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내년 1월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는 LED조명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편입안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무조정실 및 국무총리 비서실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폐 LED조명 재활용 업체 알티코리아에 특혜를 줬다며 수사를 촉구했다.윤 의원은 "지난 2020년에 환경부와 당시 더불어민주당 자치단체장이 있던 12개 자치단체가 폐LED조명 처리 업체와 협약을 맺고 시범사업을 진행했는데 그 업체가 알티코리아"라며 "폐LED조명 EPR 편입안 진행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던 것으로 의심된다"고 지적했다.알티코리아는 폐LED조명에서 LED칩을 손상없이 분리할 수 있는 특허 기술을 보유한 재활용 전문 업체다. 일반적으로 LED칩이 여러 개 박힌 PCB에서 칩을 분리하는 작업이 어렵기 때문에 재활용 업체들이 단순 폐기처리를 하지만 알티코리아는 LED칩을 분리할 수 있기 때문에 분리된 칩과 PCB까지 재활용할 수 있다.지난 2020년에는 수도권 지방자치 단체와 폐LED조명 회수 및 재활용을 놓고 시범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오는 2023년부터 LED조명이 EPR에 포함되면 재활용 사업자로 포함될 가능성이 높
최근 며칠 간격으로 이메일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지적하는 보도자료가 들어오고 있다.윤한홍 의원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분석한 '전국 17개 시도 태양광 발전 설치 현황자료'를 공개하며 20년 내 설치비용이 가능한 태양광 발전소는 9.9%에 그친다고 지적했다.또 한무경 의원은 태양광 패널용 유리 대부분이 중국산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국내 판유리 제조업체들이 제조설비를 이미 중국으로 이전하거나 폐쇄한 상황으로 중국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주장이다.대선이 가까워지자 유독 이와 같은 보도자료들이 날아드는 느낌이다.현 정부의 업적을 깎아내림과 동시에 상대 후보에게도 타격을 주기 위한 게 아닐까.공교롭게 두 의원 모두 국민의 힘에 몸을 담고 있고, 자당의 대선 후보는 원전을 밀고 있다.윤 의원의 주장에 태양광산업협회는 당장 반박자료를 냈다.윤 의원실이 의도적으로 최저가격을 기록한 2020년 SMP 가격(68.87원)을 기준으로 데이터를 해석했다는 주장이다. 협회는 지난 1월 기준 월평균 153.82원을 기록하는 등 SMP 가격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고 반박했다.혹시 신재생에너지 업계가 얄미울 수도 있겠다. 신재생에너지 업계는 대대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설치·관리하는 태양광 발전설비 중 발전량·관리비 등 기초자료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곳이 과반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초적 자료 관리가 이뤄지는 설비 10대 중 9대는 사용기간 내 수익창출을 못하는 등 경제성 검토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17일 국회 윤한홍 의원실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분석한 '전국 17개 시도 태양광 발전 설치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9년까지 설치가 완료된 태양광 발전시설 중 기초 데이터 자료가 있는 2836대 중 통상 연한 20년 이내에 설치 비용 회수가 가능한 시설은 9.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 김형준 LH공사 사장과 함께 창원시 조양하이빌 부도임대주택 매입 사업의 협약식을 가졌다 시는 마산회원구 내서읍 부도임대주택 조양하이빌이 2018년 8월 임대사업자의 부도로 52세대가 임대보증금 33억원을 돌려받지 못하는 위기에 처하자 임차인의 보증금을 지켜내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윤한홍), 시의원(진상락, 이우완) 및 관계기관을 방문해 유기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LH 측에 부도임대주택 매입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이번 협약으로 2년여
[전기신문 오철 기자]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서비스 기반이 돼야 모빌리티 산업이 발전할 수 있습니다”최웅철 국민대학교 자동차공학과 교수는 13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모빌리티포럼 2차 세미나’에서 “모빌리티 패러다임이 ‘소유’에서 ‘공유’로 ‘고정 장소’에서 ‘내 집 문 앞’으로 변화하면서 모빌리티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모빌리티 산업은 비용을 지불하는 손님이 행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Mobility as a servic
