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가 지난 3월 12일부터 정기검사를 받아 온 신고리 1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했다.25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정기검사 결과 신고리 1호기 원자로 재가동이 안전한게 이뤄질 수 있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 중 증기발생기 세관에 대한 비파괴검사를 실시해 이상 없는 점을 확인했으며, 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이물질(소선, 슬러지 등 6개)은 모두 제거했다고 밝혔다.또한 원자로냉각재계통 소구경배관 용접부 보수, 보호계전기 교체 사항 등을 점검한 결과 관련 기술기준에 따라 적합하게 수행된 점을 확인했다고 덧붙였
한수원이 월성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24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에 따르면 최종해체계획서는 원자력발전소를 해체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인허가 문서로, ▲안전성평가 ▲방사선방호 ▲제염해체활동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환경영향평가 등 해체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이 기록돼 있다.공청회는 5월 9일 경주 양남해수온천랜드, 14일 울산 시티컨벤션에서 개최된다. 경주, 울산 북구·중구·남구·동구·울주군 등 의견수렴 대상 지역주민 가운데 공청회에 참여해 의견을 진술하고자 하는 주민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월성 4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가 정기검사와 원자로 안전성 향상을 위한 예방정비를 위해 4월 20일 오전 9시에 발전을 정지하고, 53.6일간의 공정으로 제20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월성 4호기는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법정검사, 터빈제어 및 비상정지계통 설비 전면개선, 원자로건물 종합 누설률 시험, 고압터빈 분해점검 등 기기정비, 설비개선 및 시험을 마친 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2024년 6월 12일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지난 1월 5일부터 정기검사를 받아온 신한울 1호기가 규제기관으로부터 재가동 승인을 받았다.17일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신한울 1호기의 재가동을 허용하며 정기검사 결과 향후 원자로 재가동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 정기검사 기간에는 지난 1월 2일 발생한 원자로 자동정지 사건에 대한 원인조사와 재발방지대책에 대한 적절성 검토가 이뤄졌다.원안위 관계자는 신한울 1호기의 자동정지 원인에 대해 “발전기 여자기에 전류를 공급하는 차단기의 회로가 잘못된 상태에서 정비원이 차단기 버튼을 상태표시등으로 오인해 조작하면서 터빈·발전기가 정지됐고, 이후 제논이 축적돼 원자로 정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원안위에 따르면 한수원은 차단기 회로에 대한 정비를 마치고, 인적오류 방지를 위한 설비개선 등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했다.또한 중점검사 사항으로 ▲격납건물 종합누설률 시험 ▲화재방호 관리상태 ▲안전관련 기기 및 배관 상태 등에 대해 검사한 결과 관련 기술기준을 만족했다고 원안위 관계자는 전했다.한편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한울 1호기의 재가동을 허용하고, 앞으로 있을 출력상승시험 등 11개의 후속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자동정지된 한울 6호기의 재가동을 14일 만에 승인했다.지난 15일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4월 1일 증기발생기 저수위로 인해 원자로가 자동정지된 한울 6호기의 사건조사를 마무리하고 이날 재가동을 허용했다.원안위 관계자는 “사건조사 결과 증기발생기 주급수펌프의 회전속도를 제어하는 신호선이 손상돼 증기발생기에 공급되는 유량이 감소된 것이 원자로 정지 원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한수원은 해당 신호선 정비를 완료했고, 주급수펌프 속도제어 다중화 설계 등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했다.한편 원안위는 한울 6호기 원자로 출력 상승 과정을 점검하는 등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신한울2호기(140만kW급)가 7개월간의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갔다.신한울2호기는 지난해 9월 운영허가를 취득하고 연료를 장전하였고 이후, 단계별 출력상승시험과 원자로 및 터빈발전기의 성능시험을 통해 최종 안전성을 확인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사용전검사 최종 합격통보,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업개시 신고 등을 거쳐 5일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하게 됐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탄소중립 달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한울2호기를 운영하겠다” 라고 밝혔다.국내
