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6일 산업인력공단 울산 본부에서 ‘상호간 공동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과 이우영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가스공사와 산업인력공단은 이번 협약으로 ▲가스기술사 등 국가기술자격 시험 출제·평가 위원 인력 지원 ▲유관 중소기업 교육 지원 등 가스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전문 인력을 교류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국가 에너지 공급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천연가스 산업에서 더욱 체계적으로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각자가 보유하고 있는 정보와 인프라를 적극 공유할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인력공단과 우리나라 천연가스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7일 이사회에서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동발전, 내포그린에너지와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공급인수 합의를 의결했다고 28일밝혔다.이번 합의로 ▲남부발전은 2027년부터 연간 44만t, ▲남동발전은 2027년부터 연간 29만t, ▲내포그린은 2026년부터 연간 10만t 규모의 천연가스를 가스공사로부터 공급받게 된다.가스공사는 지난해 서부·중부발전에 이어 남부·남동발전과 개별요금제 공급인수를 합의함으로써 발전공기업 5개사 중 4개사에 연간 168만t의 천연가스를 공급하게 됐으며 개별요금제 도입 4년 만에 누적 계약물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해 12월 발전공기업을 대상으로 개별요금제에 따른 천연가스 공급인수합의서를 체결했다.개별요금제는 하나의 통일된 가격으로 LNG를 공급받는 평균요금제와 달리 발전소와 가스공사가 개별 계약을 체결하는 제도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개별요금제는 가스공급 안정성과 가격경쟁력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되고 있다.이번 합의로 발전공기업 중 최초 계약자인 한국서부발전은 내년부터 2036년까지 연간 75만t 규모를, 한국중부발전은 2027년부터 2036년까지 연간 20만t 규모의 천연가스를 개별요금제를 통해 공급받게 됐다.지난 2020년 처음 도입된 이후 발전공기업과 계약을 체결한 최초의 사례인 만큼 앞으로 발전시장에서 가스공사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본지는 개별요금제 영업을 총괄하는 박성준 가스공사 영업처장을 만나 이번 계약의 의미와 함께 개별요금제 확대를 위한 계획을 들었다.▶2020년 도입 이후 처음으로 발전공기업과 개별요금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같은 성과가 전력 및 가스 산업계에서 갖는 의미는 무엇입니까.“개별요금제는 그동안 비축의무가 없는 직수입사 발전기와 평균요금제 발전기
한국가스공사는 최연혜 사장이 5일 평택 LNG 생산기지에서 천연가스 수급 및 설비 안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내 천연가스 수요의 약 35%를 생산하는 평택 LNG 생산기지는 지난 1986년 상업운전 개시 후 수도권 천연가스 공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최 사장은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의 공급은 가스공사의 존립 근거”라면서 “새해에도 안전 관리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가스공사는 지진, 산불 등 자연재해로 인한 가스 공급 중단 및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새해 벽두부터 안전 관
초유의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한국전력공사 및 한국가스공사 사장들이 새해에도 전기·가스요금 정상화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막대한 적자와 미수금으로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이들 공기업들이 경영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요금 정상화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임명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전기요금 인상’을 두고 총선 전까지 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견을 내비치면서 당분간 요금 정상화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4일 한전 등에 따르면 김동철 한전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원가를 반영하는 합리적 전기요금 제도의 정착을 강조했다.김 사장은 “올해 한전이 감당할 연간 이자 비용이 약 3조 3000억 원이고 하루로 따지면 90억 원이 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요금조정은 꼭 필요하고 절실한 문제다. 이 사실을 국민께 계속 알리면서 반드시 요금정상화를 이뤄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2022년 이후 2년간 전기요금이 45.3원 인상됐으나 200조 원이 넘는 부채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김 사장은 “지난해 한전은 법정 사채발행한도를 초과할 뻔한 초유의 상황에서 사상 최초의 자회사 중간배당을 실시해 위기를 모면했다”
