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총체적 난국을 심판하는 선거입니다. 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문으로 인해 열리지만, 결과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모든 실정을 문책하는 선거인 셈입니다. 부산의 어두운 과거를 성찰하고 밝은 미래를 이끌 책임자는 문재인 정부와 맞서 싸운 이언주가 유일한 인물이라는 점을 증명하겠습니다.”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부산광역시가 당면한 현안 모두 문재인 정부의 책임과 결부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거돈 전 시장이라는 함량 미달 인물을 공천한 책임도, 이로 인한 부산시의 경제 침체 현상도,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보호와 국민의 안전이 중요한 이슈로 제기되면서 석탄화력발전소의 건설을 중단할 경우 이를 보상해줄 수 있는 법안이 국회에서 추진된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양이원영 의원은 최근 개인 SNS를 통해 본지 보도(9월 11일자 1면 ‘짓고 있는 석탄발전소 7기 어떡하나’)와 관련해 “발전사업자가 석탄발전소를 포기하고 보상받을 수 있도록 ‘에너지전환지원법’을 마련 중”이라며 “독일에서 2022년 원전제로, 2038년 석탄발전 제로 결정이 가능한 것에는 발전사업자에게 협상을 통한 보상책을 제시할 수 있었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여당이 압승을 거두고 재생에너지 확대를 주장하는 인사들이 국회 입성에 성공하면서 정부의 환경 중심 에너지 정책도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이와 더불어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전기요금체계 개편,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전 1호기와 관련된 감사·소송 등 에너지 분야의 산적한 현안에도 귀추가 주목된다.전국전력노조 위원장을 역임한 김주영 전 한국노총 위원장이 경기 김포시갑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와 당선에 성공했고 공격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주장하는 양이원영(양원영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구도가 거시적으로 친문(친문재인) 대 반문(반문재인) 구도로 고착화하면서 에너지 정책 공약도 ‘대결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문재인 정부 들어서 에너지 정책은 ‘친환경’과 ‘안전’이라는 두 키워드 아래 에너지전환정책이 도입됐다. 3차 에너지기본계획은 석탄과 원자력 발전 비중을 대폭 낮추는 대신 태양광과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집행될 예정이다.이를 바라보는 야권의 시선은 따가웠다. 탈원전이라는 이름으로 원전 비중을 줄이는 3차 에기본의 기조에 맞춰 2017년 7월 14일 새울 원자력 본부의
원전본부노동조합이 공개적으로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의 해임을 요구하면서 한수원의 노·사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원전본부노조는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사장이 원전 노동자들의 경력을 무시한 채 다른 원전으로 전보하고 있다며 이와 같이 요구했다. 문지훈 한수원 새울원자력본부 노조위원장은 “안전한 원자력발전소 운영을 위해 기술을 축적해야 하지만 한수원은 10년 이상 된 경력자를 다른 노형의 원전으로 강제 전보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행위는 원전이 위험해질 때까지 테스트하는 위험한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 사이에 공약 경쟁 신호탄이 쏘아 올려진 가운데 우파의 영역과 중도좌파의 영역은 에너지와 관련해 사실상 반정부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정치 스펙트럼으로 우파 혹은 중도우파로 분류되는 정당은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구(舊) 바른정당 계열 인사들로 재구성된 새로운보수당 등이다. 이들은 탈원전으로 대표되는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에 분명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면서 탈원전을 탈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그러면서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전면적으로 폐기하고 신한울 3·4호기 건설과 월성 1호기 재가동 등을
