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찾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SK로.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수위를 다투는 SK하이닉스 제4차 캠퍼스와 청주테크노폴리스 사이로 약 40m, 아파트 7층 높이의 거대한 철골 구조물이 위용을 드러내고 있었다. 여느 생산공장과 구별하기 어려운 외형과 달리, 주요 산업시설이 즐비한 요충지에 수 기의 송전탑을 거느리고 있다는 점에서 이곳 ‘신청주변전소’의 중요성을 짐작할 수 있다.총 5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곳 신청주변전소는 전력업계의 많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건설현장이다. 대지면적 2만9070㎡에 건축면적 4635㎡ 넓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현존하는 국내 일반 154kV·345kV급 옥내형 변전소 가운데 가장 크다. 전체 62%에 달하는 건물 외 면적은 변전소 중 가장 넓은 녹지로 재탄생한다.현장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건설사업에 돌입해 현대엔지니어링, 쌍용건설 등 5개 업체, 60여 명의 근로자가 투입돼 분주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준공시점인 내년 4월이면 청주시와 충북 일대, 특히 국가첨단전략산업지구의 전력수요를 구석구석 책임질 예정이다.사업을 담당하는 한국전력 중부건설본부 관계자는 “종합공정률 60% 수준으로, 현재 진행 중인
정부가 대청댐 용수를 활용해 미호강 수질개선에 나선다.환경부는 오는 13일에서 내달 12일까지 ‘미호강 통합물관리 2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시범사업 기간 동안 환경부는 대청댐과 농업용 저수지 5곳의 운영개선으로 확보된 하루 총량 23만2000t의 댐·저수지 용수를 미호강 수질개선에 활용한다.다만, 시범사업은 생활·공업·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 진행되며 지난해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부터 최근까지 내린 비로 대청댐과 농업용 저수지의 수위는 충분히 높은 상황이다.이번 시범사업은 지난해 3월 미호강 환경개선을 위해 충청북도 등 9개 관계기관과 맺은 ‘미호강 통합물관리를 위한 상생협약’의 일환이다.지난해에도 3월에서 4월까지 진행한 미호강 통합물관리 1차 시범사업으로 시범사업 기간 중에 미호강의 제1지천인 무심천의 유량이 최대 2.7배 증가하고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최대 56% 개선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미호강은 음성군 삼성면 마이산에서 발원해 진천군에서 세종시 연기면을 거쳐 금강으로 합류되며 유역면적은 1854km²로 금강 전체 유역면적(9912km²) 중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금강 제1지류이다.그
올해 3월 25일 임기만료를 앞둔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의 3연임 확정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로서는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한수원 사장을 역임한 조석 사장이 관료 출신임에도 지난 4년 간 국내외 실적을 견인하며 경영지표를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는다면 무난히 3연임에 성공하지 않겠느냐는 게 내부의 중론이다.HD현대일렉트릭은 오는 3월 26일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조석 대표이사에 대한 재신임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조석 사장을 다시 사내이사로 선임하면 호선 이사회를 열어 3연임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올 초 ‘HD현대 경영인상’ 수상...사실상 3연임 세리머니?올해 1월 초 HD현대는 처음 제정한 ‘HD현대 경영인상’ 수상자로 약 4년 간 HD현대일렉트릭을 경영한 조석 사장을 선정했다.조 사장은 특히 지난해 3분기 85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독립법인 설립 이래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으며, 북미와 중동 시장의 호조세를 바탕으로 연간 수주 목표를 두 차례 상향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게 HD현대의 설명이다.그러면서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은 2019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DNA(Do It Now, Actio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충청북도, 청주시와 함께 신공장 건설을 추진한다.HD현대일렉트릭은 19일 충청북도·청주시와 중저압차단기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청에서 진행된 협약 체결식에는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대표와 김영환 충북도지사,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HD현대일렉트릭은 2025년 10월까지 청주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85,420제곱미터(약 2만 5,000평) 규모의 부지에 1173억 원을 투자해 중저압차단기 제조 공장을 신설한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공장 건설 기간 동안 계획된 투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대규모 투자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고용창출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신공장은 최신 자동화 설비를 도입한 스마트 공장으로, 생산 능력은 2030년 기준 약 1300만 대 수준이다. 