“국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혁신 리더로 거듭나자.”2일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대구 본사 중앙통제실에서 천연가스 생산·공급 현황을 긴급 점검한 뒤 전 임직원들과 함께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새해 첫 일정으로 천연가스의 안정적인 계통운영을 점검한 최연혜 사장은 직원들에게 “지진, 산불 등 재난 발생 시에도 국민께 중단 없는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이어 개최된 시무식에서는 지난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2024년에는 힘차게 날아오르는 청룡
가스공사가 중부발전·서부발전과의 개별요금 공급에 합의했다.지난달 28일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공급인수를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합의로 서부발전은 가스공사로부터 2025년부터 2036년까지 연간 75만t 규모, 중부발전은 2027년부터 2036년까지 연간 20만t 규모의 천연가스를 공급받게 된다.가스공사는 2020년 개별요금제 도입 후 발전공기업과는 최초로 공급인수합의서를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가스공사의 LNG 구매 경쟁력을 재차 입증하게 됐다고 전했다.이번 합의에 따른 연간 약 95만t의 신규물량 공급으로 가스공사는 개별요금제도 도입 이후 4년 만에 연간 300만t 이상의 누적 계약물량을 달성했으며, 앞으로도 개별요금제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가스공사 관계자는 “개별요금제 공급 확대는 가스공사의 설비 이용률 증가로 이어져 가스요금과 발전단가가 인하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이로 인해 국민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스공사가 취약계층을 위한 열효율 개선사업에 나섰다.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7일 대구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인 육영학사에서 ‘2023년 열효율 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가스공사는 올해 전국 6개 지역(대구, 강원도, 경기도, 경남, 경북, 전북)에서 육영학사를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116개소와 취약계층 109가구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지원했다.가스공사는 2010년부터 전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단열, 보일러·창호 교체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열효율 개선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국의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스공사가 한파에 대비한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19일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연말을 맞이해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 시설인 루도비꼬집에 후원 물품을 최근 지원했다고 밝혔다.루도비꼬집은 발달장애와 정신 지체 장애 등 중증 장애인 30여명이 생활하는 시설로, 가스공사는 사회적 경제 기업으로부터 구매한 약 300만원 상당의 식료품(쌀, 두유 등)과 생필품(세정제, 휴지 등)을 시설에 전달했다.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오늘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는 든든한 에너지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가스공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최대 59만2000원까지 동절기 가스요금을 감면하고, 사회복지시설 요금경감, 소상공인 요금분할 납부, 취약계층 공급중단 유예 등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3일 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지부와 제23차 단체협약 및 2023년 임금협약을 동시에 체결했다고 밝혔다.가스공사는 노사가 2018년 교섭 개시 후 수년간 대립하며 교섭이 교착 상태였으나, 최근 치열한 논의 끝에 단체협약을 갱신하고 정부 지침을 준수해 임금협약을 타결지었다고 설명했다.이번 단체협약에는 복수노조 체제 등 노동환경 변화와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에 따른 근로조건 개선 사항 등이 반영됐다.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단체교섭 갱신으로 숙원을 풀고 노사관계가 비로소 정상화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소통으로 신뢰와