[전기신문 오철 기자]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 환경과 자율주행차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후원하는 국회 모빌리티포럼은 13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과 산업계 영향'과 '자율주행차 기술동향 및 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국회 모빌리티포럼 2차 세미나를 오프라인/온라인 행사로 개최했다고 밝혔다.본 포럼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개인별 좌석 띄어 앉기,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체온측정을 통한 발열 증상자 및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제한 등 엄격한
전기공사협회 경남도회(회장 나희욱)는 지난 17일 창원시 소재 노숙인재활시설인 창원시립복지원에서 회장 및 부회장, 마산협의회 임원, 전기공사기술자, 마산회원구청 사회복지과장 및 담당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이번 사회공헌활동에서는 복지원의 전기설비 개보수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문 방역기관과 합동으로 건물 전체 방역활동을 펼쳤다. 또 방역마스크 1000장과 입소자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각종 생필품을 전달했다.나희욱 회장은 “지역 내 노숙인들의 재활을 위해 헌신 봉사하시는 복지원 원장님과 관계자
지자체·공공기관이 태양광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설치된 태양광의 34.3%가 관리부실로 드러났다. 또한 정상 관리된 태양광도 설치비 대비 발전량이 적어 경제성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윤한홍 국회의원(미래통합담, 마산회원구・사진)이 17개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공공기관 태양광 발전 현황자료’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분석한 결과, 2019년 말까지 지자체·공공기관이 설치한 태양광 총 3160대 중 1084대(전체의 34.3%)의 관리가 부실했다.구체적인 부실유형은 ▲유지관리비 자료없음(836건, 44.9%) ▲에너지기술연구원이
미래통합당이 21대 전반기 상임위원회 명단을 확정했다.미래통합당은 6일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고, 7일부터 상임위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최형두 통합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의사과에 상임위위원 선임안을 제출하면서 “상임위에는 내일부터 들어간다”며 “청와대와 정부의 실정을 제대로 따지기 위해 운영위원회에 의원들을 집중 배치할 것”이라고 밝혀 강도높은 공세를 예고했다.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는 이철규 의원(강원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이 간사 의원을 맡고 ▲윤영석 (경남 양산시갑) ▲김정재 (경북 포항시북구) ▲이주환 (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최규하)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전기연구원은 코로나19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친 지난 2월부터 ▲임직원 모금액 2천만원 성금 및 마스크 기부 ▲임직원 지역사랑 상품권 및 농산물 구매 ▲사랑의 헌혈 캠페인 ▲비대면 교육기부를 위한 온라인 과학 콘텐츠 제작 및 과학키트 제공 이벤트 ▲SNS 활용 코로나 안전수칙 홍보 등 다양한 사회공헌 및 지역협력 활동을 펼쳐왔다.특히 지난 5월부터 시행해 8월까지 진행하는
조선·기계산업 등의 침체로 지역경제가 침체한 상황에서 두산중공업도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자 경남 창원시에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윤한홍 의원(미래통합당·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에 따르면 두산중공업 원전 주기기 제작에 참여하는 협력업체의 발주금액과 건수가 최근 3년 사이에 크게 줄었다. 윤 의원은 “발주금액은 2016년 3700억원에서 2019년 2600억원으로 29.7% 감소했고 발주 건수는 같은 기간 2800건에서 1100건으로 60.7% 급감했다”며 “두산중공업 협력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간 원유 생산량을 둘러싼 신경전으로 국제 유가가 크게 떨어졌다. 1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4.0%(1.38달러) 내린 32.98달러를 기록했다.또 5월물 브렌트유도 35.79달러까지 떨어졌다.국내 에너지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두바이유도 배럴당 34.58달러까지 떨어졌다.2월 평균 54.23달러와 비교하면 열흘 새 배럴당 20달러 이상 떨어진 것이다.유가가 떨어진 것은 공급은 많은데 수요가 줄어서다. 사우디와 러시아 간 공급량을 둘러싼 갈등