이에 따라 HD현대일렉트릭의 생산 능력은 현재의 약 두 배 정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HD현대일렉트릭은 공장 설립을 통해 늘어나는 배전기기 수요에 적극 대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정적 수돗물 공급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2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윤석대 사장은 지난 1월 31일과 2월 1일 충청북도 증평현대화사업 현장, 충청북도 청주정수장, 경기도 광주정수장을 방문해 수도시설과 운영 전반에 대한 안전을 점검했다.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한파와 해빙이 반복하며 수도시설 운영 환경이 어려워지는 만큼, 선제적 안전 점검으로 누수 등 수도 사고를 사전 예방해 물 사용이 집중된 설 대목에도 민생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 이번 방문 취지다”고 설명했다.특히 기후위기와 물 환경 변화에 따라 높아지는 국민 인식에 발맞춰 스마트관망관리와 인공지능(AI) 누수탐사, 고도정수처리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고품질의 수돗물 생산과 공급에도 힘쓸 것을 강조했다.한국수자원공사는 고품질 수돗물 생산과 공급을 위해 ▲고도정수처리시설 확대 ▲노후 수도시설 현대화 ▲스마트 관망 관리 ▲AI 누수 탐사 등 수돗물 서비스 혁신을 추진 중이다.고도정수처리시설은 맛과 냄새 등 미량 유해 물질까지 처리할 수 있는 수처리 기술로 청주정수장 등 광역정수장을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다.또한 수도시설 노후화로 수돗물 품질 관리에 어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미래 발전의지를 다짐하기 위한 창립기념 행사를 1일 충북 음성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기념행사에는 박찬기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이종배 국회의원,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우리나라 가스안전을 책임져 온 공사의 행적을 되돌아보는 특별영상 상영, 가스안전을 위해 노력해 온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과 함께 향후 미래 청사진을 대내외에 천명하는 비전 선포식의 순으로 진행됐다.박경국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함께 지켜온 가스안전 50년, 함께 지켜갈 국민행복 100년' 슬로건 아래 ▲첨단 가스안전관리 대전환 ▲미래 에너지 안전관리 선도 ▲대내외 협력 파트너십 다각화에 초점을 맞춰 미래를 준비해 나겠다고 밝혔다.그는 인공지능, IoT 등의 첨단기술을 가스안전관리에 접목하는 등 안전관리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디지털 시스템 중심의 상시모니터링 체계 도입으로 인력 투입 중심의 안전관리를 탈피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또 국가 그린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수소안전을 확보하며 탄소중립 생태계 조성의 선봉장 역할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새로운 안전관리 모델 창출을 위한
충북 청주 오송에 수소 산업 관련 기업 교류와 교육 등을 수행하는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가 구축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3일 충북도, 청주시, 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함께 수소경제 및 수소산업 인프라 확장을 주도할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가칭) 건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에는 부임한 박경국 사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문재도 회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는 2026년 하반기 정상운영을 목표로 충북 청주시 오송읍 봉산리 일원(오송KTX역 인근)에 대지면적 1541㎡, 건축 연면적 4371㎡, 지상7층(지하1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공사는 센터 건립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완공 후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문인력과 예산을 투입하며,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건축비 지원 및 인·허가 등 각종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는 허브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수소 관련 행사 개최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수소산업 진흥사업을 허브센터와 연계 추진한다.센터 건립에는 토지매입과 시설구축 및 건축 등에 총 2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4년 설계완료, 2025년 건축 시공 및 감리를 통해 2
