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조명은 눈에도 부담 없고, 몸에도 좋은 ‘건강한 빛’을 지향해야 합니다. 그것이 부가가치를 높이고, 조명업계가 생존해 나갈 수 있는 방향입니다.”명실상부 국내 제1의 조명기업인 말타니(대표 이세용, 이종민)의 이종민 대표가 밝힌 ‘조명업계 생존법’이다.이 대표는 부친인 이세용 회장의 뒤를 잇기 위해 미국에서 하던 공부를 끝내고 지난 2009년 한국으로 돌아와 말타니에서 일하며 그동안 해외사업과 국내 사업 등을 담당해왔다.“분명 미래 조명시장은 디자인, 기능적인 요소들이 더욱 강조될 수밖에 없고, 조명 외에 다른 기술까지 접목돼 눈에도 부담 없고, 몸에도 좋은 건강한 빛을 지향하게 될 겁니다. 더 나간다면 환경을 생각해서 재생원료를 사용한 등기구도 나올 수 있겠죠. 물론 현재는 원가도 비싸고, 수요 또한 없어 이와 같은 제품이 나오기가 쉽지 않지만 조명업계 선도기업으로서 그런 제품을 내놓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디자인연구소와 함께 공부하면서 시장상황을 보고 있습니다.”이 대표가 말타니에 몸담은 지난 14년은 국내 조명시장이 극심한 변화를 겪었던 시간이다. 광원이 전통조명에서 LED조명으로 바뀌었고, 시장 또한 기능·디자인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원장 황명근)은 2015년부터 광변환 퀀텀닷 소재를 개발해 이를 응용한 고연색의 자연광 퀀텀닷 조명을 개발한 연구기관이다.퀀텀닷은 빛이나 전기에너지를 받으면 그 크기(수~수십nm)에 따라 다양한 색의 빛을 자체적으로 방출하는 반도체 결정체로, 자연광과 비교해 일반 LED조명에서 부족한 스펙트럼을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다.특히 일반 조명에 응용해 높은 고연색의 자연광과 거의 유사한 빛을 실현하거나 인간의 생체 시계에 맞게 조명의 색온도와 밝기를 조절할 수 있어 일상 활동과 시간대에 적합한 조명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소재로, 공정상으로 퀀텀닷 소재의 화학적 합성, 안정화, 분말화한 뒤 필름 등의 중간재를 거쳐 제작된 광변환 소재를 이용해 고연색 자연광과 유사한 조명을 구현하고 색온도와 색편차 제어기술을 통해 인간중심형 스마트조명을 개발할 수 있다.올해 엑스포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은 바이더엠의 ‘멜라노픽 조도 최적화를 위한 스펙트럼 변환 광학필름 적층구조 모듈을 적용한 LED등기구’ 역시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의 기술을 적용해 인체의 생체리듬과 수면까지 고려한 새로운 개념의 인간중심조명을 만들어냈다.황명근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 원
‘2023 국제광융합O2O엑스포’의 주인공은 바로 ‘바이더엠(대표 윤가희)’이었다.엑스포 전시장의 메인부스 자리에 위치한 바이더엠은 지난 5월 NEP인증을 받은 ‘멜라노픽 조도 최적화를 위한 스펙트럼 변환 광학필름 적층구조 모듈을 적용한 LED등기구’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특히 이 제품은 LED조명의 파장을 인위적으로 바꿔 인체의 생체리듬과 수면까지 고려한 새로운 개념의 인간중심조명이라 시장이 어떤 평가를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구체적으로 퀀텀닷_QD를 사용해 LED 조명의 스펙트럼 제어로 비시각적 요소인 멜라노픽 조도를 증대시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긴 현대인의 자연스러운 생체 일주기 리듬을 안정화하고, 건강과 웰빙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는 게 바이더엠의 설명이다.멜라노픽 조도 활성화 파장(470~490nm) 대역을 증대시켜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불면증 개선에 도움을 주며, 고효율·고연색성으로 기능과 품질까지 충족한 것이다.멜라노픽 조도는 기존의 일반 조도와 달리 망막 상의 광감수성 신경절세포에 가중된 것으로, ‘WELL 빌딩 스탠다드(Building Standard, WELL 인증)’에서 생체리듬조명의 평가항목으로 채택되는 등 조명설계에
국내 최대의 LED조명과 OLED, 디스플레이, 사이니지 전문 전시회인 ‘2023 국제광융합 O2O 엑스포(International Light Convergence O2O EXPO 2023)가 조만간 개막된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 LED산업포럼이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 엑스포앤유가 주관하는 행사로, 오는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국제광융합 O2O 엑스포는 업체들에 국내·외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공 비즈니스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줄 전망이다. 이번 행사의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하는 전기신문은 엑스포의 붐업을 위해 매주 참가업체를 미리 홍보하는 순서를 마련했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멤스룩스멤스룩스(대표 윤준보)는 투명 비전조명(Transparent Vision Light)을 선보인다.일반적으로 머신 비전 시스템은 생산된 제품의 불량률을 카메라를 통해 검사하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검사체로부터 반사된 빛을 분석함으로써 불량품을 검출하기 때문에, 빛을 생성하는 조명은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특히 텍스쳐 인식
