은 자연에 있는 일반적인 물질과는 달리 특별한 물리적 특성을 가지도록 설계된 인공물질을 말한다. 젤리와 같은 일반적인 물질은 세로 방향으로 누르면 가로가 늘어나지만 메타 물질은 세로 방향으로 눌러도 가로 방향이 줄어들 수 있다. 이런 특성은 건축, 항공,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응용이 가능하다.연구팀은 실시간으로 모양과 물질의 성질을 조절할 수 있는 메타 물질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메타 물질의 기본 단위 구조가 되는 메타 픽셀에 물질의 대표적인 상태인 액체 또는 고체로 변하게 만드는 ‘녹는 점이 낮은’ 합금을 융합했다. 이렇게 융합된 합금의 상태가 변화하는 것을 조그마한 픽셀 단위로 조절하면서 메타 물질
한국전력의 업무자동화 기술이 과기부 장관상을 받았다.한전(사장 김동철)은 30일 강원 휘닉스 평창에서 열린 ‘CDE DX AWARDS 2023’에서 자체 개발한 업무 자동화 기술 ‘KEPCO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로 공공기관 부문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CDE DX AWARDS 2023’는 한국CDE(Computational Design and Engineering)학회가 주관하고, 과기정통부가 후원한 행사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엔지니어링 이노베이션, 4차산업 기술 분야의 우수 연구성과와 적용사례를 시상한다.한전은 ‘KEPCO RPA’의 기술력과 전사적인 활용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전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KEPCO RPA’는 한전 직원들이 일상적으로 수행하는 이메일 작성, 데이터 추출, ERP 시스템 연계 등 단순·반복적인 업무에 대해 총 164종의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오픈소스를 활용해 개발함으로써 한전의 업무환경에 특화된 맞춤형 기능을 추가 비용 발생 없이 자체적으로 구현할 수 있으며, 기술 적용 범위의 확장이 자유롭다는 장점이 지녔다,또 low-cod
SKT가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 사업영역 확장을 본격화한다. 이는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AI컴퍼니의 실질적이면서도 속도감 있는 변화와 혁신의 결실을 가시화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수순으로 풀이된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손쉽게 자사에 맞는 생성형 AI서비스를 제작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은 기업 관리자가 별도의 코딩 지식 없이 간단한 명령어를 입력해 생성형 AI 앱을 제작하면, 자사의 전 구성원이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이 넷마블게임아카데미 8기 전시회와 넷마블창문프로젝트 전시회를 지타워에서 전시회를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넷마블게임아카데미는 미래 게임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약 8개월간 실제 게임 개발 실무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전시회를 통해 8기 청소년들이 직접 개발한 게임 작품을 선보이고 수료식 및 리유니온 데이를 진행했다.게임아카데미 수료식은 지난 8일 넷마블 사옥에서 8기 수료생 57명과 자문위원, 멘토, 게임아카데미 선배 기수 등 약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달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나흘에 걸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가전 분야 전시회 CES에 삼성·LG·현대·SK 등 대기업을 비롯해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 등 760여 개사가 대거 참가해 역대급 규모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올해는 산업부와 코트라(KOTRA)뿐만 아니라 중기부, 서울시도 CES 통합한국관에 최초로 함께 참여해 총 32개 기관, 443개 기업이 참여하는 통합한국관이 구축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커진 역대 최대 규모다.CES 최고의 영예로 불리는 ‘CES 혁신상’ 수상 한국기업도 역대 최대 수준으로,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전체 310개 사 수상기업 중 국내기업이 약 46%인 143개 사다.올해 주제는 모든 기술과 산업이 모여 인류 문제를 해결하자는 의미의 ‘All Together, All On’으로, 그 중 인공지능(AI)기술 발전이 다양한 산업에 가져올 변화에 주목되고 있다.‘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를 내건 삼성전자는 CES 2024에서 AI 시대 혁신 기술과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참가업체 중 가장 넓은 3934㎡(약 1192평) 규모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전시장 입구에 디스플레이 기술
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 이하 해양과학관)은 교원의 해양과학 전문성을 높이고 해양교육 활성화를 위해 해양교육 교원네트워크 워크숍을 8일부터 9일까지 국립해양과학관과 덕구온천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국립해양과학관은 지난 2021년부터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해양교육 교원연수를 3년째 개최하고 있으며, 해양교육 교원연수에 참가했던 교사 50명을 대상으로 해양교육 교원네트워크 워크숍을 진행한다.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울진지역 현직 교사들로 구성된 해양환경에너지교사연구회와 국립해양과학관이 공동 개발한 해양과학 교육프로그램 3종을 선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가동에 필요한 전력을 원전에서 조달하고, 미래 에너지원인 소형모듈원전(SMR)의 승인을 위해 AI를 이용하고 있다.지난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MS는 지난 6월 미 최대 원전 소유주인 콘스텔레이션 에너지로부터 버지니아에 있는 데이터 센터 가동을 위한 전력을 구매하기로 했다. AI와 슈퍼 컴퓨팅 분야에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특히 AI를 구동하려면 더 많은 컴퓨팅 전력이 필요하다. 콘스텔레이션 에너지는 “AI 등장으로 데이터 센터에 들어가는 전력 수요는 전기차 충전에 필요한 수요의 5∼6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원전은 탄소가 없고 다른 재생에너지와 달리 24시간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안전성 우려로 각국이 탈원전 정책에 나서면서 최근 전력 공급은 줄어들고 있었다.세계 원자력 산업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발전량은 전년 대비 4% 줄었고, 세계 전력 시장에서 원자력의 비중은 9.2%로 4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이에 SMR이 기존 원전을 대신할 친환경 미래 에너지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SMR은 전기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누출·폭
