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에너지 사회공헌기금 제1기 운영위원회가 출범했다.한국집단에너지협회(회장 유재영 GS파워 대표)는 2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로얄룸에서 사회공헌기금 운영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금운영위원회 위원 위촉 및 위촉장 수여 ▲사회공헌기금 현황 보고 ▲사회공헌기금 운영규정 개정 ▲사회공헌기금 활용 방안 등 논의가 이뤄졌다. 우선 제1기 집단에너지 사회공헌기금 운영위원장에 박기영 산업부 전 제2차관을, 부위원장으로 최석진 집단에너지협회 부회장을 위촉했다. 학계, 재무계, 법조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위원에는 유승훈
SK온이 미국 음극재 파트너사 웨스트워터 리소스(Westwater Resources)로부터 천연흑연을 공급받는다. SK온은 미국산 흑연을 확보함에 따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SK온은 12일 웨스트워터와 천연흑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웨스트워터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앨라배마주 켈린턴 소재 정제 공장에서 생산한 천연흑연을 SK온 미국 공장에 공급한다. 개발 중인 소재가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사전 협의된 가격으로 구매하는 ‘조건부 오프 테이크’ 계약이다. 북미 전동화 시장 성장 속도에 따라 계약 기간 내 최대 3만4000톤까지 구매할 수 있다.양사는 지난해 5월 체결한 배터리 음극재 공동개발협약에 이어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 양사는 웨스트워터에서 정제한 흑연으로 만든 음극재를 SK온이 개발 중인 배터리에 적용하고, 그 성능을 함께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음극재 원재료인 천연흑연 구매까지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IRA 대응 역량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IRA에 따르면, 2025년부터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광물을 외국우려기관(FEOC)에서 조달할 경우 미국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그런데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소유섭)는 서생면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생지역 카페에 APR1400 블록 쇼케이스를 설치하고 ‘대한민국 에너지 국가대표를 찾아라’ 이벤트를 12일까지 시행한다.APR1400 블록 모형은 장난감 블록 전문 제조업체인 옥스포드와 협업으로 만든 한정판으로 이번 시행하는 이벤트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서생지역의 대형 카페들과 연계해 K-원전의 해외 원전 수출 모델인 APR1400을 홍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대한민국 에너지 국가대표를 찾아라’ 이벤트 참여는 APR1400 블
나주전력설비사업협동조합(이사장 홍희세)이 나주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했다.나주전력설비조합은 지난 27일 나주시청 본관에서 전재영 나주전력설비사업협동조합 이사, 윤병태 나주시장, 김은희 주식회사 위테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기부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해당 후원금은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전재영 나주전력설비조합 이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작지만 선한 영향력을 계속 끼치겠다”고 말했다.한편 나주전력설비사업협동조합은 2022년도에 나주혁신산단 소재 5개 사가 설
한국전기공사협회 대구광역시회(회장 이정구)는 지난 9일 대구 북구 침산 1동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사랑 나눔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봉사활동은 양금희 국회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정구 회장과 이병철 부회장을 주축으로 대구시회 회원 및 임직원 25명이 참여했다.양 의원은 ”연탄 나눔에 참여해 주신 대구시회 회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대구시회 회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인해 취약계층이 겨울을 보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이정구 회장은 “성큼 다가오는 추위에 힘겹게 겨울을 나게 될 불우한 이웃들을 생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대구시회 회원들이 여러 행사와 봉사활동에 많은 참여를 해달라”고 말했다.대구시회는 이에 앞서 지난 6일 대구 수성구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행사에는 대구시회 회원 20여명이 참가해 수성구 내 지산2동 내 소외된 이웃 250가구에 김장 나눔을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2023년도 전기공사기업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이인선 국회의원을 대신해 이성우 사무국장이 함께 했다.이정구 시회장은 “바쁜 연말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해
