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급 전보▲기계로봇항공과장 신용민 ▲배터리전기전자과장 박재정 ▲무역진흥과장 정승혜 ▲전력계통혁신과장 최성준 ▲기술안보과장 손용하 ▲재생에너지정책과장 남명우◆부이사관 승진▲에너지정책과장 이경수 ▲자원안보정책과장 김재은 ▲자유무역협정협상총괄과장 박근오
LS일렉트릭이 세계 최대 산업전시회인 ‘하노버 메세 2024 (Hannover Messe 2024)’에서 ESS(에너지저장장치), DC(직류) 전력기기 등 유럽 친환경 에너지 시장 맞춤형 차세대 스마트에너지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LS일렉트릭은 22일부터(현지시간) 26일까지 5일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 메세 2024(Hannover Messe 2024)’에 ‘더 나은 세상을 위한 LS일렉트릭의 50년 여정(50 years journey to green harmony)’을 메인 콘셉트로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57부스, 527㎡)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한 LS일렉트릭은 하고 ▲스마트 에너지(Smart Energy Solution) ▲디지털 제조혁신(Digital Manufacturing)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해외 고객들에 자사 제품과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특히 LS일렉트릭은 글로벌 ESS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차세대 ESS 플랫폼을 전면에 배치했다.LS일렉트릭 차세대 ESS 플랫폼은 전력변환 분야 핵심 기술과 모
남동발전이 전문가와 함께 노후 석탄 폐지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22일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경남 진주 본사에서 ‘24년도 제1회 에너지정책 이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남동발전은 국내외 에너지정책과 신기술 동향, 무탄소 전환,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대응전략 등 전력시장의 최신 이슈를 다방면으로 분석하고 대응하기 위해 이 토론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이날 열린 토론회에는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에너지정책 환경 변화에 따른 남동발전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에너지정책 변화 핵심 트렌드 ▲제11차 전기본 전망 ▲전력계통 이슈 ▲4기 탄소배출권 거래제 향방을 분석하고 남동발전이 이러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제언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유승훈 교수는 가격이 낮은 무탄소에너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노후 석탄 폐지 정책이 남동발전에 위기이자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역설했다.이어 한국남동발전은 ‘수소사업 동향과 에너지정책 이슈’라는 주제로 ▲전력산업의 자기잠식 우려 ▲무탄소 전력시장의 경쟁 위협 ▲전기화에 따른 분산전원 필요성에 대해 공유하고 참석자 간 토론을 펼쳤다.이상규 한국남동
남부발전이 운전 개선을 통해 세계 최초로 대용량 가스터빈 주파수 조정 기술을 확보, 신규 서비스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19일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에 따르면 전력시장은 향후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른 신재생 발전량 증가로 대규모 설비 고장 발생 시 순간적인 주파수 하락에 대응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다.이를 극복하고자 영국 등 선진국은 동기조상기 등 별도의 주파수 조정장치를 설치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동기조상기 설치는 대규모 신규 부지 확보와 수천억원의 투자비 문제로 자원의 적기 확보 가능 여부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전력거래소가 안정적 계통 운영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19일 무주양수 발전소를 방문, 봄철 경부하기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현장직원을 격려하고 설비의 안정적 관리와 운영을 당부했다.최근 태양광 발전의 증가로 봄·가을철 낮은 전력수요 대비 발전량이 많아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일사량이 높아 태양광 보급이 집중되어 있는 호남지역은 지역 내의 수급불균형으로 안정적 계통운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게 전력거래소 측의 설명이다.