삼성전자가 8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삼성 AI 포럼 2023' 둘째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삼성리서치에서 주관한 이날 포럼에는 삼성전자의 AI 연구 인력뿐만 아니라 AI 기술 교류를 위해 학계 및 업계 AI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관련 기술에 대한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삼성리서치에서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Samsung Gauss)'가 처음으로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삼성전자는 삼성 가우스를 활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노사(본부장 조석진, 위원장 문지훈)는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해 미래 꿈나무인 지역학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일∼3일, 6일~7일 2회에 걸쳐 사천 항공우주박물관과 경남 로봇랜드에서 과학 현장 체험을 시행했다.울주군 서생면 소재 명산초등학교와 서생초등학교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새울본부 노사 합동 과학 현장 체험은 로봇 만들기, 코딩 프로그램, 항공우주 산업 등 첨단과학 체험을 통해 과학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하는 현장 체험 행사로 시행됐다.과학 현장 체험에 참여한 문
탄탄한 협동로봇 제조 기반을 지닌 두산로보틱스가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협동로봇 대중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10일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다트 스위트(Dart Suit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다트 스위트는 스마트폰과 유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해 개발자, 사용자 모두가 협동로봇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생태계다.다트 스위트는 ▲협동로봇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 다트 IDE(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 ▲협동로봇 애플리케이션을 업로드·다운로드할 다트 스토어(Dart Store) ▲애플리케이션 설치 및 협동로봇 구동을 담당하는 다트 플랫폼(Dart Platform) ▲사용자와 개발자 간 커뮤니티 공간인 다트 포럼(Dart Forum) ▲다트 디벨로퍼(Dart Developer) 등 5개의 서비스로 구성됐다.다트 IDE는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작동할 수 있는 웹서비스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용 툴킷으로 협동로봇 기본 동작, 기능 등을 프로그래밍할 때 사용된다.초보 개발자도 코딩 없이 미리 만들어진 기능을 조합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으
포스코1%나눔재단과 구로디지털훈련센터가 협업해 운영하는 장애인 코딩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 2기 수료생이 탄생했다.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26일 구로디지털훈련센터에서 장애인 코딩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장애인 디지털아카데미’ 2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이날 수료식에는 최영 포스코 기업시민실장, 조영훈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산업정책본부장, 최종완 구로디지털훈련센터장, 이광재 따뜻한동행 상임이사, 디지털 아카데미 수료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이 5일 오후 1시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넷마블문화재단 김성철 대표 및 본선 참가자 1,50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막했다고 밝혔다.장애학생들의 e스포츠 올림픽이라 불리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넷마블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넷마블은 지난 2009년부터 이 행사를 공동 주최하고 있다.올해 행사는 ‘다시 우리 e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5~6일 양일간 진행되며,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이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이한우),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등이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3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의 본·결선을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게임의 순기능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자존감 및 성취감을 고양하는 것은 물론 정보화 능력향상과 건강한 여가문화 확립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지난 7월 31일까지 진행된 예선전에는 로봇코딩을 포함한 16개 종목의 정보경진대
포스코가 호주 원료 공급사 리오틴토(Rio Tinto)와 함께 국내 아동들을 위한 인재 육성 프로젝트에 나섰다.포스코는 지난 3일 리오틴토와 함께 GEM매칭펀드 기금 10만달러를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전달식 행사에는 박효욱 포스코 원료2실장, 송용규 리오틴토 한국지사 철광석 총괄, 함현석 희망친구 기아대책 기업후원1본부장 등이 참석했다.희망친구 기아대책은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국내 최초 국제구호개발 NGO로, 이번에 전달받은 기금을 국내 취약계층 아동 디지털 교육격차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등과 함께 ‘2023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GITC)’ 온라인 예선을 개최했다.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는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여 사회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진행해 온 대회다. ESG활동 차원에서 LG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LG전자와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지금까지 총 38개국에서 4500여 명의 장애 청소년이 참여했다.올해는 17개 국가에서 자체 예선을 거쳐 선발한 장애 청소년 5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원장 임청원, 이하 ‘개발원’)이 전력기자재 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전력기자재 시장에 빅데이터, 인공지능에 기반한 이른바 디지털 전환이 무서운 속도로 현실화 하는 상황에서 개발원은 업체의 생존과 직결되는 시장의 변화와 요구에 경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17일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에 따르면 전력기자재 디지털전환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전력기자재 실시간 시뮬레이터(Simulator)를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이 장치가 도입돼 운영되면 전력기자재의 설계-시제품-완제품-출시에 이르는 전 과정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R&D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실제로 디지털전환에 따른 스마트 전력기자재 시장의 급성장으로 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이 필요하지만, 제품 설계에서 시제품 완성 후 테스트가 이루어지는 전통적인 개발 방식으로는 어려움이 컸다.기존 소프트웨어 기반의 모의시험 기술로는 전력변환장치, 풍력, 태양광, 축전지 등 다양한 물리적 특성을 갖는 요소기기의 실물 해석에 한계가 있어 중소기업의 제품 개발기간 단축, 비용 절감, 품질과 안전도 향상 등을 위한 핵심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