항우를 쓰러뜨리고 천하를 통일한 한 고조 유방은 전장에서 적을 쓰러뜨린 장수들 보다 물자와 군량을 안정적으로 보급한 소하의 공을 높게 쳤다. 6‧25전쟁에서 맥아더 장군은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며 북한군의 보급로를 차단하고 전쟁의 판도를 바꿨다. 보급은 언제나 전쟁의 판도를 좌우한다.로비와 편법이 난무하는 국제 무역통상 시장에서 전장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보급 키워드가 등장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 산업군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촉구되고 있다. 한 중견 수출기업 대표는 유럽의 한 바이어로부터 RE100 달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지 않으면 거래를 중단할 수 있다는 압박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미국의 IRA법이나 유럽의 탄소국경세도 궤를 같이 한다. 제조‧유통으로 먹고 사는 수출기업들은 더 이상 재생에너지 사용을 미룰 수 없는 마지노선을 향하고 있다.국내에서 재생에너지 보급은 제 10차 전기본에 따라 계단식 확대가 계획돼 있다. 그러나 그 속도에 있어 우려를 표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수소로 대변되는 신에너지는 아직 상용화 단계에 이르지 못했고 태양광과 풍력으로 대표되는 재생에너지의 경우 보급 속도가 해외에 비해 뒤쳐져 있다는 주장이다.태양광의 경우 소규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호주의 리튬 업체 ‘아이오니어(Ioneer)’와 리튬 개발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국 네바다주 리튬 광산 개발을 추진한다.1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대표와 제임스 캘러웨이 아이오니어 회장은 지난달 31일 에코프로 포항캠퍼스에서 리튬 클레이에서 리튬을 추출해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기술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내용의 연구개발(R&D) MOU를 맺었다.이번 협약에 따라 아이오니어는 샘플과 기초적인 데이터를 에코프로이노베이션에 제공하고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기술 개발 과제들을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연구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아이오니어는 북미에 수산화리튬 전환 공장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전환 공장 건설 시 아이오니어는 미국 네바다주에 위치한 광산에 매장된 리튬 클레이를 에코프로이노베이션에 무상 제공하고 수산화리튬 생산에 따른 이익을 공유하는 구조로 사업을 협력할 예정이다. 리튬 클레이는 리튬이 섞여 있는 점토 형태의 물질을 의미한다.네바다주 광산에는 7740만t의 리튬클레이가 매장돼 있는데 불순물을 제거하고 순도 높은 리튬을 추출해 내는 기술력 확보가 관건이다. 광산업계에서는 리튬클
우리는 한 분야에서 매우 뛰어난 성취를 이룬 공자,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이작 뉴튼, 알버트 아인슈타인과 같은 사람들을 천재라고 한다. 이들은 진짜 천재였을까? 천재란 놀라운 이해력과 추론을 가지고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재능을 보이며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이러한 종류의 천재들은 성인이 되면 열이면 아홉 그냥 평범한 사람으로 전락하고 만다. 공자,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이작 뉴튼, 알버트 아인슈타인과 같은 사람들은 이러한 류의 사람들과는 거리가 멀었다.하루는 공자의 제자 중 한 명이 " 선생님은 성인이십니다" 하고 말했다. 하지만 공자는 "성인은 태어나면서부터 아는 사람이다. 하지만 나는 그러하지 못했다. 내가 많이 아는 것은 옛 것을 많이 좋아해서 많이 배우려고 부단한 노력을 했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공자의 아버지는 첩의 자식으로 다리를 심하게 저는 절름발이었다. 공자는 천한 집안의 소생이었기 때문에 귀족의 자식들이 관학에 들어가 학문을 배울 동안 향교에 나가서 군사훈련을 받아야 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변호사인 아버지와 농부의 딸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였다. 다빈치의 아버지는 다빈치가 태어나자마다 다른 여자와 결혼해 버렸고, 어머니
