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안양시를 대상으로 하는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제21대 총선에서 안양시 동안구을 지역구에 출마하는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귀인동 주민비상대책위원회(이하 주민비대위)와 함께 공익감사 청구를 추진해 왔고 공익감사 청구인 서명부에 서명해 주민비대위 측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그동안 평촌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와 관련해 안양 지역에서는 매각 과정의 위법성, 용도 폐지를 둘러싼 안양시의 특혜행정 의혹이 몇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발생한 방사성폐기물이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유실되는 등 일본 정부의 방재대책에 논란이 이는 가운데 방사능 조사단 현지파견 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김종훈 의원(민중당·울산 동구)은 15일 ‘원자력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국외 방사능 비상사태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도록 규정한다. 특히 필요한 경우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국외방사능비상사태조사단을 현지에 파견할 수 있도록 한
이동통신사가 일방적으로 대리점과 계약을 끊거나 바로 옆에 새로운 대리점을 출점하는 등 갑질행위를 제한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혜선 의원(정의당)은 5일 이같은 내용의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해당 법안은 정당한 이유 없는 계약해지를 금지하고 영업지역을 계약서에 명시하도록 해 대리점의 생계를 흔드는 보복출점을 금지한 것이 주요 골자다.여기에 적용제외 대상 중 중소기업자인 공급업자 범위를 2억원 이하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연간매출액 이하의 중소기업자로 축소했으며 대리점거래 희
애플과 이동통신사 간 계약 때문에 10년간 피해를 입은 휴대폰 대리점을 위해 국회가 나섰다. 시연폰 강매, 매대 설치비용 전가 등 자영업자인 대리점들이 겪고 있는 피해 원인을 규명하고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추혜선 정의당 의원, 사단법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참여연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와 함께 2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애플과 통신사의 판매점 불공정 관행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를 통해 애플의 판매점 대상 갑질을 비판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한편, 통신사가 부담해야 할 책임을 판매점에 떠넘기는 무책
원자력발전소(원전) 등 원자력이용시설 주변에 대한 방사선 역학조사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7일 ‘방사선건강영향조사’의 실시 근거를 마련하는 ‘원자력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방사선 피해에 대한 우려와 논란은 원전 운영 이래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현재 전체 원전 주변지역 주민 중 약 600여명이 갑상선암 등 건강상의 피해와 관련된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정부는 2011년 원자력안전법 제정을 통해 원자력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을 규
추혜선 의원이 한국원자력연구원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28일 논평을 통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조사결과 원자력연구원 방사성폐기물 무단폐기가 사실로 드러났다”며 “연구원의 전면적 쇄신을 위해 하재주 원장이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원안위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원자력시설 해체 과정에서 발생한 납·구리·금·철재 등의 폐기물이 절취·소실됐고, 이 중 일부는 고물상 등에 매각됐다. 이 외에도 핵연료물질 무단 소지, 연구보고서 허위 작성 등의 문제도 드러났다. 추 의원은 “10여 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발생한
지난해 5월 문재인 대통령이 인천공항공사를 방문해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약속한 후 공공기관들은 노·사·전문가협의회를 발족해 정규직화 세부 실행방안 수립에 돌입했다.현재 재원, 임금 등 처우개선과 자회사 조직, 채용 등 운영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정치권과 민주노총 등을 중심으로 비정규직 근로자의 직접고용을 주장하면서 협의에 애를 먹고 있다. 또 다른 상급단체인 한국노총 측은 직접고용이 원칙이지만, 이는 정부가 공공기관의 정원과 재원 확대를 해줘야만 가능하다며 현실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쟁점
최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해체 폐기물 절취·소실 및 매각 의혹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추혜선 의원이 원자력연구원의 심각한 안전불감증과 연구윤리 실종을 비판하며 근본적 쇄신을 요구했다.추혜선 정의당 의원과 정의당 대전시당은 21일 원자력연구원 앞에서 방사성 폐기물 무단 처분과 관리 부실에 대해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심각한 안전 불감증과 연구윤리 붕괴는 원자력연구원이 스스로 존재 이유를 부정한 것”이라며 “위험물질을 다루는 연구를 지속할 자격이 있는 기관인지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원자력연구원이 서울 공릉동 소재 연구용 원자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8일 국회에서 정의당 심상정 대표, 추혜선 의원 등과 함께 정의당 중소상공인위원회·자영업자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정의당 중소상공인·자영업자위원회는 사전에 공정위의 전속고발권 전면 폐지 필요성과 가맹점·대리점 관련 개선사항에 대한 제안서를 보냈고, 김 위원장은 이날 전속고발권 폐지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전KPS의 발전정비 점유율을 줄이고 신규 민간업체의 참여를 확대하는 발전정비산업 2단계 경쟁도입이 올해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문제로 인해 시행이 잠정 연기됐다.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발전정비 시장 경쟁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점진적으로 민간정비업체의 수행물량 전체를 시장에 환원하는 발전정비산업 2단계 경쟁을 도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발전소에서 상시적으로 운전·정비 업무를 하는 근무자들의 정규직 전환 여부가 확정되지 않으면서 발전정비산업 경쟁 확대 계획도 잠정 유보됐다. 이에 따라 발전
여야의 탈원전 정책 공방은 과방위 국감에서도 이어졌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16일 원자력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개최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탈원전을 놓고 격논을 벌였다.이날 국감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원자력안전재단,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자력 관련 주요 기관이 출석하면서 현 정부의 원자력 정책에 대한 여야의 공방은 더 치열했다.◆野, 탈원전은 졸속행정이날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탈원전 정책의 부당성을 지적하는데 주력했다.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신고리 5·6호기 건설중단은
문재인 대통령이 원전 정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선 공약에서 밝힌 바와 같이 탈석탄·탈원전 로드맵을 중심으로 한 환경과 안전 중심의 에너지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내보인 셈이다.문 대통령은 19일 부산시 기장군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열린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 참석해 “원전 중심의 발전정책을 폐기하고 탈핵 시대로 가겠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우리 사회가 국가 에너지정책에 대한 새로운 합의를 모아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특히 문 대통령은 신규원전과 설계수명연장에 대한 견해를
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 무효소송의 최후 변론기일이 1월 4일 열리는 것으로 확정된 가운데 원전 수명연장의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추혜선 정의당 의원실과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은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내 원전 수명연장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상대로 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 무효소송을 제기한 원고 변호인단이 참석했다. 이들은 월성 1호기 수명연장 절차상의 법적 문제점을 지적했다.정남순 환경법률센터 부소장은 간담회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원전 운영변경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