이와 관련 경부하기에 펌핑운전을 통해 수요창출이 가능한 양수발전소는 변화된 수급여건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정 이사장이 방문한 무주양수 발전소는 호남·충청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동시에 봄·가을 경부하기에는 전력계통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는 발전소다.정 이사장은 지하발전소 등 무주양수 발전소 주요설비를 둘러보고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현장 근무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양수발전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거래소와 한수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강조했다.이와 함께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으며, 고장예방 활동과 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전력시장 구조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분산법) 시행에 따른 민간 시장 확대 방안과 전략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또 분산법 시행을 지렛대로 삼아 다각도의 신산업 도입을 모색하는 한편, 에너지 신사업이 유도할 전력시장의 미래상도 공유됐다.19일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이 주최한 ‘2024년 전력시장의 변화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에 따른 민간 시장 확대방안’ 세미나가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개최됐다. 세미나는 분산법의 제도 취지와 세부사항을 비롯해 올해부터 변화될 시장 형태를 정리했다. 특히 ▲직접전력거래 ▲수소연료전지 비즈니스 모델 ▲ESS 및 VPP 비즈니스 ▲DR 신사업 모델 등 각 분야의 사업확대 전략이 발표됐다. 이날 연사로 나선 김근호 한국에너지공단 분산에너지실 팀장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도 설계 및 세부지침’을 공유했다. 중앙 집중형 공급 체계에서 벗어나 분산형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요건으로 ▲지역내에서 생산·소비하는 분산에너지시스템 활성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지역별 차등요금제 시행을 거론했다.김근호 팀장은 “분산법이 제
가공송전협의회가 유지보수 현장의 휴먼에러 제로를 실현하고 디지털 전환에 대비한 공법 개선에 적극 나선다.또 발주처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송전전기원 육성으로 양질의 현장인력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가공송전협의회(회장 장덕근)는 18일 오후 전기공사협회 오송사옥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장덕근 협의회장은 이날 “변전, 배전 등 다른 분야와 달리 가공송전분야는 인력양성에 그동안 관심이 없었고 장비와 인력 없이 운영되는 기업이 전체의 90%를 넘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운좋게 수주해서 도급을 주는 형태를 탈피하고 가공송전도 이제는 인력양성과 장비 투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또 “현장 송전전공은 350명 정도에 불과한데 이마저도 매년 감소하고 있다”면서 “현 상황을 방치하면 전력계통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가공송전협의회는 전기공사협회 산하 가공송전건설사 152개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한전에 따르면, 가공송전공사 적격등록업체는 1997년 408개이던 것이 지난해 1699개로 대폭 증가했다.이에 따라 비정상적 입찰 폐해와 불법하도급 관행이 만연하고 있다는 게 한전의 판단이다.백남길 전
“업의 시작은 누군가는 하기 꺼리는 서비스엔지니어링, 다른 표현으로는 시운전, 유지보수 업무였습니다. 브랜드 인지도만큼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상품성만의 세일즈로 끝나지 않고 휴먼에러 없이 지속가능한 엔지니어링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을 절감했기 때문입니다.”홍진용 에이티솔루션즈 대표는 20여년 이상의 엔지니어링 커리어를 바탕으로 ‘서비스엔지니어링’ 개념을 도입한 배경을 이같이 밝혔다.에이티솔루션즈(대표 홍진용)는 전력 장비 세일즈 및 엔지니어링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회사다.특이한 점은 현재 슈나이더일렉트릭그룹 산하 ASCO(ATS & CTTS), AccuSine(AHF), AVTRON(LoadBank)의 단순 국내 판매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시운전, 유지보수, 장애처리, 부품공급 등 토탈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매출 비율에서 판매 부문이 60%, 엔지니어링(유지보수, 장애처리, 부품공급, 개선 작업 등) 부문이 40% 일 정도로 서비스엔지니어링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세일즈만 하고 후속 조치가 미흡한 경쟁사와 달리 사전‧사후 엔지니어링으로 고객사 현장 설계 시 용량 검토, 전력계통 구성방안 제안, 최적의 스펙 검토로 장비 선정을 지원
