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 회기가 약 한달여 남은 가운데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고준위 특별법)’ 통과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동안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폐기될 위기였던 고준위 특별법이 5월 마지막 본회의에서 과연 처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번에 법안이 통과될 경우 올해 연말부터 고준위 방폐장 부지 선정 등 본격적인 건설 착수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사용후핵연료(방사성 폐기물)를 저장 임시저장시설의 포화를 막아 원전 가동을 중단하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국회 마지막 본회의서 고준위 특별법 처리키로 합의25일 정치권에 따르면 21대 국회 문턱을 못 넘고 폐기될 위기에 놓였던 고준위 특별법이 막판 여야 합의로 5월 마지막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여야는 고준위 특별법과 ‘풍력발전보급촉진 특별법(풍력법)’을 연계해 처리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진다.고준위 방폐물 법은 지난 2021년 9월 발의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법안소위에서 10차례 넘게 다뤄졌으나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표류해왔다. 결국 21대 국회에서 통과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법안이 지금까지 표류된 데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KTL)이 국내 산업 인공지능(AI) 제품과 서비스 및 전기차(EV) 충전인프라 기업들의 수출 지원에 나섰다.KTL은 독일 베를린 현지에서 독일전기전자기술자협회(VDE)와 ‘산업 AI 및 EV 충전인프라 국제인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AI 기반 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한 정부의 산업 디지털 전환(IDX)분야 국제 협력체계 구축 활동의 일환으로, 우리 기업이 제품 개발과 해외인증 취득이 용이하도록 시험평가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KTL 측은 이번 협약이
정부가 홍수기를 앞두고 관계 기관과 홍수 대응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한다.환경부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인 올해 자연재난대책기간에 앞서 관계기관의 홍수 대응 준비 상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달 29일부터 5월 3일까지 홍수안전주간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홍수안전주간은 환경부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관계기관 간 홍수대응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하며, 실제 현장에서 작동될 수 있도록 합동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환경부는 오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30일 세종컨벤션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의 개소 2주년 맞이해 대전 수소기업과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동반성장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이날 기업 간담회에는 하이플럭스, 에이치앤파워, 지스, 한양이엔지, 지앤엘과 대전광역시, 대전테크노파크, 우송대학교 등 20여명이 참석해 대전 수소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현재 공사에 추진하고 있는 ‘동반성장 지원사업’은 ▲수소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동투자형 R&D 신규과제 발굴 및 지속과
동서발전이 에너지 효율 분야의 선도기업과 함께 공동 사업모델 개발에 나섰다.24일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에너지 효율화 및 신사업 분야 전문기관 간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울산 중구 동서발전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 참여기관은 동서발전과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 ▲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 ▲메를로랩 ▲에너지엑스 ▲에너지절감사업 ▲제이와이이엔씨 ▲지에스차지비 ▲파란에너지 ▲해줌 등 총 10개 기업 및 단체로 다양한 에너지 효율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구성됐다.이에 따라 수요관리(DR), 제로에너지빌딩(ZEB), 가상통합발전소(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모빌리티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미래모빌리티 열관리시스템’은 전기자동차 파워트레인의 냉각과 웜업(Warm-up) 기능을 수행하고 실내 공조와의 통합 열관리로 차량 연비를 향상시키는 시스템으로, 미래모빌리티의 핵심부품이다.이 사업은 김해 명동일반산업단지에 2027년까지 4년간 147억원을 투입해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지원센터 건립 ▲열관리시스템 성능평가 장비 4종 구축 ▲열관리 부품전환 기술사업화패키지 및 부품개발 애로기술지도 등 기업지원 ▲지역연계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다.특히 경남과 충남의 인프라 강점을 활용한 지역 연계협력 사업으로 추진되며, 경남에는 열관리시스템 부품‧시스템 단위의 성능평가 기반을, 충남에는 실차단위 성능평가 기반을 구축해 부품에서부터 실차 단위까지 열관리시스템 전주기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한다. 