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친환경 매장 방문, 탄소중립 실천 홍보에 나섰다. 24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날 한화진 장관과 환경부 2030 자문단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소재한 친환경 매장인 ‘노노샵’을 방문해 탄소중립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노노샵은 쓰레기 없애기에 앞장서며 세제를 되채우기 방식으로 판매하고, 텀블러 등 다회용기만으로 커피 등의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친환경 매장이다.이날 한 장관은 환경부 2030 자문단과 함께 매장에서 음료를 구매할 때 다회용기를 쓰고 탄소중립 포인트도 직접 적립 받았다.아울러 줄리안 퀀타르트 노노샵
현대엘리베이터는 기업 간 양극화 해소를 위해 주요 파트너사들과 함께하는 ‘2024년 동반성장 컨벤션’을 개최했다.‘함께하는 미래 더 큰 가능성’이란 동반성장 슬로건 아래 서울 중구 반얀트리클럽&스파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주최사인 현대엘리베이터 조재천 대표이사와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151개 파트너사 대표 및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파트너사 대표들의 상생 협력 성공 사례 발표와 이준희 법무법인 지평 경영컨설팅센터장의 ‘ESG 특강’, 파트너(협력사)사들의 애로사항과 다양한 제안을 청취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청년층의 실질적인 직무역량 강화 및 정부 정책 지원을 위해 체험형 청년인턴을 지난해보다 두 배 늘려 채용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59명의 청년인턴을 채용, 현업 부서에 배치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선발된 청년인턴들은 6개월 동안 현업부서에서 근무하게 되며 개인별로 적합한 직무 체험이 가능하도록 홍보, 재무, 계약부서부터 중대형 열병합발전소 현장까지 전공과 관심사별로 배치될 예정이다. 특히 인턴 수료자 중 우수인턴을 기존 10%에서 20%로 확대 선발해 우수인턴과 전 기간 수료자에게는 향후 한난 정규
충남도와 보령시가 조성 추진 중인 보령신항에 국내 최대 해상풍력 지원 항이 들어선다.충남도는 22일 보령신항 1단계 이후 개발이 마땅치 않았던 상황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 해상풍력산업 거점 조성과 관련 기업 유치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와 보령신항 해상풍력 지원 항만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보령신항 해상풍력 지원 항만은 한화 건설부문에서 올해부터 총 2000억원을 투자해 건설한다는 계획이다.건립 규모는 안벽 414m(2선석), 배후부지 30만㎡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다.국내에서 현재 가동 중인 해상풍력 지원 항만은 목포신항(안벽 240m·배후부지 9만 3000㎡)이 유일하다.보령신항 지원 항만에는 서해안권 해상풍력발전단지에 세울 해상풍력발전기의 날개 및 엔진 조립 시설, 부자재 보관 시설, 계통연결 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현재 계획된 서해안권 해상풍력발전단지는 ▲보령 1.96GW(6조원) ▲태안 1.0GW(14조 9000억원) ▲보령 녹도 320㎿(2조원) ▲인천권 2.5GW ▲전북 2.5GW 등 총 8.28GW에 달한다.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미래 자동차 전문가들을 초청해 현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벤츠 사회공헌위는 11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17기 경력개발 및 채용안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전국 10개 대학 자동차학과 재학 중인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진로 설정 및 경력 개발을 위한 직무 교육 ‘직무별 멘토링 프로그램’, ▲‘현직자가 말하는 자동차 산업과 직무’, ▲공식 딜러사 채용담당자들의 설명회, 그리고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및 다양한
자동차 업계가 전기차 위기에 또다시 표정이 엇갈렸다. 전기차를 주력으로 하던 신생 업체들이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반면, 기존 완성차 업계는 안정을 되찾고 미래 경쟁력 확대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테슬라는 전세계적으로 10% 규모 구조조정을 시작한다.테슬라 임직원 규모는 약 14만명, 1만4000명 이상이 회사를 나가게 됐다. 직원 뿐 아니라 주요 임원들까지 퇴사를 밝히기도 했다.이같은 감원 규모는 테슬라에서도 역대 최대 수준이다. 2019년 7%를 줄인 바 있고, 이후로도 꾸준히 크고 작은 감원을 진행해왔지만 전세계적으로 대대적인 해고를 단행한 것은 이례적이다.일론 머스크 CEO는 빠른 확장을 하면서 직무 중복 등 효율을 위해서라고 설명했지만,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실적 하락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미 1분기 인도량이 38만6810대로 전년 대비 8.5% 감소, 시장 기대치에도 크게 못미쳤다. 미국과 유럽에서 전기차 지원 정책을 축소하고 수요도 크게 줄면서 앞으로 전망도 불확실하다. 