월성 1호기 경제성평가 결과가 은폐·조작됐다는 의혹이 결국 소송으로 이어지면서 총선을 불과 3개월 앞두고 메가톤급 이슈로 부상할 조짐이 포착됐다. 원자력정책연대는 지난 20일 국회와 서울중앙지검에서 연달아 기자회견을 열고 월성 1호기 경제성평가에 관여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수력원자력, 삼덕회계법인 등 관계자 11명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지난달 24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월성 1호기 영구정지가 결정된 지 약 한 달 만이다. 강창호 원자력정책연대 법리분과위원장은 “2018년 5월 삼덕회계법인은 2022년까지 남은 4년간 월성 1호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취재진 앞에서 돌연 삭발했다.10일 이언주 의원은 국회 본관 앞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사망하였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검정색 플랜카드를 놓고 돌연 삭발을 했다.이언주 의원은 삭발하는 내내 울음을 삼키며 감정을 억눌렀다.그러나 이언주 의원의 얼굴에는 끝내 참지 못한 눈물이 흘러내렸다. 이언주 의원의 삭발식은 5분 가량 진행됐다.이언주 의원의 머리를 삭발한 남성은 국회 소속의 미용사로 드러났다.삭발을 마치고 이언주 의원이 앉아있던 자리에는 머리카락이 한가득 떨어져 있었다.이언주 의원이 공개 삭발을 감행한 것은
경기 서남부권과 서울 도심, 경부고속철도 광명역 등을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착공식과 함께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도민 교통불편 해소 및 수도권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교통분야 공약으로 내걸었던 ‘신안산선 복선전철 조기착공’이 실현된 것으로, 경기 서남부지역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도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9일 안산시청에서 열린 ‘신안산선 복선전철 착공식’에 참석해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경기서부지역 발전 뿐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우파’ 진영 측이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진행하고 있는 대정부(對政府)·대여(對與) 투쟁 가운데 하나가 에너지 정책 비판론이다.정부·여당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전환정책은 탈원전이라는 이름으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정책에 반대하는 인사들은 SNS와 저서 등을 통해 비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혹은 토론회를 주최해 반대 의사를 집단으로 내비치고 있다.한국당 정책위원회와 정갑윤(한국당·울산 중구)·최교일(한국당·경북 영주시문경시예천군) 의원은 ‘文재인 정권 亡국적 에너지 정책 이대로 좋은가
이언주 의원(무소속·경기 광명시을)이 ‘나는 왜 싸우는가’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이 의원은 이 책을 통해 보수우파의 여전사를 자처하는 이 의원이 소속 정당 이적의 변, 자유주의자로서의 사회 현상 진단, 문재인 정부 비판론, 사회주의의 허와 실, 보수혁신 방안 등을 기술했다.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는 자유한국당은 물론 우리공화당 출신 인사도 참여하면서 이 의원의 보수적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축사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이 의원의 입당을 희망하는 모습을 연출했다.황 대표
원자력정책연대 등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을 반대하는 단체들이 19일 코엑스에 모였다. 이들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공청회가 열린 코엑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원자력정책연대를 비롯한 사실과 과학, 행동하는 자유시민,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 범국민 서명 운동본부 등 15명이 주최했다.이 자리에는 이언주 의원(바른미래당·경기 광명시을)과 최연혜 의원(자유한국당·비례대표)이 정치권 인사로 참석했다.이들은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이 헌법을 위반하고 있다”면서 “국민을 기만한 위법적 사안에
정부가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중 목표를 30~35%로 설정하면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정부안을 확정했다. 25~40%까지 재생에너지의 적절한 비중을 놓고 이어지던 논란이 일단락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대한 국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수치를 발표했다. 그간 업계의 관심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목표치에 쏠렸다.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에 따라 다른 에너지원 비중도 달라질 수 있어서다. 특정 목표치가 숫자로 제시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정부는 구간을