경남도가 주관하며 경남테크노파크가 총괄기관으로 인제대학교가 함께 참여한다.경남은 그간 자동차 엔진부품, 동력전달 등의 내연기관차 업종에 집중해 국내 자동차부품 가치사슬(밸류체인)의 한 축으로 담당해 왔다. 하지만 최근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에너지 안전 종합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안전관리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는 등 미래지향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박 사장은 23일 산업부 출입기자단과 취임 후 첫 간담회를 갖고 미래지향적 가스안전관리 체계로의 전환 의지를 드러냈다.그는 ▲‘에너지 안전 종합기관’ 실현 ▲국민과 동행하는 ‘녹색기업’ ▲임직원이 중심이 되는 ‘인본 경영’을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먼저 신사업·신기술을 선도하는 ‘에너지 안전 종합기관’ 실현을 위해 첨단기술 융복합과 디지털 안전관리 전환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공사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미래지향적 안전관리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검사·진단, 재난관리 혁신과 대규모 저장·공급시설의 특별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또 관련 산업의 해외 진출에 걸림돌이 되는 안전 규제를 개선해 산업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친환경 탄소중립 생태계 조성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민과 동행하는 ‘녹색기업’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사회적으로 소외되는 사각지대를 포용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박 사장은 또 ‘인본경영’을 실현
전기공사업계가 분리발주 사수 및 이행 확대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장현우)는 22일 오송 본원에서 ‘제2차 분리발주 이행 확대를 위한 전기공사업 제도개선 특별 TF’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분리발주 TF는 전기공사업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필요한 후속 조치들과 분리발주 제도 이행력 제고 방안 및 정책 건의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월 26일 발족했다.이를 통해 기술제안 입찰을 적격심사나 종심제로 변경 발주하도록 유도하고, 관련 법률 개정 및 분리발주 위반 신고접수센터를 신설하는 등 민간공사에 대한 검증 수위를 높여 분리발주를 강력하게 사수해 나가겠다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실적신고 정보를 통한 민간 분리발주 계도 ▲대외 협업시스템 구축 및 사전대응 ▲공직유관단체 대상 분리발주 홍보 강화 ▲지자체 대상 분리발주 홍보 및 계도 ▲분리발주 이행 제도 방안 마련 연구용역 등에 대한 업무보고와 분리발주 이행 확보를 위한 개선 방향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인성철 위원장은 “법제화가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회원의 의견을 적극 듣고,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전기산업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연구용역 또한 여기 계신 위원님들과
전주시에너지센터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후위기·에너지전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022년 6월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새 단장(그린 리모델링) 공공건물로 문을 연 센터는 공간 개소 이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참여 탄소중립 실천과 에너지전환 교육, 지원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 가운데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렛츠고! 에센탐험대’는 센터에 적용된 제로에너지 건축 기술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유아와 초·중·고교생, 성인을 대상으로 매주 월·수·금요일 사전 접수를 받아 운영되고 있다. 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테크노파크 생산장비 고도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이 사업은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주TP가 보유한 생산장비를 고도화하거나 신규 구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 1월 전국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 공고에 제주TP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시험평가 기반 고도화 구축 사업’으로 신청했다. 중기부의 현장심사 및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돼 사업비 4억58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제주TP가 보유한 사용 후 배터리의 성능 진단, 인증시험 관련 장비 13대의 기능을 고도화하는 사업인 만큼, 안전성 확보뿐 아니라 투입 인력과 시간을 절감하며 기업 수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도내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재사용·재활용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주TP는 2019년부터 해당 장비들을 활용해 도내에서 회수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400여 대의 성능평가와 실증제품 16종 개발을 비롯해 상용화, 기술, 시험 인증 100여 건을 지원했다.