테슬라는 긴급하게 긴축 중이다. 중국 등 일부 공장에서 감산을 단행했고, 보급형 신차인 모델2 출시 계획도 불투명해졌다. 오는 8월 8일 로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황주호)는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4 부산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부산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원자력산업 분야 전문 전시회로 전력·원자력 관련 주요 기업과 기관이 대거 참여해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세계 원전 시장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소개하고 중소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 취업 정보 등을 제공한다.한국수력원자력, 한전케이피에스(KPS),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주요 원자력 공기업 및 대기업부터 미국의 웨스팅하우스, 프랑스의 오라노, 프라마톰, 에너토피아 등 해외 유수 원전 기업까지 총 100개사가 참가해 400개 부스를 운영한다.아울러, 이번 전시회에서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을 위해 해외 바이어를 초청, 해외조달 컨설팅관을 운영한다.독일의 지멘스(Siemens), 일본의 히타치-GE원자력(Hitachi-GE Nuclear Energy), 이탈리아의 안살도(Ansaldo Nucleare), 캐나다의 앳킨스레알리스(AtkinsRéalis Nuclear), 체코의 테스 브세틴(TES VSET
산업용 자율주행 기업 서울로보틱스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에 집중하기 위해 경력 및 신입 SW 엔지니어를 공개 채용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 카를스루에 공대 및 카이스트 학생 초청 멘토링 세션과 오피스 투어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서울로보틱스는 독일 카를스루에 공과대학교(KIT)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구성된 독일 학생 창업팀 ‘Pioneer Garage’ 소속 11명의 학생들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AVE 랩 소속 5명의 학생들을 최근 연이어 초청해 산업용 자율주행 분야 및 회사에 대한 비전을 전하고, 채용
항공 분야 글로벌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미국 보잉사와 국제 공동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패티 창치엔(Patty Chang-Chien) 미국 보잉(Boeing)사 BR&T 부사장 겸 총괄책임자 일행을 접견하고, 한국과 보잉 간 항공·우주·방산 분야 협력 고도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이날 접견에서 현재 산업부 지원으로 보잉과 한국 기업들이 공동 개발 중인 미래형 항공 기술 '스마트 캐빈'과 '민항기 건전성 진단용 AI 시스템'이 향후 보잉의 여객기에 도입되는 성
플랫폼 기업의 문어발식 사업확장 우려와 전기차 충전 업계의 반대에 부딪혀 추진에 제동이 걸렸던 카카오모빌리티와 LG유플러스 합작법인(JV) 승인 건이 올해는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와 달리 충전 업계가 강하게 반대하지 않고 있으며 이미 양사가 충전 사업을 하고 있어 반대할 명분을 잃었다는 게 업계 내부의 목소리다.1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와 LG유플러스의 전기차 충전 사업 관련 합작법인 설립 여부가 조만간 결정된다. 공정위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모았고 공정위 기업결합과 심사관들이 검토를 진행 중이다.앞서 카카오모빌리티와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충전 시장에 진입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대기업들의 합작, 플랫폼 기업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 우려, 전기차 충전 업계의 반발 등의 이유로 공정위가 합작사 설립을 거부하며 제동을 걸었다. 하지만 올해는 기업 결합 심사 결과가 ‘승인’으로 나올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또 지난해 조인트벤처 설립 반대 일색이었던 전기차 충전 업체 중 다수가 긍정까지는 아니지만 수용적인 태도를 밝힌 것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심지어 합작회사 시장 진출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마케팅팀 A 사원은 출근하면 ‘GenAI’s’가 보낸 메일을 먼저 열어 본다. 이 메일에는 수백 시간 분량의 유튜브를 기반으로 EV시장 트렌드와 EV자동차 판매량 등을 분석한 리포트가 담겨 있다. ‘GenAI’s’는 LG에너지솔루션이 자체 개발한 AI다. 특정 키워드에 맞는 유튜브 영상을 수집·분석한 뒤 해당 내용을 빠르게 요약해 임직원에게 제공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이 업무 전반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세밀하게 고객의 니즈를 분석하고, 나아가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이다.생성형 AI는 기존 데이터 패턴을 학습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인공지능 기술로 제너레이티브(generative) AI라고 불린다. 