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27일 삼일빌딩(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제7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재무제표 승인, 중간배당 관련 정관 변경,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심의 안건들을 원안대로 의결했다.또 보유 사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고 전략적인 투자를 집행해 ‘AI 컴퍼니’로 진화하겠다는 전략을 주주들에게 밝혔다.전년 실적과 관련 SK네트웍스는 렌탈 자회사의 견조한 성과와 워커힐의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연결 기준 매출 9조1339억원, 영업이익 2373억원을 거뒀다.워커힐이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호텔 및 공항서비스 활성화 성과를 거뒀으며, NFT 멤버십과 미디어 연계 상품 등 기술 접목 서비스를 선보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SK렌터카는 중고차 해외판매 채널 확대로 수익력을 높였으며, SK매직의 경우 미래 성장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했다.또한 국내 데이터 솔루션 선도 기업인 ‘엔코아’를 인수하고, AI 중심 기업으로 전환을 본격화한 한 해였다.이날 주주총회에서 SK네트웍스는 본·자회사의 사업과 투자 등으로 거둔 수익을 주주들에게 적극적으로 환원하기 위해 중간배당을 도입키로 하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SK네트웍스가 AI 중심 사업형 투자회사로서의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16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AI 중심 사업형 투자회사로서의 성장 전략과 주요 사업의 AI 연계 혁신 방향성을 소개하는 ‘기업설명회(Annual General Meeting for Institutional Investors, AGM)’를 개최했다. 기업설명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것으로, SK네트웍스와 주요 투자사 경영층 등 70여 명이 함께했다.이날 첫 순서로 연단에 오른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은 올해 AGM의 핵심 키워드로 ‘SK Networks, Innovation Accelerates’를 내세웠다.지난해 글로벌 혁신의 게이트키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했던 약속의 깊이를 더하고 사업 혁신과 실행 속도를 한층 높인 것이다. 연계선상에서 회사의 새로운 비전으로 ‘AI 민주화를 통한 인류의 문명화’를 제시했다. 보유 사업에 AI를 접목해 더 많은 사람들이 AI 관련 혜택을 누리게 함으로써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창출하고, 기술을 통한 경제적 가치와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더해나가겠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앞으로 AI 관련
SK네트웍스가 지난해 산업계 전반적인 경영환경 악화 속에서도 선제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과 수익성 강화를 통해 전년 대비 33.6% 가까이 증가한 237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이 같은 성과를 주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정기배당액을 주당 200원으로 높였으며, 자사주 6.1%를 소각키로 하는 등 사업형 투자회사로서의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 사장)는 13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023년 4분기 매출 2조4071억원, 영업이익 5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워커힐과 SK렌터카가 실적 호조를 보였으며, 지난해 말 SK매직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방가전 사업을 종료키로 하고 중단 사업으로 분류함에 따른 연관 비용 반영으로 당기순이익에서 손실이 발생했다.연간 누적 실적의 경우 매출 9조1339억원, 영업이익 2373억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은 3.1%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33.6% 증가한 것이다.워커힐과 주요 투자사의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수익 확대가 본격적으로 이뤄졌다는 분석이다.워커힐은 NFT 기반 멤버십 ‘W.XYZ’를 론칭한 데 이어 지난 4분기 ‘더뷔페’ 확장 개장, 인기 아이돌
지난해 SK네트웍스의 미국 투자법인과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해 온 비벡 라나디베(Vivek Ranadivé) 보우캐피탈 회장 겸 새크라멘토 킹스 구단주(이하 비벡 회장)가 사업형 투자회사로 진화하는 SK네트웍스와의 협력을 위해 전격 방한했다.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삼일빌딩(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과 비벡 회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SK네트웍스 르네상스 프로젝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SK네트웍스가 AI 중심의 사업형 투자회사로서 가치를 극대화하는 과정에서 향후 대규모 투자 협력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향후 투자 집행 시 SK네트웍스 자사주 일부를 비벡 회장과 미국 주요 투자자들이 인수키로 한 것이다.비벡 회장은 1997년 소프트웨어 기업 ‘팁코’를 설립해 2014년 43억 달러에 매각에 성공했으며, 미국 벤처 업계에서 40년 이상 투자시장을 이끈 인물로 유명하다.또한 2013년에는 ‘새크라멘토 킹스’를 인수해 NBA 구단의 첫 인도인 구단주가 되기도 했다. 비벡 회장이 이끌고 있는 보우캐피탈은 UCLA, UC버클리 등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10개 캠퍼스, 6개 의료