중국 해상풍력 공급망 기업들의 한국 시장 공략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풍황 계측부터 단지 건설까지 해상풍력 사업 전 과정에서 ‘차이나 윈드’의 파워가 점점 거세지고 있는 형국이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중국 공급망 기업의 한국 공장 구축과 합작사 설립 등 시장 공략이 확대되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과 낮은 브랜드 위상으로 인해 해외시장 진출이 쉽지 않은 중국 업체들이 한국의 브랜드파워를 활용하기 위해 이 같은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중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중국이 한국 시장 공략의 전초 기지로 삼고 있는 중국 산둥 옌타이시 봉래구의 해상풍력 배후항만에는 해양 산업 관련 3개의 상장 기업과 59개의 전문 중소기업을 비롯해 총 100개 이상의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대표적으로 ▲다진중공 ▲쥐타오중공 ▲동방전기 ▲상해전기 ▲다진중공 블레이드 ▲YCRO ▲붕래중배징루조선 등 풍력산업 관련 기업들이 위치해 있다.한국풍력산업협회에 따르면 옌타이시는 배후항만에 입주한 기업들을 활용, 총 9개 프로젝트를 추진해 3GW의 해상풍력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이 실적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다.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해상풍력 프로젝
제10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에 따라 2036년까지 56조5000억원의 설비 건설이 계통 운영의 현안으로 급부상했다. 설비확충은 100GW 이상 늘어날 신재생에너지와 원전 등 전력공급 측의 요구는 물론 PPA, 국가첨단산업단지 등 계통 운영과 수요 측면에서도 중차대한 국가 과제다.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전국의 52%, 전사 건설사업의 46% 이상을 책임지고 수행 중이다. 2009년 중부건설처로 발족한 이래로 61개 변전소, 가공송전 457.43km, 지중송전 316.17km의 긍장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전력을 갖고 있다. 한전 본사를 거쳐 변전·송전 등 핵심 직무를 경험하고 지난해 말부터 본부 수장을 맡은 여근택 중부건설본부장을 만나 진행 중인 계통의 현안과 건설사업의 현황 및 고충을 물었다.▶ 계통 확충이라는 시급한 과제 앞에 본부장 역할의 무게가 새삼 무거울 것 같다. 계통 현안과 결부해 본부의 중요성과 비전이 궁금하다.“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꾸준한 협업을 통해 345kV 새만금 송전선로, 765kV 신중부변전소 등 우리나라 전력계통망 건설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계통운영의 화두인 무탄소 전원 연계 및 첨단산업 공급을 위한
한국전력은 주파수 하락 등 전력계통 고장 시 불안정한 계통을 신속하게 회복시키기 위해 사전 계약된 고객의 부하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전력계통주파수가 비정상적으로 급격하게 하락하면 발전기 등 전력설비의 추가 고장 위험이 커지고, 전력품질 문제로 반도체 등 고품질 전기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심각한 손해를 끼칠 수 있다.한전은 154kV 이하 고객전용 전기공급선로를 이용하는 대용량고객 중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을 대상(철도, 병원 등 제외)으로 최대 1.0GW의 부하량을 확보해 365일 2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24년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에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선정돼, 국비 2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은 산업부가 산업단지의 특성에 맞는 탄소저감 실현 및 입주기업 재생에너지100(RE100) 지원 등 그린 전환을 위해 산단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와 통합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전남도, 영암군, 한국중부발전 컨소시엄은 공동으로 대불국가산단에 2024년부터 3년간 332억원을 투입,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고 통합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탄소저감 핵심사업을 펼칠 방침이다.대불국가산단 내 건물 지붕 및 주차장 부지 등 9개소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11.5MW 규모로 설치하고, 대불산단 하수처리장 내 풍력 발전설비를 기존 750kW에서 2.3MW급으로 교체, 효율성을 높이며 가동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이와함께 5MWh급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해 전력계통과 연계해 전력수요에 유연성을 제공하고, 수전해 20kW를 구축, 연간 그린수소 2t을 공급하는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 기반을 본격 조성한다.