전력산업계 최대 축제로 자리매김한 ‘전기사랑 마라톤대회’가 13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1만1000여명의 우렁찬 함성 속에 화려하게 열렸다. 전기신문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전기사랑 마라톤대회는 전기의 고마움과 소중함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 전기사랑과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전력산업 종사자들의 우의와 화합을 다지기 위해 2004년 처음 열렸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주협찬사로 나선 올해 대회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한정애·이언주 국회의원,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김종갑 한전 사장, 박원주 특허청장,
어느덧 2년이 다 돼간다.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과 동시에 탈원전 드라이브를 걸면서 ‘논쟁’은 시작됐다. 물론 이 논쟁은 지금도 유효하다.정계에서는 ‘원전’이라는 에너지원 앞에다 ‘탈’ 혹은 ‘친’을 놓고 이념 논쟁을 격하게 벌이고 있다. 탈원전을 지지하는 이들은 주로 ‘진보’의 이름이다. 친원전을 부르짖는 이들은 ‘보수’의 모습이다. 이미 그렇게 정쟁의 대상이 됐다.사실 원전이라는 발전원의 가치가 정치적 논란의 중심이 될 필요가 없다. 원전이 필요하면 추진하고, 불필요하다면 대안을 찾으면 될 뿐이다.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정책
발전정비 노동자의 공공기관 정규직화 정책이 시장을 역행하고 있으며 이 정책이 헌법에서 보장하는 사유재산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조성봉 숭실대학교 경제학 교수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발전정비산업의 현안문제와 발전방안 토론회’ 발제를 통해 “시장규모가 증가할수록 분업화·전문화하는데 발전정비업은 이 분업화·전문화의 결과물”이라며 “발전정비 업무를 다시 발전사가 맡도록 하는 것은 분업화·전문화를 무시하는 잘못된 정책”이라고 주장했다.이어서 조 교수는 업무를 내부적으로 소화하거나 외주를 주는 등의 결정은 기업이 자율적으
에너지포럼21(회장 정승윤)이 15일 부산 기장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부산시민과 기장군민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와 건강 그리고 탈원전 정책의 문제점과 해결을 위한 토론회·토크콘서트’를 열었다.1부 특강에서 이덕환 서강대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현재 국내에서 심각한 환경 문제인 미세먼지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 발생 상황의 변화를 확인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대안을 모색했다.양승오 박사는 원전 지역에 살고 있는 부산시민과 기장군민이 우려하는 방사선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양 박사는 방사능의 특성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했다.
경북도는 정부 에너지전환 정책 추진으로 발생하는 원전 소재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원전지역 피해 지원 특별법 제정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경북도 관계자는 “월성1호기 조기 폐쇄, 신한울 3,4호기 설계중단 및 영덕 천지원전 건설 백지화와 수명연장 금지를 주 내용으로 하는 정부 에너지전환 정책이 강하게 추진되면서 원전지역에 사회․경제적 손실 발생이 예견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절한 보상책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11월 이언주 의원(바른미래당)을 비롯한 국회의원 10명이 ‘신규 원전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15일 신규원전 백지화에 따른 보상 특별법을 입법발의했다.이 의원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관련해 “대통령이 공약하면 제대로 된 검토 없이 얼마나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보게 되는지 고려해야 한다”며 “대책 없이 무조건 정책을 시행해 무모함을 자처하는 것은 미래를 보지 못하는 근시안적 조치”라고 지적했다. 경북 영덕군은 2010년 한수원으로부터 신규원전 건설부지 유치 신청을 받아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정부의 탈원전 정책 발표에 따라 영덕에 건설될 천지 원자력발전소 계획이 무산됐다. 그뿐만
기자는 지난 2013년 6월 종합일간지 정치부 소속으로 활동하던 시절 민주당 원내대변인 이언주 의원과 출입기자단 식사 자리를 가진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사실 대기업이 가장 투명한 체계를 갖고 조직을 운영한다”는 소신을 전했다.이에 기자는 “말씀이 나온 김에 여쭙자면, 의원님은 대학 시절 집안 가세가 기울어져 온갖 고생을 하시고, 그런 와중에도 그 어렵다는 사법시험을 통과해 변호사는 물론 대기업의 간부 직위를 거쳐 현재는 국회의원까지 올랐다. 이 과정에 있어 국가의 복지 시스템은 작용한 것이 없고, 사실상 의원님의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