원안위가 전국 원전을 포함한 원자력이용시설의 봄철 화재 등 안전사고 대비태세를 점검했다.3일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이 같은 내용의 안전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현장에 설치된 5개 지역사무소(고리, 월성, 한빛, 한울, 대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및 한수원 등과 영상회의로 개최했으며, 원자력이용시설 화재 안전점검 결과, 대응태세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대책 등을 점검했다.유국희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화재는 시설의 여러 계통에 동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면밀하게 점검하고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 “각 기관에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현장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자력연구원 조동건 박사가 ‘OECD/NEA 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RWMC)’ 의장단(Bureau)에 선임됐다.1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에 따르면 1975년에 설립된 RWMC는 원자력 규제기관, 방사성폐기물 전담기관, 연구기관의 전문가가 모여 사용후핵연료, 고준위폐기물, 중저준위폐기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국제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고, 기술 표준을 논의하는 국제위원회다.현재 RWMC 의장단은 미국, 프랑스 등 원자력 폐기물 관리 기술을 선도하는 주요국이 맡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0년대 초반부터 참여하여 관련 활동을 해왔으
정부가 올해부터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의 안전성 확인을 위한 규제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한다.27일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소형모듈원자로 규제연구 추진단(단장 김인구)과 함께 ‘중소형 원자로 안전규제 기반기술 개발’ 사업의 2024년도 신규과제를 이날부터 4월 26까지 31일간 공모한다고 밝혔다.중소형 원자로 안전규제 기반기술 개발 사업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등 경수형 SMR에 대한 안전성 확인을 위한 규제체계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원안위는 올해 다수의 신규과제를 착수하는 등 본격적으로 SMR 규제요건과 검증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고, 특히 SMR 규제연구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추진단을 중심으로 과제 간 연계, 상시 기획관리 등 연구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신규과제는 기존 대형원전 중심의 규제 요건과의 차이로 인해 별도의 안전성 확인이 필요한 규제 현안 등을 중심으로 안전 분야 7개, 통제 분야 2개 등 9개 연구주제에 총 3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신규과제 공모는 27일부터 4월 26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산학연 연구자 중 일정 자격을 갖추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기간 동안 접수된 연구계획서를
월성 3호기가 전력 계통의 화재로 자동정지했다. 화재는 모두 진압됐지만, 재가동까지 3~6개월 소요될 전망이다.19일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월성 3호기가 이날 12시 9분경 자동정지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월성 3호기는 2차측 터빈건물 차단기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전원을 상실했고, 이에 따라 원자로 보호계통이 작동돼 정지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는 13시 30분경에 진압됐다.원안위 관계자는 “현재 월성 3호기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사선감시기 이상 경보 및 외부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원안위 월성원전지역사무소는 사건 발생 직후(12시 22분) 현장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으며, 원안위는 상세 사건조사를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를 파견했다.월성원전 관계자는 “월성원전 자체 소방대가 터빈건물 차단기실 화재에 대응했고, 정확한 정지 원인을 조사한 후 설비를 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월성 3호기는 부품 교체 등 내부 수리를 거쳐 원안위 승인을 받아 재가동에 들어갈 때까지 약 3~6개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원자력 안전 정책을 전달할 제1기 정책기자단이 출범한다.지난 17일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15일 서울 중구 원안위 대회의실에서 정책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하며 첫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원안위가 일반인으로 구성된 정책기자단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정책기자단은 원안위 정책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원자력·방사선 전공 대학생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학과 추천과 지원서 제출 등 절차를 거쳐 정책기자단으로 최종 선발됐다. 원안위의 주요 원자력·방사선 정책 현장을 취재하고, 원안위 공식 블로그를 통해 국민 눈높