또한 산단 내 발전량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끝난 가운데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특히 발표 시기를 한참 미룬 '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이르면 이달 공개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관심이 크게 쏠리고 있다.11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11차 전기본 실무안이 이르면 이달 공개된다. 이와 관련해 ‘11차 전기본 수립 총괄위원회’는 현재 전력수요 전망, 신규 원전 건설 규모, 신재생에너지 비중 등을 담은 실무안에 대해 분과별로 막판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11차 전기본은 2024년부터 2038년까지 15년에 걸쳐 적용될 예정이다.올해부터 진행되는 계획인만큼 11차 전기본은 당초 지난해 말 공개됐어야 했다. 그러나 전기본 초안 발표는 1분기를 넘겨 이달에도 발표되지 못했다.이를 두고 정부는 “향후 전력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11차 전기본에 전력수요 전망을 두고 정확한 수치를 예측해 넣으려고 하다보니 예상보다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신규 원전 확대를 포함, 원전 활성화 방안이 반영되고 재생에너지 비중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해 22대 총선 이후로 발표 시기를 미룬 것이 아니냐는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자체 개발한 암호모듈 'ePower Crypto(이파워 크립토) V2.1'이 국정원 암호모듈검증제도(KCMVP; Korea Cryptographic Module Validation Program) 추가 인증을 획득했다.한전KDN은 전력계통 통신데이터 암호화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형태 암호모듈 ‘ePower Crypto V2.1’ 추가 인증 취득으로 45종의 운영환경을 지원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이로써 기존 버전에서 지원하던 윈도우, 임베디드 리눅스 등 40종에서 5종의 운영환경 확대를 통해 전기차 충전
우리나라 에너지정책은 현안이 많치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국회란 높은 문턱을 넘어야 한다. 10일 총선이 끝나고 22대 국회 가 본격 출범하면 정부는 국회의 도움을 받아 현안이 되는 다양한 법안을 발의해 처리해야 한다. 22대 국회 구성은 여소야대가 명확해 진 만큼 국회와 정부간 협업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해 졌다. 21재 국회에서도 정부와 국회가 입장차만 확인하고 처리하지 못한 시급한 법안이 많다. 사용후 핵연료 처분장 문제에서 부터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법안, 전력에너지 분야 가장 큰 현안인 전력망 구축을 위한 특별법까지, 정부는 국회의 특히 야당의 도움 없인 이제 한발도 내딛지 못하게 된 상황에 놓였다. 전력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산업 경쟁력, 에너지안보 등 우리나라의 전력에너지 분야 현안 해결을 위해선 꼭 필요한 법안 들이다. 또 에너지정책에서 여야의 입장차가 명확한 만큼 이를 줄이기 위해 여 야간 정부와 야당간 협치는 무엇 보다 중요해 졌다. 당장 여야가 부딪힐 현안은 최근 수립 중인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다. 이미 알려지다 시피 11차 계획에는 신규 원전 건설 계획 반영이 논의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차 계획의 방향이 재생에너지 위주
에너지 IT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은 육지 플러스DR 사업 참여를 위해 국내 최다 플러스DR 자원을 등록했다고 8일 밝혔다.해줌은 작년 9월 시행된 육지 플러스DR 시범사업을 우수한 실적으로 수행했다. 이후 플러스DR 본사업 참여를 위해 해줌은 전국 13개 권역에 자원 등록을 마쳤다. 13개 권역 모두에 자원을 등록한 DR 사업자는 해줌 포함 2곳이고, 등록 자원 기준으로는 해줌이 최다다.해줌은 GS차지비와 협업해 전기차 충전기 약 2만4000대를 등록했고, GS리테일의 GS25 편의점 약 8500개소를 등록했다. 또한 한국동서발
