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서 국가유공자 등 대상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명(예를) 품(은) 집’(명품집) 1호 주택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명품집은 LH가 국가보훈부, 한국해비타트, 굿네이버스와 함께 주거취약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총 111명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LH는 명품집 사업을 통해 장애·고령 등 입주자 여건에 맞춰 특화된 주거환경 디자인(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고, 세대 내 에너지 효율 개선과 더불어 세대 안전을 위한 주거안전 키트도 제공한다. 아울러 주택 외관에 명품집 명패도 부착해 사회적 보훈예우를 위한 환경도 마련한다.LH는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22년부터 무주택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게 주변시세의 30%로 매입임대 주택을 제공하는 보훈 보금자리주택을 통해 서울 강동, 경기 의정부 등에 총 55호를 공급하기도 했다.올해 명품집 1호 주택이자 현판식을 진행한 주택은 월남전에 참전해 국위를 빛낸 국가유공자 이종국 어르신이 거주하는 주택이다.이종국 어르신은 지난 월남전 십자성 부대에서 장거리 이
#지난해 12월 24일 세종시 한 목욕탕에서 손님 3명이 동시에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감전사고가 유력해 보인다. 목욕탕은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누전의 위험이 크다. 실제로 지난 한 해 발생한 목욕탕 감전사고만 3건이며 총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지난해 7월 15일에는 폭우로 인한 하천 범람으로 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24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당시 엄청난 양의 빗물이 지하차도로 빠르게 유입될 때 배수펌프 전력을 공급하는 배전반이 침수돼 1분에 12톤의 빗물을 빼낼 수 있는 지하 배수펌프 4대는 제역할을 하지 못했다.이처럼 전국 각지에서 감전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누전에 의한 감전사고와 침수로 인해 전기 장치가 멈추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재난 안전 선도기업 ‘아이티이(대표 김인태)’가 배전반과 전동기가 침수돼도 감전사고 없이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비접지 계통(저전압 단독계통)의 전기설비 침수 시 누설전류 제한 및 경보 기술’을 정우계전과 함께 개발했다. 이 기술은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등에서 시험평가
오는 4월 10일 열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주요정당의 비례대표 순번이 확정됐다.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35명, 더불어민주당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30명의 비례대표 명단을 각각 최근 발표했다. 최근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신당 조국혁신당도 20명의 비례대표 순번을 확정했다.이번 비례대표 면면을 살폈을 때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과 정혜림 전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원 등 에너지 전문가의 참여가 눈에 띈다.김 사무총장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7번을 받아 당선확률이 높게 점쳐지고 있으며, 정 전 연구원 역시 21번으로 충분히 당선을 노려볼만한 숫자라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에서는 에너지 전문가가 비례대표에 포함되지 못했다.다만 조국혁신당에서 비례 8번을 배정받은 황운하 의원은 경찰공무원 출신이지만, 제21대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으로 활동하며 자원안보특별법 등을 대표발의하는 등 에너지 산업 기반을 닦기 위한 중요한 활동을 펼친 것으로 평가받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국민의미래 지지율이 31.1%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이달 29일까지 봄학기 문화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봄학기는 오는 3월 6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에 10~11주간 진행될 예정이다.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문화강좌를 들을 수 있다고 입소문이 난 마사회 문화센터는 매학기 수강신청 때마다 조기 마감되는 등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이번 봄학기는 직전학기 대비 58강좌를 신설해 총 374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구체적으로 첼로, 플루트 같은 악기 강좌를 배울 수 있는 ‘클래식 아카데미’ 과정을 신설·운영한다. 소수정원으로 운영해야