LED디자인조명 전문기업인 바이더엠(대표 윤가희)의 멜라노픽 조도 최적화를 위한 스펙트럼 변환 광학필름 적층구조 모듈을 적용한 LED등기구(40W 이하 실내등)가 NEP인증을 받았다.LED조명의 파장을 인위적으로 바꿔 인체의 생체리듬과 수면까지 고려한 새로운 개념의 인간중심조명이 탄생한 것이다.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17일 서울 엘타워에서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 고서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상임부회장, 황인준 고려대 교수(심사위원장), 인증기관 대표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NEP인증식을 거행하고, 바이더엠에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NEP인증제품으로 지정된 바이더엠의 멜라노픽 조도 최적화를 위한 스펙트럼 변환 광학필름 적층구조 모듈을 적용한 LED등기구는 퀀텀닷_QD를 사용해 LED 조명의 스펙트럼 제어로 비시각적 요소인 멜라노픽 조도를 증대시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긴 현대인의 자연스러운 생체 일주기 리듬을 안정화하고, 건강과 웰빙을 추구하는 인간 중심 조명이다.LED 모듈에 퀀텀닷_QD 필름·렌즈를 적용해 파장을 제어하는 LED조명 신기술이 적용됐으며, 최적화된 연구를 통해 자연광과 같은 고연색의 LED 조명기구 개발 및 스펙트럼 제어 기
글로벌 광 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는 볼보의 신형 전기차 SUV EX90에 프리미엄 자연광 조명기술 ‘썬라이크(SunLike)’가 채택됐다고 밝혔다. 자연광 그대로의 건강한 빛, 썬라이크 기술을 자동차에 적용한 첫 사례다.썬라이크는 자연 빛을 그대로 재현한 인체의 24시간 생체리듬을 지키는 건강한 빛 기술이다. 서울반도체가 세계 최초로 개발 양산 중이다. 서울반도체는 최근 5년 간 미국 하버드 대학, 스위스 바젤대, 한국 서울대와 임상실험을 통해 햇빛 스펙트럼(Spectrum) '썬라이크' 조명 사용으로 근시 개선, 세포재생, 기억력 향상, 자연색 재현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 근시 개선 빛이라고 다 같은 빛, 다 같은 조명이 아니다. 자연광과 가까워야 좋은 빛이라 할 수 있다. 빛은 에너지를 가진 입자덩어리로 에너지가 높은 청색광 조명에 오래 노출되면 시세포가 망가져 근시가 될 확률이 높아진다. 아시아 어린이들의 근시 발병률이 높은 이유도 자연광 속에서 즐기는 야외 활동 보다 실내 생활이 많기 때문이다. 자연광 썬라이크 조명 사용 시 근시가 개선될 수 있음은 싱가포르 안구 연구소(SERI)의 ‘썬라이크 근시 효과 연구(2020)’ 에서 증명됐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겨울철 에너지 사용량의 10%를 줄이자는 정부 ‘에너지 다이어트 10’ 캠페인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고 15일 전했다.석유공사는 일상생활 중 작은 관심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직원제안을 받아 이를 실천하는 방법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겨울철 야간에는 직원의 사옥 이용이 미미하다는 점에 착안해 완전소등 시간을 당일 22시부터 다음날 05시까지로 1시간 연장했으며 난방에너지 절감을 위해 평일 체육시설 샤워실 온수사용은 당직자 및 현장근로자만 필요 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또한 공사는 직원
LED디자인조명 전문기업인 바이더엠(대표 윤가희)이 일반 인테리어 세대조명이지만 인체의 생체리듬과 수면까지 고려한 침실등을 새롭게 선보였다.이른바 프리미엄 조명으로 평가받는 인간중심조명(HCL) 기술이 어느새 우리 실생활 깊숙이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바이더엠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침실등은 세대 인테리어 디자인에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색온도 4000K으로 5단계 밝기조절이 가능하다. 특히 인체의 생체리듬을 고려한 간접조명 방식의 수면유도 기능을 탑재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기본적으로 이번 신제품의 전면부 조명은 기존의 실내조명에서 부족했던 아침 햇살에 많이 포함된 480nm 파장의 빛을 조사(照射)해 생체리듬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또 리모콘 스위치의 수면버튼을 누르면 전면부 조명은 소등되고, 등기구 후면의 백라이트 간접조명이 작동되는데, 이 간접조명은 색온도 3000K의 온화한 빛을 뿌려 아늑한 침실 분위기를 연출하고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한다.윤가희 바이더엠 대표는 “인간의 생체리듬에서 편안한 수면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아침에 480nm 파장의 출력을 높여 멜라노픽 조도를 최대화하는 게 필요하다”면서 “멜라노픽 조도가 높은 빛을 쬐면 체내