원자로 조종 업무에 필요한 원자로조종면허의 신체검사와 갱신 기준 등 면허 관리체계가 개선됐다.지난 14일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제192회 원안위를 열고 원자로조종면허의 관리체계를 개선하는 내용의 원자력안전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심의 및 의결했다. 현행 제도를 운용하며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 및 보완하려는 취지다.우선 신체검사 기준이 강화된다. 그동안 구체적인 판단 기준 없이 종합병원 등에서 발급된 건강진단서를 제출해 왔는데, 의료법에 따른 의료기관에서 신체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기준을 명확히 했다. 이제 원자로조종면허증을 받으려면 면허시험과 신체검사에 모두 합격해야 한다.이와 함께 갱신 제도도 시행된다. 원자로조종면허는 면허증 교부일로부터 6년의 유효기간이 설정됐다. 과거에는 보수교육만 이수하면 면허의 효력이 유지됐지만, 앞으로는 원자로 운전 업무에 3년 이상 종사한 경력과 보수교육 2회 이상 이수, 신체검사 합격 등의 요건을 갖춰야 면허를 갱신할 수 있다. 유효기간 내 갱신하지 않으면 면허가 정지되고, 정지 이후 3년 이내에 갱신하지 않으면 면허가 취소된다.이밖에 법률 위반에 따른 제재도 강화됐다. 별도 처벌 규정이 없던 거짓·부정 면허 취득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원전 설계·제작부터 운영·정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원전 관계 기업들과 원전 안전성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지난 5일 원안위에 따르면 원안위는 지난해부터 각계 소통을 다각화해 안전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확대하려는 취지에서 ‘원자력 안전 라운드테이블’을 정례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이번 라운드 테이블은 원전 안전에 대한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수력원자력에 중요 안전설비를 공급하거나, 정비·운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용역을 제공하는 업체들이 주로 참석했다.구체적으로 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올해 1월부터 정기검사를 받아온 신월성 2호기의 재가동을 허용했다.지난 4일 원안위(위원장 유국희)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총 92개 항목 중 재가동 전까지 수행해야 할 81개 항목에 대해 검사한 결과, 향후 재가동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 중 지난해 2월 원안위 보고의 후속조치로, 신월성 2호기의 회전여과망 등에 설치된 부착식 앵커볼트에 대한 현장시험 등을 수행해 건전성과 성능을 확인했다.아울러 설비고장 가능성과 안전 기능 유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다음 정기검
한국수력원자력이 안정적인 원전연료 수급을 위해 미국 농축우라늄 공급사와 전략적인 협력관계 구축에 나섰다.지난 26일(현지시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의 핵연료 및 서비스 공급사인 센트루스(Centrus Energy Corp.)와 안정적인 원전연료 공급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이번 협력의향서는 지난해 4월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한수원과 센트루스 간 우라늄 자원안보와 원자력 사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목표를 담고 있다.이 협력의향서로 한수원은 원전연료로 사용되는 농축우라늄의 공급사를 다변화함으로써 연료수급 안정성을 높이게 됐다. 동시에 미국 내 우라늄 농축 능력을 재건하고 있는 센트루스와의 전략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한-미 원자력 협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센트루스는 미국 원자력안전위원회(NRC)로부터 차세대원전과 SMR 등의 연료로 사용되는 고순도저농축우라늄(HALEU) 생산 허가를 획득한 유일한 기업이다. 특히 센트루스는 지난해 11월 미국 오하이오주 파이크턴에 있는 시설에서 20kgU(킬로그램우라늄)의 고순도저농축우라늄 초도 생산에 성공,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미국 에너
국내 기술로 개발된 첫 핵연료 집합체가 오는 8월 한울 5호기에 상용장전된다. 차후 OPR1000 및 APR1400 원전에 확대 적용될 계획이다.26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지난 22일 제191차 원자력안전위원회 심의 결과 ‘한울5·6호기 고유 원전연료, 하이퍼16 상용장전’ 인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한국형 원전연료인 하이퍼16은 내진성능 등 안전성을 높이고, 연료 손상 가능성을 낮춘 핵연료 집합체다. 한수원은 하이퍼16을 8월 한울 5호기에 최초로 상용장전하고 운영변경허가를 취득한 뒤, 순차적으로 OPR1000 및 APR1400 원전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핵연료 집합체 국산화는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국가 전략과제로 선정됐다. 2005년 한수원과 한전원자력연료가 개발에 착수해 2010년 하이퍼16 기술개발을 완료했다. 