전기공사협회 경기도 북부회(회장 김종욱)는 17일 경기도 의정부시 소재 신한대학교 에벤에셀관 컨벤션홀에서 ‘제1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는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남양주을), 정치교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장, 심재원 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장 등 지역 인사들과 인성철 전기공사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협회·조합·신문사·연구원·안전기술원 전·현직 임·위원과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도회는 이날 총회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실시한 주요 사업들과 집행부의 1년 활동을 보고했다.업계 및 도회 발전에 헌신한 회원들에게 포상하고, 그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도 가졌다.이어 도회는 2024년도 추진사업을 소개했다. 부의의안으로 '2024 회계연도 대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 당연직인 김종욱 회장을 제외한 신임 대의원도 선출했다.김종욱 회장은 “도회장 취임 후 ‘회원이 협회를 만들고, 협회가 회원을 선도하는 도회’를 구현하고자 구상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면서 “도회가 추진하는 사업에 회원님들의 변함없는 애정과 참여를 부탁한다. 오늘 총회가 도회의 밝은 미래를 여는 힘찬 활력과 새로운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역사에 남을 2023년을 보냈다.창립 4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에 발맞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기 때문이다.특히 이자율 인하 등 조합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대체 투자 등을 통해 거둔 성과라 더욱 값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40주년과 역대 최고 수익이라는 완벽한 하모니를 이뤄내며 새로운 역사를 쓴 조합의 중심에는 백남길 이사장의 리더십이 자리잡고 있다. 조합은 지난해의 여세를 몰아 2024년 새해에도 ‘조합원 중심’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임기 2년 차인 지난해 역대급 수익을 실현했습니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아낌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조합 업무에 전력을 다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가장 큰 성과입니다. 취임 당시의 최우선 공약이 조합 수익 극대화였습니다. 조합이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높은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창출해낼 때 조합원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경제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이를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자 자금운용 부문을 개선해 대체투자를
박현석 광전사 대표가 한국소방시설협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그는 앞으로 3년 동안 소방시설업계를 대표하며 소방시설 품질 시공과 국민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협회는 1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창립 23주년 기념식 및 협회장 이·취임식을 열었으며 박현석 대표가 중앙회장에 공식 취임했다.이날 취임사에서 박 회장은 “소방현장의 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 그리고 고품질 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 소방산업의 국가기간·전략산업 지정과 세종시 사옥 이전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공약이 완성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행사에는 국회 문진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 오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정부), 이일 소방청 차장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정우택 의원(국민의힘, 충북 청주)과 김교흥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이채익 의원(국민의힘, 울산)의 축하 영상이 있었다. 또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도 자리해 소방시설협회장의 이·취임을 축하했다.박 회장은 충남 천안에서 소방시설업을 영위해왔으며 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장과 시도회장협의회 의장을 역임하는 등