전기공사협회 충북도회(회장 구성서, 부회장 김민용)는 11일 오전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제5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선 지난해 추진업무 보고에 이어 2024 회계연도 대의원 12인(후보 5인)을 선출했다. 또한 유공회원 포상 및 공제조합, 충북장학회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구성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한 해는 협회의 미래와 도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귀중하고 값진 시간이었다”며 “단결된 충북도회를 계승·발전시키고자 간담회 및 워크숍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만남의 기회를 자주 마련해 일체감을 조성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이어 “올 한 해도 우리 모두가 화합과 단결로서 더 높게 도약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전진하겠다”며 “회원님들의 저력과 역량을 모아 전기공사업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힘차게 나아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이번 총회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이동우 충청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장, 임정수 청주시의회 운영위원장, 오선진 충북지방조달청장, 이중호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장 등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던 2023년 12월의 끝자락에서 충북 청주시 상당구 일원의 전기공사 현장으로 차를 몰았다. 오늘은 이곳에서 한국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 충청사업소의 전기공사 현장 기술지도가 진행되는 날이다.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따라 2022년 8월 18일부터 전기·통신·소방 공사현장에서는 건설공사발주자 또는 건설공사 도급인(건설공사 발주자로부터 건설공사를 최초로 도급받은 수급인은 제외한다)이 건설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과 재해예방기술지도 계약을 직접 체결해야 한다.대상은 총 공사금액이 1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의 공사기간이 1개월을 넘는 전기공사 현장으로, 재해예방을 위해 반드시 안전기술지도를 받아야 한다. ■연이은 한파로 체감기온 ‘뚝’…고체 연료로 불 피우고 체온 유지하는 모습 ‘안쓰러워’충북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인근에서 협회 안전기술원 충청사업소 최여진 차장을 만나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충청북도청과 청주시청 임시청사 등이 마주보고 있는 상당로를 따라 동서 방향으로 여러 갈래의 길이 뻗어나간 이 곳은 청주 원도심으로, 상가와 은행 등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최 차장으로부터 지역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오늘 진행하는 기술지도의 내용, 현장의 특성 등을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제18대 박경국 신임사장이 2일 충북 음성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날 취임식에는 본사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국 지역본부 지사의 직원들은 사내방송을 통해 취임식을 시청했다.박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가스안전공사의 시대적 역할을 재정립해,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안전기관으로 도약해 나가자”고 밝혔다.이를 위해 먼저 AI·로봇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안전관리의 혁신기술 융·복합을 통한 신기술·신산업의 촉진 안전규제의 과감한 개선 등을 담은 ‘첨단 가스안전 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세계를 리드하는 수소안전 기술 개발 및 기준 마련, 차질 없는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공사가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박사장은 중소기업·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상생 프로그램 확대, 소외된 이웃에 대한 안전 서비스 확대 등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한 방안도 밝혔다.이러한 경영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화합과 노사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히며 “직원이 중심이 되는 인
11월 공공 소방시장은 교육청 중심이었다. 1000만원 이상 공사중 절반 이상을 교육청이 발주하며 여타 발주처보다 압도적인 물량을 보였다. 연말인 12월에는 시장 물량과 교육청 물량이 얼마나 늘어날지 주목된다.전기신문이 조달청 나라장터 자료를 취합・분석한 결과 지난 11월 한 달 동안 추정가격 1000만원 이상 공공 소방공사는 총 856건 발주됐으며 이중 71건은 공고 후 취소, 총 785건이 입찰됐다. 여기에는 소방공사가 포함된 타 공종 공사, 구매・설치 공사도 일부 포함됐다.전달인 10월에는 401건의 공사가 발주됐는데 한 달 새 물량이 384건, 95.7% 늘었다. 이는 교육청이 물량을 대폭 늘린 결과로 분석된다. 교육청은 10월에 1000만원 이상 공사 122건을 발주했는데 11월에는 411건을 발주하며 물량을 크게 늘렸다. 교육청이 한 달 새 물량을 289건 늘리면서 시장 물량은 384건 늘었다.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교육청이 142건의 소방공사를 발주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경기도교육청은 여타 광역지자체 교육청보다 발주 물량이 많은데 11월에도 이러한 모습을 이어갔다. 