SK지오센트릭이 중국 국영 석유기업 시노펙과 합작으로 설립한 중한석화가 10주년을 맞았다. SK지오센트릭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및 고부가 소재 부분에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SK지오센트릭과 중국 시노펙(Sinopec)은 중한석화 출범 10주년을 맞아 12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공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한석화는 SK지오센트릭과 시노펙이 35대 65 비율로 총 3조3000억원을 투자해 지난 2013년 설립했다. 중한석화는 가동 첫 해 1477억원의 영업흑자를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지속 운영해오며, 현재 약 3000여명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에틸렌 110만t, 폴리에틸렌 90만t, 폴리프로필렌 70만t 등 다수의 화학제품을 연간 총 300만t 생산하고 있다.SK지오센트릭은 지난 10년간 중한석화와의 합작 경험을 바탕으로 폐플라스틱 재활용과 고부가 화학소재 생산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한다. 시노펙 등 해외 각지의 파트너사와 협업을 확대해 미래 화학시장 선점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미국 PCT등과 세계 최초 플라스틱 재활용 종합 단지인 울산 ARC(Advanced Recycling Cluster)를 구축 중이다. 일본 도
앞으로 우리가 겪게 될 전력산업의 현안은 전력망이 적기 적소에 건설될 수 있느냐다. 최근 이창양 산업부 장관도 500kV 북당진~고덕 HVDC 사업 현장을 찾아 전력망 적기 구축은 첨단산업 신규투자 성공의 핵심 관건이며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지난 3월과 7월에 발표한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등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와 첨단·소부장 특화단지에 대한 전력공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어야 이런 특화 단지가 성공할수 있다고 했다. 이제는 첨단산업의 경쟁력이 전력공급 환경에 좌우 될 수 있으며, 그동안 정책에서 소외됐던 전력망 건설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이 장관이 방문한 500kV 북당진~고덕 HVDC 사업은 지난 2013년 6차 송변전설비계획에 확정돼 2022년 12월까지 1, 2단계를 준공할 계획이었다. 이도 준공이 연기된 것이다. 계획대로 준공이 안 되다 보니, 서해안은 상습적으로 발전 제약을 겪었다. 현재는 2020년 12월 1단계를 준공한 뒤 올해 12월 2단계 사업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서해안 지역 3GW 규모의 발전력이 삼성전자 반도체 단지가 위치한 평택을 비롯한 수도권 남부에 공급될 예정이
니 맘대로 해도 괜찮아!오월애 / 박희순 지음이 책은 행복한 삶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행복한 삶은 좋은 관계를 이웃과 유지할 때 얻어진다. 좋은 관계는 ‘마음’을 소통하는 것으로 ‘무엇을 보고 자랐나?’라는 가정의 교육환경과 ‘지지와 격려받은 경험이 있는가?’라는 심리적 환경이 좌우한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담론이 삶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저자의 경험과 상담사례로 보여주고 있다. 부정적인 영향은 관계 갈등을 야기한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타고난 소통 방식이 있다’라는 최근에 대두한 창의적인 견해를 소개한다. 이 책은 이를 활
“기후행동은 네 개의 ‘F word’로 구성할 수 있다.”이회성 IPCC 의장은 20일 열린 세종대학교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20주년 기념 심포지움에서 ‘IPCC 제6차 종합보고서의 시사점’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서 이같이 말했다.이 의장은 이날 기조강연을 통해 기후행동을 두고 ▲Forward ▲Fairness ▲Financing ▲Focus 네 가지 단어를 논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먼저 지금 우리가 확보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한 가운데 최대한 빠르게 스케일업함으로써 전진(Forward)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이 의장의 주장이다.이미 우리가 기후위기 대응을 두고 활용할 수 있는 도구가 사방에 널려 있지만, 이것을 제대로 사용할 줄 모른다고 이 의장은 전했다. 이 같은 도구들을 각 지역별 사정에 맞춰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 가를 고민해야 한다는 얘기다.또 불평등(Fairness)의 문제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의장에 따르면 사회과학 분야에서 기후위기 대응 문제를 두고 작성한 보고서들 가운데 가장 많이 등장하는 용어가 ‘Fairness’였다.기후변화의 원인자와 피해자 간 불평등 문제는 말할 것도 없으며, 기후변화 취