챗GPT가 대표적이다. 현재 산업계뿐 아니라 교육 등 많은 분야에서 생성형 AI 도입이 이루어지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이 가장 먼저 업무에 AI 기술을 도입한 건 ‘유튜브 트렌드 리포트’다. 유튜브는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지만, 정보의 양이 워낙 많은 데다 콘텐츠별로 정확성이나 객관성 정도의 차이가 커 임직원들이 일일이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컸었다.‘유튜브 트렌드 리포트는’ A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5일 농심호텔에서 '전력반도체 선도기업 지정서 수여 및 업무양해각서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7월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가 지정되고, 지난 3일 정부와 시가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 방안을 내놓은 데 이어, 전력반도체 핵심 공급망인 장비, 소재, 소자, 패키지, 모듈 등의 분야에서 차세대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견인할 기업에 ‘전력반도체 선도기업’ 지정서를 수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아울러, 선도기업 지정을 계기로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공급망 완성, 초격차 기술 실현 등 특화단지 활성화에 시와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기도 하다.이번에 선도기업으로 지정한 기업은 ▲아이큐랩 ▲에스티아이 ▲비투지 ▲SK파워텍 ▲트리노테크놀로지 ▲제엠제코 등 6개사다.이들 기업은 특화단지 핵심 공급망 구축과 관련한 실리콘 카바이드(SiC) 화합물 전력반도체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와 투자유치협약 체결을 통해 특화단지에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인 기업들이다.선도기업 자격은 2026년 3월까지 2년간 유지되고 향후 전력반도체 기술개발과 생산시설 등 투자 성과를 고려해 지정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선도기업으로 지정된
서부발전이 정부 주관 안전활동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냈다.12일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발전공기업 가운데 A등급을 받은 곳은 서부발전이 유일하다.고용부는 지난 2019년부터 17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고용부는 ‘찾아가는 CEO 안전컨설팅’과 ‘WP-안전등급제’ ‘50인 미만 협력기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사업’ 등 협력사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
남부발전이 민·공 연계형 해외사업을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11일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지난 2022년 11월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시에 착공한 ‘트럼불 가스복합 발전소’ 건설사업을 통해 국산 기자재 수출 성과 4800만달러를 달성했다. 트럼불 사업은 지멘스에너지의 최신 H급 가스터빈을 채용한 953MW 가스복합 사업으로, 남부발전의 미국 제2호 복합화력 발전사업이다.남부발전은 전력그룹사 최초로 미국 가스복합 시장에 진출해 오대호 인근 미시간주에 나일스 가스복합 발전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새로운 전문 테크니션 교육을 마무리했다.만트럭버스는 6일 경기도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2024 MAN 아우스빌둥 2기 졸업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아우스빌둥은 독일식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만트럭버스는 2018년부터 시행해 63명을 채용하고 2기까지 교육을 마무리했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해 기업과 학교가 긴밀하게 협력해 전문 테크니션으로 양성한다. 커리큘럼만 3년으로, 전문 교육과 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어 업계에서도 관심이 높다.2기 졸업생은 8명이 배출됐으며, 이후 경기도 용인 서비스센터와 세종
국가철도공단은 청년층의 취업난 완화와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체험형 청년인턴 150명을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체험형 청년인턴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국가철도공단 채용 누리집(https://2024kr1.kpcice.kr)’을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채용 절차는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6월 말 입사 후 6개월 간 근무하게 된다. 모든 청년인턴 수료자는 향후 공단 정규직 채용 시 서류 및 필기전형에서 가점을 부여받게 되고 우수인턴으로 선발된 자는 정규직 채용에서 서류전형을 면제받을 수 있다.또 올해부터는 정부 지침에 따라 우수인턴을 기존 10%에서 20%로 확대 선발할 계획으로 더 많은 청년인턴들이 우수인턴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공단은 그동안 정부의 청년인턴 가이드라인을 충실하게 이행한 결과 2022년에 입사한 정규직 125명 중 9명, 2023년에는 72명 중 7명의 신입사원이 공단에서 인턴을 경험한 자로 인턴과정의 일경험이 채용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꾸준히 거두고 있다.또 이번 청년인턴 채용과 더불어 사회형평 실현을 위해 장애 7명