이어 2011년부터 한울 6호기에 시범집합체를 장전해 성능시험을 수행하고, 2018년 상용장전 인허가를 신청했다.하이퍼16은 원전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국내 기술로 개발돼 원전 해외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럽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요건인 사고저항성핵연료의 모체가 될 예정이다.황주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20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운영하는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가 수동으로 정지됐다고 밝혔다.원안위(위원장 유국희)는 이날 오후 6시40분경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해당 내용을 보고받았다.원안위 관계자는 “원자로 내부에서 중성자를 반사하는 반사체냉각계통에 고장이 발생했다”며 “현재 하나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사선감시기 이상 경보나 외부 유출은 없다”고 말했다.원안위는 사건 발생 직후 원안위 대전지역사무소에서 현장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으며, 상세 사건조사를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파견했다고 밝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늘어나는 원자력발전소 인허가 심사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전문성 강화를 추진한다. 그간 축적된 규제경험과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원전의 안전성 확인을 획기적으로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지난 16일 원안위(위원장 유국희)는 ‘2024년 원자력안전위원회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추진계획은 국가 원자력 정책 확대에 따른 원자력 안전관리 수요 증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데 초점을 뒀다.현재 원안위는 고리 2·3·4호기, 한빛 1·2호기, 한울 1·2호기 등 7개 호기의 안전성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신한울 3·4호기 및 다목적 소형원자로(ARA) 건설 허가 심사 ▲새울 3·4호기 운영 허가 심사 ▲해체 승인 1기 ▲SMART100 표준설계인가 등의 검토도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총 14건의 원전 안전성 관련 심사가 이뤄지고 있다.정부의 친원전 정책 기조에 따라 계속운전 및 수출형 원전 설계 인가 등 안정성 심사 수요는 이어질 전망이다.이에 원안위는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인허가 심사가 되도록 본격적인 인허가 심사 전 기준을 선제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또 원안위의 기술적 자문 기구인 전문위원회 기능과 역할을 강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난 1월 2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해 온 한빛 3호기의 재가동을 허용했다.지난 15일 원안위(위원장 유국희)는 “정기검사에서 총 95개 항목 중 재가동 전까지 수행해야 할 85개 항목에 대한 검사한 결과 향후 재가동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원안위 관계자는 “이번 정기검사 기간 중 앞서 한빛 5호기에서 발생한 밸브 균열과 관련해 유사 밸브 11대를 모두 점검해 상태가 건전한 것을 확인했다”며 “증기발생기 세관에 대한 비파괴검사 결과 이상은 없었으며, 내부 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이물질은 제
소형모듈원자로 규제연구 추진단을 이끌 추진단장으로 김인구 박사(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연구원)가 선정됐다. 임기는 3년으로 평가를 통해 연장할 수 있다.14일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두 차례에 걸친 선정평가위원회의 종합평가와 설립준비위원회의 심의, 원안위 위원장의 승인을 거쳐 추진단장을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원안위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중소형원자로 안전규제 기반기술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추진단장을 공모한 바 있다.규제연구 추진단은 단장을 중심으로 SMR의 안전 규제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중소형원자로 안전규제 기반기술 개발사업의 연구과제 기획·관리, 과제간 연계체계 구축 등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김 단장은 1990년부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재직하면서 연구정책단장, 원자력심사단장, 부원장 등을 역임해 안전규제 및 규제연구 분야의 전문성뿐 아니라, 조직관리와 경영에도 넓은 경험을 갖고 있다.또한 선정평가 과정에서 원자력 안전 분야 전문성과 리더십‧사업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명확한 SMR 안전규제 연구의 비전을 제시해 추진단장으로서 최고의 전문가이자 적임자로 평가됐다.김 단장은 “지난해 원안위에서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