이번 사업으로 고도화되는 장비 13대를 포함해 총 28대의 장비를 운용해 ▲제품 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조인호)는 기계설비 기술자 양성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기계설비 관련 대학에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우선 16일에는 서울과학기술대 건축기계설비공학과와 대림대 소방안전설비과에 지원금을 전달했다.이어 18일에는 한밭대 총장실에서 충청권 대학(한밭대 설비공학과, 한국폴리텍대 충주캠퍼스 에너지설비과)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오는 25일에는 호남권 대학(동신대 건축기계설비융합전공, 전주비전대 기계과)에, 5월 2일에는 경북권(대구공업대 건축설비과) 대학에, 5월 9일에는 경남권(동의대 건축공학과, 국립창원대 건축공학전공) 대학에 지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협회는 5개 권역에 걸처 총 1억원의 기술자 양성 지원금을 전달하게 된다.전달식에서 각 대학과 협회는 △대학의 학생들에게 인턴십 기회 제공 및 진로, 취업 지원 △기계설비 관련 설계, 시공 샵드로인, 감리, 유지관리 등 교육과정 개설, 입학생 유치 노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업무협약을 통해 협회와 대학은 기계설비 관련학과 개설 확대 및 취업률 향상 방안 등을 협력한다.조인호 회장은 “기계설비산업에 우수한 인재가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내 해상풍력 산업은 많은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탄소중립과 RE100 이행 등의 필요성으로 인해 시장 활성화가 점쳐지는 분야다. 이 같은 기대감 덕분에 지난해 기준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한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 총 용량은 28GW에 달하는데, 이는 정부의 2030년 목표치인 14.3GW를 두배나 웃도는 수준이다. 물론 이와 같은 사업들이 가시화되기 위해선 앞으로 법 제도 문제, 계통부족 등 여러 장애물들을 넘어야겠지만 이번에 전기신문이 집중한 이슈는 ‘국내 공급망’ 문제다. 실제 또 다른 신재생에너지 발전원 중 하나인 태양광발전의 경우 국내에서 소비되는 자재의 절대 다수가 중국산이며, 이와 같이 중국산 점유율이 급증한 이유는 태양광발전 사업자들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국산 부품을 쓸 유인이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폐지된 LCR 규정, 최근 진행된 풍력 장기고정계약 입찰결과 등을 놓고 보면 풍력산업 역시 가격경쟁에 매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만큼 국산 기자재의 설 자리는 점점 없어지는데, 국가 에너지정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신재생에너지원의 공급망을 중국 등 해외에 의존하는 것이 과연 맞느냐에 대한 문제의식이 이번 좌담회를 준비한 배경이다.◆일시 및
전기공사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회장 이재수)는 지난 17일 전주에서 ‘전임 회장 및 임원 초청 간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천길, 최규철, 최규동, 문경용, 김종열 전임회장과 이화준 전임 이사, 양관식 협회 감사, 이재수 회장, 최병인 부회장, 탁병용 상생협력위원장, 오두환 단장 등이 참석했다.간담회는 올해 주요 추진사업과 예정된 행사 보고 및 참석을 요청하고, 협회 발전을 위한 고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이재수 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간담회에 참석해 주신 전임회장님과 임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도회 미래를 위한 (가칭) 청년회 구성, 사옥건립 등 도회사업 추진에 선배 회장님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 하반기에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시가 삼성SDI의 신형 이차전지 개발을 위한 기반조성을 본격화한다.울산시는 삼성SDI의 신형 이차전지 개발을 위한 기반조성을 위해‘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단계획(변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번 산업단지계획(변경)은 울산 하이테크밸리 3공구 내 삼성SDI가 추진하고 있는 신형 이차전지 생산 공장건립을 위한 부지조성과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다.울산시는 SDI의 신형 배터리 공장과 하이테크밸리 3공구 일반산업단지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산업단지계획(변경) 절차를 진행했다.산업단지계획 변경 인․허가는 낙동강유역환경청, 중앙토지수용위원회 등 관련기관 및 부서 27개소와 환경, 교통, 문화재, 공원・녹지 등의 협의를 거치는 등 다양한 행정절차가 필요하다.당초 3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급변하는 국내외 차세대 전지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간 단축을 통한 신속한 사업추진이 필요했다.이에 울산시는 현장지원 공무원을 파견하고 인․허가부서간 협업에 나서 시작단계부터 전반적인 행정업무 컨설팅과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그 결과 2년 이상 단축시켜 약 9개월 만인 4월 18일자로 ‘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단계획(변경)’을 승인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 KTR)과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서울 중소기업의 미래 유망산업 육성과 서울형 R&D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KTR은 서울경제진흥원 상암 본사에서 김현철 원장과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가 서울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와 글로벌 규제 인증 극복 및 기술컨설팅 등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서울경제진흥원은 1998년 설립된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서울 중소기업 성장 지원 및 서울시 산업 육성을 위해 혁신 기술 R&D, 국내외 마케팅, 인재양성, 투자 등 지원사