포항시는 잦아지는 국지성 폭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건축물 침수 방지 차수판 설치 의무화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지난 24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16층 이상 또는 5000㎡ 이상의 건축물은 전기실 및 발전기실 지상 배치 의무, 그 외 건축물은 권장사항으로 요구되며, 침수방지 대책을 수립해 제출해야 하고, 사용승인 시에는 감리의 확인을 받아야 한다.또한, 건축허가 신청 시 건축주는 지하주차장, 선큰(Sunken: 지하에 자연광을 유도하기 위해 대지를 파내고 조성한 곳) 등 지상에 노출된 지하공간은 폭우에 대비한 빗물유입 방지대책을 수립해 차수판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아울러, 시는 지하공간이 있는 기존 건축물에 대해서도 차수판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조례 제정을 통해 차수판 설치 시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박상구 건축디자인과장은 "포항은 하천이 흘러 바다와 만나는 하류에 위치해 국지성 폭우에 취약한 지형이므로 이에 대비하는 새로운 건축허가 기준을 마련하고, 국지성 폭우로부터 건축물 침수를 차단시켜 안전도시 포항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내 스마트팜 관련 업체들이 스마트팜 시설의 단점인 높은 유지관리 비용과 진입장벽을 해결하기 위해 각종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시설 유지와 작물 재배를 위해 사용되는 일손과 에너지를 줄이고 농사경험이 많지 않은 이들도 스마트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솔루션이 공개됐다.농촌진흥청은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Green & Agritech Asia 2022'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60여개 업체가 스마트팜 솔루션을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스마트팜은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등 4차산업기술을 농업시설과 연계한 지능형 농업 시스템이다.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해 필요한 인력을 줄이고 작물 재배를 촉진시키는 것이 목표다.다만 스마트팜은 작물 재배를 위한 조건들을 자동화한 만큼 이를 제어하기 위해 사용되는 유지관리 비용 또한 적지 않다. 농사 경험이 충분치 않은 초심자들이 지식 부족으로 인해 스마트팜 설치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다.이에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업체들은 이같은 문제에 초점을 맞춘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국내 업체들이 선보인 솔루션이 스마트팜 산업의 진입장
불면증과 만성피로, 이로 인한 집중력 저하는 대다수 성인들이 한 번쯤 경험해 봤을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대게 불규칙한 생활 패턴을 가지고 있거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주로 발생하며 삶의 질과 직결되기 때문에 시급한 개선을 요한다.최근 몇 년 동안 조명을 켜 놓는 것만으로도 이같은 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던 조명 업체들 역시 이 같은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열을 올렸다. 인간중심조명(HCL ; Human Centric Lighting)으로 명명된 이 조명은 국내에서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필립스, 오스람 등 굴지의 글로벌 조명 업체들이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아직 국내에서는 소비자의 인식이 높지 않지만 HCL은 인체의 생체 리듬과 주변 상황에 따라 조명의 조도, 색온도, 색상을 조절해 생물학적 기능을 최적화시킬 수 있는, 가장 진화된 조명으로 평가 받고 있다.국내에서 HCL에 집중하고 있는 대표적인 업체들의 솔루션을 살펴본다.◆480nm 파장으로 불면증 잡은 삼성전자삼성전자는 인체의 멜라토닌 분비에 영향을 끼치는 480nm영역대의 파장을 통해 HCL을 개발했다. 'LM302N DAY'와 '