사업형 투자회사 SK네트웍스가 전반적인 경기 불안정 상황 속에서도 우수한 수익력을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향상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8일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 2830억원, 영업이익 54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수치다. 렌탈 사업의 수익 창출과 더불어 호텔 사업 호조가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SK매직은 글로벌 시장 포함 누적 렌탈 계정 수가 259만개를 돌파하며 매출 증가 및 수익성 제고로 전년 동기 대비 호전된 성적표를 받았다.풀스텐 스파 비데와 보더리스 라이트 인덕션 시리즈 등 새롭게 출시한 제품들이 고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정수기 위생 점검 캠페인 등 사회 공헌 활동도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올클린 디 아트 공기청정기를 출시하는 등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한 신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SK렌터카의 경우 전년 대비 제주 관광객 수 감소에 따라 단기 렌탈 매출이 감소했으나, 온라인 판매채널의 성공적인 안착과 렌탈 상품 다변화 등으로 장기 렌탈 성장세를 이어갔다. 또한 중고차 해외 수출 활성화를 바탕으로 견조한 영업이익을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 유망 분야에 투자를 이어온 SK네트웍스가 국내 펫 케어 업계 리딩 스타트업으로 손꼽히는 비엠스마일에 투자를 집행했다.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국내 펫 케어 업계를 선도하는 ‘비엠스마일(BMSMILE)’에 280억원을 투자했다고 30일 밝혔다. 비엠스마일의 신주 13만5811주를 매입해 지분율 10%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SK네트웍스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지난 27일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사옥에서는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과 류성희 지속경영본부장, 박봉수 비엠스마일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행사를 진행했다.비엠스마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펫 산업 관련 수직계열화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이다.대표 브랜드 ‘페스룸’은 K-pet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반려동물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으며 모래, 펫 용품, 펫 테크 등 펫 케어 관련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이와 더불어 디자인 지식재산권(IP) 전문 자회사 ‘위글위글(wiggle wiggle)’도 보유하고 있다. 위글위글은 10년 이상 꾸준한 성장을 이뤄온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1963년 9월 14일, 서울 중구 당시 대한전선 회의실에서 이임득 국제전선 대표 등 20여 명이 모여 창립식을 열며 전선조합이 역사의 닻을 올렸다. 이듬해인 1964년 서울 명동에 조합 사무실을 마련할 때만 하더라도 조합원사의 수와 그들의 매출액 모두 지금과는 거리가 멀었다. 창립 후 60년이 흐른 지금 가입사의 총매출액은 10조원대, 수출액도 조 단위에 이른다. 조합의 기업들은 지난 60년 동안 한국 전력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며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조력자 역할을 해왔다.국내 전선산업을 이끌어온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이 지난 60년의 역사를 기념하고 미래 100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역사의 주역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지난 1963년 20여 명으로 시작한 조합은 60년 동안 꾸준히 성장, 어느덧 65개 조합원사를 대변하는 조직으로 성장했다. 올해로 환갑을 맞은 조합은 앞으로의 100년을 다짐하고자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6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행사에는 조합과 전선 및 전력산업계 관계자 11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국내 전력산업의 중요 역할을 해온 전선조합의 뜻깊은 행사인 만큼 업계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활유 사업을 영위하는 SK엔무브가 열관리에 효과적인 액침냉각 기술로 제2 도약에 나섰다. 액침냉각 기술은 우선 데이터센터 분야에 적용하고 향후 배터리 분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박상규 SK엔무브 사장은 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ZIC 브랜드 데이’에서 "전기차 시대를 맞아 윤활유 수요가 꺾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섣부른 판단"이라며 "전기차도 전용 윤활유가 반드시 필요하고, SK엔무브는 2040년 12조원으로 성장할 전기차용 윤활유 시장에서 글로벌 톱티어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SK엔무브는 그룹Ⅲ 고급 윤활기유 시장에서 점유율 40%로 세계 1위이다. 이를 활용해 전력효율화 시장의 또 다른 축인 열관리(Thermal Management)를 선점할 계획이다.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BNEF 2022)에 따르면 2040년 전기차 비중은 전체 자동차 수의 4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기차용 윤활유 시장 역시 2040년 12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전기 사용량이 늘고 장비 밀집도가 높아짐에 따라, 발열을 제어하고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열관리는 점점 더 중요해질 전망이다. SK엔무브는 데이터센터, 에너지저장장치(E