#“제가 소방시설업을 한 지 35년 정도 됐습니다. 그런데 요즘엔 업을 그만둬야 하는 고민을 합니다. 사람이 없어서입니다.”경남의 한 소방시설업체 대표는 올 상반기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업계 인력실태를 설명하며 이처럼 말했다. 반년 정도 지난 겨울, 그는 “달라진 건 없다. 젊은 사람들은 모집을 해도 지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한국소방시설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전체 기술자중 50대 이상이 전체의 2/3가량인 62.8%를 차지한다.반면 20대와 30대, 40대까지 모두 합쳐도 전체의 3분의 1 수준인 37.2%에 그친다. 역피라미드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는 뜻이다. 유입 인력은 갈수록 줄어들고 고령화는 점점 더 심해진다. 더군다나 20대와 30대는 합쳐도 전체의 9분의 1수준인 14.5%에 그친다. 고령화가 앞으로 더 심해질 거란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비중만 아니라 인력수 차이도 크다. 50대 이상은 9만929명인 반면 40대 이하는 5만3924명으로 3만7005명 이상이나 차이가 난다. 핵심 인력대인 49세 이하 기술자가 50대 이상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이 조차도 40대는 3만2948명이지만 39세 이하는 2만976명으로 다시 절반 수준이다.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4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권역별 지원센터’와 ‘인턴형 일경험 프로그램 운영기관’에 선정돼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기업의 수시 채용 증가 등 변화하는 채용 환경을 반영해 청년에게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프로젝트형과 인턴형으로 나뉜다.프로젝트형은 기업이 제안한 프로젝트를 청년들이 팀 단위로 수행하며 사전 직무교육 후 최대 8주 동안 진행된다. 협회는 4월부터 수도권역 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 통신공사업계의 인력난은 전기보다 더 나쁘면 나빴지 덜하지 않습니다. 시장 규모가 더 작고 평균 기업 규모도 작지 않습니까. 기업이 영세한 만큼 인력 채용과 양성에 더 힘든 구조입니다. (통신공사 A업체 대표)# 3D 산업이라 기피하는 점도 있지만 회사에 기대하는 처우 수준이 결정적입니다. 기업이 이를 채워줘야 하는데,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통신공사 B업체 대표)범건설산업의 인력난과 고령화 문제는 어제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다. 통신공사업계도 마찬가지다. 20~30대의 유입은 뚝 끊겼고 숙련공들은 고령화되면서 50세, 60세를 넘기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이들을 대체할 인력 유입이 없어 역피라미드 인구구조가 심화하고 있다.청년층이 통신공사업 종사를 기피하는 데 대한 분석은 다양하지만 처우 수준이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경기도의 한 업체 대표는 “청년층은 기업 입사를 할 때 비교 기준으로 대기업의 처우를 상정한다”며 “하지만 대다수의 업체가 영세해 당장 대기업 수준의 대우를 맞춰줄 수는 없다. 서로 입장이 다르다”고 설명했다.서울의 한 업체 대표도 “대기업에 다니는 주변 지인들의 상황을 보면 본인들의 처우가 불만족스러운 것”이라며 “기업들
기업 활동과 관련된 모든 간접적 온실가스 배출량을 뜻하는 스코프 3(Scope 3)를 두고 기업들이 준비태세에 발빠르게 돌입하고 있다.지난 4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26년 ESG 공시 의무화를 앞두고 대기업들이 스코프 3 배출량 산정을 위한 인력 모집에 나서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ESG 공시 의무화까지 아직 2년여의 시간이 남았을 뿐 아니라 스코프 3 배출량 공시는 유예기간을 두는 쪽으로 정책의 무게추가 기울고 있지만 대기업들은 스코프 3 산정을 위한 사전점검에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이다.KT는 지난달 13일 ESG 환경경영 기획 분야 채용 공고를 냈다. 공고 내용에 따르면 담당 업무는 기후공시 의무화 대응 등이며 담당 업무는 ▲KT그룹 스코프 3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스코프 3 감축 목표 수립 및 감축 과제 ▲KT 협력사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관리다.또한 카카오도 올해 초 ‘ESG 환경 담당자’ 경력채용 공고를 통해 환경 데이터 취합 및 스코프 1·2·3 배출량 산출, RE100 등 환경 관련 글로벌 이니셔티브 대응 관련 인력 채용에 나선 바 있다.이외에도 대기업들은 새로운 ESG 보고 요건에 대응하기 위해 스코프 3 배출량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