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6 15:34
한국토지주택공사(LH) 도시기반처가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올해 1조원이 넘는 설계 및 공사발주에 나선다.최근 본지와 인터뷰를 진행한 최한봉 LH 도시기반처장은 “올해 전기·정보통신시설, 송전선로 이설 및 지중화, 환경시설, 스마트도시, 공공건축물 등 총 180건, 1조906억원 규모의 설계 및 공사발주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구체적으로 공사는 114건(1조532억원), 용역은 61건(326억원), 감리는 5건(48억원)으로, LH 도시기반처는 사업 계획을 차질 없이 적기에 추진해나간다는 목표다.도시기반처는 LH가 조성하는 도시의 기반시설 건설을 총괄하는 부서로, 도시의 기본적 기능인 안전과 방범을 위한 가로등, 교통신호등, 방범용 CCTV 등 전기·정보통신시설물과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 및 도시활력 제고를 위한 복합문화공간, 도서관 등 공공지원건축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수소를 생산, 저장·이송, 활용토록 수소생태계를 조성해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수소도시조성 사업에도 도시기반처가 앞장선다는 계획도 밝혔다.특히 올해 조직개편으로 스마트시티 기획·설계·발주업무가 도시기반처에 새로 주어져 앞으로 스마트도시 구축사업에도 박차를 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