최근 허브리스 전기자전거 ‘탑시크릿’ 시제품을 개발 완성한 대원제이앤비가 배터리 성능 강화와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글로벌 배터리 전문기업과 손을 잡았다.대원제이앤비(대원J&B)는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 글로벌 배터리 전문기업인 Jiewei Power(JEVE) 옌청공장에 방문해 E-모빌리티의 대한 고효율 에너지 배터리 교체형 이차전지와 개인 휴대용 배터리저장시스템(ESS)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에 밝혔다.양사는 MOU를 통해 글로벌 전기자전거와 E-모빌리티 시장에 더 효율적이며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교체형 배터리를 공동 개발 및 양산하고, 이차전지 교체형 배터리 플랫폼 비즈니스의 개발과 생산, 제품 확대 및 시장 확장 관련 사업 등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Jiewei Power는 2009년 설립된 리튬이온 배터리 연구·개발 및 제조 분야 선두기업이다. 톈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옌청, 자싱, 창싱(건설 중), 추저우(예정), 우한(예정)에 6곳에 생산시설을 두고 있다.또한 국가 기업 기술 센터, 학자 워크 스테이션 및 톈진의 리튬 이온 전지 배터리 기업을 위한 핵심 실험실과 같은 플랫폼을 갖추고 있으며 단일 배터리, BMS 및 배터리
작업 전 안전회의를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건설현장 TBM 실천 가이드’가 배포된다.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27일 건설현장에서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Tool Box Meeting)를 보다 쉽게 실시할 수 있도록 돕는 ‘건설현장 TBM 실천 가이드’를 개발·배포한다고 밝혔다.‘작업 전 안전점검회의’란 작업 직전, 현장 근처에서 작업팀장(반장)을 중심으로 작업자들이 모여 오늘의 작업 내용과 안전한 작업 방법에 대해 서로 확인하고 논의·공유하는 활동을 말한다.고용노동부는 건설업은 작업 공종 변동이 잦고 근로자도 수시로 바뀌어 유해·위험요인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작업 직전 실시하는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가 사고 예방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가이드에서는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를 사전 준비 단계, 실행 단계, 환류 단계로 나누고 사전 준비 단계에서는 위험성평가 실시와 최근 발생한 사건·사고 내용 확인 및 안전점검회의 리더인 관리감독자의 역할을 강조했다.실행 단계에서는 그날의 작업내용과 절차를 파악하고 작업자의 건강 상태와 작업자가 위험요인을 충분히 숙지했는지 확인하도록 했다. 위험요인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 코리아가 오는 3월 31일까지 전국 MINI 공식 전시장에서 ‘MINI 빅 러브(BIG LOVE)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다양성을 존중하는 MINI의 브랜드 슬로건 ‘빅 러브(BIG LOVE)’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더욱 많은 국내 소비자에게 MINI 차량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취향을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순수전기 모델인 MINI 일렉트릭을 비롯해 국내에서 판매 중인 MINI의 모든 모델의 시승이 가능하며, MINI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https://www.m
“오송 시대 개막은 ‘분리발주’와 함께 ‘인재양성’이 협회가 나아갈 미래 지향점이라는 것을 상징합니다. 우리 공사업계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오송에서 회원사에 더 좋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쏟겠습니다.” 강희구 전기공사협회 운영지원본부장은 협회 역사상 최대 프로젝트인 오송이전 사업에서 자금관리 및 운용을 진두지휘했다. 등촌동 사옥 매각이 결정되기 전까지 혹시 모를 유동성 위기에 대비해 문턱이 닳도록 주요 은행 지점장들을 찾아가 대출 협상을 벌이며 밤잠을 설쳤다. 강 본부장은 “당시에 650억원 정도 대출을 받아 교육수입이 생기면 30년에 걸쳐 상환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은행들과 만났다”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자금집행계획을 요구했고 실제 자금을 만들어야 하는 실무자로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회상했다. 2021년 12월, 등촌동 사옥이 약 2400억원에 매각되며 자금 확보에 대한 그의 고민은 한시름을 놓게 됐다. 