가스공사 노사가 6년 만에 단체협약을 체결했다.13일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지부(지부장 신홍범)와 제13차 단체협약 및 2023년 임금협약을 동시에 체결했다고 밝혔다.가스공사 노사는 2018년 교섭 개시 후 수 년 간 노사대립으로 교섭이 교착 상태였으나 최연혜 사장 부임 후 치열한 논의 끝에 단체협약을 갱신하고, 2023년도 임금협약도 정부지침을 준수해 최종 합의했다.이번 단체협약에는 복수노조 체재 등 노동환경 변화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근로 조건 개선 사항 등이 반영됐다.최연혜 사장은 “단체교섭 갱신으로 오랜 숙원을 풀고 노사관계가 비로소 정상화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소통으로 신뢰와 화합의 노사관계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신홍범 지부장도 “장기간 교섭 끝에 어렵게 이룬 결과로 조합원의 권익을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스공사가 중소협력사와의 상생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9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화성밸브 등 34개 중소협력사 임직원들과 함께 ‘2023 KOGAS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에서는 가스공사와 중소협력사간 기술개발, 생산성 강화, 판로지원 사업 등 주요 협력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이와 관련 ‘한국경제의 과제와 동반성장’을 주제로 한 유장희 전 동반성장위원장 초청 강연과 글로벌 에너지 믹스 및 탄소포집기술동향 · 판로지원 세미나 등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가스공사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이 올해 입사하는 신입사원들과 소통에 나섰다.15일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올해 입사하는 신입사원 45명을 대상으로 ‘CEO 특강’을 최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특강에서 최 사장은 “여러분은 우리공사의 미래를 이끌 주인공이며 한 분 한 분이 소중한 재원”이라며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가스공사의 위상에 걸 맞는 인재로 발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최 사장은 “MZ세대의 남다른 사명감, 도전과 청렴의식을 무한신뢰한다”며 “순수함을 잃지 말고 가스공사의 변화를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퇴근하기 싫은 직장, 행복한 일터, 좋은 회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이 날 특강에서 신입직원들은 최 사장에게 인생 좌우명, 직장생활의 지혜를 묻는 등 격의없는 대화가 이어졌다는 게 가스공사 측의 설명이다.한편 지난 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 과정을 마친 신입사원들은 오는 23일 임용식 후 현업에 배치돼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정부가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하는 가운데, 가스 요금은 동결시켰다. 물가와 서민경제에 미치는 부담을 고려해 정부가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인데, 사실상 자본잠식 상태에 놓인 한국가스공사의 시름이 깊어질 전망이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한전은 지난 8일 올 4분기 산업용 전기요금을 kWh당 평균 10.6원 인상했다. 그러나 함께 인상될 것으로 예상됐던 가스요금은 동결시켰다.난방 수요가 몰리는 동절기에 가스요금을 인상하게 되면 고물가를 부추길 수 있어 동결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강경성 산업부 2차관은 “지난해 초 대비 총 5차례에 걸쳐 45.8% 가스요금을 인상해 국민 부담이 매우 큰데다 겨울철 난방 수요가 집중된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면서 “산업부는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이나 재무구조를 면밀히 보면서 앞으로 가스요금 인상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이번에 가스요금이 동결된 가운데 내년 4월 총선 전까지 가스요금 인상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겨울 난방 성수기 직전에 가스요금 인상이 부담스럽다는 점, 한전과 달리 가스공사의 손익계산서는 흑자를 유지해왔고, 사채 발행 한도에 여유가 있다는 점 때문에 가스
가스공사가 그동안 외산에 기댔던 초저온 LNG 펌프용 베어링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천연가스 생산기지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인 ‘초저온 LNG 펌프용 베어링’ 국산화에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40년 간 외산에 의존해 온 초저온 LNG 펌프용 베어링은 영하 163℃의 초저온 환경에서 고속으로 회전하며 고압으로 압축하는 힘을 견디는 축하중(軸荷重)을 지지하는데 필요한 핵심부품이다.가스공사는 지난해 K-테스트베드 사업의 일환으로 한일하이테크 및 한국기계연구원과 ‘초저온 베어링 국산화 실증 협약’을 맺고, 약 1년 6개월에 걸친 연구 개발 끝에 국산화를 이뤄냈다.특히 가스공사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도 불구하고 실증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고려해 평택 LNG 생산기지의 펌프 설비를 개방함으로써 8000시간에 걸친 실증 시험 환경을 제공했다고 전했다.실증 기간 동안 평택 LNG 생산기지의 펌프 설비를 보호하고 정상적으로 가동하기 위해 예비 펌프를 확보하는 등 여러 안전장치를 마련해 성공적으로 실증을 완료했다.가스공사는 이번 국산화를 통해 부품 조달 비용을 외산 대비 30% 절감하고 조달 기간도 기존 6개월에서 2개월로 대폭 단