경기도 다음으로는 경상남도교육청(44건)의 물량이 많았으며 ▲경상북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1차관이 제18대 신임 사장으로 임명됐다고 29일 밝혔다.박 신임 사장은 지방행정과 중앙행정을 두루 경험한 현장 행정 전문가로서 충청북도 최연소 단양군수, 경제통상국장, 내무국장, 기획관리실장,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중앙부처에서는 대통령소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협력국장, 국가기록원장, 안전행정부 제1차관을 거쳐 국무총리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공직생활 이후에는 충북대학교 석좌교수, 강동대학교 초빙교수로 활동했으며,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분권분과 위원장과 지방행정의 달인 심사위원장, 2016 ICA 서울총회 자문위원장을 맡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최근에는 안전문화 확산과 건전한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안전리더스포럼 수석회장으로 활동해 왔다.정부 관계자는 “신임사장이 중앙부처와 지자체에서 공공 및 안전 정책업무를 30년 이상 수행한 만큼, 국가 가스안전 책임기관인 공사의 기관장으로 최적임자라 판단돼 임명하였다”고 밝혔다.박 신임 사장의 임기는 29일부터 2026년 12월 28일까지 3년이며, 취임식은 1월 2일 충북혁신도시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2024년 1월 1일자 인사발령을 단행했다.승진전략사업본부 본부장 정준원전보대전광역시ˑ충청남도지부 본부장 장국진승진전략사업본부 전략사업부장 하경윤서울특별시동부지부 고객관리부장 강선주대구광역시지부 검진관리부장 김희정전보고객관리본부 고객관리부장 하지훈메디체크연구소 보건의료연구부장 이윤희경영혁신추진단 이강원경영혁신추진단 진의권서울특별시서부지부 검진관리부장 박재영부산광역시서부지부 고객관리부장 서동섭인천광역시지부 전략사업부장 조지훈울산광역시지부 검진관리부장 홍석기경기도지부 고객관
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은 지난 19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친환경 모빌리티 순환경제 혁신 인프라 구축’ 사업의 2차년도 성과창출 교류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친환경 모빌리티 순환경제 혁신 인프라 구축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지원하는 산업계 순환경제 기반구축사업의 보조사업이다. FITI시험연구원을 비롯해 충청북도와 청주시, 충북테크노파크가 함께 친환경 모빌리티 기반의 순환경제 기술혁신밸리를 조성하고 있다.이번 교류회는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및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육성 추진 성과를 발표·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업에 참여하는 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 한국자동차자원순환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환경제 관련 전문가의 발제 및 기술동향 세미나를 통해 산업 트렌드와 정책, 지식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친환경 모빌리티는 ‘생산-소비-폐기’로 끝나지 않고 ‘생산-소비-관리-재생’의 단계를 거쳐 폐기물 없이 지속해서 자원을 순환시키는 순환경제 산업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우리나라 역시 재제조, 재사용, 차체 경량화, 배터리 및 모터 효율 향상, 바이오 및 재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원장 안성일, 이하 KTC)이 전기차 충전기 분야별 국내외 인증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KTC는 송도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의 시험·인증 서비스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기 업계 기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충청북도에서 주관하는 ‘시군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 25개 사가 참석했다.KTC는 지원사업을 비롯해 전기차 충전기의 ▲안전성·계량 검증·전자파·효율 관리 등 평가 분야별 인증 동향 ▲외부 전문가 초청 해외 인증 ▲급속충전기 국제표준(IEC) 개정 사항 ▲재검정 등에 대해 소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인증기관과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의 상생 방안 논의도 진행됐다.KTC는 최근 전 세계 8번째 OCPP 시험기관으로 지정돼 업체들의 이목을 끌었다. OCA(Open Charge Alliance)에서 제정 및 운영하는 전기차 충전기 운영 서버 간 개방형 통신규약인 OCPP(Open Charge Point Protocol)는 미국 및 유럽에서 표준 적용 의무가 논의되고 있어 기업의 인증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국가당 단 한 곳의 시험기관만
액화수소의 안전한 공급을 위한 검사 인프라가 마련된다.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이수부)는 19일 충북 음성군 금왕테크노밸리 산단에서 ‘액화수소 검사지원 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총 사업비 약 332억원이 투입되는 시험평가센터는 대지면적 8099m2(약 2500평), 건축 연면적 1981m2(약 600평) 규모로, 진공단열시험장비 등 23종 27점의 검사‧시험‧인증 장비가 들어설 예정이며 2025년 7월 정식 운영을 목표로 한다.액화수소 시장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해 공사는 액화수소 제품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는 액화수