강 본부장은 “최근에 한 은행 관계자로부터 현재 부동산 경기와 금리추이를 감안할 때, 1600억원 정도에 매각할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결과적으로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의 과감한 정책 결정이 오송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수급 불균형과 미국과 중국의 글로벌 패권 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세계 경제를 뒤흔들고 있다.2020년을 기점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공장 가동이 마비되고 물류가 차질을 겪은 데다 미중 분쟁이 심화되는 동시에 러-우 전쟁까지 겹치면서 평화로운 국제적 분업 체계 사실상 붕괴된 셈이다.이 때문에 최근 들어 코로나 위기 상황이 점차 호전되며 전 세계에 걸쳐 정체됐던 투자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설비투자는 회복세가 상대적으로 더딘 상태다.이 같은 공급망 대란, 공급망 병목현상은 글로벌 악재로 떠오르며 수십 년에 걸쳐 각 산업계의 패권을 장악했던 기업들에게는 위기가 되고 있는 반면, 만년 2, 3인자의 자리에 있던 우리기업들에게는 오히려 새로운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전력인프라 산업에서도 글로벌 시장의 패권이 뒤바뀔 수도 있는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다가오고 있다.슈나이더, 이튼(Eaton), ABB 등 글로벌 선진기업들은 글로벌 SCM 체계 붕괴로 인해 공급망이 마비되며 설비투자에 발맞춰 이뤄져야 하는 전력솔루션 납기 요구에 원활히 대응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가격보다는 신뢰성을 최우선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14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서 열린 ‘적십자사 창립 117주년 기념 연차대회’에서 적십자 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을 수상했다고 전했다.공사는 그동안 저소득가정을 비롯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당시 우한교민, 아프간 특별기여자 등 재난 취약계층에게 구호용품 보급 등 지원 활동에 앞장서 왔다.특히 올해는 울진·동해 산불과 수도권 집중호우,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지역을 찾아가 전기설비 복구활동을 벌이며 국민안전 최일선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박지현 사장은 “사랑과 봉
국제적 컨설팅 전문 회사인 맥킨지는 지난 2017년도 보고서를 발표하며 한국의 건설산업 생산이 증가폭이 타 산업군에 비해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디지털 기술의 발전을 건설산업에 접목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한국의 건설산업에서 디지털 기술의 접목은 실험 단게에 있다.이러한 가운데 공사비 산정과 원가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 발주처인 조달청이 시스템 구축과 데이터 표준화 사업에 팔을 걷어붙였다.조달청 시설사업국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대한건설협회 대회의실에서 '공사원가통합관리 시스템 재구축 및 데이터 표준화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공사원가통합관리시스템은 공사원가계산부터 ▲물량내역작성 ▲종합심사제 입찰금액심사 등 내역입찰심사 ▲종심제평가 ▲기술제안서 평가 ▲설계적정성 검토가 가능한 조달청 시설국의 핵심업무 시스템이다.앞서 조달청은 지난 4월 주관사업자를 아이디어정보기술로 선정하고 사업비 20억원 규모의 '공사원가통합관리시스템 재구축 및 데이터 표준화'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설명회는 해당 사업의 목적을 알리고 진행 과정을 설명하는 성격이 강했다.조달청은 당시 사업에 착수하면서 아이디어정보
'오징어 게임' 주역이자 콰트로 천만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가 10일 극장가를 찾는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들이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이다.'헌트'는 제75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7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기대를 모았다.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액션, 스릴러, 호러, 판타지 등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작품들을 소개하는 칸영화제 대표 섹션이다. 앞서 '공작'(2018), '부산행'(2016), '추격자'(2008) 등이 이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숨 막히는 심리전·스펙터클한 액션···몰입감·쾌감 예고= '헌트'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픽션으로 스파이 '동림'을 색출하기 위한 안기부 내부의 수사 과정과 사냥감이 아닌 사냥꾼이 되기 위한 고도의 심리전 등으로 관객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숨 막히는 심리전 중심에는 '박평호'와 '김정도'가 있다. 박평호는 조직 내 침입한 스파이로 인해 작전이 실패하자 그 실체를 맹렬하게 쫓는 안기부 해외팀 차장이다. 이런 그와 대립하는 김정도는 조직 내 스파이를 색