지난해 약 1조30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한국전력공사가 올해도 적자를 면치 못할 것으로 예측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윤한홍 의원(미래통합당·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이 한국전력으로부터 제출받은 ‘RPS(신재생에너지의무공급) 및 배출권 비용 전망’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적자 원인으로 거론한 배출권 비용은 지난해 7440억원에서 올해 1조4241억원으로 2배 이상 급증한다.배출권 비용은 정부가 할당한 배출허용량을 초과해 CO2를 배출할 경우 내는 비용이다. 원전 가동을 줄인 만큼 CO2 배출이 큰 LNG 발전이 늘어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이 진행되면서 원전산업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윤한홍 의원(미래통합당·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은 지난달 28일 “지난해 두산중공업 협력업체 일감이 탈원전 이전과 비교해 61% 감소했고 같은 기간 협력업체 수도 33% 줄었다”며 이처럼 주장했다. 두산중공업 본사가 있는 경남 창원지역으로 범위를 좁히면 협력업체는 2016년 87개에서 지난해 57개로 35%, 신규계약 건수는 같은 기간 966건에서 416건으로 53% 각각 감소했다. 특히 지난 2018년까지만 해도
국내 풍력산업계에 모처럼 순풍이 불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주기기공급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두산중공업이 선정되면서다.국제입찰(70%)과 국내입찰(30%)로 나눠 진행된 이번 입찰에서 두산중공업은 국내입찰은 물론 국제입찰에서도 글로벌 풍력기업을 제쳤다.총 사업비만 약 5300억원 규모다.지난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림해상풍력SPC는 15일 국제입찰로 진행한 주기기 선정 입찰에서 두산중공업을 풍력터빈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함께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세계적인 풍력기업 지멘스가메사를 제쳤다.앞서 국내
신한울 3·4호기 중단 시 두산중공업 원전부문의 공장 가동률이 10% 미만으로 떨어지고, 원전 공급 협력사의 매출액도 1,500억원 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윤한홍 의원(자유한국당, 마산회원구)이 산업위 국정감사 현장시찰 자료에 따르면, 두산중공업 원전부문의 2019년 공장 가동률(부하율)은 이미 50% 수준에 불과하고, 당장 내년부터 10% 미만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두산중공업은 원전공급 협력사의 매출액도 2019년 2,000억원 수준에서 2020년~2023년까지 단 500억원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기관 명칭을 변경한 에너지정보문화재단(舊 원자력문화재단)이 ‘18년 원전홍보 예산으로 신재생발전을 홍보해 왔고, ‘19년에는 원자력홍보 예산을 아예 없앤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윤한홍 의원(자유한국당, 마산회원구)이 에너지정보문화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각 세부사업의 구체적 사용 내역에 따르면, 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18년 원자력홍보 사업 예산 48억원을 받아, 이를 주로 신재생발전 홍보에 사용했다. 원자력홍보사업의 세부사업 중 하나인 「미디어커뮤니케이션」 337건 중 원전 홍보는 단 8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이 된 개폐기를 관리하는 한전 속초지사가 정밀진단 결과 이상이 발생한 개폐기 등의 절반 가량을 그대로 방치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한전은 적자가 지속되면서 수익이 악화되자 개폐기 안전 관련 예산과 진단건수를 모두 줄여 온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소속 윤한홍 의원(마산회원구, 자유한국당)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검토한 결과, 한전 속초지사는 2017년~2018년 2년간 개폐기 등의 정밀진단 결과 총 487건의 이상을 발견하고도, 이 중 246건에 대해서는 아무런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민원이 해마다 증가, 최근 5년간 전국에서 1,483건에 달했으며, 특히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이후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원위원회 소속 윤한홍 의원(자유한국당, 마산회원구)이 전국 17개 시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이후 2019년 상반기까지 전국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민원은 총 1,483건이었으며, 2015년 146건에서 2018년 595건으로 3년만에 3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상반기 민원은 총 195건으로 이미 2016년 총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전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을 언급하면서 정책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고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감축에 대한 요구도 강해지고 있는 현실이라고 전했다.성 장관은 지난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환경설비투자 확대와 노후발전소 가동중단 등을 통해 석탄발전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배출량을 25% 이상 감축했다”며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는 물론 산지(山地) 태양광의 입지규제 강화와 같은 보완 장치도 빈틈없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