이차전지(배터리) 제조장비 부문 강소기업 엠플러스(대표이사 김종성)가 올해 ‘2억불 수출의 탑’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배터리 제조 기술의 저력을 입증했다.엠플러스는 무역의 날을 맞아 충청북도 청주시 소재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13일 개최된 ‘제 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20년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후 3년만에 달성한 쾌거다.엠플러스는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국산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3년 설립된 이차전지 제조장비 조립공정 자동화 장비 전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중저압차단기 신공장 건설과 함께 배전기기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선다.HD현대일렉트릭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중저압차단기 공장 건설을 위해 1173억원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신공장은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청주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총 면적 8만5420m2부지에 들어서게 되며, 내년 4월 착공해 오는 2025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고도의 자동화 설비 등을 도입한 스마트 공장으로, 생산 능력은 2030년 기준 약 1300만 대 수준이다. 이에 따라 HD현대일렉트릭의 생산 능력은 현재의 약 두 배 정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HD현대일렉트릭의 중저압차단기를 포함한 배전기기 분야 매출은 올해 전체 매출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신공장 건설을 통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 등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배전기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이 가속화 됨에 따라 향후 배전기기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신 자동화 설비를 도입한 스마트 공장을 통해 늘어나는 글로벌 배전기기 수요에
리튬 이온 배터리 시스템 및 에너지 저장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 솔라엣지 에너지 스토리지가 2024년 추가적인 성장 계획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인력을 확충하고 있다.솔라엣지 에너지 스토리지는 현재 판교오피스, 음성과 논산 공장에서 R&D, 생산, 영업, 마케팅 등 다양한 직군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러한 신규 채용 확대는 이미 고도로 숙련된 인력을 보강하겠다는 솔라엣지의 강력한 의지와 차세대 리튬 이온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는 사명을 반영하고 있다.솔라엣지 에너지 스토리지는 배터리 설계 및 제조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으로 지난해 5월 충청북도 음성 혁신 도시에 2GWh 규모의 공장인 Sella2를 신설했다.모회사인 솔라엣지는 나스닥 상장 기업으로, 스마트 에너지 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당사의 한국 팀은 에너지 스토리지 사업부에 소속돼 리튬 이온 배터리 셀과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설계와 제조를 담당한다.솔라엣지 에너지 스토리지 사업부에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당사 웹사이트에서 채용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한편 솔라엣지 에너지 스토리지는 프리미엄 품질의 리튬 이온 배터리 셀과 첨단 Battery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 수소차, UAM 등 미래 모빌리티로의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친환경 미래차로 급속 재편되면서 국내 기업들도 미래 모빌리티 시대 대응에 나선 가운데 시험인증 산업계도 관련 기술 경쟁력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연구, 개발 및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은 동남권 기관과의 협력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FITI시험연구원은 이달 초 부산테크노파크와 지역의 미래 산업을 키우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부산TP는 지난해 10월 국내 첫 전기차 전자파적합성 시험평가 분야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앞서 지난 9월에는 울산테크노파크와 울산지역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FITI시험연구원은 울산그린카기술센터에 위치한 지역시험인증센터를 주축으로 울산TP 자동차기술지원단과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기차를 비롯한 미래차 관련 시험인증, 연구개발, 장비·기술 지원 등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업 지원을 추진해 울산 핵심 전략산업인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육성을 가속화하겠다는 복안이다.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