수소경제 이행을 통한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을 그려가는 전북자치도가 청정수소 산업지도를 다시금 그려낸다.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2일 전북연구원 컨퍼런스홀에서 수소분야 전문가‘전북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전북자치도는 지난 2019년 수립한 1차 기본계획에 대한 성과분석과 함께, 국내외 수소산업 정책 및 환경변화 등을 반영하기 위해 연구용역에 착수한다.용역을 맡은 전북연구원은 오는 12월까지 ▲자동차‧탄소‧조선 등 주력산업과의 연계방안 ▲동부권·농어촌 연계 균형발전 모델 등을 아우르는 단기 5년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24년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에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선정돼, 국비 2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은 산업부가 산업단지의 특성에 맞는 탄소저감 실현 및 입주기업 재생에너지100(RE100) 지원 등 그린 전환을 위해 산단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와 통합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전남도, 영암군, 한국중부발전 컨소시엄은 공동으로 대불국가산단에 2024년부터 3년간 332억원을 투입,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고 통합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탄소저감 핵심사업을 펼칠 방침이다.대불국가산단 내 건물 지붕 및 주차장 부지 등 9개소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11.5MW 규모로 설치하고, 대불산단 하수처리장 내 풍력 발전설비를 기존 750kW에서 2.3MW급으로 교체, 효율성을 높이며 가동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이와함께 5MWh급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해 전력계통과 연계해 전력수요에 유연성을 제공하고, 수전해 20kW를 구축, 연간 그린수소 2t을 공급하는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 기반을 본격 조성한다.또한 산단 내 발전량
한국앤컴퍼니가 직접 고성능 배터리를 출시하며 브랜드 통합을 본격화한다.한국앤컴퍼니는 4월 '한국' 브랜드로 AMF 배터리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16일 전북 전주공장에서 전국 대리점 관계자를 대상으로 론칭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한국앤컴퍼니는 2021년 배터리 자회사였던 아트라스BX를 합병하고 사업형 지주사로 출범한 바 있다.한국 AMF 배터리는 한국앤컴퍼니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는 한국 브랜드 배터리로, 종전에 아트라스BX에서 운영하던 MF 배터리보다 수명과 성능 등을 모두 끌어올렸다. 발전 제어 시스템(AMS)을 적용한 차량에
경상남도가 반도체 산업을 경남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반도체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한다.경상남도는 9일 도청 회의실에서 반도체 산업 육성 계획수립을 위한 실무단(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경남도, 국책연구기관, 종사기업, 대학, 경남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경남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에 대한 설명 ▲ 수립 내용과 육성방향에 대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경남도는 반도체 산업 기반이 수도권에 비해 미약하지만, 제조업 중심지로서 우주항공, 방산, 원전, 조선 등 반도체 수
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 안전체험교육장에서는 현장 관리감독자와 근로자가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법정교육(정기교육)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든다.한국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이사장 전연수)은 본원 안전체험교육장이 산업안전보건공단의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제도’ 승인을 획득, 관리감독자와 근로자 법정교육시간(정기교육)을 2배로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안전기술원의 안전체험교육장은 올해 초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로부터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제도 승인을 받았다. 안전보건교육규정 제9조 ‘근로자 등 안전보건교육에 대한 특례’ 4항에 따르면 민간이 설치·운영하는 안전체험교육장 중 공단 이사장이 인정하는 안전체험교육장에서 실시한 체험교육을 이수한 근로자 등은 해당 교육시간을 2배로 인정받아 해당 연도의 정기교육시간으로 산정할 수 있다.예컨대 연 16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관리감독자가 협회 안전기술원 안전체험교육장에서 체험교육을 받을 경우 교육을 8시간만 이수하면 16시간의 법정교육시간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하는 것이다.매월 2시간씩 연간 24시간의 정기교육을 받아야 하는 근로자들도 안전기술원 안전체험교육장에서 12시간 교육을 받으면 연간 법정교육시간을 모두 이수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