대전에 본사를 둔 중견 LED조명 기업인 에스씨엘이 수도권에 새로운 전진기지를 마련했다.기존의 대전 본사와 함께 인력확보와 영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를 수도권에 마련해 치열한 LED조명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포석이다.지난 1990년 설립된 에스씨엘은 30주년을 맞은 지난 2020년 사명을 송촌조명에서 'SCL(스마트 커넥티드 라이프)'로 변경한데 이어 지난해 경기도 수원에 '수원공장'을 마련, 올해 1월부터 생산과 영업, 구매·관리, 디자인·설계 등을 이곳에서 수행하고 있다.수원 사옥은 총 2589㎡의 부지면적에 총 4층 건물로, 실내에는 생산사무실과 시험실, NCT라인과 조립라인, 전시장과 SMT라인, R&D센터 등이 들어서 있다.기존 대전 본사는 그대로 유지하되 현장관리와 CS, 영업 등을 담당하고, 청주공장의 경우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운영 중이다.대전에 기반을 뒀던 에스씨엘이 전격적으로 조직 대부분을 수원으로 옮긴 것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회사 차원의 전략이다.윤재진 에스씨엘 상무는 "8~9년 전 여러 사정으로 매출이 100억원 가까이 줄어든 시기가 있었다. 이 때 윤호섭 회장께서 이런 때일수록 움츠러들기 보다는 도약의 전환점
조명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광을 받는 게 바로 조명과 학습성과 간의 상관관계다. 지난 2017년 한국방재안전학회 이태식 박사는 자연광 LED조명의 효능에 대한 공동 연구에서 LED조명을 통한 학생의 학업 성적 향상을 입증한 바 있다. LED조명의 색온도가 뇌파에 영향을 주며 7000~7500K의 고색온도일 때 중간 베타(Mid-β)파를 활성화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중간 베타는 계산과 암산 등 수리영역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학습효과를 염두에 둔 조명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됐고, 동양전기산업(대표 김용관)이 이번에 선보인 스마트 감성조명 역시 같은 맥락의 제품이다. 동양전기산업의 김종완 이사와 김도형 디자인개발팀장에게 최근 출시한 스마트 감성조명에 대한 설명을 들어봤다.▶동양전기산업은 LED조명으로 인한 눈 건강에 관심이 많은 기업으로 알고 있는데."동양전기산업은 1996년 설립된 LED조명 전문기업으로, 그동안 건설 분야와 민간 시장에 주력해왔다. 지난 2019년 특허기술을 접목한 LED실내조명등, LED다운라이트, LED가로등, LED보안등을 포함해 총 18종의 제품이 우수조달제품으로 지정돼 본격적으로 B2G시장에 진
글로벌 조명 기업 시그니파이코리아(구 필립스라이팅코리아)가 농업회사 우듬지팜, 부여군과 토망고 증산 및 과일 품질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망고처럼 달콤한 토마토'라는 뜻의 토망고는 우듬지팜이 2019년 개발해 특허를 받은 신상품으로 천연감미료 스테비아를 첨가해 당도를 높인 제품이다.우듬지팜은 최첨단 한국형 반밀폐형스마트팜온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법인 회사로는 최초로 올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시그니파이코리아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토망고 증산 및 과일 품질혁신을 위해 우듬지팜의 전용면적 6.5HA(2만 평)에 필립스 탑 라이팅 컴팩트(Philips Top Lighting Compact) 3000개를 설치하는 등 필립스 식물성장 LED 솔루션을 도입했다.부여군은 우듬지팜을 포함해 부여군 내 스마트팜 보급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자 필립스 LED 보광을 통한 스마트팜 업무를 제휴할 계획이다.필립스 LED 식물성장 솔루션은 경도, 색상, 크기, 당도, 영양분 등의 품질을 개선하고 작물별로 광합성 작용에 필요한 최적의 보광 레시피 노하우를 제공한다.일년 내내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재배하고 수확할 수 있도록 돕는 이 솔루션은 높은 광효율로 에너지 절감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 나노표면재료연구본부 에너지전자재료연구실 임동찬 박사 연구팀 (김소연 박사, 자한다 박사)은 태양광 발전 모듈 연구업체인 ㈜솔라옵틱스와 함께 광섬유를 활용한 광학응용 신소재와 유기물 기반의 태양전지를 융합해 새로운 형태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기존 태양광 발전설비의 효율을 크게 개선했다는 점에서 해당 기술의 극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기존의 태양광 발전은 평평한 형태의 패널에 태양광을 수직으로 흡수해 전기를 생산하는 구조를 갖췄다. 이 때문에