SK에코플랜트가 환경‧에너지 분야 혁신기업과의 적극적인 상생 행보를 통해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 3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은 SK에코플랜트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주관‧시행 중인 혁신기술 발굴 공모전이다. 환경‧에너지 분야 스타트업이 보유한 혁신기술의 발굴부터 기술개발 고도화, 사업화까지 전방위로 지원해 사업의 성장 가시화 및 경쟁력 확보를 돕는다.다수의 공공기관과 투자기관이 연구개발 자금 지원, 투자 유
SK에코플랜트가 환경·에너지 분야 혁신기업과의 적극적인 상생 행보를 통해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 3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은 SK에코플랜트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주관∙시행 중인 혁신기술 발굴 공모전이다.환경·에너지 분야 스타트업이 보유한 혁신기술의 발굴부터 기술개발 고도화, 사업화까지 전방위로 지원해 사업의 성장 가시화 및 경쟁력 확보를 돕는다.다수의 공공기관과 투자기관이 연구개발 자금 지원, 투자 유치 등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올해부터 SK오션플랜트, 환경시설관리㈜ 등 자회사도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한다.이번 시상식에서는 ▲소프트베리 ▲디인사이트 ▲포엠 등 총 3개의 스타트업이 최종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소프트베리는 전기차 충전소 정보 플랫폼 및 관제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그간 운영하며 쌓은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술확장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디인사이트는 ‘디지털트윈(현실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하는 기술)’ 기반 연구소 기업으로 3D 모델링과 위치정보를 활용한 야적장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
SK네트웍스가 사업 전 영역에 걸쳐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및 직전 분기 대비 한층 높아진 2분기 성적표를 받았다.SK네트웍스는 9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1779억원, 영업이익 6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71.5% 증가한 수치다. 렌탈 사업을 대표하는 두 자회사 SK매직, SK렌터카를 비롯해 워커힐, 정보통신, 스피드메이트 등 사업 전반에서 일제히 향상된 실적을 거두며 하반기 추가 성과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SK매직은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 스스로 플러스 직수 정수기, 뉴슬림 정수기 신제품 3종이 소비자 호응을 이끌어 내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또 온라인 채널 판매 비중 확대 및 비용 절감 등 수익성 제고 노력이 수익력 향상에 기여했다.SK렌터카는 장기 렌탈 위주의 안정적 매출을 유지했으며, 차량 운행 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인수할 수 있는 중고차 장기렌터카 상품 ‘타고바이’ 등의 서비스가 꾸준한 고객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중고차 수출 경로 다각화를 통해 영업이익 호조를 이어갔다.워커힐은 객실과 식음료 수요가 대폭 상승하는 동시에
SK네트웍스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표를 6년째 이어오며 진정성 있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2022년부터 올 상반기까지의 주요 본·자회사 재무성과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내역을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기업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지난해 경제간접 기여성과 4926억원, 환경성과 172억원, 사회성과 130억원의 가치를 창출해 총 5228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냈다사업별로 보면 SK렌터카는 사람과 전기차 모두 충전·휴식하는 복합문화공간인 ‘에코라운지’를 서귀포 인근에 열고 제주 여행 중 쾌적한 전기차 충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또한 SK렌터카 제주지점에 구축중인 ‘EV 파크 제주’는 총 7200kW 규모의 충전 인프라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렌털 공간으로, 제주를 찾는 고객에게 쾌적한 전기차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2024년 상반기 준공까지 앞으로 약 1년 간의 공사를 마치면 차량을 수령해 여행을 시작하는 픽업타워와 여행을 마치고 휴식할 수 있는 리턴터미널로 고객을 맞이하게 된다.SK매직은 ‘홈 라이프 큐레이션 컴퍼니’로의 도약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중 갈등, 경기침체 등 최악의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만들어 준비하라고 지시했다.