제이엠웨이브는 의정부시가 주최한 ‘의정부시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산업 인프라가 취약한 경기 북부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단계별 산업 활성화 전략 추진의 일환이며 경기 북부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스타트업 발굴 오디션이다.지난 8일 의정부 음악도서관에서 열린 최종 데모데이에는 11:1의 심사를 통과한 5개 기업이 결승 무대에 올랐다. 5개 기업은 약 5주간 스타트업 업계 전문가의 컨설팅 및 의정부시 전담 공무원 매칭통한 PoC 행정 멘토링을 받았다. 대상은 상금 3000만원과 PoC 프로젝트에 대한 2024년 의정부시 주도의 행정 지원 기회가 제공된다.제이엠웨이브는 기존 내연기관 1톤 트럭을 3일만에 전기차로 개조할 수 있는 기술력의 인정뿐만 아니라 2024년 예정된 환경협회 실증사업과 디지털 물류 실증사업 등 사업 계획을 의정부시와 적극적으로 연계해 PoC의 추진 구체성과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박정민 제이엠웨이브 대표는 “이번 대상 수상은 2030 NDC 목표달성을 위해 탄소 저감을 위한 노력을 수행하는 지자체와의 본격적인 협업의 시작이며, PoC를 통해 지자체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지난 1일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서구갑)을 대표발의자로 하는 소방시설업법 개정안이 발의됐다.소방시설의 설계와 감리를 여타 공종과 분리도급해야 함을 골자로 한다. 이는 소방시설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앞서 지난 2020년 소방공사의 분리도급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시행됐지만 여기에 설계·감리는 빠졌다.이에 많은 전문회사들이 아쉬움을 삼켰고 추후 과제가 남겨졌다. 그동안 관련 회사들은 수주 기회 박탈과 저가 하도급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업계가 법안의 시행을 기다리는 이유다.‘전기신문’은 법안의 의의와 발의되기까지의 배경, 향후 과제를 짚어본다.▶ 개정안, 핵심은 분리도급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소방시설설계 및 감리의 분리도급 의무화다.현행법에서 소방시설설계업이란 소방시설공사에 필요한 공사계획, 설계도면, 설계 설명서, 기술계산서 및 이와 관련된 서류를 작성하는 일을 말한다. 소방공사감리업은 공사가 적법하게 시공되는지 확인하고, 품질·시공 관리에 대한 기술지도를 말한다. 둘 다 소방시설을 만드는 용역 행위인 셈이다.여타 시설물 공사업·용역업의 역사가 그렇듯 소방설계·감리업 역시 그동안 타 공종과 함께 발주돼왔다. 이러한 통합발주 관례는 발주자의 편
공공 통신시장이 반등하며 물량이 늘어났다.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조달청의 발주 물량이 늘어난 결과다. 9월 들어 물량이 줄어든 통신공사시장은 10월에 증가세로 돌아섰다.공공 발주처는 연말이 다가오면 예산 소진을 위해 계획된 공사를 몰아서 발주하는 경향이 있는데 올해도 이러한 현상의 결과로 보인다. 전체 공사 중 소프트웨어사업이 포함된 공사의 비중은 49.6%로 전달보다 크게 뛰었다.전기신문이 조달청 나라장터 자료를 취합·분석한 결과 지난 10월 한 달 동안 공공 발주된 추정가격 1억원 이상 통신공사는 총 814건이다. 16일 기준 이 중 39건은 공고 후 취소돼 총 775건의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관련 용역과 구매설치공사도 포함됐다.앞서 9월(541건)보다 43%나 늘어난 수치다. 1억원 이상 통신공사시장은 9월에 취소 공사를 제하고 541건의 공사를 발주하며 전달인 8월(641건)보다 16% 물량이 줄었다. 하지만 1개월 새 물량이 크게 늘며 반등했다.조달청의 물량이 크게 늘어난 여파다. 9월에 추정가격 1억원 이상 정보통신공사를 175건 발주했던 조달청은 10월에는 359건을 발주하며 물량을 두 배 이상 늘렸다.업계 관계자는 “공공 발주처들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는 10일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민IT고등학교와 재학생의 ICT 기술역량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인성·실력을 갖춘 4차 산업 융합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IT분야 실무적 세분화 교육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경민IT고등학교는 특성화고 고교학점제 및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직무별 필요 역량과 인력 수요를 분석하고 ▲정규수업 ▲방과 후 수업 ▲기술 교육 ▲IT 직무분야 CEO 특강 개최 등을 통해 실무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으며, 이와 함께 IoT·보안·소프트웨어 융합 IT 전문 기술