식물생장용 LED 전문브랜드 히포팜텍이 UFO 30w 식물생장벌브를 국내 주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중 하나인 와디즈를 통해 28일 런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히포팜텍은 미세먼지, 황사가 심해지는 봄철이 겨울철 못지않게 식물생장 조명이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신제품인 '식물생장LED UFO 30w벌브'와 함께 기존의 인기품목인 '볼램프(15w), PAR30'을 함께 구성한다는 계획이다.식물생장LED 조명은 실내에서 키우는 반려식물에 부족한 햇빛을 보완해줄 뿐 아니라 식물이 좋아하는 파장으로 건강한 생육을 돕는다. 사용방법 역시 기존에 사용하던 스탠드에 끼워만 주면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기존의 식물생장LED 제품은 빨간색과 파란색만을 띄고 있어 가정의 일상 생활속에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했지만 히포팜텍 제품은 3500K 색온도로 은은한 노란색을 띄고 있어 일반 가정의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으며 편안함을 준다.식물생장 조명을 선택할 시 식물 성장 촉진에 핵심적인 요소로 광합성 광량자속 밀도(PPFD)가 꼽히지만 최근에는 자연광과 비슷한 정도를 나타내는 연색지수(CRI)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히포팜텍은 자연광과 가장 유사한 빛을 내기 위해 기존 식물조명
빛과 인간의 뇌 사이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이는 뇌 과학자와 조명업계의 오랜 궁금증이었다.눈을 통해 인간의 뇌로 전달된 빛은 조도와 색온도의 변화에 따라 인간의 능력, 상태, 질병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은데, 그동안은 이를 과학적으로 증명할 방법이 없었다.하지만 최근 들어 학계와 산업계를 중심으로 조명의 변화에 따라 인간의 상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연구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졌고,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지난 2017년 한국방재안전학회 이태식 박사는 자연광 LED 조명의 효능에 대한 공동 연구에서 LED조명을 통한 학생의 학업 성적 향상을 입증한 바 있다.LED조명의 색온도는 뇌파에 영향을 주며, 특히 7000~7500K의 고색온도일 때 계산, 암산 등 수리영역에 필요한 중간 베타(Mid-β)파를 활성화한다는 결과를 얻은 것이다.또 LED조명기업인 미미라이팅도 서울대 신경과 정기영 교수팀에 위탁한 'LED조명과 인체 뇌파의 상관관계' 임상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BCL(Brain Care Lighting)'을 개발, 사용자의 연령, 공간의 용도, 현장 상황에 맞는 빛의 기준을 충족해야 좋은 조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그 결과 BC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광반도체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가 빛의 스펙트럼을 자연광과 동일하게 재현한 썬라이크(SunLike) 기술이 글로벌 조명 브랜드 레드밴스(LEDVANCE)의 프리미엄 제품군 썬앳홈(Sun@Home)의 19개 모델에 적용됐다고 2일 밝혔다.썬앳홈은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주거 및 사무용 조명 제품라인이다.자연광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썬라이크 기술과의 만남으로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조명의 색상과 스펙스럼을 아침 빛부터 한낮 빛, 저녁 빛으로 스마트 컨트롤이 가능하다. 레드밴스는 전세계 5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식물용 조명은 청색 파장, 녹색 파장, 적색 파장 중 적색 파장과 청색 파장을 주로 사용하고 역할이 모호한 녹색 파장의 경우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녹색 파장이 병충해를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는 등 그 역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식물조명 전문기업 히포팜텍의 박길선 팀장은 지금까지 식물조명에서 등한시 되던 녹색 파장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히포팜텍은 LED제조 전문기업인 디에스이의 식물조명 브랜드로 박 팀장은 독일에서 독일상공회의소(IHK) 플로리스트 마이스터 자격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최근 LED조명 제조업자들이 스마트팜용 조명으로 눈길을 돌리면서 LED 파장의 다양한 요소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식물조명에서는 최근까지 식물 성장촉진에 핵심적인 요소로 광합성 광량자속 밀도(PPFD; Photosynthetic Photon Flux Density)만이 키워드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자연광과 비슷한 정도를 나타내는 연색 지수(CRI;Color Rendering Index)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스마트팜이란 빛·온도·습도 등 식물 성장에 필요한 환경을 인위적으로 제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