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1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3 확대경영회의’ 기조 연설에서 “지금 우리는 과거 경영방법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려운 글로벌 전환기에 살고 있다”며 “미∙중 경쟁, 이코노믹 다운턴, 블랙스완으로 부를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위기 변수들은 물론 기회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시나리오 플래닝 경영을 고도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SK그룹이 다양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 가능할 수 있도록 전사 시스템과 모든 임직원들의 역량을 높여나가야 한다는 최 회장의 주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최 회장은 구체적으로 “그동안 추진해온 파이낸셜 스토리에 향후 발생 가능한 여러 시나리오에 맞춰 조직과 자산, 설비투자, 운영비용 등을 신속하고도 탄력적으로 바꿀 수 있는 경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시나리오 플래닝 외에 또다른 화두로 글로벌 전략을 재점검할 것을 주문했다.최 회장은 “글로벌 시장은 옛날 같은 하나의 시장이 아닌, 다양한 변수를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시장이 됐다”며 “그 시
SK네트웍스가 지난 1분기 모빌리티 분야 실적 호조와 호텔 수익 회복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와 직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SK네트웍스(대표이사 사장 이호정)는 8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4497억원, 영업이익 5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반적인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전년 동기대비 -2.0%)했고 SK매직이 다소 저하된 수익력을 보였으나, 나머지 사업에서 일제히 향상된 실적을 거두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22.6% 증가했다.특히 모빌리티 영역을 구성하는 SK렌터카와 스피드메이트는 수익 상승을 견인했다.SK렌터카는 중고차 매각 대수 증가가 이익으로 이어졌다. 또한 친환경 ‘제주 전기차 차박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업계 최초의 온·오프라인 연계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하는 등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활동을 펼쳤다. 스피드메이트는 수입차 시장 확대 속에 부품 매출이 증가했고, 정비 방문 고객도 늘며 이익 증가를 실현했다.워커힐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정상궤도에 올라서며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 완화로 여행 방문객이 늘었으며, 워커힐 개관 60
SK네트웍스는 29일 서울 종로 삼일빌딩에서 제 7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심의 안건들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미래 유망 기술 기업 등에 대한 글로벌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SK네트웍스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및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렌탈 자회사의 견조한 성과를 바탕으로 연결기준 매출 9조 6665억원, 영업이익 1542억원을 거뒀다(매출: 전년 대비 12.3% 감소, 영업이익: 전년대비 26.4% 증가).장·단기 렌탈 호조와 중고차 매각이익 증가로 렌터카 사업이 전년 대비 고른 성장세를 보였고, SK매직도 꾸준한 렌탈 계정 증가 속에 3년 연속 매출 1조원 달성에 성공했다.이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워커힐의 영업력이 크게 회복된 점도 수익 개선에 힘을 보탰다. 또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초기단계 기업 투자를 연이어 집행하고, 블록체인 사업 협력을 강화하는 등 ‘사업형 투자회사’ 전환에 속도를 높인 한 해였다.이날 이사 선임과 관련해서는 이호정 총괄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 총괄사장은 주총 이후 진행된
SK네트웍스가 세계적인 기업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노력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SK네트웍스는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가 시행한 ESG 평가에서 기존 BBB등급보다 한 단계 상향된 A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MSCI의 ESG 평가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측정하는 지표로, 가장 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SK네트웍스는 이번 평가에서 A등급으로 상향 조정됨으로써 그동안 실천해왔던 ESG 경영의 진정성을 인정받게 됐다.SK네트웍스는 평가 시점인 올해 3월까지 ESG 관련 본·자회사에 걸친 다양한 경영활동을 통해 각 영역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환경 분야 관련 SK네트웍스는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 2040’ 추진을 비롯해 SK렌터카는 2030년까지 EV 차량 100% 전환 및 온실가스 감축 외부 실증 사업 승인 등 화석연료 소비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워커힐은 중수 설비 구축을 통해 수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 있으며, SK매직은 ‘폐기물 매립 제로(ZWTL)’ 골드 등급 인증을 받았다.또한 ICT 리사이클 기업인 민팃은 2020년