뉴노멀에 들어선 대한민국 전력생태계대한민국 전력생태계는 2022년을 기점으로 뉴노멀(new normal)에 들어섰다. 이것은 비가역적 전환이다. 우리 전력생태계의 정점에 있는 한국전력공사는 국가의 암묵적 보증이 없었다면 재무적으로 독자 생존이 불가능한 상태다. 현행 중앙집중적 시스템 하에서 한전의 재무적 파탄은 전력생태계의 총체적 몰락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금융생태계 전체의 운명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에 내맡겨졌던 것처럼, 2022년 글로벌 에너지위기 이후 우리 전력생태계 전체의 생사는 우리나라의 재정상태에 내맡겨져 있다. 정부당국과 전력생태계 구성원들 가운데 그저 ‘앞으로는 모든 일이 잘 풀릴 거야’고 자기 주문을 거는 것 외에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거나 고민하는 모습은 잘 보이지 않는다.그런데, 작금의 현실에 비추어 볼 때 과연 대한민국의 재정 안정성이 유지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깊은 의구심이 든다. 급속한 노령화, 저출산, 연금고갈 같은 중장기적 문제를 논외로 하더라도,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 부족, 부동산 PF·가계부채發 금융위기 우려 등 단기간 내에 국가 재정을 급속하게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들이 비일
태양광과 연계된 ESS를 패스트DR 자원으로 활용해 전력계통을 안정시키는 제도가 추진된다. 급증하는 재생에너지와 태양광 인버터 성능 문제로 발생하는 계통 위기를 새로운 제도를 활용해 잡겠다는 것이다.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는 ‘재생에너지연계형 ESS, DR 제도 관련 수요관리사업자 공청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전력거래소는 신재생에너지 ESS를 패스트DR 자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성무 전력거래소 스마트그리드실 실장은 “최근 전력 계통에 점점 더 큰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어 거래소에서는 이를 해결할 다양한 방안을 찾아왔다”며 “재생에너지 ESS를 패스트DR 자원으로 활용할 경우 태양광 인버터 세팅을 바꾸도록 유도하고 패스트DR 자원도 늘려 계통에 안정을 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최근 1년 6개월 만에 패스트DR까지 발령되고, 올해 몇 차례 추가발령도 예상되는 등 주파수 불안정이 심각해지자 전력거래소가 방안 마련에 나선 것이다.실제로 산업부는 지난해 ‘경부하기 태양광 설비 밀집 지역에 대한 계통 안정화 방안’을 발표하며 육지 태양광 설비 밀집지역(전북·전남·광주·경남 일대)에 대한 인버터 성능개선을 추진하기도 했다. 하지만 사업자의
직류(DC)와 교류(AC)의 전쟁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DC와 AC의 장·단점에 대한 논쟁은 지난 100여년 간 충분히 있어 왔다. 당장 2019년 커런트 워(The Current War)라는 미국의 상업영화가 국내에 개봉했을 당시에도 이 논쟁은 수면 위로 떠올라 잠시 가십처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가 잠잠해졌다. 결론이 없는 논쟁을 해 봤자 별다른 소득이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일 것이다.누가 뭐라해도 현재 전력계통의 중심은 AC다. 하지만 근래 들어 AC 중심의 국내 전력계통에 DC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AC계통이 어려워하는 난제를 DC가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동안 전력당국은 AC 중심의 전력계통을 운영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신재생에너지의 등장, 전력 전송을 위한 송배전망 건설의 어려움 등이 대표적이다. 그래서 찾은 대안이 바로 DC다.DC는 전압에 따라 초고압직류(HVDC, 100KV 이상), 중압직류(MVDC, 1.5kV~100kV), 저압직류(LVDC, 1.5kV 이하) 등으로 구분된다.주로 송전망에 활용되는 HVDC는 1998년 해남~제주 구간을 비롯해 진도~서제주(2013년), 북당진~고덕(2020년) 등 3개
독일 에너지 기업인 RWE Renewables Korea(RWE)가 495MW 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발전사업허가를 획득했다. RWE는 지난해 일본에서도 입찰에 성공한 바 있어 한일 해상풍력 시장을 활용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3일 서울 코엑스에서 전기산업대전 부대행사로 열린 ‘에너지플러스 컨퍼런스’는 ‘해상풍력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이 자리에서 김양기 RWE 수석엔지니어는 ‘국내 해상풍력발전단지 계통연계 및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지난 2일 충남 태안군 인근에서 4조원 규모 서해해상풍력발전에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RWE는 해상풍력 개발을 위해 지난 2020년 서해해상풍력발전을 설립한 이후 4년 만에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했다. 발전사업허가는 해상풍력 사업의 첫 관문으로 RWE가 풍부한 해외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만큼 국내 재생에너지 보급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또 구영철 도화엔지니어링 상무는 ‘해상풍력단지용 해상변전소 기술개발’을 주제로 발표하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국책과제인 ‘해상풍력단지용 고정식 해상변전소(OSS) 설계 기술’ 개발 동향을 소개했다.이번 과제는 도화엔지니어링이 주관 연구기관으로 ▲한국전력공사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