“조합은 나의 모든 것이고 전부다. 업무에 미치면 이기는 것이고 지치면 지는 것이다.”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본인의 모든 것을 걸겠다는 각오로 이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다.역사적인 창립 40주년을 맞은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업계와 조합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중장기 비전과 경영전략을 수립했다.백남길 이사장을 만나 조합이 지향하는 미래 가치와 목표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역사적인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공제조합의 수장으로서 소회가 남다를 것 같다.“1983년 자본금 34억원 규모로 창립돼 40년 만에 2조원 규모의 초우량 금융기관으로 거듭났다. 새로운 성장모멘텀이 필요한 시기에 우리 경제가 저성장기에 접어들고 대내외 불확실성도 확대됐다. 이사장에 출마하면서 대표공약으로 ‘수익성 확대’를 제시한 것도 이 때문이다. 대기성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자금운용을 통한 영업외 수익을 확대해 보증수수료 절감, 융자 이자율 인하 등으로 조합원사의 부담을 줄여가고자 한다. 올해 대체 투자 수익률 연 7% 이상을 목표로 약 1000억원 예산을 편성했고, 현재까지 목표수익률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탄탄한
전력·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기업 케이디파워(대표 김연수)는 매해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관급시장 상위권을 점유하는 강소기업이다.30여 년간의 업력과 누적 1300여 건의 기술 인증, iR52장영실상 3회 수상 등으로 업계에서 전문성을 여러 방면에서 증명해 보이고 있다.케이디파워의 주력 제품은 배전반 등 중전기기다. 특히 1998년부터 누적 2만8000건 이상을 납품한 배전반은 중이온가속기연구소, 인천국제공항 등 굵직한 공공기관과 조달청 수요 기관에 납품한 이력이 대다수다.케이디파워가 시장에서 인정받는 이유는 회사의 방재 기술이 접목된 제품 덕분이다. 업계 최초로 실물 사이즈로 내진 시험을 통과하고, 리히터 규모 8.0까지 견딜 수 있는 전 방향 충격 흡수 구조와 수평 조절 장치가 탑재된 내진 배전반, 1m/s 내외의 초고속 아크 차단 기능으로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이 제품을 구성하고 있다.태양광 또한 2009년도부터 누계 8000건 이상 주요 공공기관 및 수요기관에 납품했으며 특히의정부 컬링장, 스위스대사관,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등 우리 주변에 친숙하거나 익히 알려진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케이디파워의 제품은 태양광 시설하면 필연적으로 지적되는
지난 7월 공공 전기시장은 6월보다 쪼그라들었다. 공기업, 지자체 등의 발주 물량이 전반적으로 줄어든 데다 공고 후 취소된 공사도 많았다.전기신문이 조달청 나라장터 자료를 취합‧분석한 결과 지난 7월 한 달 동안 추정가격 1억원 이상 공공 전기공사는 총 1204건이 발주됐으며 이 중 137건은 공고 후 취소됐다. 21일 기준 취소 공사를 제외하고 총 1067건의 공사가 발주됐다. 여기에는 순수 전기공사 외에 전기공사가 포함된 토건공사 및 용역, 구매설치 계약도 소수 포함됐다.앞서 6월에는 1452건의 공사가 발주됐으며 공고 후 취소건을 제외하더라도 1377건의 공사가 발주됐는데 한달 사이 22.5%나 물량이 줄었다. 5월에는 1097건의 공사가 발주됐는데 이보다도 적은 수치다. 다만 지난해 동기의 907건보다는 물량이 늘었다.건설경기 침체와 여러 악재로 전기공사시장이 좋지 못한 가운데 공공 공사 물량도 지지부지한 모습이다.발주처를 살펴보면 건수 기준으로는 전국 각 교육청이 총 367건의 공사를 발주하며 6월에 이어 7월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을 발주한 한국전력공사(165건)의 2배 이상이다.교육청은 학생들의 방학 기간에 물량이 집중되
검찰이 HD현대오일뱅크를 폐수 불법배출 혐의로 전현직 경영진과 회사를 기소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공업용수를 재활용하는 과정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발생한 일이라며 법정에서 시비를 가리겠다는 입장이다.의정부지방검찰청 환경범죄 합동전문수사팀(팀장 어인성 환경범죄조사부장)은 폐수 불법배출에 대한 물환경보전법위반죄로 HD현대오일뱅크 전현직 임원 7명과 해당법인을 지난 11일 기소했다고 밝혔다. 기소 대상에는 전직 대표이사 부회장도 포함돼 있다.검찰은 이번 사건을 중대한 환경범죄로 보고 전담 조직인 의정부지방검찰청 환경범죄조사부에 배정해 수사를 진행했다. 환경범죄조사부는 환경문제가 중요해지고 수법이 고도화됨에 따라 이를 효과적이고 전문적으로 조사하고자 부장검사 1명, 평검사 3명 외에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경기도, 지자체 등의 전문인력으로 구성한 전담 조직이다. 이번 사건을 담당한 합동전문수사팀장도 부장이 직접 맡았다.이번 사건의 핵심 쟁점은 재활용 공업용수를 관계사 및 자회사에 공급하는 과정에서 방지시설을 거치지 않은 것에 대한 불법성 여부이다. 수사팀이 본 불법성은 ▲HD현대오일뱅크가 2019년 10월 경부터 2021년 11월 경까지 대산공장에서 배출
장현우 전기공사협회 회장이 경기도 북부지역 전기공사업체 대표들과 직접 만나 지역 현안을 듣고,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장현우)는 7월 31일 경기 의정부시 소재 신한대학교 에벤에셀관에서 ‘2023 경기도 북부회 회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자리에는 장현우 회장, 배장수·인성철 부회장, 차부환 감사, 김병기 상무 등 중앙회 인사들과 김종욱 도회장, 명영준 부회장, 홍진표·류한덕 협회 이사, 유한성 중앙회 기술위원회 위원장, 백운해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 김진섭·이동식 본지 이사, 박찬용 전기산업연구원 이사, 최상구·강원민 협회 안전기술원 이사, 진종권 엘비라이프 이사, 정찬영 전임 이사 등 경기도 북부회 소속 전·현직 임·위원 6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 협회는 제27대 집행부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 및 공약 이행 상황을 보고했다. 지난 6월에 활동을 마무리한 사옥매각·신축검증 특별위원회의 결과보고서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했다.이어진 회원과의 대화에서 경기도 북부회 회원들은 ▲군부대 공사 중 분리발주 미이행 사례 ▲불법·무등록 시공업체 만연 문제 ▲실적신고 시 증빙을 제출하는 금액 기준 상향 제안 ▲전기안전공사 사용전점