‘사업형 투자회사’ 전환을 추진하며 미래를 이끌 기술 기반 스타트업 투자를 전개해 온 SK네트웍스는 서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글로벌 투자 현황과 향후 방향성을 업계 관계자들에게 알리는 투자사업 설명회 ‘Global Annual General Meeting’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21일 열린 이번 투자사업 설명회는 SK네트웍스의 글로벌 투자사업 내역과 성과를 소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다.이 자리에는 이호정 총괄사장과 최성환 사업총괄 사장을 비롯해 크레이그 루프 사반토 창업자 겸 대표, 매트 스컬린 마이코웍스 대표, 스티브 장 킨드레드벤처스 대표 등 글로벌 시장에서 SK네트웍스와 협력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 파트너사 등 국내·외 150여 명의 투자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최성환 사업총괄 사장의 환영사가 끝나고 영상을 통해 실리콘밸리 유수의 유니콘을 배출한 'Y 콤비네이터(Y Combinator)’ 대표 게리 탄,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 ‘앱토스(APT)’의 공동 창업자이자 대표인 모하마드 샤이크의 축사가 소개됐다.게리 탄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를 공동 설립한 샘 알트만에 이어 Y 콤비네이
카셰어링 플랫폼 피플카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솔로와 커플 신규 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은 밸런타인데이를 특별하게 기념하고자 하는 솔로와 커플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선보인다프로모션 기간 신규 가입하는 모든 고객은 추천인 입력란에 ‘couplepeople(이하 커플)’ 또는 ‘solopeople(이하 솔로)’을 입력하면 자동 응모된다.프로모션 당첨자 발표는 오는 21일 진행한다. 추천인 입력란에 커플을 입력한 신규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피플카 이벤트카 ▲워커힐 레스토랑 더뷔페
전선업계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다 함께 신년을 맞이하며 업계의 새로운 도약과 혁신을 다짐했다.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이사장 홍성규)은 12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신년인사회’를 열어 업계 화합과 상생 및 발전을 다짐했다.전선조합은 매년 초에 조합원사가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 업계 화합과 발전을 다짐하는 신년인사회를 열어왔다. 그러나 지난 2020년 코로나19 전염병이 유행하면서 조합원사들과 조합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 개최를 자제해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기 직전인 2020년 1월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렸다.3년 만에 열린 행사답게 조합원사 대표 50여명과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현빈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국장, 김성덕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센터장, 조시영 동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함께했다. 홍성규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조합이 창립 60주년임을 축하하며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홍 이사장은 “이런 뜻깊은 한해에 변화와 상생을 키워드로 말하고 싶다. 4차산업혁명이 우리 업계에 위기냐 기회냐의 갈림길에 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에너지 공기업 간 중복투자와 성과 활용 미비 문제를 개선하고, 에너지기술평가원과 공기업이 R&D 협력과 기술사업화를 통해 ‘에너지 유니콘’을 탄생을 지원하는 청사진이 발표됐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권기영)은 22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컨벤션센터에서 박일준 산업부 2차관과 17개 에너지 공기업 사장 및 CTO, 권기영 에기평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에너지공기업 기술혁신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선 공기업 R&D 협력사업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정부와 공기업의 효율적 R&D 운영과 사업화 촉진을 위한 협력강화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협의회는 최근 기존 공기업 R&D협의회(CTO급)에서 기술혁신협의회(사장급)으로 격상·개편된 바 있다.이 자리에서 행사를 주최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정부-공기업 R&D 시너지 창출 방안’을 발표하며 ▲기획 프로세스 개선 ▲공기업 R&D 관리방안 개선 ▲정보 포털 고도화 등을 제시했다.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공기업 간 중복 투자와 성과 활용 미비 등에 대한 대안을 내놓은 것으로, 에기평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공기업과 시너지를 발휘해 국내에도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