가스공사가 소상공인의 가스요금 부담을 완화하는 등 국민의 동절기 난방비 부담 완화에 나선다.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소상공인 가스요금 분납을 지원하고 겨울철 국민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와 함께 총력 대응한다고 6일 밝혔다.가스공사는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전국 87만 개소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동절기(10~3월) 사용분 가스요금을 4개월간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전국 소상공인은 관할 소재지의 도시가스사에 전화 또는 방문, 홈페이지(또는 전용앱)를 통해 가스요금 분할 납부를 신청할 수 있다.가스공사는 기초생활수급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자원공기업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이 한국가스공사의 대규모 미수금에 대해 우려하며 이에 대한 해결책을 요구했다.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야당은 올 상반기 말 기준으로 12조2000억원에 달하는 가스공사의 미수금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올해 상반기까지 가스공사 누적 민수용 미수금이 12조2434억원으로 2020년 대비 63배 늘었다”면서 “하반기 적자까지 반영하면 내년 회사채 발행한도를 넘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그는 “현재 연 이자만 1조6000억원 정도 되는데 파산위기가 아닌가”라면서 “정부가 용인해주고 있어서 넘어가지만 미수금은 편법회계, 분식회계이고 사실상 적자”라고 꼬집었다.가스공사의 실적이 악화된 원인 중 하나로 민간 직수입사들의 ‘체리 피킹’이 꼽히기도 했다.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LNG를 직수입하는 민간 업체들의 물량 비중은 2005년 1.5%에서 지난해 20%까지 늘었다”면서 “지난해 LNG 가격이 오르면서 직수입자 발전량이 약 7%p 감소했고, 가스공사가 민간 발전량을 떠안은 구조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민간 직수입자의 구매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본인을 비롯한 강진구 상임감사와 박상호 비상임이사 등 낙하산 인사가 많다는 지적에 대해 반박했다.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정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에 낙하산 인사 카르텔이 많이 몰려있다”면서 “이분들에게 전문성이 있다고 보이는가”라고 묻자 최 사장은 “업무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답했다.김 의원은 가스공사의 강진구 상임감사가 가스공사 관련 전문성이 없음에도 윤 대통령의 최측근이란 점을 들며 낙하산 의혹
채희봉 전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재임 시절 1·2급 고위직을 부당하게 무보직 발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가스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채 전 사장 재임 기간에 보직을 해임하고 한직으로 쫓아낸 1·2급 직원이 26명에 달했다"면서 "경험 많은 고위 임원 수십명을 사실상 유배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채 전 사장 재임 기간 무보직으로 발령된 1·2급 직원 26명 중 12명은 정직, 감봉 등의 징계를 받은 상태였으나 14명은 정식 징계 없이 '지시 불이행
가스공사가 도시가스 도매요금을 원가보다 78% 수준으로 판매하면서 이로 인해 미수금이 현재 15조원 넘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공사는 요금 인상에 대해 정부와 논의 중으로 알려졌다.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자원공기업 국감에서 정일영 의원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은 2018년 4826억원에서 2020년 1조2106억원, 2021년 2조9299억원, 2022년 12조207억원, 2023년 1분기 14조2919억원, 2분기 15조3562억원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미수금은 가스공사가 도시가스를 원가 이하로 판매하면서 추후에 받기로 한 금액을 말한다.가스공사는 재무제표상으로 영업흑자를 기록 중이지만, 사실상은 천문학적 적자 상태인 것이다. 올해 2분기 현재 총부채는 약 46조원, 부채율은 423%에 달한다.현금이 없는 가스공사는 운영 및 투자금 마련을 위해 막대한 외부자금을 끌어 쓰고 있다. 가스공사의 사채발행액은 공사법에 의해 당초 자본금과 적립금을 합한 금액의 4배를 초과하지 못하는 것으로 돼 있었지만 지난해 말 법개정을 통해 현재는 5배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돼 있다.하지만 이 마저도 부족한 실정이다. 정일영 의원은 "현재 가스공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