국내 최신의 소방·방재 기술이 한자리에 모였다. 선진 소방기술의 고도화를 추구하는 각 기업과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기술 트렌드를 논했다.한국소방기술사회와 마이스포럼이 주관하는 ‘제6회 소방방재기술 산업전’이 7일 서울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소방방재기술 산업전은 국내외 소방 방재 산업 기술 활성화 및 관련 기업 간 비즈니스 확대를 목적으로 열리는 전시회로 지난 2018년부터 6년 연속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선진 소방 방재 기술의 고도화’를 슬로건으로 관련 기업과 협‧단체 100여 곳이 참가했다. 각 기업은 개발한 신기술, 신제품을 홍보했으며 또 학계와 기술업계의 소방‧방재 관련 기술세미나도 열렸다.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정부갑),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시의원, 박강산 시의원, 최민철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이 참석했다. 또 박경환 한국소방기술사회장, 김은식 한국소방시설협회장, 장덕배 한국기술사회장, 강희용 소방산업공제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소방업계 주요 인사들도 자리했다.박경환 회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전 아울렛 사고,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 과천 방음터널 화재 등 대규모 재난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이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합원 건강검진 서비스를 확대한다.이번 협약으로 조합원들은 6월 12일부터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최대 48% 할인된 가격에 건강검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800평 규모의 경기북부 최대 종합병원으로, 2021년 3월 개원해 AI‧5G 기반 스마트 진료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한편, 조합은 2009년부터 조합원 복지 향상을 위해 전국 주요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건강검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합원사 임직원과 그 가족까지 이용 가능하다.조합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18개 의료기관에서 종합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전기공사협회 경기북부회(회장 김종욱)는 산하 축구동호회인 경기북전FC가 1일 의정부시에 위치한 직동근린공원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날 출범한 경기북전FC에는 30여명의 도회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더운 날씨 속에서도 자리를 함께한 김종욱 경기북부회 회장은 “경기북전FC 출범에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축구라는 운동을 통해 건강도 챙기시고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의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에너지복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ESG경영과 에너지복지를 주제로 교육이 진행된다.대한전기협회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와 공동으로 ‘ESG경영과 에너지복지’에 대한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교육에는 이현 신한대 ESG혁신단장(교수), 이기환 위드밸류 대표 등ESG와 에너지복지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이번 교육은 ‘ESG 경영의 개념과 본질’과 ‘에너지복지 정책 및 실천방안’ 등으로 진행되며 ▲1차 교육은 오는 6월 23일(금) 한국사회복지협의회(서울 마포구) ▲2차 교육은 7월 24일(월) 대한전기협회(서울 송파구) ▲3차 교육은 8월 9일(수) 신한대학교(경기 의정부) ▲4차 교육은 원거리 교육생을 고려해 9월 8일(금)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전기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ESG경영 차원에서 에너지복지를 고려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각도에서 에너지복지를 바라볼 수 있는 기업과 일반 시민들의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오프라인 교육(1~3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